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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지역 작가들의 창작공간인 장안문화예술촌이 청소년과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로 탈바꿈한다. 장수문화예술협동조합이 폐교된 장안초등학교를 활용해 운영하고 있는 장안문화예술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지원 사업에 공모,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이하 꿈꾸는 예술터)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에 장수군은 총사업비 20억(국비 포함) 원을 투입해 프로그램 기획운영, 콘텐츠 개발, 시설을 재구성하고 자연농촌예술의 융복합 교육을 중심으로 농산어촌형 문화예술교육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꿈꾸는 예술터는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주민들을 위한 예술 창작 교육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지역민은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접하고 청소년은 학교 밖의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꿈꾸는 예술터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돼 올해 말 또는 내년 상반기 중 개관될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 가치를 활용한 콘텐츠로 문화예술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역량을 강화 할 수 있는 거점시설로 자리 잡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2020년 조림사업에 사업비 17억 6300만원을 투입해 이달 20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조림사업은 173ha에 편백나무를 비롯한 소나무, 백합나무, 헛개나무 등 40만1500 그루의 나무를 상반기에 심을 계획이다. 면적당 조림 품목은 양질의 목재 생산 및 공급을 위한 경제수조림 110ha, 건강한 공기 양성으로 미세먼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저감조림 35ha, 산불, 산사태 등 산림피해복구를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 20ha, 큰나무공익조림사업 8ha를 상반기에 추진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장수의 주요 관문인 계남면에는 이팝나무와 겹벚꽃나무를 식재하는 등 큰나무공익조림을 실시해 도로변에 아름다운 경관조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석원 산림자원팀장은 3~4월 집중 시행으로 조림목의 활착율을 높이고, 재정조기집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림 일자리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10일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구경북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 장수사과즙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장수에서 재배된 사과로 만든 사과즙 500박스(2000만원 상당)를 대구에 전달했다. 장수사과는 해발550~600m이상의 청정 고지대에서 재배돼 아삭한 식감과 뛰어난 맛은 물론 LDL콜레스트롤의 수준 저하와 LDL의 산화억제, 폐 건강 촉진, 항산화 작용 등 건강면역력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건강 대표 식품이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느라 애쓰는 대구 의료진을 응원하고 보탬이 되기 위해 사과즙을 전달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장수군도 철저한 방역과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해 가을장마와 태풍 등으로 사과 가격이 하락돼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전국 각 지자체에서 장수사과 팔아주기등으로 위기를 극복했으며 장수군도 타지자체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극복에 동참해오고 있다.
속보= 장수지역자활센터의 수억대 부동산 특혜성 매각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공적자금에 대한 도덕적 해이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의 자립자활을 돕기 위한 정부 지원금과 수년간 자활사업 참여자의 노력과 땀으로 마련한 토지와 건물이 여서 그 파장이 더 크다. 장수지역자활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월 전 대표 A씨의 업무상 배임혐의가 불기소 처분됨에 다시 조사해 달라며 지난 2월 광주고등검찰청 전주지부에 항고장을 제출했다.(3월 9일 자 9면 보도) 또한 A씨와 유한회사 장수마을(이하 장수마을) 대표 S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산림조합은 장수마을의 부실채권 회수를 위해 담보 제공된 건물 1층 상가 2동을 경매 처분했다. 센터는 변제하고 남은 약 1억 원을 압류하고 있다. 만약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금원도 장수마을로 이전된다. 센터는 지난 2014년 장수마을과 매매대금 총 8억 원(고소장 적시)에 센터소유 건물과 토지를 5월 28일 계약과 동시에 매도자에게 지불하고 영수함으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이어 6월 5일 부동산의 권리를 등기 이전한다. 이후 4년여가 흐른 2018년, 센터에 새로 취임한 B씨가 모 법인의 감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특혜성 매각이 불거져 사건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약정한 매매대금이 미지불된 상태에서 계약서에 대금을 수령한 것처럼 기재한 것이 밝혀진 것이다. B씨는 A씨가 센터장 지위에서 미필적 고의 또는 과실을 넘어선 명백한 고의를 가지고 실질적 수익자인 장수마을과 업무상 배임행위를 했다며 고소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운영지원위원회를 통해 승인된 사항을 수행했을 뿐이다며 저소득층 자활기업으로 장수마을이 설립된 것으로 운영지원위원회와 담당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일관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만약 A씨 주장처럼 감독기관인 장수군이 이를 알면서도 지시하고 묵인했다면 특정인을 돕기 위한 공범 의혹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직무유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여기에 B씨는 장수마을은 자활기업이 아니다며 당시 운영위원 회의에서 부동산 매매계약에 대한 구체적으로 논의 승인된 바 없음에도 승인이 있었던 것처럼 사후 가장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조사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마을은 이전된 부동산(감정가 9억5100여만원)으로 토지는 매각하고 건물은 산림조합에 담보로 제공해 2억5000만원을 대출받아 사업자금을 마련하고 건축 사업을 운영한다. 또 장수읍에 다○○를 개장하고 1년여 간 운영하다 이후 법인에서 분리 제3자에게 2억3000만 원에 매각 처분한다. 현재는 모든 사업을 접고 페이퍼 컴퍼니로 남아있다.
