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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촌자원분야 농·식품 가공농가 육성

무주군이 관내 농식품 가공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 추진계획을 내놨다. 올해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 작업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농촌자원 분야에 2억 9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한 것. 군은 효소 처리 농식품 가공 소재화 시범을 포함한 아래 6개 사업에 집중하면서 농가들의 역량 키우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효소 처리 농식품 가공 소재화 시범사업은 뿌리채소(생강, 더덕, 도라지)를 활용한 효소 처리 추출물 가공을 위해 사업장 조성을 지원한다.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 시범사업은 참여주민 30명 이상 마을을 대상으로 농 작업 시 위험 요인 개선을 위한 교육과 안전장비 등을 뒷받침한다.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 장비 개선사업을 통해서는 HACCP 대상 품목 취급 사업장의 위생 안전시설 설치와 컨설팅, 장비 구입 등을 지원한다. △농식품 가공사업장 품질 향상 지원은 농식품 가공사업장(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자 단체)에 가공 제품 생산시설과 기구 개선, 유통지원 및 브랜드 개발, 상표등록 등을 지원한다. △농촌체험관광 품질 향상 지원은 농촌관광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환경을 비롯한 안전시설 개선과 교육 기자재 등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한다. △농촌자원 활용기술 시범사업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는 영농조합법인 등 2농가 이상 공동 참여자가 대상으로 농촌자원을 이용한 농외소득 창출에 필요한 작업장과 시설, 기자재 구입 등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이달 22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하면 된다. 민선희 군 생활자원팀장은 소규모 농식품 가공 농가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것이라며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길이 건강가득 소득농업을 실현하는 기반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1.01.11 16:26

무주군, 기습 폭설에 공무원 투입 ‘발빠른 제설작업’

무주군 공무원들의 애민정신이 빛을 발한 눈치우기였다는 주민평가다. 6일 밤부터 내린 많은 눈으로 주민통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무주군은 7일 새벽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무원비상소집과 함께 긴급 제설작업을 벌였다. 각자의 손에 제설장비를 든 무주군 500여 공직자들이 각 읍면으로 긴급 투입돼 시가지 통행로와 이면도로의 눈을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 A씨(76무주읍)는 제 집 마당을 치우는 것보다 더 열심히 굵은 땀을 쏟아내는 우리 지역 공무원들을 보니 고마움과 함께 든든한 마음이 들더라면서 미안한 마음에 나도 모르게 빗자루를 들고 나와 거들고 나니 뿌듯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평균 8㎝ 적설량을 보인 이날 관내 주요 간선도로 10개 노선(위임국도 1, 지방도 4, 군도 5, 무주읍 시내권)에 대한 신속한 제설로 주민안전을 확보했다. 제설차량 21대와 트랙터 90여대를 투입해 염화칼슘 12톤, 소금 55톤을 뿌렸으며, 도로보수원과 운전원 등 38명으로 구성된 작업조를 편성해 새벽시간 도로 위 눈을 정리했다. 무주군은 당분간 강추위와 폭설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대한 난방시설 등을 확인할 계획이며 주민불편 최소화, 취약계층 시설 중점관리, 수도 동파, 농업시설 피해예방 조치 등을 중점 점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 군은 한 박자 빠른 재난대비와 현장 밀착형 재난관리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며 어떠한 위기상황에 봉착하더라도 민관이 힘을 합쳐 극복해낸다면 안전한 무주 만들기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1.07 17:00

무주군, 예비귀농인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모집

무주군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올해 운영계획을 밝혔다. 예비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운영되는 것으로 이달 29일까지 최대 10세대(서울시 모집 7세대, 무주군 자체모집 3세대)를 모집한다. 공고일 현재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하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서와 농업 창업계획서 등을 갖춰 방문신청 또는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입교세대에는 주택과 텃밭이 유상 제공된다. 원예 시설하우스 1동과 버섯 시설하우스 1동, 공동경작지 1곳에서 3월부터 연말까지 영농 재배 실습, 귀농귀촌 정착 실용 교육, 농업 관련 경제경영 기초교육 등을 받게 된다. 일정액의 교육비와 세대별 공과금은 개별 부담해야 하며 서울시민의 경우는 지자체 간 업무협약에 따라 교육비의 60%가 지원된다. 강혜경 군 귀농귀촌팀장은 최종 입교 세대는 농업 창업계획서와 귀농교육 이수, 농업농촌분야 자격증 등을 기준으로 한 서류와 면접심사로 선정된다며 준비된 귀농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운영하고 있고 또 수료생들의 호응도 좋은 만큼 귀농 계획이 있으시다면 관심을 가지고 도전해보시라고 전했다. 2017년 이후 4년 간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수료한 교육생은 총 21세대 35명으로 이중 11세대 20명이 무주군에 정착했다. 지난해 수료자 중에는 3세대가 정착의지를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1.01.06 16:56

