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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누리파크, 농촌관광 랜드마크로 재도약

장수누리파크가 가족어린이를 위한 체험휴식 놀이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장수누리파크는 농림부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35억 원을 들여 의암공원 일원 9만2169㎡ 부지에 2016년 4월 개장했다. 그러나 여타 시군의 농촌테마공원이 그렇듯 놀볼거리가 부족한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장수군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모한 관광자원개발 분야 어린이 생활문화센터와 누리파크 모험놀이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70억 원을 확보했다. 키즈카페 성격인 어린이 생활 문화센터는 약 990㎡ 규모의 어린이 실내놀이터와 영유아 안전놀이터, 작은도서관, 공연연습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로 인해 장수는 인접 지역 중 최초로 키즈카페를 보유하게 됐다. 또 누리파크 모험놀이터는 약 2,960㎡ 규모의 사계절 발물놀이장과 모험놀이터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모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2021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2년 완공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장수군이 전라북도 동부권의 지역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진행 중인 동부권발전 공모 사업에 2020년 하반기 최종 선정돼 59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2021부터 2025년까지 5개년 간 농촌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놀이체험공간, 경관 정비, 여가소비공간을 조성한다. 농촌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은 2025년까지 봄나들이 행사, 여름 물놀이장 운영으로 연 3회 가족 농촌체험 행사가 개최되며 5월 어린날 행사, 10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여기에 현재 조성된 잔디광장을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한마음 뜰(3,300㎡)로 개선해 개방감과 자유로운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단체관광객을 위한 피크닉, MT,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외 자연 그대로를 살린 자연놀이터(2,000㎡)를 비롯한 일몰 시 특색있는 야간경관 조명(24,000㎡) 설치, 산책로 및 놀이터 광장 주변의 다양한 그늘 쉼터 30개소를 조성한다. 아울러 동물 카라반 및 데크 야영장 각 10개소와 바비큐장(1,300㎡)도 설치한다. 특히 바비큐장은 공동형과 독립형 2가지 형태로 구분하여 단체 관광객과 가족 단위의 방문객 등 구성단위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위 시설이 모두 완공되면 장수누리파크는 장수하면 떠오르는 농촌관광 랜드마크가 되어 군민 정주여건 개선과 인근 시군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장수
  • 이재진
  • 2020.12.28 13:48

장수군, 연말연시 ‘장수형’ 방역수칙 강화

장수군이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이행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정부의 특별방역 기간 운영에 따른 행정명령 조치가 전국에 내려진 가운데 장수군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 기간을 코로나19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기존 장수형 코로나19 방역 대응 지침보다 강화된 점검 활동을 펼친다. 군은 이 기간 사회복지시설과 종교시설, 준대규모 점포, 위생업소, 관광시설, 병의원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사전 방역수칙 등을 안내했다. 특히 2021년 새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오는 31일 0시부터 1월 3일 자정까지 공원과 관광지를 폐쇄해 해넘이와 해맞이 관광객들의 입산을 차단한다. 여기에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 고위험시설의 방역강화를 위해 외부인 시설 출입통제, 제한적 외출외박, 비접촉 면회, 종사자 사적모임 금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이에 앞서 종사자와 입소인에 대한 검사는 완료했다. 또한 종교시설은 특별대책 기간 정규예배와 미사, 법회 등을 비대면 원칙으로 하고 식사 금지 사전안내를 완료했으며, 전 부서가 투입돼 일제 출장 점검을 진행한다. 이외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점검에 집중한다. 아울러 PC방, 노래연습장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점검도 병행한다. 장영수 장수군수 장영수 군수는 정부의 특별 방역 기간이 시작되는 24일부터 방역수칙의 사전 안내를 통한 계도 활동을 완료하고 방역기간 철저한 점검을 펼칠 예정이다며 공직자는 물론 군민들도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한다는 자세로 가급적 모임이나 외부활동을 멈추고 부득이한 경우에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0.12.27 17:35