장수경찰서(서장 함영욱)가 지난 6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COVID-19)와 관련한 비상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 각 과계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에 따른 각종 신고처리 및 초동조치, 확진자 발생 시 상황 대응 조치, 허위사실 유포, 마스크 매점매석에 대한 엄중 처벌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조치를 취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함영욱 서장은 전 직원들이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 예방에 심혈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며 경찰서에 방문하시는 민원인들에게도 코로나 예방 수칙을 설명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코로나 예방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경무계 소속 노영환 경위의 경감승진 임용식을 가졌다. 노영환 경감은 남원경찰서에서 근무하다 이번 승진으로 장수경찰서로 전입했다.
장수군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관리를 위해 올해 20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 임도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장수군은 임도 53개 노선 165km를 개설 관리 중이다. 올해 임도 신설 사업량은 산서면 오산리와 동화리를 잇는 간선임도 등 5km이다. 군은 해빙기를 맞아 임도 파손 및 사면붕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임도 53개 노선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구조개량 및 보수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개설된 임도에 안전입간판, 국기지점번호판 등을 순차적으로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5월부터는 임도관리원을 채용해 임도시설 재해위험지역 예찰, 임도변의 고사목과 지장목 제거, 배수시설 정비와 제초 작업 등을 실시하여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문민섭 산림과장은 임도사업의 연차적 추진을 통해 장수군 임도망을 구축해 임업생산성의 향상을 도모하고 산림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써 산림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자활센터의 수 억원대 부동산이 개인업자에게 특혜성으로 매각 이전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감독기관인 장수군과 자활센터 모 법인인 새마을운동 장수군지회가 모든 조치를 동원해 공적재산을 원상 회복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장수자활센터 전 센터장 A 씨는 (유)장수마을과 2014년 5월 건물과 토지를 매각하고 계약과 동시에 등기 이전했다. 하지만 (유)장수마을에서 매매대금이 등기이전을 실행한지 5년이 지난 2018년 9월까지 지불되지 않자 이것을 인지한 현 센터장 B씨는 A씨를 업무상 배임혐의로 고소했다. 장수경찰은 조사에 착수해 모든 관계자를 조사한 후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조사 과정에서 피고소인 A씨는 당시 감독기관인 장수군 담당공무원의 건물신축 부채를 해결하라는 지시에 따라 해당 부동산을 매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은 1년여가 지난 1월 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에 혐의 없음(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한다. 검찰은 자활센터의 재산이 감소하였다는 사실만으로 그 당시 피의자에게 배임의 범의가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달리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고소인 B 센터장은 지난 2월 광주 고등검찰청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당시 (유)장수마을과 매매계약서상에 보면 제1조 매매대금 : 금사억원정(400,000,000). 계약금 : 금원정은 계약과 동시에 매도자에게 지불하고 영수함. 잔금 : 금사억원정은 2014년 5월 28일 지불하고 영수함.으로 명시돼 있다. 계약서 작성일이 같은 5월 28일로 계약과 동시에 (유)장수마을은 자활센터에 4억 원을 지불하고 영수한 것으로 작성돼 있다. 현 센터장 B씨는 자활센터 계좌에 지금까지 입금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특약사항에 보면 장수자활센터 대표 A씨의 개인 은행권 채무를 상환해 주는 조건으로 부동산 거래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 이전을 해주기로 약정함. 채무액 금 460,000,000원 중 금400,000,000원을 상환하기로 함.이라고 적시했다. 은행권 채무 변제는 자활센터 소유의 빌라 전세금으로 받은 돈에서 상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쟁점이 되는 매매대금이 입장차에 따라 8억 또는 4억 원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전북일보는 이에 대해 전 장수자활센터장 A씨와 통화를 시도했으나 그는 노코멘트입니다고 답변을 피했다.