주민참여로 만든 무주홍보영상 ‘인기 폭발’

무주군과 무주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함께 제작한 홍보 영상 Visit Muju가 유튜브 게시 3주 만에 조회 수 7만 3000회를 돌파하면서 화제를 낳고 있다. 1분 30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덕유산 설천봉과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라제통문 등 관내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주민들이 직접 출연해 태권도 품새와 사과따기를 접목창작한 율동을 선보이며 재미를 더해준다. 국악과 전자음악의 조화로 탄생한 비트감 넘치는 배경음악과 영상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 덕유산 반달곰 곰고미는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홍보영상은 무주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 유튜브 채널 야곰냐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는 안성면 명천과 두문마을 등 마을로 가는 축제 대표 마을 9곳의 주민들이 각 마을의 농산물과 볼거리, 체험활동 등을 소개하는 모습까지 담아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축제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다. 양영두 군 농촌관광팀장은 이 영상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언택트 관광 콘텐츠 개발의 일환으로 제작, 기획부터 안무와 출연까지 모두 주민들과 함께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금 당장은 만날 수 없지만 무주의 매력을 흥미롭게 알리고 지속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우리 고장을 각인하고 또 찾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년 1월에 설립된 무주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마을로 가는 축제 운영 지원과 시군 역량강화, 도농 교류 마을 활성화 사업, 홍보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마을 주도의 농촌체험과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해 무주군 마을관광 활성화와 지역주민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무주
  • 김효종
  • 2021.01.05 17:49

황인홍 무주군수, 코로나19로 ‘영상 시무식’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뉴딜과 지방분권, 인구구조의 변화에 보다 집중하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황인홍 무주군수가 4일 영상으로 진행된 새해 시무식에서 새해 포부를 밝혔다. 충혼탑 참배 후 시무식 단상에 선 황 군수는 우리 군은 올 한 해 코로나19가 바꾼 세상과 뉴노멀 시대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지역균형 뉴딜에 발맞춰 무주 형 뉴딜사업 발굴과 실현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소멸이라는 꼬리표가 성장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며 다양한 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노동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해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공동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군은 여성과 고령자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 주거 지원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농임산물 생산과 유통 방식을 고도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베이비붐 세대를 겨냥한 귀농귀촌활성화에도 전념할 방침이다. 황 군수는 오직 무주다움으로 변화하는 현실의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 2021년 한 해도 600여 공직자들과 함께 부지런히 뛰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무주
  • 김효종
  • 2021.01.04 17:31

무주군, 청년 농업 후계자 육성 지원계획 발표

무주군이 미래 농업을 책임질 청년 후계 농업인 육성지원계획을 새해 첫 정책으로 내놨다. 급속한 농촌 고령화와 청년농업인들의 급감 등으로 농업인력 기반 붕괴 우려에 따른 조치다. 서류면접 평가를 거친 최종 선정자(3월 선정)들에게 독립경영 실적에 따라 월 80~100만 원까지 최장 3년간(4월부터) 차등 지급키로 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금 수령기간 안에 농식품부가 정한 교육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만 한다. 정부가 지난 2018년부터 실행하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사업은 청년 농업인들이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금을 지원하고, 농업창업과 연계한 농지와 창업자금, 교육 및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부터 만 40세 미만의 영농경력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의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청년 농업인이어야 한다. 희망자는 이달 27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청년 후계농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상형 군 농업정책과장은 청년 후계농 선발과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에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후계농을 대상으로 영농비전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좋은 제도다며 농업성공을 향한 도전과 꿈을 갖고 있는 많은 영농 청년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1.03 17:24