유부남 교사와 불륜, 장수 초등교사 퇴출 청원

아이들의 학습활동까지 침해하면서 교내에서 수차례 불륜행각을 일으킨 두 교사를 고발합니다.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장수 모 초등학교 유부남 교사와 미혼녀 교사의 불륜 행각을 고발하는 내용의 청원 제목이다. 크리스마스 전날 위 청원내용이 SNS를 타고 빠르게 퍼지면서 지역사회가 충격에 술렁였다. 청원인은 장수 모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유부남 A 교사와 미혼녀 B 교사가 수업 시간뿐 아니라 현장체험학습 중에도 애정행각을 수차례 벌여 교육자로서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사실에 대해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전라북도교육청과 장수교육지원청의 무책임한 행정처리를 고발한다고 적었다. 청원 내용은 5, 6학년 교실 복도 소파에 누워 쪽잠을 자는 A 교사를 B 교사가 동영상 촬영하며 장난치는 두 교사의 행동을 본 사춘기 학생들은 충분히 부적절한 관계임을 감지할 수 있다. 또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교실 안에서 50장가량의 사진을 찍고 신성한 교실을 두 사람의 연애 장소로만 이용했고 사적으로 두 교사가 등장하는 21분 남짓의 부적절한 동영상을 찍고 공유하며 서로의 성적 욕구와 쾌락을 위한 만남을 가졌다고 적시했다. 청원인은 초등교사는 타의 모범이 될 정도로 도덕성이 높아야 하며 이의 기준인 성(性)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지 않고 신성한 학교에서 교육활동 중에도 부정한 행동들을 서슴지 않아 교육자로서 전혀 자질이 없다며 두 교사를 파면하고 이후 교단에 서는 일이 없도록 교육계에서 영원히 퇴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장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조사 결과 당사자들은 부적절 관계를 인정했지만 학교 내에서의 부적절 행위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며 곧 도교육청에서 감사에 착수할 것이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0.12.27 17:35

장수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104억 원 지급

장수군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5515농가를 대상으로 104억 원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기존 쌀 직불, 밭농업 직불, 조건불리직불 등 6개 사업을 통합 개편한 제도로 기본 직불제를 통해 일정 면적 이하 농가는 면적에 관계없이 소농직불금으로 120만원을 지급받는다. 그 외 농업인은 면적 구간별로 차등화된 단가를 적용해 지급된다. 장수군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 말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7월부터 10월에 걸쳐 대상농지, 농업인, 소농직불금 등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통해 실경작 여부, 농외소득 등 자격요건 충족 여부 등을 검증했다. 그 결과 장수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은 농업인은 5515농가이다. 이중 검증이 완료된 5358농가 99억원을 1차적으로 11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이행점검 결과가 반영되지 않은 157농가 5억원에 대해서는 추후 지급한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 19와 각종 재해 등으로 어느 때보다 많은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공익지불금이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활동을 통한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0.11.26 17:14

장수군의회, 제321회 2차 정례회 돌입

장수군 의회(의장 김용문) 제321회 2차 정례회가 지난 20일 열렸다. 다음달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심사 등이 다뤄진다. 1차 본회의에서는 한국희 의원의장수군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 조례안과 김종문 의원의장수군 환경오염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 장정복 의원의 장수군민 여가 활성화 기본 조례안등 의원발의 3건을 포함한 조례안 14건, 동의안 5건 등 총 19개 안건이 처리됐다. 이날 군정질문을 펼친 장정복 의원은 계북면 토옥동 계곡 관광지 기반 조성의 필요성을 피력하면서 토옥동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줄 것을 촉구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문)는 이달 말까지 집행부 전 부서와 읍면, 장수한우지방공사를 대상으로 2020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화식)에서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0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김용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방역과 겨울철 월동대책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특히 올 연 초부터 계획하고 추진해 왔던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0.11.22 17:56

장영수 군수, 농산물 집중육성을 위한 농가들과의 소통행보 관심

장영수 장수군수가 펼치고 있는 관내 주요 농산물 생산농가들과의 소통행보가 관심을 모은다. 장 군수는 이달 초부터 농산물 생산과정에서의 농가고충 청취와 함께 품질향상과 안정적 생산을 위한 지원 확대방안, 농가소득 향상 및 농업발전 방안 등을 모색키 위해 농가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산서면사무소에서 진행된 양파생산농가와의 간담회에는 장영수 군수를 비롯한 김용준 장수농협조합장, 김남기 장수양파연구회 회장, 양파 재배농가 등 40여 명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재배 농가들은 생산가공유통 단계별 다양한 자재 및 시설 지원 확대, 가격안정 지원 및 브랜드 육성 등 실질적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장영수 군수는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양파 생산농가들이 경쟁력 있는 고품질의 양파 생산과 소득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시작된 관내 주요 농산물 생산농가와의 만남은 9일 계남면, 천천면, 장계면의 오이 외 2개 품목 생산농가에 이어 16일 토마토 생산농가와의 간담회까지 진행됐다. 장 군수는 다음달 8일 계북면 수박 생산농민들을 만난다.