국내 말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국마사고등학교(교장 송석형)가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2020학년도 말산업 취업대비반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장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22일까지 과천 레츠런파크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 교사와 학생 10여명이 참여해 기본 마술을 비롯한 재활 승마, 말 장구마사 관리, 말 보건관리 이론, 마학 이론 등 말 관련 상식 및 법규이론을 한 달간 이수하고 자격증 필기시험 대비한 자율학습도 병행했다. 기본마술은 승마운동의 원리와 기승자세, 기본운동, 리듬, 균형, 부조 및 제어 추진법과 원형 운동을 비롯해 조마삭 운동으로 말의 복종심과 말 타는 사람의 전문 자질 향상과 말과 사람의 교감을 통해 정신과 육체의 안정을 취하는 재활승마, 말의 신체구조와 질병 등을 알고 대처하기 위한 말 보건관리 이론, 마학이론 등이 취업대비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송석형 교장은 현대사회는 4차6차 혁명으로 빠른 사회변동에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돼 힐링이 요구되고 있다며 한국마사고는 말과 관련된 자격증 취득과 교육을 이수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행복한 학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홀몸 어르신들의 영양 개선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해 홀몸 어르신 영양 더하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8월까지 장수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및 협력병원에서 경도인지 장애로 판정된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별적인 영양 상담을 진행하고 영양보충을 위한 우유, 두부, 견과류, 계란 등 인지강화 식품을 주1회 제공한다. 이에 사업비 1900여만 원을 투입해 영양사와 간호사, 치매정신통합팀 인력 5명과 사업설명회 및 관련 교육 등을 거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와 우울증 검사 및 치매진단 검사도 병행 진행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이번 영양 더하기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윤옥경 보건사업과장은 홀몸노인가구가 급증하는 농촌지역의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영양 관리를 통해 일상생활의 수행능력을 보존하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수)가 농촌 현실에 맞는 농작물 방제작업과 첨단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 농업용 드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이어 올해 4대의 드론이 지원돼 산서면 6개, 천천면 1개 농업인 단체에서 총 7대의 드론을 보유하게 된다. 드론 대당 기준단가는 2000만원(자부담 40%)으로 군에서 12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각 읍면의 농산물 생산단체 또는 영농조합 법인으로 드론조종 자격증 취득자가 단체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군은 최근 드론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부실한 업체의 진입 방지를 위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하는 2020년 정부지원 농업기계 목록집에 등록된 드론모델에 한하여 관내 사후봉사(A/S) 지정업소를 통해 공급된다. 드론 1대 기준으로 시간당 약4만㎡까지 방제작업이 가능하며, GPS기능을 이용해 정밀한 방제가 가능해 농기계 투입이 어려운 지역도 손쉽게 방제할 수 있어 사람이 직접 살포하지 않기 때문에 농약중독관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김성수 소장은 농업용 드론 보급으로 노동력 절감 및 농작업의 효율성 제고뿐만 아니라 농가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더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드론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연초 자동차세 연납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 군민들을 위해 이달까지 연납 세액 공제 제도를 연장 실시한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연2회 납부할 자동차세를 연초에 납부하면 자동차세 일부를 공제해 주는 제도로, 3월 연납 시 연간 자동차세의 7.5%의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연납 후 자동차 소유권 이전 및 폐차말소 할 경우 이전등록일과 말소일 이후 자동차세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타 시군구로 전출 하더라도 다시 납부할 필요가 없다. 단 소유권 이전 등록 시 연세액 납부승계동의서를 양도인이 제출하면 이미 납부한 자동차세는 양수인이 납부한 것으로 승계처리가 가능하다. 연납 신청은 군청이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전화로도 미리 신청 가능하며 3월말까지 납부해야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백임수 세정팀장은 자동차세 연납으로 절세를 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도로명주소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군민 불편해소를 위해 오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건물번호판 1만2958개소, 도로명판 3410개소, 기초번호판 1104개소, 지역안내판 17개소 등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총 1만7489개소다. 