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무주군정 결산] ‘행복이 일상이 되는 무주’ 만들기 성과 빛났다
행복을 향해 달렸다.
올 한 해 행복이 일상이 되는 무주를 만드는데 집중했던 무주가 관광과 농업, 복지, 지역경제 및 개발, 행정 등 각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둬들이며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군민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민선 7기 목표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예산 4000억 원 시대를 열었으며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을 조성해 농산물 수매지원 사업을 본격화했다. 무주사랑상품권 유통으로 침체됐던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넣는 등 군민소득과 행복을 키우며 지역발전을 도모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다사다난했던 만큼 성장의 열기로 가득 찼던 무주군의 지난 1년을 들여다봤다. △예산 4000억 원 시대를 열다
올해 454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실행 기반을 다졌다. 여기에 무주복합문화도서관,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 총 24개 공모에서 확보한 196억 원의 국도비가 힘을 보탰다. 이를 토대로 △관광 △지역경제 △귀농귀촌 활성화△인구 늘리기 △생활 SOC사업 추진 △일자리 창출 등 현안문제 해결에 주력했으며 △태권도 교육기관 설립 및 유치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타당성 용역 착수 △공립요양병원 개설용역을 마무리하는 등 지역경쟁력 향상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펼쳤다. △복합문화도서관, 생활 SOC사업 선정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내걸었던 복합문화도서관건립사업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한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동력을 얻었다. 독서와 교육, 상담, 돌봄, 놀이, 문화활동, 소통이 모두 가능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해 2022년까지 총 137억 9000만 원(국비 59억 원, 군비 78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효율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시설로 만들기 위해 주민의견청취와 우수사례 견학, 행정절차 이행 등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1000만 관광객 유치 토대 마련
관광이 지역발전의 제1동력이라는데 집중해 1000만 관광객 유치 토대를 마련하는데 힘을 쏟았다. 1171개 국내외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여행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격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무주덕유산리조트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가족호텔 등 노후시설 개선 △워터파크 등 부대시설 신축 △관광객 및 투숙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 개발 등에 관한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냈다. 무주산골영화제는 3만 2000여 명의 관객들을 모으며 낭만영화제로 입지를 굳혔고 2년 연속 문화관광 대표축제 무주반딧불축제는 2019 전라북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 토대 수매지원 사업 본격화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 100억 원을 조성하며 신 유통체계를 구축했다.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과 손잡고 수매지원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사과와 포도, 복숭아, 생오미자, 아로니아, 생천마 등 6개 전략품목의 수매, 저장, 판매 손실을 보상해 농가 경영 안정을 도왔다. 안정적 판로확보와 소득보장을 위한 농산물 공동수집장 설치사업은 무풍과 안성 일부 마을에 수집장 6동을 완성하며 불을 지폈고 50동은 올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무주사랑상품권 날개 달았다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 넣었다. 7월부터 총 4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해 12월 현재 36억 원이 판매됐다. 당초 20억 규모로만 발행 예정이었으나 조기 매진추가 판매요청이 잇따르면서 20억을 추가 발행한 것. 환전액은 판매액의 83%에 달하며 가맹점수도 900여 곳에 이른다. 분석결과 주 사용처가 마트 등 도소매 업종과 음식점, 학원, 주유소 등의 순으로 나타나면서 상품권이 실생활 경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줬다. △노인복지, 섬김으로 말하다
섬김 행정을 강조해온 무주군은 올 한 해도 어르신들이 피부로 느끼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10월부터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들(4200여 명)이 관내 이미용실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이미용권 지급을 시작했다. 작은 목욕탕과 예체문화관 수영장도 70세 이상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관내 134개 마을 경로당에 어르신들의 말벗과 식사준비, 청소 등을 돕는 도우미지원 사업도 펼쳤다. 이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진행한 것으로 도움을 주고받는 어르신들이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공립 요양병원 건립 가시화
고령노인(65세 이상 7800여 명)과 치매노인(940명)의 증가에 따라 높아지는 보건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립요양병원 건립을 검토해 온 무주군은 올해 타당성 조사 용역과 투자심사 및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절차이행을 마무리했다. 내년에 본예산 6억여 원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36억 5000여만 원(도비 55억 6000여만 원, 군비 80억 9000여만 원)을 투입해 130병상의 공립요양병원을 완성하면 노인보건의료 서비스가 강화되는 것은 물론 환자가족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황인홍 무주군수 자연전통문화 토대로 지역발전 이끌 것 황인홍 무주군수 정직하게 생각하고 부지런히 뛰었습니다.
올해는 무주사랑상품권 발행, 신 유통체계 구축,섬김 프로젝트 추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 등 무주발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관광과 농업, 복지, 지역개발, 행정 등 분야별 사업들을 챙기고 추진하는데 온 힘을 쏟았습니다. 사계절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레저관광천국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의지가 컸던 만큼 관광 인프라들을 점검하고 그에 대한 정비와 개발을 위한 투자에 심혈을 기울였는데요. 덕유산무주리조트와의 업무협약은 장기적으로 구천동 지역의 부흥과 무주관광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조선왕조실록 봉안행렬을 관광 상품화 하는 계획 역시 무주가 세계적인 으뜸 관광지가 되는데 꼭 필요한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가치를 가늠할 수 없는 천혜의 자연과 역사, 전통, 문화를 토대로 발전해 가는 무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