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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공공시설과 관광지 등 76개에 마스크 비치

무주군이 주민건강 지키기를 위해 공공시설과 주요관광지, 대중교통시설 등에 마스크를 준비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스크 미착용 당사자에게는 10만원, 시설 관리자에게는 300만원까지 과태료 부과가 본격 시행됨에 따른 조치다. 전체 2660장 수량의 마스크는 민원업무를 보는 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대중교통시설인 순환버스, 공용버스터미널, 택시, 주요 관광지인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향로산 자연휴양림, 관광안내소 등 76개소에 나눠 비치됐다. 준비된 마스크는 비말차단용으로 마스크가 없어서 시설에 입장을 하지 못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했다. 단속보다는 계도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분위기 조성이 우선이라는 것이 군의 방침이다. 이외에도 군은 사전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안내 포스터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조치 홍보 리플릿을 다중이용시설에 배포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쏟고 있다. 송순호 군 재난상황팀장은 마스크 착용은 나의 건강, 가족과 이웃, 동료를 지키는 위한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2단계로 격상되는 등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이 있을시 바로 보건의료원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0.11.30 17:24

황인홍 무주군수, 국가예산 확보 위한 잰걸음

황인홍 무주군수 황인홍 무주군수가 국회심사를 앞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잰걸음을 떼고 있다. 무주군이 확보한 내년도 신규 국가사업은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20억 원), 구천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스마트 선도사업(20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15억 원), 매립시설 순환이용 정비사업(3억), 일자리 사업(1억 9000만 원) 등이다. 황 군수는 특히 정부안에서 확보된 SOC 분야와 도시재생 관련 분야의 국가예산이 국회 심사과정에서 삭감되지 않도록 온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국회심의단계에서 무주~설천 국도(30호선) 건설에 사용될 국비 80억 원을 증액시켜줄 것을 요구하고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 이것들을 내년 국가예산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전방위 예산확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내년 국가사업으로 신규사업 22건과 계속사업 9건 등 모두 2420여억 원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공무원들의 의견을 모아 2022년 국가예산 신규 사업으로 농촌협약 공모사업 500억 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100억 원, 읍내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95억 원, 안성 농공단지 공공폐수 처리시설 설치사업 135억 원 등 22건에 대한 국가예산 신규 사업을 발굴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야말로 무주의 지역발전을 앞당길 중요한 발판이자 경기침체 극복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우리 군 현안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과 관련된 예산들이 국회 심사과정에서 누락되는 일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0.11.29 17:31

무주 남대천교 시공 거칠고 보행안전 위협 지적

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위원회(위원장 유송열)가 지난 23일 무주군 관광진흥과 소관업무에 대한 감사를 펼쳤다. 위원들의 질의는 남대천교 조형물 설치와 태권마을, 태권브이랜드 조성 사업 등 관광지 조성과 관련된 것들이 주를 이뤘다. 다음은 각 위원별 주요 질문 요지다. △윤정훈 위원=태권마을 조성사업이 옹벽설치문제에 봉착해 사업기간이 늘어난 것은 문제다. 조형물과 태권도원 주변산세와의 조화가 잘 이뤄졌다고 평가받는 태권명상숲길의 관리운영주체는 누구이며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 있는가. 김동필 관광진흥과장=태권명상숲길이 비대면 관광지로서 부각되도록 홍보할 것이며 태권도원에 위탁운영을 맡길 방침이다. 연간 3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을 위한 연계프로그램 운영계획을 갖고 있다. 원가계산과 조례제정 후에 운영방침을 정할 일이다. △이광환 위원=무주군청 앞 남대천교(사랑의 다리) 구조물의 면면을 살펴보면 표면이 날카롭고 틈새가 많이 벌어져 시공자체가 거칠다는 지적이다. 다리 끝부분은 겨울철 결빙이 예상돼 보행자 안전 위협이 우려된다. 인공폭포 조성 현장은 폭포 낙하시점구간을 좀 더 높이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현장중심의 설계가 필요하다. 김동필 관광진흥과장=상당히 노후화되고 어쩔 수 없는 구조상 문제가 있는 교량이었다. 날카로운 구조물 단면과 틈새는 보완하겠다. △이해양 위원=남대천교 조형물 사업은 주민들의 관심이 아주 높은 사업이었지만 정작 진행 과정에서 민의수렴이나 주민참여가 부족했다. 지방자치분권 장려 측면에서라도 주민참여를 권장해야 한다.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주민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하는 체계가 만들어지기 바란다. 김동필 관광진흥과장=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른 공사였지만 주민참여가 부족했던 점은 아쉽다. 심사위원 중 지역사정에 밝은 분을 모시고자 했으나 공정성 시비가 있을 수 있어 그러지 못했다. △문은영 위원 = 무주군은 훌륭한 관광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공격적 홍보가 부족하다. 관광홍보정책이 있나? 태권브이 랜드 조성사업 장소가 국민체육센터 앞 부지로 변경 결정된 이유는 무엇이고 무주군의 랜드 마크 역할을 해낼 가능성은 있나? 김동필 관광진흥과장=올해 코로나19여파로 인한 관광객 감소가 예상되면서 구천동지역을 비대면 관광 추천지역으로 적극 홍보를 펼쳤다. 그 결과 같은 기간 내방객 1만 명 증가라는 성과를 냈다. 태권브이 랜드 사업은 계속 추진의 필요성이 대두돼 국민체육센터 앞으로 예정지를 옮겼으며 향후 무주군 랜드 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 무주
  • 김효종
  • 2020.11.24 17:25

