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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찾아와 먹고 싶고, 머물고 싶은 으뜸 관광지로의 도움닫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군에 따르면 향토음식의 맛과 질을 높이고 업주들의 경영마인드 성장을 위해 지난 6개월간 일반음식점 현장중심 맞춤형 조리기술 지도 컨설팅을 진행했다. 지난 6월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위탁 계약을 맺고 관내 컨설팅 희망업소 10곳을 선정해 △무주 특색음식 개발을 위한 선행 조사 △대상 업소에 대한 현장 실사 및 메뉴 컨설팅 △메뉴 점검 △품평회 등 4차에 걸친 지도 컨설팅을 실시했다. 송정애 교수(원광대 식품영양학과기능장)는 이번 컨설팅에서는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고 그에 맞는 양질의 재료와 양념 정량화, 조미료 최소화 등에 기반을 둔 조리기술 지도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어죽과 육개장, 짬뽕, 오리 주물럭, 김치찌개, 추어탕, 갈치조림, 들깨칼국수 등의 특화메뉴를 갖고 업소 특성에 맞춘 다양한 레시피를 전수함으로써 참가업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여령 군 위생관리팀장은 일반음식점 현장중심 맞춤형 조리기술 지도 컨설팅은 결국, 골목식당 상권을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려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예전 같지 않은 시기에 컨설팅이 한 단계 발전을 위한 도약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무주군이 관내 65개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강력 점검에 나서며 청정 이미지 사수에 사활을 걸었다. 장수군과 함께 아직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치를 시행 중에 있는 무주군은 연말을 맞아 대규모 종교 행사가 열릴 것에 대비해 공무원 1:1 매칭 점검(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시설 소독 등)을 실시하는 등 군민들에게 경각심을 불어 넣는다는 방침이다. 또 연말연시 대면 종교 활동을 자제하는 대신 온라인 예배 등 비대면 활동을 권장하는 등의 내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임정희 군 문화재팀장은 이럴 때일수록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청정 무주도 지키고 군민의 안정된 삶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며 자칫 들뜨기 쉬운 연말연시지만 일상을 되찾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취소와 멈춤, 그리고 철저한 거리두기 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민들도 전국이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을 운운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사실 불안한 마음이 크다며 무주가 지금 현 단계를 계속해서 유지하느냐 마느냐는 결국 한 사람 한 사람이 갖는 경각심, 방역수칙 실천에 달려 있다는 생각으로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함께 지키고 함께 조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찬주 무주군의장 무주군의회(의장 박찬주)가 제281회 2차 정례회를 끝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무주군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면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요구 83건, 처리요구 53건, 건의 114건 등 총 250건을 시정개선토록 했다. 이해연, 유송열 의원이 대표질의자로 나선 군정질문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농민부담금 인하와 애플스토리 테마파크 적자운영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송곳질문과 대안제시가 이어지면서 관심을 모았다. 조례안 등 19건의 의안을 처리하고 제4회 추경예산안 의결로 연내 시급히 추진할 집중호우 재해복구 및 재난지원 등의 예산을 확보했다. 내년도 예산은 본예산 기준 전년 대비 314억 원이 증가한 4302억 원으로 의결했다.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 군민편익 증진 등을 고려한 심사를 거쳐 원안보다 79억 원을 삭감했다. 박찬주 의장은 고난이 올 때는 성장과 변화도 함께 동반된다며 코로나19와 수해를 겪으며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지역 활성화 과제들을 풀어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15일 열린 7차 본회의에서 이해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무주군 재해재난 대응정책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정책과 발맞춰줄 것을 주문했다. 이해연 위원장은 2021년도 정부예산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당초 안보다 2조 2000억 원이 늘었지만 정작 무주군은 내년 본예산에 재해재난목적예비비를 편성하지 않았고 코로나19 백신 구입예산도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힘든 주민들을 위한 제3차 재난지원금을 설 명절 이전에 지급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삼국시대 봉수가 발견됐다. 봉수는 높은 곳에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지역에서 발생한 병란이나 사변 등 급한 소식을 전하던 시설이다. 봉수가 확인된 지점은 무주읍 용포리 산 54번지 일원으로 이 지역은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과 적상천, 삼류천 등이 합류하며 갈선산~노고산~조항산으로 이어지는 봉우리가 자리해 있다. 