[무주군수 신년사] 황인홍 군수 “뉴딜과 지방분권, 인구구조 변화에 집중”

황인홍 무주군수 신축년(辛丑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건강하고 가슴 설레는 일상이 지속되기를 기원합니다. 새날에 대한 기대는 다양하고 희망적입니다만, 코로나19로 삶과 일터의 환경은 바뀌었고 소비와 여가 생활의 패턴도 변했습니다. 이에 무주군은 코로나19가 바꾼 세상과 뉴노멀 시대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뉴딜과 지방분권, 인구구조의 변화에 집중해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할 것입니다. 정부도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지역균형 뉴딜에 전념하며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발 맞춰 무주군은 무주형 뉴딜사업 발굴과 실현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뉴딜 전략팀을 중심으로 공무원 각자가 맡은 업무를 변화에 맞게 최적화시키고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은 주민주권, 자치권의 확대, 책임성과 투명성 제고, 능률성 향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주군은 지역특색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고 타 자치단체와 공동사업을 추진해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군민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해 갈 것입니다.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소멸이라는 꼬리표가 성장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됩니다. 다양한 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노동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해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공동화에 대응해야 합니다. 무주군은 여성과 고령자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 나아가 주거 지원책 마련에 집중할 것입니다. 농 임산물 생산과 유통 방식을 고도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베이비붐 세대를 겨냥한 귀농 귀촌활성화에도 전념할 것입니다. 아울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과 마을 거점의 생활 인프라를 순환 연결해 나갈 방침입니다. 무주군은 오직 무주다움으로 현실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올해도 부지런히 뛸 것입니다. 올해는 꼭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라며 모두의 가슴에 잠자던 희망이 다시금 싹 트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 무주
  • 기고
  • 2020.12.31 16:30

무주군 ‘눈꽃마을 도깨비시장’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군 설천면의 눈꽃마을 도깨비 시장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1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설천면 관내에 소재한 태권도원, 무주덕유산리조트, 덕유산국립공원, 반디랜드, 라제통문 등에 관광객 친화적인 도깨비 시장을 개설 운영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침체 도심지에 전통문화 계승을 통해 활력을 추구하고 도시민과 귀농인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공동체 육성이 근본 취지이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모아 전통기술을 가진 어르신들의 참여와 귀농인을 포함한 젊은 세대의 참여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도깨비 시장 운영과 발효기술 전승, 제품 생산 등 주민 공동체 동아리 발굴 및 역량강화 사업이 주가 된다. 올해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참새와 방앗간 구천동 쌀빵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무주군 대표 먹거리 생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말까지 총사업비 2억 원(국비 1억 원 포함)이 투입되며 무주군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설천면 주민자치위원회와 구천동 농협, 설천면사무소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전망이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역량강화에도 힘쓰면서 설천면이 2021년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꼭 선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0.12.31 14:40

무주군, 내년 1월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무주군은 그동안 유지해 왔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9일 0시를 기해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2단계는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실시된다. 군에 따르면 이날 2단계 격상은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과 전라북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보조를 맞춘 조치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의 집합이 금지(영업중단)되며, 노래연습장 또한 오후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다. 카페도 포장 및 배달 영업만 가능하며, 영화관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무주 지역에서는 식당의 경우 5인 이상 예약이나 5인 동반 입장이 금지되고 있으며, 종교 활동은 비대면으로만 가능하고, 숙박시설은 객실 수 50% 이내로 예약이 제한된다. 덕유산리조트는 지난 27일 오전 9시부터 스키장의 곤돌라 운행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덕유산 향적봉 새해맞이 행사도 전면 금지된다. 위반 업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방역지침 위반에 따라 발생한 모든 비용에 대해서는 구상권 청구가 가능하다. 황인홍 군수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단 한명의 군민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길 바란다며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군민 모두가 지침에 잘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0.12.29 17:46

