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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장안문화예술촌,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로 '탈바꿈'

장수지역 작가들의 창작공간인 장안문화예술촌이 청소년과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로 탈바꿈한다. 장수문화예술협동조합이 폐교된 장안초등학교를 활용해 운영하고 있는 장안문화예술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지원 사업에 공모,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이하 꿈꾸는 예술터)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에 장수군은 총사업비 20억(국비 포함) 원을 투입해 프로그램 기획운영, 콘텐츠 개발, 시설을 재구성하고 자연농촌예술의 융복합 교육을 중심으로 농산어촌형 문화예술교육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꿈꾸는 예술터는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주민들을 위한 예술 창작 교육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지역민은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접하고 청소년은 학교 밖의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꿈꾸는 예술터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돼 올해 말 또는 내년 상반기 중 개관될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 가치를 활용한 콘텐츠로 문화예술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역량을 강화 할 수 있는 거점시설로 자리 잡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0.03.25 16:18

장수지역자활센터, 부동산 특혜성 매각 파문 확산

속보= 장수지역자활센터의 수억대 부동산 특혜성 매각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공적자금에 대한 도덕적 해이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의 자립자활을 돕기 위한 정부 지원금과 수년간 자활사업 참여자의 노력과 땀으로 마련한 토지와 건물이 여서 그 파장이 더 크다. 장수지역자활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월 전 대표 A씨의 업무상 배임혐의가 불기소 처분됨에 다시 조사해 달라며 지난 2월 광주고등검찰청 전주지부에 항고장을 제출했다.(3월 9일 자 9면 보도) 또한 A씨와 유한회사 장수마을(이하 장수마을) 대표 S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산림조합은 장수마을의 부실채권 회수를 위해 담보 제공된 건물 1층 상가 2동을 경매 처분했다. 센터는 변제하고 남은 약 1억 원을 압류하고 있다. 만약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금원도 장수마을로 이전된다. 센터는 지난 2014년 장수마을과 매매대금 총 8억 원(고소장 적시)에 센터소유 건물과 토지를 5월 28일 계약과 동시에 매도자에게 지불하고 영수함으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이어 6월 5일 부동산의 권리를 등기 이전한다. 이후 4년여가 흐른 2018년, 센터에 새로 취임한 B씨가 모 법인의 감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특혜성 매각이 불거져 사건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약정한 매매대금이 미지불된 상태에서 계약서에 대금을 수령한 것처럼 기재한 것이 밝혀진 것이다. B씨는 A씨가 센터장 지위에서 미필적 고의 또는 과실을 넘어선 명백한 고의를 가지고 실질적 수익자인 장수마을과 업무상 배임행위를 했다며 고소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운영지원위원회를 통해 승인된 사항을 수행했을 뿐이다며 저소득층 자활기업으로 장수마을이 설립된 것으로 운영지원위원회와 담당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일관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만약 A씨 주장처럼 감독기관인 장수군이 이를 알면서도 지시하고 묵인했다면 특정인을 돕기 위한 공범 의혹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직무유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여기에 B씨는 장수마을은 자활기업이 아니다며 당시 운영위원 회의에서 부동산 매매계약에 대한 구체적으로 논의 승인된 바 없음에도 승인이 있었던 것처럼 사후 가장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조사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마을은 이전된 부동산(감정가 9억5100여만원)으로 토지는 매각하고 건물은 산림조합에 담보로 제공해 2억5000만원을 대출받아 사업자금을 마련하고 건축 사업을 운영한다. 또 장수읍에 다○○를 개장하고 1년여 간 운영하다 이후 법인에서 분리 제3자에게 2억3000만 원에 매각 처분한다. 현재는 모든 사업을 접고 페이퍼 컴퍼니로 남아있다.