장수군에서 시작해 무주군과 금산군을 잇는 봉수로 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장수 영취산유적과 봉화산유적에서 확인된 봉수의 축조방식 및 출토유물이 유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전라문화유산연구원 박춘규 조사연구실장은 무주지역 최초의 삼국시대 봉수를 확인한 의미 있는 조사였다며 무주군을 포함한 전북 동부지역의 삼국시대 봉수와 관련된 문화를 복원하고 삼국시대 관방 체계를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지난 8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재)전라문화유산연구원과 합동으로 봉수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를 통해 용포리 노고산 봉수에서 2개의 기단과 연대 등 봉수와 관련된 유구를 확인하게 된 것. 노고산(해발 550.7m) 정상부에 위치한 이 봉수는 평면형태상 장방형의 모습을 띠며 기단시설과 봉화대로 구성돼 있다. 잔존 규모는 장축 7.8m, 단축 4.7m이며 봉화대 주변에서는 삼국시대 토기저부 및 동체부편 4점이 확인됐다. 기단시설은 자연암반층을 정지한 후, 소형의 깨진 돌을 흙과 섞어 기초를 마련해 그 위에 기단 돌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봉화대는 기단시설과 1m 간격을 뒀으며 내부에는 회갈색 흙을 이용해 다진흔적이 남아있다. 김정미 군 문화체육과장은 무주지역 봉수의 위치나 형태 등 다양한 부분에서 볼 때 인근 지역 봉수와 동일한 세력에 의해 조성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흥미로운 결과를 접했다며 이번 조사를 계기로 우리 군은 지속적인 문화유적 발굴과 복원을 진행해 무주의 뿌리를 찾고 나아가 소중한 역사를 지켜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조사한 관내 농업실태현황이 통계청 실시 2021 지역통계 표준매뉴얼 개발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6000만 원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통계작성에 필요한 기획에서 조사, 자료처리, 통계공표 및 자료 관리까지 모든 단계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해 지자체 담당자가 실무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표준매뉴얼을 마련하는 것이다. 군은 사업을 통해 마련된 무주군의 환경과 특색에 맞는 농업분야 통계를 기반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업무추진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농가와 농가인구의 규모와 분포, 구조 및 경영특성을 파악하고 체감할 수 있는 농업정책 방향 설정의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무주군청 예산팀 이가은 주무관은 농업분야 직원들과 함께 수차례 통계청 담당자들과 접촉한 자리에서 농업실태조사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의 노력이 주효했다며 향후 농업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획기적인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실태조사는 무주군이 최초로 자체개발한 사업으로 내년 한 해 동안 사업이 추진되며 농업경영체의 주요 생산물을 비롯한 생산비용과 유통비용, 생산농산물 판로처, 연간소득액 및 노동 투입력 등을 파악하게 된다.
무주 애플스토리 테마파크 활성화 대책 마련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시 농민 자부담비 인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무주군의회(의장 박찬주)에서 제기됐다. 지난 11일 속개된 제281회 정례회 6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 대표질의자로 나선 유송열, 이해연 의원은 황인홍 군수를 상대로 군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활동을 펼쳤다. 유송열 의원 첫 주자로 나선 유송열 의원은 80억이 넘는 막대한 사업비를 투입하고도 매년 적자운영에 허덕이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는 애플스토리 테마공원에 대한 특단의 활성화 대책이 없다면 매각까지도 검토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지속적인 사과 수종갱신 등을 통한 사과나무 분양률 제고, 기후변화를 고려한 체험 가능 작물이나 약용작물 등을 식재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등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시체험관은 지자체 주도형 뉴딜사업이나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간 전략계획,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과 연계해 더 이상 방치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유 의원은 △새로운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구역으로 무주읍 당산리 압수저수지를 고려해줄 것 △추모의 집 주변 무연고 묘지 정비와 봉안당 증축 △지역특화 농산물의 발굴육성과 브랜드화를 위한 대책 등에 대한 군 집행부의 입장을 물었다. 이해연 의원 바통을 이어받은 이해연 의원은 농작물 재해에 대한 대비와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이 높아야 하지만 보험료의 농가 자부담비가 큰 탓에 가입률이 저조한 실정이다며 추경예산 반영 등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갖고 농가 자부담 비율을 인근의 진안, 장수군과 같은 5% 수준으로 낮춰 달라고 촉구했다. 답변에 나선 황 군수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관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 군에서도 이미 국비지원 상향조정(50%80%)을 건의한 상황이라며 우선 내년에 군비 부담비율을 높이고 농협부담 몫까지 더해 농가부담비율을 10%로 줄이는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후 연차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이 의원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읍면 업무 이관을 통한 추진효율성 제고 △코로나19 3차 재난지원금 선제지급 △11개 무주군 기금사업의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 △2013년 이후 급격한 관광객 감소에 따른 대책 수립 등을 주문했다.
