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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송열 의원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 막기 위해 경축순환자원센터 활성화 시켜야”

유송열 의원 무주군 지역의 가축분뇨 발생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무주군이 갖추고 있는 경축순환자원화센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군 의회에서 터져 나왔다. 유송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한 우박, 홍수, 태풍피해에다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까지 겹치면서 환경오염에 대한 두려움과 중요성이 부각된 한해였다고 전제하면서 무주군의 상징인 반딧불이 보존정책의 일환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순환농업의 정착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무주군에서는 연간 약 2만 6645톤가량의 분뇨가 발생하고 있으며 무주군 경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1만 6000톤의 가축분뇨를 수거해 연간 80만 포 정도의 퇴비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하지만 이곳에서 생산되는 퇴비 판매량 부족이 곧바로 축분 수거량 감소라는 결과를 가져오면서 무주군 환경오염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경축순환자원화센터의 퇴비생산과 공급을 촉진시켜야 한다면서 고품질 비료 생산을 위한 센터의 노력과 생산 퇴비의 소비촉진을 위한 무주군의 가격지원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퇴비 품질과 가격경쟁력의 향상으로 센터 생산 비료 소비를 늘린다면 축분 수거량 또한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환경오염 방지효과는 물론 농가에는 친환경 퇴비사용의 가격부담과 퇴비부숙도 검사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는 이점도 생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경축순환 농업의 활성화와 퇴비부숙도 의무화에 따른 축산농가 부담 해소를 위해무주군과 관계기관에서 큰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 무주
  • 김효종
  • 2020.10.25 17:55

무주구천동 어사길,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

무주구천동 어사길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선정한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구천동 33경 가운데 제6경 인월담부터 제25경 안심대까지 절대비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어사 박문수가 무주구천동을 찾아 어려운 민심을 헤아렸다는 설화가 전해오는 곳으로 각 구간마다 물소리 넘쳐나는 맑은 계곡을 바로 옆에 두고 걸을 수 있어 숲이 주는 청아함과 계곡 길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가을철 비대면 관광지 100개소에 대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여행주간 웹 등재와 함께 네이버 등 각종 포털사이트 온라인 매체 광고, 이벤트 실시 등 관광마케팅을 실시키로 했다. 이현우 군 관광정책팀장은 구천동 어사길은 계곡 물길을 따라 걸으면서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치유의 길이다며 구천동 비경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천혜의 관광지로 높이 평가돼 이번 가을철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국내 최적의 힐링과 산책 코스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 구천동 어사길은 무주군이 지난 2016년 3.3km에 이르는 옛길복원 사업을 완료한 후 나머지 1.7km 구간(신양담~백련사 입구)도 추가 복원을 앞두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0.10.22 20:03

무주군의회, 제280회 임시회 개회

문은영 무주군의회 부의장 무주군 의회(의장 박찬주) 제280회 임시회가 21일부터 3일간 열린다. 21일부터 3일간 열리게 될 임시회에서는 2020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무주군 청년 기본 조례안(이해양 의원 대표발의), 무주군 사회성과보상사업 운영 조례안(집행부 발의) 등 총 26건의 조례안과 △무주군 교육발전장학재단 출연 동의안 △백제문화권 관광벨트 자치단체장협의회 규약 일부개정 동의안 △무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31개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박찬주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회의 올바른 결정이 좋은 정책을 완성한다는 점을 새겨 섬세한 심사를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집행부와 함께 급변하는 환경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현안과 이슈를 정확히 인식하고 적극적ㆍ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문은영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라제통문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무주군은 대부분 산악지대이기 때문에 산업화가 어려운 현실에서 관광산업을 소홀히 한다면 경제쇠퇴 뿐 아니라 인구감소 또한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라제통문 안정성 문제 해결과 관광상품화 △체험형 스토리텔링 개발 △강무경 의병장 부부의병 동상 설치 △모노레일을 활용한 라제통문과 무주구천동의 연계방안 모색으로 관광상품으로 적극 활용할 것 등을 제안했다. 문 부의장은 또 이러한 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라제통문 지역의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우회도로를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0.10.21 19:00