일제조사는 전문 용역기관이 모바일 국가주소정보시스템인 스마트 KAIS를 활용, 시설물의 규격과 설치 위치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규칙 적합 여부와 시설물 상태, 부착 누락, 시인성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군은 훼손망실 시설물에 대한 보수와 교체, 신규설치 등 체계적으로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훼손되거나 망실돼 정비가 필요한 건물번호판의 경우 도로명주소법 제16조에 의거 건물소유자 또는 점유자에게 재교부 받을 수 있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김진기 과장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의 정기적인 점검은 법령에 규정된 내용인 만큼 정확한 조사를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주민들이 도로명주소 이용에 만족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 의용소방대가 관내 홀몸 어르신 및 고령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메신저 돌봄 서비스를 추진해 가족 사랑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는 농촌지역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나홀로 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각 지역 실정에 밝은 의용소방대가 청소를 비롯해 말벗,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주는 봉사활동이다. 특히 고향 부모님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타지에 나가있는 자녀들에게 소식을 전달 가족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일 계남여성의용소방대(대장 형정이) 대원들은 장수군 계남면 박모(86세) 할머님 댁을 찾아 봄맞이 집안 청소와 함께 화재 발생에 대비해 소화기 비치와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어르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자녀에게 전달했다. 어머님의 일상을 영상으로 받은 아들 이모씨는 멀리 있어 자주 찾아 뵙지도 못해 늘 죄송한 마음인데 생각지도 못한 어머님의 소식을 접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형정이 대장은 농촌 지역특성과 초고령화 세대 증가에 맞는 사랑의 메신저 돌봄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의용소방대의 활동영역을 다각화하여 지역봉사단체로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진장 통합으로 운영되던 수요 응답형 행복콜센터를 장수군이 관내 주민들에게 원활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할 독립 운영한다. 이에 장수군은 진안군소재 무진장여객 사무소에서 통합 운영되던 행복콜센터를 장계공용버스터미널로 확장 이전한다고 3일 밝혔다. 총사업비 12억원(국비 4억6000만원, 도비 8000만원, 군비 6억6000만원)이 투입되는 행복콜센터 사업은 마을회관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 승강장까지 거리가 1㎞이상 떨어진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이 필요할 때 택시를 부르면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요금의 차액을 지원해 준다. 콜택시는 이용자가 콜센터에 전화예약하면 운전자에게 메시지가 송출돼 버스와 택시를 교차 배차해 이용자가 요청한 목적지까지 운송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1000원, 학생은 500원으로 이용 접수는 직원 8명이 투입돼 2팀으로 나뉘어 교대로 운영된다. 특히 콜택시는 미 실시 지역이던 장수읍, 장계면, 계남면까지 확대 운영된다.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7시부터 오후 7시이며, 콜센터 접수마감은 운행마감시간 30분전이다. 점심시간엔 접수 불가능하다. 이용 접수는 장수읍(063-353-1353), 장계계남면(063-353-1354), 산서번암면(063-351-3000), 천천계북면(063-351-3001)으로 신청하면 된다. 성영록 교통팀장은 행복콜센터 이전에 따라 일자리창출과 더불어 군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콜센터직원들이 민원응대에 소홀함이 없도록 수시로 관리하고 읍면 이장회의와 출장 시 철저히 홍보하여 군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대표 농산물 축제인 장수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올해 개최 일정을 확대 개편해 펼쳐진다.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길수)는 지난 2일 2020년 이사회를 개최하고 축제기간을 당초 3일에서 4일로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14회 장수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열리게 된다. 또한 축제추진위원회는 이에 앞서 지난 제13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가을 태풍(링링)으로 취소되는 등 여러 가지 악재가 겹쳐 축제시기를 조정하자는 여론이 제기돼 군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의견을 모은 결과에 따라 정기총회에서 축제시기를 10월 말로 조정했다. 정길수 위원장은 축제기간을 연장하는 만큼 보다 철저히 올해 축제를 준비 하겠다며 더욱 알차고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등이 풍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심각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장수군은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24일부터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장수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이달 24일부터 3월 9일까지 2주간 관내 다중이용시설인 한누리전당 내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과 도깨비전시장을 임시 폐쇄한다. 군은 폐쇄 기간 시설물 소독 등 방역활동을 실시하며 사태의 추이를 지켜볼 계획이다. 