무주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자치단체부문 국무총리표창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 무주군은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이동빨래방차 운영 △축제재난코로나19 방역지원 △김장 나눔 △노후주택 보수 △찾아가는 재능봉사활동 등 무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인환) 회원들과 함께한 다양한 활동들이 반영돼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까지 겹치면서 군민들 모두가 쓸쓸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받은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모든 것이 다 자신을 앞세운 희생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시는 분들 덕분이라며 관내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무주반딧불사과가 장기간 신선한 보관상태 유지를 위한 CA저장을 시작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반딧불사과의 유통을 맡고 있는 무주농협 친환경유통사업단이 CA(Controlled Atmosphere) 저장고 사과입고에 들어가면서 한여름에도 신선하고 아삭한 무주반딧불사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CA저장은 저장고내 산소 농도를 1/10로 줄여 저장 중 품질변화를 최소화시키는 기술로 알려졌다. 기존 저온저장에 비해 저장 기간을 1.5배 이상 연장시킬 뿐만 아니라 상품성을 유지시킬 수 있어 부가가치와 농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이학재 소득작목팀장은 7개월 이상 저장한 사과는 내년 6월 이후 출하할 계획이라며 여름철에도 신선도 높은 사과를 공급함으로써 무주반딧불사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수확 철에 집중되는 홍수 출하에 의한 가격하락 등을 막아 농가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추진한 수출사과 CA저장고 컨테이너 시범 사업을 통해 무주농협 친환경유통사업단에 17.5㎡ 규모의 CA저장고 5개 동을 시범 설치했다.
무주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무풍면 율오마을 조명숙 할머니와 거제군청 씨름단 이다현 손녀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무주군에 성금 200만 원을 전해왔다. 같은 날 안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백정애)와 하헌동 씨(무풍면 은일마을)가 각각 100만원의 성금을, 전주시 재향군인회 최창수 대표가 KF94마스크 4000장(400만원 상당)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또 지난 7일에는 무주 골프존 카운티 서상현 대표가 500만 원을 기탁했다. 무주군은 기탁 받은 성금과 성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6개 읍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타 자치단체에 비해 고령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무주군이 코로나19와 맞닿은 상황에서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든지 쉽고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출입명부 정보통신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존에 서면기록 또는 QR명부 방식으로 해왔던 방문출입기록을 KT와의 협력을 통해 휴대전화를 이용한 새로운 방식을 채택하게 된 것. 전화기반 출입명부는 전통시장, 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 공공청사 등 전자QR코드 사용을 어려워하는 디지털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과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코로나19 중점관리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시설 방문자가 대상 장소에 부여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건 후 안내멘트에 따라 진행을 하면 30일 간 전화번호가 저장관리되는 방식이다. 박승호 군 정보통신팀장은 수기 명부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로, QR코드는 사용법 숙지에 대한 제약 때문에 큰 고민 이었다며 전화 명부는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11일까지 전화 출입명부 도입 장소를 확정하고 장소마다 KT로부터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를 부여받은 뒤 16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군의 태권도와 도서관 관련 각종 현안사업들이 국회 예산심사의 벽을 넘으면서 사업 추진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태권도 인프라를 갖추게 될 인터콘티넨탈컵 대회 개최와 태권도조형물 설치, 지역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조성될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에 따른 국비가 내년 국가예산으로 적극 반영된 것. 이에 대해 무주지역에서는 전북도와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계, 정치권 등 전방위적인 접촉과 광폭 행보를 이어온 황인홍 군수의 값진 결과물로 평가하고 있다. 당초 무주군이 태권도원 상징조형물 설치 사업을 위해 요구했던 30억 원의 예산은 타당성 결여 이유로 전액 삭감되면서 좌초 위기에 봉착됐었다. 하지만 국회 예결위원회 최종 예산 심사과정에서 내년 예산 8억 원이 반영되면서 상징게이트를 비롯한 각종 조형물 설치가 가능해졌다. 태권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년 5월 개최 예정이던 인터콘티넨탈컵 태권도 대회도 당초에 정부안 6억 5000만원만 반영되면서 차질이 예상됐지만 국회심사에서 3억 5000만원이 증액 편성되면서 총 10억 원을 확보했다. 황인홍 군수는 태권도 조형물이 태권도원 일원에 설치되고 인터콘티넨탈컵 태권도대회가 열리게 되면 네트워크 형성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까지 더해지면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총 사업비 154억 원이 투입되는 무주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의 경우 국비 12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9월 준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여 진다. 황 군수의 민선 7기 대표 공약인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은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독서, 교육, 상담, 놀이, 소통이 모두 가능한 생활문화시설(연 면적 4500㎡, 지하 1 지상 3층)을 조성하게 된다.