무주군 도시재생 '날개'…노인복지·주민편의시설 확충

무주군이 추진하는 도시재생 분야 사업들이 정부심의를 거치면서 가속화길을 걷게 됐다. 지난 10월 제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공모에 도전장을 내민 무주 반디나래지원센터 조성사업과 무풍 희망에 날개를 달다! 무풍 어울림센터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 것. 군은 공모를 위해 LH공사 회의, 관련 기관 및 부서와의 협의, 주민설명회, 주민협의체 회의 등을 통한 사업 아이템 발굴과 세부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읍에 20년 이상 흉물로 방치된 건축물을 재활용할 무주 반디나래 지원센터 조성사업은 LH 공사 참여형 사업으로 제6차 선도사업에 선정됐었다. 총 107억 원(국비 포함)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2층에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할 그린 리모델링을 적용, 새로운 노인복지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무풍면 옛 복지회관을 활용하게 될 무풍 희망에 날개를 달다! 무풍 어울림센터 프로젝트에는 총 49억 원(국비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민편의시설이 전무했던 무풍면 지역에 도서관, 마을카페, 공유주방, 실내체육실, 소회의실 등을 갖춘 지역 주민 공동체 활성화 거점공간(지상 4층 규모)으로 거듭난다. 두 사업 모두 3개년 사업으로 2023년에 마무리된다. 무주군은 이들 사업을 통해 부족했던 노인복지시설과 기초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주민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담당 부서 공무원들이 흘린 땀의 결과라며 앞으로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무주가 될 수 있도록 신규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굴 및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0.12.27 17:49

무주군 관내 11개 농가 ‘깨끗한 축산농장’에 선정

무주군 관내 축산 농장들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깨끗한 축산농장에 선정됐다. 정부는 환경오염 방지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사 내외부 관리와 가축분뇨 처리 등에 심혈을 기울이며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농장들을 깨끗한 축산농가로 지정하고 있다. 5년간 효력이 유지되며 축산 관련 지원 사업 우선지원 대상으로써 사업량을 추가 배정 받을 수 있다. 선정 농가들은 축산업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어떤 업종보다도 깨끗하고 위생적이라는 인식을 심고 싶었다며 앞으로 좋은 환경에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309곳에 달하는 무주관내 축산농가들 중 2017년부터 2019년까지 9곳이 깨끗한 농장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올해 11개 농장이 지정면서 총 20곳이 됐다. 이상형 군 농업정책과장은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확대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희망 농가는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 후 축산환경관리원에서 현장평가 점수 70점 이상을 받으면 된다.

  • 무주
  • 김효종
  • 2020.12.27 17:49

무주군, 청소년 관련 정책에 실수요자 의견 적극 반영키로

무주군이 청소년 관련 정책 추진 시 실수요자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22일 황인홍 군수가 함께 한 무주군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청소년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청소년 전용 스터디 공간 구축 등 청소년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청소년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휴대폰 앱을 통해 도서관 자리 유무 확인을 비롯한 관내 청소년 이용 시설들의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제시됐다. 또 주말과 시험기간에 학습을 집중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공간의 필요성이 의제로 떠오르면서 경제적 부담이 없는 청소년 스터디 공간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황인홍 군수는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미래 행복하고 살기 좋은 무주 만들기를 위한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오늘 제안한 정책들을 적극 검토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청소년 복합문화 공간 확보, 학교폭력 없애기, 직업체험 기회 확대, 청소년 여행지원 정책 마련, 학습 공간 확충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민선 7기 공약이행을 위해 무주군은 지난 5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15명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 무주
  • 김효종
  • 2020.12.22 17:25

무주군, 비대면 관광 위한 ‘3355 무주관광 100선’ 선정

무주군이 비대면 관광활성화를 위한 9개 주제별 3355(삼삼오오) 무주관광 100선 선정 작업을 마쳤다. 맹갑상 무주문화원장, 이강우 무주군관광협의회장, 이윤승 무주사진가협회장 등 외부인사와 무주군 송금현 부군수와 문현종 행정복지국장 등 5명으로 꾸려진 선정심의회를 통해서다. 잘 알려지지 않은 비대면 관광지와 소규모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야외관광지, 무주만의 특별한 매력을 갖고 있는 테마별 관광지를 대상으로 엄선했다. 선정된 테마 별 관광지는 내 생애 꼭 가봐야 할 무주대표관광지로 반디랜드 등 9곳이, 엄마, 아빠와 함께 1박2일 은 향로산자연휴양림 등 6곳이, 연인과 함께 드라이브 코스로 구천동 가는 길 등 7곳이 뽑혔다. 걷고 싶은 길에는 구천동어사길 등 10곳, 레포츠 및 라이딩 코스로 금강래프팅 등 12곳,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는 덕유산 향적봉 등 12곳, 문화체험관람코스로 무주반딧불축제 등 10곳, 체험마을에 명천물숲체험마을 등 12곳, 계곡폭포 에는 용추폭포 등 22곳이 낙점됐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 군은 익히 알려진 구천동 외에도 적상산성, 금강벼룻길 등 숨어 있는 관광지가 상당히 많은 지역이라며 가족과 소규모 단체 등 삼삼오오 모여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숨은 관광지 개발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당일치기, 단기여행, 단체관광 등 기존의 여행패턴이 체험위주의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가족단위 소규모 관광객들에게 관심을 끌 수 있는 비대면 가능 숨은 관광지 발굴 관광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0.12.21 17:18