  • 장수
  • 이재진
  • 2020.11.22 17:56

장수사과원예협동조합, 초대 조합장 선거... 오늘 실시

기호 1번 류기행 후보 / 기호 2번 최연수 후보 장수사과원예협동조합 초대 조합장 선거가 20일 조합 선별장에서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 기호 1번 류기행 후보와 기호 2번 최연수 후보가 출마해 750여 조합원의 선택을 기다린다. 기호 1번 류기행 후보는 장수군 4-H 연합회장을 역임하며 전문 농업인의 자질 향상에 앞장섰으며 장수사과영농조합 이사, 장수군 사과명예지도사, 장수사과클러스터사업단 품질관리사를 역임하며 사과 전문가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장수군평통자문위원, 계남면 체육회장, 장수드림영농조합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장수사과 품질관리사, 한국농업경영인 장수군연합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류 후보는 농협중앙회 가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으며 다양한 유통마케팅을 개발해 조합원이 생산한 사과를 적절한 포장 단위로 판매해 수익을 극대화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산지경매시장 유치, 행정기관과 유대강화, 농협중앙회 교육시스템을 활용한 직원 업무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호 2번 최연수 후보는 오늘날 장수사과의 토대를 만든 송재득 선생의 직계 제자로 1987년부터 40여년간 사과를 재배하며 기술 발전에 일조했다. 특히 1997년 장수사과영농조합 전무이사와 이사, 감사직을 두루 역임하며 조합 상황에 정통한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장수사과클러스터사업단 품질관리사, 장수청년회의소 회장, 장수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최 후보는 조합원의 고품질 사과 생산 표준화를 위한 핵심기술 교육과 유통의 혁신, 조합 경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모든 자료는 공개를 원칙으로 신뢰성을 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초대 조합장은 2023년 3월 실시되는 제3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 전까지 2년여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 장수
  • 이재진
  • 2020.11.19 17:22

[우리 동네 이곳은...] 장수군 산서면 ‘호룡보루’(虎龍堡壘)

도내 시군 곳곳에는 유서 깊은 장소인 데도 불구하고 일반인은 그 곳이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전북일보는 우리 동네 이곳은을 마련해 14개 시군의 각 마을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찾아 소개합니다. 장수군 산서면에 소재한 호룡보루(虎龍堡壘)는 행방 후 민주주의와 공산주의가 대립하던 시기 공산당 세력의 만행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1949년 축조한 방호시설이다. 한국전쟁 직후 향토방위대가 이곳에서 경찰과 함께 지리산 빨치산에 대적해 전투를 벌여 승리를 거두는 등 광복 이후 극단적 이념 대결과 폭력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격전지이다. 한국 근현대사의 유적지로 인정받아 2005년 6월 18일 국가등록문화재 제190호로 지정됐다. 호룡보루는 1949년 지리산 빨치산 부대의 영향이 산서면까지 미치자 당시 임준희 면장과 이장준 경찰지서장의 지휘하에 전 면민이 합심하여 경찰지서 앞에 세워졌다. 호랑이와 용과 같은 용맹함으로 적과 싸워 지역을 수호하자는 뜻으로 이름 붙여진 호룡보루는 원래 동, 서쪽 2곳이 축조됐으나 현재 서쪽 망루는 소실되어 사라지고, 동쪽 망루만 남아있다. 동쪽 망루는 석재를 사용해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방식으로 벽체 상중하 3단에 각각 4개의 총구를 엇갈리게 배치하여 사방을 감시할 수 있게 설계됐다. 높이는 약 7.8m 정도이고 하단의 둘레는 16.5m 정도로 상부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형태다. 출입구 상부 인방석(引枋石)에 虎龍堡壘라 새겨져 있다. 1999년 보루의 상단을 증축하고 그 위에 육각형의 누각을 세웠다. 이때 내부에 원형 철제 계단을 설치했다. 1950년 6.25 한국전쟁 중 이곳 호룡보루를 중심으로 지리산 빨치산과 경찰, 향토방위대 간의 필사적인 전투가 여러 차례 벌어졌다. 1951년 전투에서 경찰관 4명과 방위대원 11명이 전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1987년 향토수복기념비를 건립해 매년 9월 28일 순직자 위령제를 올리고 있다. 장수군 산서면은 지리산, 회문산, 덕유산 등을 근거지로 활동하던 빨치산의 이동 경로였다. 1948년 여순사건 이후 지리산을 중심으로 조직된 빨치산 남부군은 점차 인근 지역으로 활동영역을 확대해 갔다. 지리산을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전남 광양의 백운산에서 시작해 북쪽으로 전북 무주와 장수의 덕유산에 이르는 전남북과 경남의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전북에서는 무주, 장수, 임실, 남원 등의 중소 읍, 도시까지 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산서면은 빨치산 부대의 주요 활동 무대였던 백운산에서 덕유산에 이르는 산악지대의 서쪽 끝자락에 위치해 빨치산의 출몰이 잦았다. 1949년 당시 임준희 산서면장과 이장준 지서장이 주축이 되고 전 면민이 동원되어 산서파출소 동, 서 양측에 축조했다. 서쪽 보루는 소실되었고 현재 남아있는 보루는 동쪽 보루다.