무주군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전자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무주군민을 주축으로 태권도 관계자들을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0일부터는 무주군청 또는 무주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태권도사관학교 건립을 지지하는 서명에 동참할 수 있다. 문현종 군 행정복지국장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는 세계로 뻗어나갈 태권도 문화 고속도로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적극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채널을 열어놓은 만큼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무주군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국제태권도사관학교는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졸업생에게는 태권도 사범 자격을 수여하며 향후 태권도 보급 확대와 수련생들의 종주국 방문 유도가 기대된다. 군은 100만인 국민서명운동 전개, 추진위와 자문위 구성, 태권도계와의 공조체제 구축, 정부와 정치권을 향한 정책 제안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무주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영재)가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2500여만 원을 7일 전북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협의회가 지난 11월 한 달간 운영한 2020 무주 기부의 날 모금액과 협의회원들이 지역 곳곳으로 발품을 팔아 모금한 것을 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재 회장은 행복은 나누면 두 배가 되고, 나눔은 더 큰 행복이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첫 번째 움직임이라는 말을 기억하면서 성금을 모으는 데 정성을 쏟았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소외계층 이웃의 집수리비, 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등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같은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시각장애인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무주군지회 측에 모닝 자동차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서영숙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주의식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무주군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32회 무주군 문화가족의 날 행사가 무주문화원(원장 맹갑상) 주관으로 지난 4일 개최됐다. 문화학교의 1년 활동을 결산하고 관내 문화예술인들의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군수와 박찬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부문별 수상자, 문화원 임직원 등이 함께 했다. 맹갑상 원장은 한 해 동안 뿌린 결실을 거두고 그 보람을 나누는 자리가 코로나19로 예년 같을 수 없다는 게 안타깝지만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문화가족으로서 무주군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일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날 무주문화원 이병수 이사가 무주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상을, 무주문화원 문화학교 박승자 강사는 군의회 의장상을 각각 받았다. 또 김정미(무주군 문화체육과장), 윤주영(무주문화원 향토사연구원) 씨가 한국문화원연합회 상을, 신운호(무주읍) 씨는 전북문화원연합회 상을, 김성옥(무주군 문화예술 팀장), 임정희(무주군 문화재팀장), 김혁찬(무주읍) 씨는 무주문화원장이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문인협회 무주군지부(회장 이명희) 회원들이 시화전을 준비했다. 무주 태권도원 박물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22명 회원들의 창작 시로 채워진다. 무주의 사계절을 문학적 감수성으로 아름답고 진솔하게 표현해 냈다는 평가다. 이명희 회장은 태권도의 성지에서 무주의 멋과 계절, 풍경, 꽃들을 소재로 한 회원들의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게 돼 더 없이 기쁘다고 전했다. 전시회는 내년 2월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때마침 무주 사진가협회 회원들의 사진작품들도 같은 공간에서 전시하고 있어 글과 사진이 접목된 멋진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진다.