무주군, 지역재생사업 경쟁력 강화에 청신호

무주군에서 쌀로 만든 빵을 제조하는 공동체 조직이 국토교통부 주관 주민역량강화 2단계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설천면 거주 귀농인들로 구성된 참새와 방앗간 팀과 무주군도시재생지원센터의 협력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잉여 생산물인 쌀을 이용해 빵 만들기 체험과 교육을 진행 상품을 개발, 제빵 전문가를 양성하고 만들어진 빵은 지역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 당초 지역주민 8명으로 시작된 것이 35명까지 확대됐으며 브랜드명과 로고 개발, 온오프라인 및 기관, 기업 등 판매처가 개발되는 등 보다 폭넓은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다. 참새와 방앗간 팀은 지역 잉여 농산물과 특산품(사과, 대추)이 합쳐진 대표 먹거리 개발 및 지역 소외 계층 무료 나눔 등이라는 취지에서 출발, 6회의 컨설팅을 거치며 지역 현황 파악, 브랜드 개발, 판매 전략 수립, 도시재생 연계사업 발굴 등을 활발히 추진했다. 기전대학교 이관복 교수를 초빙해 농업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간식과 무주 시그니처 음식(빵)을 개발해 구천동 쌀 빵이라는 브랜드 마크도 탄생시켰다. 앞으로 추진될 2단계 사업을 통해서는 덕유산국립공원과 무주덕유산리조트 등 관내 주요 관광지 주말장터 시식행사를 실시해 소비자 기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또 인스타그램, SNS, 페이스북 등 홍보 관련 전문가 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홍보 마케팅과 소외계층 무료 나눔도 이어갈 방침이다. 김영종 군 농촌활력과장은 구천동 쌀 빵을 제조하는 우리지역 공동체팀의 주민역량강화 2단계 사업 선정으로 도시재생사업에 활로가 트이게 됐다면서 향후 주민참여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0.10.20 18:43

무주군 부남면, 지역 활성화 위한 인구 늘리기에 사활 걸어

무주군 부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수혁)가 작은 학교 살리기와 무주군 주소 갖기 운동을 펼치면서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걸었다. 특히 학생 수 급감으로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를 존치시키기 위해 부남면이 무주교육지원청, 부당초등학교 등과 펼치는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이 눈길을 끈다. 부남면은 지속적인 실무회의를 통해 학생학부모들의 만족할만한 교육환경 개선과 활성화 방안들을 수립 중으로 향후 관련 협의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3일 실무자들을 직접 만난 송금현 부군수는 작은 학교 살리기는 인구유입과 학교활성화에 목적이 있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내는 게 중요하다며 학교에서는 기존 학생들의 유출을 막고 전학생 유입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군에서는 지역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들을 마련하는데 관심을 쏟아보자라고 말했다. 무주군 주소 갖기 확산을 위해서는 부남면 직원들이 직접 관내 파출소와 우체국, 학교 등을 방문해 무주군의 인구정책 방향 및 전입 시 제공되는 각종 혜택들을 홍보하고 있으며 이장 등 지역 구심체들과 인구유입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대책을 세워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금강 변 수풀정리와 쓰레기 줍기 등 깨끗한 환경조성에도 힘쓰며 인구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이수혁 면장은 우리 부남면은 1300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무주군에서도 세대나 인구수가 가장 적은 지역이지만 무주발전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 면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금강의 고장 아름다운 부남면이 우리군 인구 유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0.10.18 15:22

무주군, 지역의 미래 밝혀줄 음식문화 발굴에 총력

무주군이 지역의 밝은 미래를 담보할 먹거리 활성화에 온힘을 쏟는다. 군에 따르면 무주의 고유한 음식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수요 창출과 소비를 촉진해 음식을 미래 부가가치 상품으로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토론회 개최, TF팀 가동 등을 통해 먹거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을 입안키로 했다. 15일 먹거리 활성화를 위한 그동안의 추진현황 보고로 시작된 토론회에서는 향후 먹거리 개발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군은 이날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전격 수렴해 스토리 있는 음식과 차별화된 맛으로 완성도 높은 음식들을 선정해 무주 음식 브랜드 개발에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머루와 천마 등 무주의 주요 특산물을 이용한 간식, 간편식을 개발하고 상품화대중화에 대한 평가를 거쳐 무주만의 특색을 담은 음식 발굴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외에도 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도록 명품 관광과 명품 음식을 접목시켜 지역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황인홍 군수는 지역 문화를 대변할 수 있는 여러 자원들 가운데 관광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지역의 생활음식이라고 본다며 가장 국민 선호도가 높은 음식문화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0.10.15 17:19