무주군, 내년도 농업관련 16개 시범사업 추진

무주군이 농업과 관련된 내년도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친환경기술, 소득작목, 연구개발 분야 등 16개 사업에 총 12억 5800만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관심 있는 농가들은 다음달 22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 사업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에서 추진하는 △농산물 공동 수확작업 지원 △축사공기정화 질병 예방기술보급과 소득작목팀에서 추진하는 △사과 병해충 예찰방제 △기능성 반딧불사과 생산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 지원 △소비 선호형 우리품종 단지조성(복숭아) △국내 육성 여름딸기 실증 △시설채소 재배 환경개선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한 일소 피해 예방 △토종무 2기작 재배 △인삼 고온피해 경감 종합기술 시범 △인삼 전용 차광비닐하우스 재배 △우리품종 화훼 신품종 확대보급 등이며 연구개발팀 사업인 △고추냉이 고부가가치 향상 △지역특색농업(고추냉이) 소득화 △천마시설 활용 다단 재배 등도 포함된다. 이종철 군 기술연구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내년도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농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군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0.12.21 17:18

무주군, 내년 국·도비 1730억 확보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군이 내년 군정살림에 쓰일 국도비 예산 17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82억 원이 증가(11.7% 증가)한 규모다. 군은 확보된 예산을 기반으로 관광과 환경, 생활 SOC사업 추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황인홍 군수는 국도비 확보야말로 열악한 지방재정을 뒷받침해 지역의 경쟁력을 키우고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꼭 필요한 동력이다면서 특히 내년은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만큼 무주발전을 위한 해당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진안-무주 GEOFRIEND 탐사 일주일여행 프로젝트(총 사업비 21억 7000만 원_내년 소요 9000만 원)와 △남대천 주변경관조성사업(총 194억_내년 12억), △삼유천 재해복구사업(총 255억 4000만_내년 206억),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총 75억_내년 3억 5000만)등이 내년도 주요 국도비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또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총 154억 2000만_내년 소요 18억 1000만)과 반디 행복누리 플랫폼 조성사업(총 39억 2000만_내년 5000만), 무주생태모험공원 조성사업(총 196억 1000만_내년 19억), 태권마을 및 진입도로 조성사업(총 122억 4000만_내년 18억 5000만)등이 계속비 사업으로 진행된다. 한편 무주군 내년 전체 예산은 총 4300여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92여억 원이 증가했다. △농림 분야 875여억 원(19.99%) △사회복지보건 792여억 원(18.1%) △문화 및 관광 387여억 원(8.85%) △일반 공공행정, 교육, 안전 283여억 원(6.48%) △환경 668여억 원(15.25%) △산업 및 중소기업, 에너지 95여억 원(2.17%) △교통 및 물류 180여억 원(4.16%)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400여억 원(9.33%)을 편성했다. 이외 예비비와 기타 부문에 685여억 원(15.66%)이 배분됐다.