  • 장수
  • 이재진
  • 2020.11.05 19:44

장수군 농축산물 스마트 종합가공센터 건립 탄력

장영수 장수군수 포스트코로나 시대 장수군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기준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종합가공센터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23일 전북도청에서 개최된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위원회에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개년 발전 사업으로 장수군 농축산물 스마트 종합가공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토지매입비 45억을 포함한 건축비 198억 등 총 사업비 243억이 투입되는 농축산물 스마트 종합가공센터가 장수 거점산지유통센터(APC) 맞은편 계남면 호덕리 일원에 조성된다. 스마트 종합가공센터는 안전하고 표준화된 가공식품 생산을 위한 HACCP 인증 시설로 농산물 신선편의식품 가공시설과 장수 명품한우를 활용한 축산물 가공시설로 건립된다. 이를 통해 장수군은 비대면 시대에 맞는 혼밥, 가정간편식(HMR)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뉴 노멀(표준)에 대비한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특히 장수 APC와 연계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하고 안전한 비 규격품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해 학교급식과 공공급식 등에 공급함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정부 국정과제인 푸드 플랜과 연계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도 구축한다. 장영수 군수는 동부권 발전 사업으로 장수군 농축산물 스마트 종합가공센터 건립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장수군 푸드플랜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며 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 높은 소득을 안겨주는 시설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해 농업인이 잘살고 행복한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0.10.25 17:31

장수군,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출장소 개소

장수군 로컬잡센터에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출장소가 이달 27일부터 매주 화요일 운영된다. 고용노동부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주관하는 출장소의 주요 업무로는 취업성공패키지 상담운영, 실업급여지원, 무료 위탁교육, 정책홍보, 취업알선 및 연계 등이 있다. 실업급여지원은 수급자격 상담, 실업인정, 실업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다. 직접 전주고용센터에서 실시한 실업교육을 4주에 한번 파견교육을 통해 실업인정 및 실업급여를 지급되며 약 100명 정도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업급여는 1년 6개월 이내에 180일 이상 일한 근로자(초단기간 근로자의 경우, 24개월)가 일자리를 잃었을 때 실업이 인정된다면 90일~270일까지 퇴직 전 평균임금의 60%가 지급될 예정이다. 실업 급여지원을 받은 이후 자격 여부에 따라 취업성공패키지도 상담 받을 수 있다. 취업성공패키지 상담 운영은 만18~만69세 중위소득 60%이하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세부지원 사항은 1단계 취업상담, 취업활동계획수립, 2단계 무료직업훈련, 인턴연계, 3단계 취업알선이며, 기간은 최대 1년 이내로 각각 참여수당 최대 25만원, 월 최대 40만원, 취업성공수당 1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경애 일자리창출팀장은 관내에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출장소 설치운영함으로써 지역일자리 및 고용서비스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군민에게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한다며 현재 전주고용센터를 방문하여 받아야 하는 실업교육을 장수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더 나은 편의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0.10.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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