김성현 소장은 이번 임시 폐쇄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며 폐쇄기간 방역활동을 강화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주민과 이용객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이 악취로 주민 원성이 높은 양돈단지를 매입해 주민 편익시설 조성과 청년농업인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장수군에 따르면 계남면 중방마을 양돈단지는 마을과 인접해 있어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과 민원이 빈번히 발생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오랜 협의 끝에 토지와 축사를 매입하고 농장주와 오는 11월 축산업을 폐업키로 합의했다. 군은 매입한 토지와 건물을 정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와 청년농업인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방마을 A씨는 20여년을 축사의 악취로 무더운 여름에도 창문을 못 열고 살았는데 축사가 철거되면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마음 놓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을 위한 적극행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영수 군수는 앞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침해하는 혐오시설들의 연차적 처리방안 계획을 수립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맑고 깨끗한 청정장수 만들기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강영 추진위원장 장수군민의 성금으로 건립되는 장수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다. 장수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고강영)는 성금 모금운동을 지난 20일까지 마감한 결과 6200만원(당초 예상액의 150%)이 답지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이달 28일 오후 3시 한누리전당 소극장에서 제막식과 기념행사를 갖기로 기획했으나 코로나19의 심각한 확산에 따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강영 추진위원장은 그간 따뜻한 격려말씀과 정성이 담긴 성금으로 마음을 모아주신 군민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위기상황이 지나고 제막식 일정을 다시 잡아 군민 모두와 함께하는 행사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기홍 의원, 장정복 의원 장수군의회 제31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행정복지위원회 유기홍(가선거구) 위원장이 발의한 장수군 노부모 모시는 가정 지원 조례안이 원안의결 됨에 따라 노부모를 부양하는 장수군내 가정이 효도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지급대상은 90세 이상의 직계존속과 1년 이상 동일 주소지에 함께 거주하며 부양하는 직계비속 또는 배우자이며 효도대상자 1명 당 월 3만원의 효도수당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은 효도대상자가 만 90세 이상이 되는 달부터 가능하며, 효도수당 신청서를 읍면장에게 제출한 달부터 수급자격 심사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조례를 발의한 유기홍 의원은 노부모를 부양하는 가정에 효도수당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경로효친의 건전한 가족제도 정착 및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산업건설위원회 장정복(나선거구) 위원장이 발의한 장수군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도 원안 의결했다. 조례안은 △관내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상시점검 및 협력체계 구축, △불법촬영기기 점검을 위한 안심지킴이 운영, △특별관리 대상 화장실 지정, △민간화장실의 점검 유도, △신고체계 마련, △불법촬영기기 점검자 교육 및 홍보 등이다. 이번 조례 마련으로 지역주민과 장수군을 찾는 내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정복 의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피해로부터 장수군 또한 더 이상 안전지대는 아니다며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불법촬영 예방장치 마련을 통해 주민편의와 복지증진에 힘쓰기 위한 행정의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 유기홍 의원 장수군의회(의장 김종문)가 18일 제310회 임시회를 열고 2020년도 주요업무 세부실천계획 청취 등 7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유기홍 행정복지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장수군 노부모 모시는 가정 지원 조례안과 장정복 산업건설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장수군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2건을 비롯해 9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또한 유기홍 행정복지위원장은 군정질문에 나서 과잉생산과 가격하락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사과의 품종인 홍로를 시나노 골드나 감홍으로 개량할 것과 망고포도로 불리는 샤인머스캣 과 같은 새로운 대체작목 발굴 육성을 통해 작년과 같은 사과가격 폭락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 등의 문제를 대비할 것을 요구했다. 김종문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를 비롯한 각 기관이 코로나19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대응할 것과 2020년도 주요업무 세부실천계획 청취를 통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개선점을 보완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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