  • 무주
  • 김효종
  • 2020.12.20 17:29

2020년 무주군정 결산…숨은 관광지 개발·부농의 꿈 실현 초석

△숨은 관광지 개발로 청정 무주 관광지 업그레이드 반딧불이가 살아있는 청정 무주는 적상산성과 금강벼룻길, 구천동어사길 등 알토란같은 관광자원이 무수히 많다. 무주군은 관광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남대천교에 무주의 특화자원인 반딧불이를 테마로 한 경관조형물을 설치하면서 후반기 관광종합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무주구천동 어사길이 한국관광공사 선정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포함되면서 세계적인 으뜸관광 지표에 걸맞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코로나19 여파로 깊은 한숨을 내쉬어야 했던 국내 유수의 관광지 사이에서 무주구천동은 살아남았다. 사시사철 꾸준히 관광객을 향한 러브콜을 보낸 결과 지난 10월 말 기준 무주구천동을 찾은 관광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1만여 명 이상 증가하면서 명실공히 국내 가볼만한 곳 0순위로 우뚝 섰다. △천혜의 비경 적상산, 적상산사고, 적상산성 복원 사업 착착 무주가 품은 빨강치마 적상산의 비경은 신이 빚어낸 듯 오묘하다.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가을철 붉은 단풍과 함께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적상산사고는 온 국민의 관심사다. 1965년 사적 제146호로 지정된 적산산성은 총길이가 8368m에 달한다. 적상면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적상산 분지를 에워싸고 있는 절벽을 이용해 석성을 쌓은 대표적인 산성이다.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산성 옛터를 밟아보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무수한 세월이 흐르면서 무너져 내린 성벽을 복원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 올해 시작됐다. 적상산성의 옛 모습을 볼 날이 그리 멀지 않았음이다. △무주구천동 어사길 사시사철 찾는 명소로 올 가을 무주구천동 어사길이 유명세에 올랐다. 구비 구비 계곡을 따라 제16경 인월담에서 제32경 백련사까지의 비경을 감상하면서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를 곁에 두고 걷다보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올해는 최적의 힐링 산책코스로 떠오른 어사길 알리기에 무주군의 노력이 돋보인 한해였다. 무주군은 2016년 3.3km에 이르는 구천동 옛길 복원사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1.7km 구간(신양담~백련사 입구)에 대한 추가복원도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할 방침이다. △무주 금강벼룻길 명승지 지정 문화와 전통,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부남 금강벼룻길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다. 꽃향기와 신록이 어우러진 금강벼룻길은 옛길다운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자연이 선물한 길로 정평이 나 있다. 보뚝길로 불리는 이곳은 일제강점기 때 부남면 굴암리 대뜰에 물을 대기 위한 농수로로 활용됐다. 부남면 대소리와 율소마을을 이어주던 지름길로 사용됐으며 율소마을 앞 대티교가 놓이기 전까지는 아이들의 통학로로도 쓰였다. 벼룻길 구간 사이에 놓인 각시바위와 동굴길은 또 다른 재미를 안겨주는 덤이다. △안성 칠연지구 등 관광활성화 사업 등 동부권 발전사업 속속 추진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부남금강호 개발, 빛의 향연으로 관광객들을 한층 매료시킬 남대천 빛 경관 조성 등 동부권발전사업이 현재진행형이다. 빛과 테마가 어우러진 남대천주변 경관조성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야간 빛 거리와 빛 조명 체험 존, 반딧불이 빛 체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체류형 관광객을 늘려 무주의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킨다는 복안을 갖고 야심차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성면 공정리 일원에 칠연 생태 탐방로, 어린이 자연 체험장, 유아 숲 놀이터, 조망 포토 존을 조성하게 될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도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농산물 판매망 구축과 농산물 공동수집, 부농의 꿈 일군다 무주반딧불 농특산품이 도시소비자 유혹에 성공하면서 농가소득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국 시군 단위 농특산품판매장과 롯데백화점, 무주군과 자매도시인 부산 기장군과 경기도 부천시, 그리고 서울시 농부시장 농특산품판매 전시장 등에서 매년 100여 개 농특산품 전시판매장이 열리면서 판로가 넓어졌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3개 판매 전시회만 참여했다. 서울 영등포역사와 전주롯데백화점, 서울역사에서의 기획특판 행사를 통해 무주반딧불 농특산물 알리기에 전념했다. 2018년 12월 공포된 무주군 농산물 공동수집장 설치관리 및 수거판매사업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농민들의 유통 부담 또한 가벼워졌다. 관내 마을 곳곳에 설치된 63개소의 소규모 농산물 공동수집장을 통해 수거된 농산물을 무주군과 농협이 판매까지 맡아주면서 농민들의 수고를 덜어주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0.12.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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