무주군, 도시재생협치포럼 우수지자체&단체장상 동시 수상

무주군이 제7차 도시재생 광역 협치 포럼에서 우수 지자체상과 우수 지자체단체장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쾌거를 이뤄냈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기업과 연구기관, 중간지원조직, 시민단체 등 도시재생 관련 주체가 모여서 활동하는 (사)도시재생협치포럼 주관으로 14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포럼(산업박람회-서울)에서 무주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단체장의 높은 관심과 강한 추진의지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이 주목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더 살기 좋은 무주, 살고 싶은 무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우리 군이 지향하는 목표에 보다 가까이 도달하기 위해 군을 중심으로 모든 참여 주체들이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무주군은 2018년도 국토부가 주관하는 소규모 재생사업 2건(무주읍-무주 유일 마을 사랑방 만들기 노닥노닥 만들기, 설천면-봄 봄 톡)에 선정돼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올 6월에는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2020년 2차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공모사업에도 선정됐으며 △무주읍 장기방치 건축물을 이용한 무주 반디나래지원센터 조성사업 △무풍면 어울림센터 조성사업 등으로 2020 제2차 중앙선정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외 △설천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재공모 △무주읍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공모 등도 내년도 본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조영자 군 지역재생팀장은 우리 군 지역특색에 맞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오늘의 수상과 함께 도시재생 관련 지식과 정보, 사례를 나누는 이 자리가 든든한 버팀목이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전국 28개 지자체가 참여한 제7차 도시재생 광역 협치 포럼은 전국 도시재생 담당 공무원 특별세션, 토크콘서트와 시상식, 지자체장과 중앙부처, 공공기관장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정책간담회가 이어졌다.

  • 무주
  • 김효종
  • 2020.10.14 16:22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원, ‘2020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수상

이해양 무주군의원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원이 한국자치발전연구원 주관 2020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상은 특색 있고 독창적인 정책을 통해 지역혁신과 지역발전에 모범이 되는 성과를 보여준 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의원은 평가에서 민생 안정과 코로나19 대응, 적법한 행정추진에 큰 관심을 갖고 이를 법제화함으로써 주민생활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을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공이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무주군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무주군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무주군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무주군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 △무주군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조례 등을 제개정했다. 또 △무주~전주 간 시외버스요금 인하 △무주~서울 직통버스 1일 생활권 실현 △무주~인천공항 버스노선 신설을 이끌어내면서 교통복지와 지역 접근성 향상, 태권도원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외 △다목적 도서관 건립 제안 △공평하고 안전한 물 보급을 위한 사업추진 촉구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 촉구 △무주대대 통합 개편 저지 활동 등을 통해 지역 간 교류 촉진에 따른 상생 발전 및 합리적 국방정책을 위해서도 힘써 왔다. 1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 후 이해양 의원은 이 상은 무주 발전을 위해 성원과 참여를 아끼지 않으신 무주군민을 대표해서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젊어지는 무주, 지속가능한 무주를 실현해 무주의 가치를 높이고 정치가 가장 약한 자들에게 가장 강한 무기가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0.10.13 16:52

무주군,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위한 잰걸음

무주군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잰걸음을 떼고 있다. 군정 최대 숙원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여론 조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12일부터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본격 활동에 돌입한 것. 서명 운동은 코로나19 예방차원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범 군민적 역량을 총 결집하기 위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특히 정부 및 정치권에 정책제안서를 제출하고 2022년 대통령 선거 공약에도 포함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태권도계와 우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무주군민과 공직자들도 사관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대내외에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황인홍 군수는 태권도가 글로벌 스포츠로 격상됐으면서도 국내외적으로 스포츠 무대에서 위축되는 것을 그냥 방치할 수 없다며 태권도의 세계화와 질적 향상을 위해 국가 차원의 교육적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태권도사관학교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전 세계에서 입학생을 모집하고 졸업생에게는 태권도 사범의 자격을 주는 것이 기본 구상이다고 덧붙였다. 태권도는 전 세계 205개국 1억 5000만 명이 피부색과 언어를 떠나 우리말로 차렷, 경례의 구호를 외치는 한류의 원조로써 지난 2018년 태권도를 국기(國技)로 지정됐고 문재인 정부의 태권도 문화 콘텐츠화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했다.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도 무주 태권시티 조성으로 국제성지화 완성이 포함되면서 무주가 진정한 태권도 성지로 거듭나기 위한 사관학교 설립의 당위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0.10.12 17:44