무주군 의회 행정사무감사, 집행부 향해 예산낭비 지적과 전문 인력 충원 촉구

(왼) 이광환 위원 / (오) 윤정훈 위원 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토양개량제 지원에 관한 예산낭비 지적과 함께 정수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광환 위원은 지난 20일 진행된 농업정책과 소관업무감사에서 토양환경 개선을 통해 튼튼한 농작물을 생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무주군에서도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2018년 2억여 원과 지난해 7억 5000여만 원(살포비 1억 6000만원)의 예산이 집행됐으며 올해의 경우에도 토양개량제 구입비용으로 2억 1100여만 원에 7400만원의 살포비용까지 따로 책정했지만 적기 적소에 제대로 살포가 되지 않고 노상에 방치돼 결국에는 폐기수순을 밟는 등 심각한 예산낭비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에 따르면 토양개량제 중 규산과 석회는 그나마 적기에 살포가 되고 있지만 패화석의 경우 밭작물 파종 이후에는 뿌릴 수가 없어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그는 매년 같은 현상의 반복으로 따로 공동살포비용을 책정해서 지원하고 있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데다 올해의 경우 우기가 길어 더 많은 양이 폐기됐다면서 향후 현실적,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윤정훈 위원은 23일 맑은물사업소 업무감사에서 정수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냈다. 윤 위원은 맑은물사업소 운영에 필요한 적정인원은 43명이지만 현재 근무인원은 41명이고 올해 퇴직자까지 감안하게 되면 내년에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음용수와 관련해서는 정수 전문자격 보유자가 관리해야 하는 필수조건이지만 전문 인력이 대도시를 선호하는 등 무주군의 지역여건 상으로 볼 때 인력 확보자체가 무척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처럼 인력 확보가 어렵다면 중앙부처 등과의 협의를 통해 무주군 자체적으로 육성시스템을 갖추고 전문 인력을 육성해 나가는 방법을 강구해 달라면서 현재 81%의 상수도 보급률도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큰 만큼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맑은물사업소 김광영 소장은 정수관리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 인력 자체를 채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육성시스템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무주군 상수도의 질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0.11.23 17:25

