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민선 7기 전반기 성과] ‘무주다운 무주, 주민 행복도시’ 실현 기틀 다졌다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를 기치로 내걸고 힘찬 항해를 시작한 민선 7기 무주군 황인홍 호가 반환점을 앞두고 있다. 외유내강의 살기 좋은 농촌형 도시로 성장할 향후 10년의 청사진을 그려 놓고 침체된 지역경제의 숨통이 탁 트일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무주군. 축제경제농업의료평생교육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민선 7기 목표에도 한 발짝 다가섰다는 평가다. 반딧불이와 태권도의 고장이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해내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으로 미래 무주를 견인할 성장동력을 얻고 있는 무주군의 지난 2년간의 성과를 간추려봤다. ◇ 무주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효자노릇 톡톡
침체된 무주지역 경제 회생의 단초를 마련하기 위해 황인홍 군수가 취임 전 공약으로 내건 사업이다. 군은 운영에 앞서 지난 2018년 12월 무주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근거로 이듬해 7월 유통시킨 무주사랑상품권은 판매시작 3개월 만에 20억원 전액 판매고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12월까지 40억원을 발행해 100% 소화해냈다. 이후 올 5월말까지 104억원(정책자금 34억 원 포함)을 판매하고 88억 원이 환전됐다. 올 들어 관련 조례를 개정공포해 월 50만원이던 무주사랑상품권을 7월(한시적)까지 100만원까지 조정했다. 처음 60여개로 시작했던 가맹점도 군민들과 상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 속에 1000여개로 크게 늘었다. 지난 1월 카드형 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했으며 하반기에는 모바일 상품권 발행도 검토 중에 있다. ◇ 열린 군수실 운영, 일방 아닌 쌍방향 민원
군민과의 격의 없는 직접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열린군수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7월 25일 문을 연 이래 황 군수는 지금까지 매달 둘째, 넷째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주민들과 만나왔다. 5월말 기준 35회를 운영(542명 방문, 3488건 민원접수)하며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읍 당산마을 도시가스 설치 민원, 복지대상자 맞춤형 급여제공, 당산리 돈사 악취에 따른 폐업 보상 등 시행, 무주읍 도시계획도로(소로 1~23호) 토지수용 등의 민원을 해결했다. ◇ 무주군립요양병원 가시화, 어르신 행복해야 무주군이 행복
고령 어르신의 증가에 따른 보건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무주군립요양병원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타당성 조사와 예산확보를 위한 사전절차를 마무리 했으며 올해 본예산에 6억 1400만원을 확보하면서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8월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9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 9월까지 건립을 위한 기초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36억 5000만원(도비 55억 6000만원, 군비 80억 9000만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130병상 규모로 조성된다. ◇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문화공간 역할
공공도서관,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가 복합으로 조성되는 무주 복합문화도서관을 세운다. 2023년까지 무주읍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 일원에 조성될 예정. 독서와 교육, 상담, 돌봄, 놀이, 문화 활동, 소통까지 모두 가능한 시설(연 면적 4500㎡, 지하 1층 지상 3층)규모다. 완성도 높고 신속한 건립을 위해 지난 3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위탁개발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부터 설계공모 등 위탁개발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내년 8월 첫 삽을 뜨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무주반딧불축제, 글로벌 축제를 향한 힘찬 도약 시작
201819 2년 연속 정부지정 문화관광 대표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 10년 연속 우수축제에 빛나는 무주반딧불축제가 올해로 24회째를 맞는다. 지난달 28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도 이뤄냈다. 이번 선정으로 무주반딧불축제는 문체부 간접지원 사업신청 및 수혜에 있어 우선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 ◇ 평생학습도시 신기원 이뤘다
지난달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무주군민들은 평생학습을 통한 양질의 교육혜택을 받게 됐다. 군은 후속작업으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소통, 나눔의 시민사회 조성 등 5가지 프로젝트도 마련했다. 무주군 평생학습도시 선포를 비롯한 반디축제 및 천인의 평생학습문화 향연과 역사와 문화재를 읽는 인문학 등 8개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발판 마련에 한발 다가섰다는 평가다. ◇ 따뜻한 섬김 복지 추진으로 어르신 위한 효 도시 우뚝
섬김 행정을 강조해오던 무주군이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조례를 지난해 제정했다. 이를 근거로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들(4200여명)을 대상으로 관내 이미용실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이미용권을 지급했다. 올해도 지난 4월까지 1억 4200여만원을 지원하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효 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 조성과 농산물 공동수집장 유통관련 사업 본격화
농민들의 유통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으로 2018년 12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이후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 100억원을 조성하면서 신 유통체계 구축에 성큼 다가섰다. 지난 3월에는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무주농협, 구천동농협)과 손을 맞잡고 수매(매취)지원 사업도 본격화했다. 이제는 주민들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소득보장을 위한 농산물 공동수집장 설치사업을 전개 중이다. 무풍과 안성 일부 마을 등 지난해 연말까지 56개동을 설치했으며 올해 안으로 10개동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무주와 서울을 오가면서 반딧불농특산품 홍보 판촉행사를 벌인 결과 4억 6000여만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 ◇ 황인홍 군수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터 군정목표로 세운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실현을 위해 지난 2년 동안 바쁘게 걸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음에도 힘껏 지원해 주신 2만 4000여 군민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특히 올해는 반딧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데 이어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교육과 관광도시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지금은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무주, 농민이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할 중차대한 때라고 봅니다. 앞으로의 무주는 새롭고 후련한 10년을 꾸준히 준비하고 있어 군민들께서 더욱 더 행복해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람이 곧 경쟁력이고 미래라는 데 기반을 두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생활 여건들을 만들어 가는데 정성을 기울이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응원의 박수도 크게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