  • 장수
  • 이재진
  • 2020.03.10 17:13

장수자활센터, 수 억원대 부동산 매각 놓고 ‘논란’

장수자활센터의 수 억원대 부동산이 개인업자에게 특혜성으로 매각 이전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감독기관인 장수군과 자활센터 모 법인인 새마을운동 장수군지회가 모든 조치를 동원해 공적재산을 원상 회복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장수자활센터 전 센터장 A 씨는 (유)장수마을과 2014년 5월 건물과 토지를 매각하고 계약과 동시에 등기 이전했다. 하지만 (유)장수마을에서 매매대금이 등기이전을 실행한지 5년이 지난 2018년 9월까지 지불되지 않자 이것을 인지한 현 센터장 B씨는 A씨를 업무상 배임혐의로 고소했다. 장수경찰은 조사에 착수해 모든 관계자를 조사한 후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조사 과정에서 피고소인 A씨는 당시 감독기관인 장수군 담당공무원의 건물신축 부채를 해결하라는 지시에 따라 해당 부동산을 매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은 1년여가 지난 1월 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에 혐의 없음(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한다. 검찰은 자활센터의 재산이 감소하였다는 사실만으로 그 당시 피의자에게 배임의 범의가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달리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고소인 B 센터장은 지난 2월 광주 고등검찰청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당시 (유)장수마을과 매매계약서상에 보면 제1조 매매대금 : 금사억원정(400,000,000). 계약금 : 금원정은 계약과 동시에 매도자에게 지불하고 영수함. 잔금 : 금사억원정은 2014년 5월 28일 지불하고 영수함.으로 명시돼 있다. 계약서 작성일이 같은 5월 28일로 계약과 동시에 (유)장수마을은 자활센터에 4억 원을 지불하고 영수한 것으로 작성돼 있다. 현 센터장 B씨는 자활센터 계좌에 지금까지 입금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특약사항에 보면 장수자활센터 대표 A씨의 개인 은행권 채무를 상환해 주는 조건으로 부동산 거래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 이전을 해주기로 약정함. 채무액 금 460,000,000원 중 금400,000,000원을 상환하기로 함.이라고 적시했다. 은행권 채무 변제는 자활센터 소유의 빌라 전세금으로 받은 돈에서 상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쟁점이 되는 매매대금이 입장차에 따라 8억 또는 4억 원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전북일보는 이에 대해 전 장수자활센터장 A씨와 통화를 시도했으나 그는 노코멘트입니다고 답변을 피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0.03.08 16:12

한국마사고, 한국마사회 말산업 취업대비반 연수

국내 말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국마사고등학교(교장 송석형)가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2020학년도 말산업 취업대비반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장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22일까지 과천 레츠런파크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 교사와 학생 10여명이 참여해 기본 마술을 비롯한 재활 승마, 말 장구마사 관리, 말 보건관리 이론, 마학 이론 등 말 관련 상식 및 법규이론을 한 달간 이수하고 자격증 필기시험 대비한 자율학습도 병행했다. 기본마술은 승마운동의 원리와 기승자세, 기본운동, 리듬, 균형, 부조 및 제어 추진법과 원형 운동을 비롯해 조마삭 운동으로 말의 복종심과 말 타는 사람의 전문 자질 향상과 말과 사람의 교감을 통해 정신과 육체의 안정을 취하는 재활승마, 말의 신체구조와 질병 등을 알고 대처하기 위한 말 보건관리 이론, 마학이론 등이 취업대비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송석형 교장은 현대사회는 4차6차 혁명으로 빠른 사회변동에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돼 힐링이 요구되고 있다며 한국마사고는 말과 관련된 자격증 취득과 교육을 이수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행복한 학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0.03.05 16:32

장수군농업기술센터, 농업용 드론 지원 사업 추진

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수)가 농촌 현실에 맞는 농작물 방제작업과 첨단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 농업용 드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이어 올해 4대의 드론이 지원돼 산서면 6개, 천천면 1개 농업인 단체에서 총 7대의 드론을 보유하게 된다. 드론 대당 기준단가는 2000만원(자부담 40%)으로 군에서 12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각 읍면의 농산물 생산단체 또는 영농조합 법인으로 드론조종 자격증 취득자가 단체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군은 최근 드론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부실한 업체의 진입 방지를 위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하는 2020년 정부지원 농업기계 목록집에 등록된 드론모델에 한하여 관내 사후봉사(A/S) 지정업소를 통해 공급된다. 드론 1대 기준으로 시간당 약4만㎡까지 방제작업이 가능하며, GPS기능을 이용해 정밀한 방제가 가능해 농기계 투입이 어려운 지역도 손쉽게 방제할 수 있어 사람이 직접 살포하지 않기 때문에 농약중독관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김성수 소장은 농업용 드론 보급으로 노동력 절감 및 농작업의 효율성 제고뿐만 아니라 농가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더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드론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0.03.05 16:32