무주군,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 본궤도 진입

무주군 안성면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권 특별회계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64억 원(도비 93억 2000만원, 군비 70억 8000만원)을 투입해 안성면 공정리 일원에 다양한 체험 놀이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내년 4월 준공, 2024년 완공 예정인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36만 7000㎡ 규모에 용추폭포 조망 포토존을 비롯해 칠연생태 탐방로, 어린이자연체험장, 유아숲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최영길 군 관광지조성팀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부남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과 함께 무주의 관광 인프라가 크게 확충되면서 1000만 관광객 기반조성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 지난 3월 기본계획을 완료한 무주군은 올해까지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와 주민설명회 개최, 국립공원계획변경 승인 완료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착공단계에서 문제가 없도록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군은 안성 칠연지구를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산 삼아 국내 최고 웰빙 휴식공간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으로 행정절차는 물론 주민의견 수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칠연계곡을 끼고 있는 이 지역에 관광기반시설까지 갖춰지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킴과 동시에 웰빙과 휴식공간으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0.11.23 17:25

무주군보건의료원, 새 단장으로 의료서비스 질 향상

무주군 보건의료원이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주민 건강 챙기기에 매진한다. 구내식당, 비품창고, 건강검진실, 화장실, 2층 문서고, 3층 병동, 4층 정신건강복지센터, 6층 의료지원과 사무실 개선을 위해 지난 6월 착수했던 의료원 리모델링 공사(사업비 10억여 원, 연면적 2550㎡ 규모)가 마무리되면서다. 3층 병동은 세면실과 조리실, 화장실, 창호, 바닥 등을 전면 교체해 이용자들의 시설이용 편의를 도왔다. 4층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개방감을 주기 위해 사무실 벽을 철거했으며 상담실 2곳과 프로그램실, 교육실을 조성해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에 의료원 별관 건강증진센터 2층에 있던 의료지원과 사무실은 본관 6층으로 이전하면서 5층 보건행정과와의 업무협조를 보다 긴밀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무주군은 보건의료원 새 단장을 계기로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주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승훈 군 보건행정과장은 옛 국제병원을 보건의료원으로 바꿔 19년을 사용하는 동안 시설 노후화로 인한 불편요소가 많았었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 주민 편의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시설을 개선한 만큼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0.11.22 17:59

무주군 공유시설물 관리부실과 권역별사업의 운영상 문제점 지적

무주군 공유시설물의 방만한 관리와 세부계획 없이 맡겨진 권역별 사업 민간운영의 후유증이 지역 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지난 20일 진행된 농촌활력과 소관업무에 대한 무주군 의회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유송열)에서 지자체 공유재산 관리의 허술함이 위원들의 주요의제로 재등장한 것. 이해연 위원은 지난 1월 화재로 전소된 농촌문화체험관(설천면 청량리 소재)의 현재모습이 담긴 영상을 자료화면으로 제시하면서 무주군의 소중한 재산이 손해보험 미 가입으로 인해 단 한 푼의 보상도 받을 수 없게 된 배경은 무엇이고 화재가 발생한지 10개월이 넘도록 현장을 방치해 놓은 이유는 또 무엇인가를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공유재산법 시행령 4조에 명시된 것과 같이 건물과 선박, 공작물기계 등 중요 공유재산은 손해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해야 하는 강제규정이 있고 반디마을영농조합과 무주군이 맺은 협약에도 운영주체인 반디마을영농조합의 보험가입의무를 기재해놨음에도 관리감독기관인 무주군은 이를 게을리 함으로써 재산 상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됐다고 일갈했다. 이어 그는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의 업무부서 또는 관련부서장들에게 연대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보험공제가입을 강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무주군 마을권역별 사업의 운영주체와 관리, 투명성, 시설물 등기 등 갖가지 문제점도 부각됐다. 이해양 위원은 행정의 관망과 마을주민들의 외면 속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 많은 시설물들을 그냥 놀리고 있는 것이 무주군 권역별 사업의 현 주소라고 전제하고 △계획성 없는 민간위탁운영 △시설보수에 대한 운영주체들의 부담 △권역단체와 마을간 갈등심화 △운영의 투명성 결여 등을 문제점으로 제시했다. 이 위원은 이어 무주군 관내 6개 권역별 사업과 관련된 문제점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행정은 개선을 위한 노력 없이 안일하게 추진해왔고 업무관리부서 변경을 함에 있어서도 마을 사업과 관계있다는 이유만으로 사업추진과 전무한 부서에 이관시켜 업무처리에 애로가 많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멀쩡한 시설물들을 놀리고 있는 것을 전국적 현상이라고 여기고 수수방관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권역별 사업의 현재 운영주체들의 사업의지를 재확인해보고 지역주민들과의 스킨십을 통해 적극적인 해결방안들을 찾아줄 것을 촉구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0.11.22 17:59