무주군, 향토문화유산 6건 추가 지정

무주군이 향토문화유산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향토문화유산을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군청 문화재팀과 6개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된 20건 가운데 2단계 심의과정을 거친 육영재, 유경제 효자각, 안국사 괘불대, 향산사 나한전 16나한상, 삼공리 월음령 제철유적, 삼공리 구천계곡 제철유적 등 6건이 최종 선정됐다.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이었던 육영재는 무풍면 현내리 소재 조선 후기 재각으로 향토사적, 교육 문화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무주읍 당산리 유경제 효자각은 조선후기 친부와 양부 모두에게 효심을 다했던 조선후기 유경제를 기리기 위해 세운 것으로 효심에 관한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적상면 안국사 극락전 계단 양측으로 나란히 서있는 안국사 괘불대(1730년 조성)는 안국사의 괘불을 걸기 위해 자연석을 가공해 만든 것으로 윗면은 반호형으로 깎여있으며 중앙은 간목을 고정시키는 구멍이 뚫려있다. 우리나라 불교조각의 다양한 미의식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향산사 나한전 16나한상은 원래 안국사 명왕전에 봉안돼 있던 것을 6.25 전쟁 당시 지금의 무주읍 향산사로 옮겨졌다. 월음령 제철유적은 고대 제철운영시설과 관련된 흔적들이 산재해 있는 곳으로 전북 동부지역에서는 단일 지역 내 최대의 밀집도를 보이고 있으며 구천계곡 제철유적은 재자골 평탄지대에 채석장과 파쇄장, 숯가마, 제련로 등이 잘 보존돼 있다. 무주군 향토문화유산심의위원회 남해경 위원장(전북대 건축공학과 고건축 교수, 전라북도 문화재위원)은 향토문화유산은 문화재 중 보존보호관리할 가치가 있는 유무형 민속자료들이다며 이번에 지정된 무주 향토문화유산들은 역사와 문화, 교육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된 것들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의 기존 향토문화유산은 2011년도에 지정된 금강 벼룻길과 서창 소나무, 적상면 사천리 지석묘 2기, 설천면 소천리 지석묘 2기 등 4건이었다.

  • 무주
  • 김효종
  • 2020.10.11 17:21

무주군, 각종 공모사업 연이어 선정…지역경제 활력

무주군이 중앙정부와 전북도가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침체일로에 놓인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7월부터 지난달까지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과 전통시장 개선사업 공모 등 7개 사업이 정부 및 전라북도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달 산림청이 공모한 무풍면 일원 1555ha의 산림에 10년간 총 75억 원이 투입되는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인근 농촌 휴양마을과 연계한 산림관광 시스템 구축과 3만여 개 일자리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무주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무주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잇따라 선정됐다. 복합주차타워가 설치될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에는 40억 8000만원(국비 24억 5000만원, 군비 16억 3000만원)이 투입되며 친환경 녹색도시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오는 2024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또 국토교통부로부터 공사 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의 제6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20년 이상 흉물로 방치돼 왔던 무주읍 당산리 일원의 관광호텔 건물에 대한 정비가 가능하게 됐다. 지난 7, 8월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무주-진안 GEO FRIEND 탐사 일주여행 트로젝트와 행정안전부 주관 간판개선사업 공모, 전북도 주관 2021 풍경 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 공모에 연이어 선정됐다. 황인홍 군수는 연이은 정부 공모사업 선정은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길었던 장마, 폭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더 나은 시책을 발굴해 무주다운 무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사업 외에도 무주군은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국비 9000만원 확보)과 침수피해가 잦았던 삼유천 정비 사업을 확정(국비 240억 확보)짓는 성과를 올렸다.

  • 무주
  • 김효종
  • 2020.10.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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