장수 계남여성의용소방대, 사랑의 메신저 돌봄 서비스 추진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 의용소방대가 관내 홀몸 어르신 및 고령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메신저 돌봄 서비스를 추진해 가족 사랑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는 농촌지역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나홀로 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각 지역 실정에 밝은 의용소방대가 청소를 비롯해 말벗,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주는 봉사활동이다. 특히 고향 부모님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타지에 나가있는 자녀들에게 소식을 전달 가족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일 계남여성의용소방대(대장 형정이) 대원들은 장수군 계남면 박모(86세) 할머님 댁을 찾아 봄맞이 집안 청소와 함께 화재 발생에 대비해 소화기 비치와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어르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자녀에게 전달했다. 어머님의 일상을 영상으로 받은 아들 이모씨는 멀리 있어 자주 찾아 뵙지도 못해 늘 죄송한 마음인데 생각지도 못한 어머님의 소식을 접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형정이 대장은 농촌 지역특성과 초고령화 세대 증가에 맞는 사랑의 메신저 돌봄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의용소방대의 활동영역을 다각화하여 지역봉사단체로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0.03.04 14:40

장수군,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서비스 ‘행복콜센터’ 확장 이전

무진장 통합으로 운영되던 수요 응답형 행복콜센터를 장수군이 관내 주민들에게 원활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할 독립 운영한다. 이에 장수군은 진안군소재 무진장여객 사무소에서 통합 운영되던 행복콜센터를 장계공용버스터미널로 확장 이전한다고 3일 밝혔다. 총사업비 12억원(국비 4억6000만원, 도비 8000만원, 군비 6억6000만원)이 투입되는 행복콜센터 사업은 마을회관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 승강장까지 거리가 1㎞이상 떨어진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이 필요할 때 택시를 부르면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요금의 차액을 지원해 준다. 콜택시는 이용자가 콜센터에 전화예약하면 운전자에게 메시지가 송출돼 버스와 택시를 교차 배차해 이용자가 요청한 목적지까지 운송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1000원, 학생은 500원으로 이용 접수는 직원 8명이 투입돼 2팀으로 나뉘어 교대로 운영된다. 특히 콜택시는 미 실시 지역이던 장수읍, 장계면, 계남면까지 확대 운영된다.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7시부터 오후 7시이며, 콜센터 접수마감은 운행마감시간 30분전이다. 점심시간엔 접수 불가능하다. 이용 접수는 장수읍(063-353-1353), 장계계남면(063-353-1354), 산서번암면(063-351-3000), 천천계북면(063-351-3001)으로 신청하면 된다. 성영록 교통팀장은 행복콜센터 이전에 따라 일자리창출과 더불어 군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콜센터직원들이 민원응대에 소홀함이 없도록 수시로 관리하고 읍면 이장회의와 출장 시 철저히 홍보하여 군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0.03.03 16:26

장수군의회, 노부모 가정 효도수당·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예방 조례 마련

유기홍 의원, 장정복 의원 장수군의회 제31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행정복지위원회 유기홍(가선거구) 위원장이 발의한 장수군 노부모 모시는 가정 지원 조례안이 원안의결 됨에 따라 노부모를 부양하는 장수군내 가정이 효도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지급대상은 90세 이상의 직계존속과 1년 이상 동일 주소지에 함께 거주하며 부양하는 직계비속 또는 배우자이며 효도대상자 1명 당 월 3만원의 효도수당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은 효도대상자가 만 90세 이상이 되는 달부터 가능하며, 효도수당 신청서를 읍면장에게 제출한 달부터 수급자격 심사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조례를 발의한 유기홍 의원은 노부모를 부양하는 가정에 효도수당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경로효친의 건전한 가족제도 정착 및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산업건설위원회 장정복(나선거구) 위원장이 발의한 장수군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도 원안 의결했다. 조례안은 △관내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상시점검 및 협력체계 구축, △불법촬영기기 점검을 위한 안심지킴이 운영, △특별관리 대상 화장실 지정, △민간화장실의 점검 유도, △신고체계 마련, △불법촬영기기 점검자 교육 및 홍보 등이다. 이번 조례 마련으로 지역주민과 장수군을 찾는 내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정복 의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피해로부터 장수군 또한 더 이상 안전지대는 아니다며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불법촬영 예방장치 마련을 통해 주민편의와 복지증진에 힘쓰기 위한 행정의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0.02.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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