“향로산 자연휴양림 부실운영 관리책임 무주군에 있다”

이해연 의원 / 이해양 의원 무주군이 시설물 조성을 끝내고 위탁운영을 맡긴 향로산 자연휴양림의 부실운영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이 도마 위에 올랐다. 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유송열) 둘째 날 산림녹지과 소관 업무 감사에서 향로산 자연휴양림의 운영상 문제점 지적과 함께 용도변경 없이 진행된 장기적인 시설물 임대행위에 대한 위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이해연 위원은 조성사업에만 306억이라는 막대한 공사비가 투입됐고 이후 유지관리비용으로 해마다 만만치 않은 예산이 소요되고 있는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이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전제하고 이런 시점에서 54억이 투입되는 휴양림 내 목재문화 체험장 조성사업의 건축도급사가 경영상 부도를 맞는 상황까지 더해져 공사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당시 시설파손과 보수 등에 대해 시정하겠다는 관련부서장의 답변이 있었지만 현재까지도 보수되지 못하고 있다며 막대한 주민 혈세를 들인 일부 시설물들이 운영도 하지 못한 채 폐쇄돼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바통을 이어 받은 이해양 위원은 시설이용료 현실화에 대한 행정의 늑장대응과 휴양림 내 아동산림보육센터 용도변경 없이 불법운영해온 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이 위원은 2년 전 정부합동감사에서 지적됐던 이용료 과다책정과 환불규정 위반에 대해 시정조치 없이 지속적인 위반사항으로 적발되면서 결국 계약해지에까지 이르게 된 책임은 행정에 있다고 꾸짖었다. 이어 아동산림교육센터로 등기 기재된 시설물은 숙박시설로 영업을 할 수 없음에도 2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불법영업을 자행해 왔다면서 주민들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정작 관리감독 해야 할 행정기관에서는 위수탁 과정에서 절차 확인도 없이 계약을 해 불법운영을 용인한 점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이두명 군 산림녹지과장은지적된 모든 사항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꼼꼼히 살펴보고 주민들과 위원들이 걱정하는 부분들이 재 발생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답변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0.11.18 17:38

“무주군민 행복의 조건은 공무원 조직의 원활한 운영으로부터....”

문은영 부의장 무주군민들이 행복해 지기 위한 선결조건으로 공무원 조직의 원활할 운영과 소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무주군의회 제281회 제2차 정례회에서 문은영 부의장은 자신의 5분 발언을 통해 공직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나섰다. 문 부의장은 최근 5년간 무주군 공무원 인력현황을 살펴보면 정규 공무원은 48명, 공무직은 64명이 늘어 총 752명에 달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으나 정작 부서에서는 계속해서 인력부족의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 원인은 신생업무에 대한 인력만 충원되고 기존의 결원을 충족하지 못한 점에 있으며 지속적인 인력충원 없이 일정기간 결원을 유지한 결과 경험 있는 중간층 공무원 부족으로 신규 충원에 따른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잦은 전보인사로 인한 전문성과 책임감 결여, 정책 추진 시 공직자와 지역주민 간 소통 부족에 따른 공직사회에 대한 주민 불만 및 갈등 심화 등도 새로운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따른 대안으로 △최소 2년 정도의 전보 제한기간 준수 △업무량 분석에 따른 적절한 업무부여 △정책 수립단계부터의 지역주민과의 소통 등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신규공무원 직장 적응 및 업무능력 제고를 위해서는 무주만의 공무원 실무교육 시행을 적극 검토하고 노무팀 주관으로 신규공직자 혜택 부여방안 또한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부의장은 이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소멸위기에 처해 있는 무주군의 현 상황에서 공직자들의 역할을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지역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 넣어 줄 선구자로써 모두가 행복해지는 무주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 무주
  • 김효종
  • 2020.11.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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