무주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이 4일부터 20~21년 동계 시즌 개장에 들어간다. 6.1km의 국내 최장 실크로드 슬로프를 가진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은 국내 최고 경사도(76%) 레이더스 슬로프를 비롯해 다양한 난이도의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어 스키매니아들이 즐겨 찾는 장소다. 초급자부터 고난이도의 상급자에 이르기까지 실력에 맞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수 있는 국내 최적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20~21년 동계 시즌 첫날인 4일에는 설천베이스의 초급 코스인 스피츠 하단 슬로프와 중급 코스인 커넥션 슬로프만 운영한다. 나머지 슬로프들은 제설(인공적으로 눈을 만듦)이 완료되는 대로 개방한다. 개장 당일 리프트 이용 요금은 주간오후야간 3만원, 반일권 2만원, 렌탈은 1만원이다. 개장 당일인 4일에는 처음으로 슬로프를 내려오는 고객에게 무주 특산품인 머루와인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리조트는 이날 무주만의 이색적인 오픈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조트 관계자는 고객들이 최상의 설질에서 안전하게 스키를 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리프트 탑승인원 제한, 리프트 대기선 간격유지, 대여장비 소독은 물론 식음료 관련 매장에선 거리두기 좌석 배치, 브레이크 타임 소독 등 강화된 방역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한편, 리조트 관계자에 따르면 덕유산리조트는 지난해부터 가족호텔 리모델링, 카니발상가 보수 등 휴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대대적 정비를 실시한 바 있다.
무주군이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조직위원회(위원장 이동섭)와 태권도 관련 사업 동참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서를 통해 두 기관은 태권도 보급진흥홍보에 관한 상호 연계사업과 태권도 관련 사업 발굴 및 지역경제 기여사업, 스포츠 태권도 행사 및 대회 시 상호시설 이용과 편의 제공 등을 약속했다. 황인홍 군수는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다양한 채널의 네트워크가 필요한 중요한 시기에 권위 있는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조직위원회와의 협약체결은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섭 위원장은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은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 태권도계가 힘을 모아야만 가능성이 있다며 두 기관이 태권도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1일 진행된 협약식을 계기로 무주군은 세계태권도연맹 등 태권도계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양해승)는 내년 3월 10일까지를 야생동물 특별 보호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밀렵밀거래 특별 단속에 나선다. 국립공원 자원보호에 막대한 영향을 초래하는 밀렵밀거래 및 불법 엽구(올무, 덫 등) 설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덕유산사무소는 야생생물보호단 등 특별단속팀을 꾸려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합동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주영 자원보전과장은 멸종위기종 및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한 취약지역 순찰 및 밀렵밀거래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이 살아가는 무주군을 만들어내기 위한 무주군청년포럼 이 무주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최일섭) 주관으로 열렸다.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3차에 걸쳐 진행된 토론회에는 황인홍 군수와 박찬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순차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무주는 왜 청년정책이 후퇴되어 있는가?라는 주제를 놓고 무주지역 청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1차 토론에 함께 한 황인홍 군수는 청년들이 함께 가꿔 나가야 할 무주에 대한 끝없는 연구와 정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30일 3차 토론에 참석한 박찬주 의장은 청년들의 의견을 담은 현실성 있는 주거정책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3차례 토론회에서는 무주군의 청년정책과 효율적 일자리 창출, 주거정책 등 청년들의 주 관심사들이 의제로 다뤄졌다. 최일섭 센터장은 앞으로 남은 4차 청년 거버넌스와 5차 공유회를 통해 많은 청년 리더들의 역량강화와 활발한 민관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이 폐기물 관리 및 수수료 부과 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를 개정했다. 개정된 내용은 △2019 전북 맞춤형 종량제 종료에 따른 관련 조문 삭제 △생활폐기물 분리보관 시설 신설 △종량제봉투 판매소 제한사항 완화 △종량제봉투 무상지급 대상자 변경 △종량제봉투 판매가격 인상 유예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년 초 예정됐던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 일자를 1년 유예시켰다. 이형재 군 환경위생과장은 우리 군은 1995년 처음 종량제봉투 사용을 시작한 이래 환경부가 제시한 30% 인상 추진 가이드라인에 맞춰 지난해 1단계로 19%를 인상했고 내년 초 26% 인상 예정이었다며 가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내려진 인상 1년 유예결정이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종량제봉투 가격을 2022년 1월에 2단계, 2023년 3단계로 30%를 인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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