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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서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 열려

호·영남의 화합을 다지는 제5회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가 23일 오전 10시 장수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장수군을 비롯해 남원시, 전남 구례군, 곡성군, 경남 하동군, 함양군, 산청군 등 지리산과 연접한 3도 7개 시·군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의장단,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신명난 풍물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참석자들은 개회식에 이어 호·영남 7개 시·군에서 가져온 흙과 물로 합토합수제(合土合水祭)를 지내고 기념수를 식재했다.또한 축구, 게이트볼, 협동줄넘기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스포츠댄싱, 노래자랑 등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풍성하게 펼쳐졌다.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는 지난 2004년 남원시를 시작으로 7개 시·군이 순회하며 개최하는 친선대회로 호·영남을 가까운 이웃으로 만드는 가교역할을 굳건히 해오고 있다.특히 지리산권 자치단체는 지난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이 승인됨에 따라 오는 11월초 조합창립 행사를 개최한 후 농촌문화관광마을 시범조성, 7품 7미 육성, 관광아카데미운영, 관광정보화 시범지역구축, 지리산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 중저가 관광숙박시설 육성사업 등 지리산권 관광공동연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장수
  • 정익수
  • 2008.09.24 23:02

[이슈&포커스] '장수 말산업 클러스터' 산악지형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

장수군이 사과와 한우에 이어 말(馬)산업으로 새로운 지역성장동력을 견인하고 나섰다. 장재영 군수가 민선 4기 공약사업으로 '말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내걸고 차세대 지역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장수군은 이를위해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2054억여원을 투입, 대규모 승마레저타운과 소규모 생활승마장 조성, 말사육 농가와 말 전문인력 육성, 말문화 축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해까지 선도사업으로 경주마육성목장과 마사고 유치, 국제승마장 조성을 마무리했다.하지만 경마분야에 치우친 국내 말산업이 산업기반으로서 미약한데다 승마분야에 대한 대중화가 아직은 미미해 말산업 여건성숙과 투자유치가 성공의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장수 말산업 프로젝트장수군의 말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계획으로 추진중이다. 군 전체가 산악지형으로 지역내 생산 소득기반이 미흡한 만큼 앞으로 10년 20년뒤 새로운 지역성장동력으로 말산업 육성을 선택한 것. 특히 앞으로 소득 3만불시대가 도래하면 여가 레저스포츠로 승마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말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말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 장수군은 1단계로 총 사업비 407억원이 투입된 경주마육성 목장과 마사고, 국제승마장 조성을 지난해까지 마무리했다.장수 천천면 장수승마장과 장수읍 노하리 승마공원을 잇는 9.6km의 말 크로스컨트리와 소규모 생활승마장 조성은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2단계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1600여억원을 들여 추진된다. 말산업 클러스터의 핵심인 승마레저타운은 1500억원을 투입해 장수읍 노하리 일원 20만평에 조성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승마체험센터와 승마공원, 말박물관과 교육관, 말관리 체험장, 대형숙박시설인 수련원, 9홀 규모 골프장 등을 조성해 국내 말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군은 이를위해 지난 8월 한경대에 장수 말산업 추진방향 및 컨설팅 용역을 의뢰, 11월께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납품받게 되면 재정투융자 심사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1년 착공할 예정이다.또 말생산 기반확충을 위해 80억원을 들여 20가구의 말생산 사육농가와 200여명의 말 전문인력 육성을 추진하고 말관련 문화축제 개최도 구상하고 있다.이종성 장수군 축산과장은 "말 산업은 산악권인 장수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축산산업으로 농촌관광과 연계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전북동부권 균형발전을 도모하며 국내 여가 레저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할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말산업 현주소는우리나라 말(馬) 산업은 2005년 기준 국내 총생산(GDP)대비 0.75%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의 경우 말 산업 기여도는 국내총생산 대비 1% 이상이며 경마가 국가 산업인 호주와 아일랜드는 3% 이상으로 추정된다.말 산업은 수요에 따라 경마와 승마, 마육산업으로 구분한다. 국내에서 가장 발달해 있는 경마산업은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매출액이 6조5402억원, 입장인원 연 2168만명 수준이다.경마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말은 전국 1142곳의 말 사육농가에서 2만 2941두가 사육되고 있다. 도내에서는 개량마 229두와 재래마 51두 등 총 48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제주도 서울 경기에 이어 3위를 점유하고 있으나 아직은 매우 미약한 상황이다.승마산업은 경마산업에 비해 아직 그 규모가 적다. 전국에 승마장 200여곳이 개설·운영 중이며 전국 승마인구는 전북 600여명을 포함, 대략 2만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승마에 사용되는 말은 경주용으로 사용되다 퇴역한 말을 포함해 제주마와 수입한 전문 승용마를 주로 활용한다.우리나라 마육산업은 아직 산업이라 하기에는 미흡할 만큼 미미한 수준이다. 전국에 마육 전문요리점이 40여곳이 있고 마육가공공장 1곳이 있다. 따라서 국내 말 산업은 경마 이외에는 아직 산업으로서 기반이 매우 미흡한 상태다.◆ 장수 말산업 성공하려면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진입하면서 승마를 비롯한 말산업에 대한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말 산업 육성을 위해 경마·승마·마육 3개축이 동반성장하도록 뒷받침해 농가소득 향상과 농촌활력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도 승마산업 발전을 위해 농식품부와 공동으로 2011년까지 376억원을 투입해 생활승마 활성화 등 승마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자치단체 가운데도 이미 말산업에 앞서있는 제주도와 경기도 등 광역자치단체가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는 경북 상주와 영천시, 경남 함안군 등이 말산업에 뛰어들고 있다.경기도의 경우 지난 2월 한국마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1500억원을 투입, 화성시에 330ha규모로 말산업종합단지 조성을 추진, 한발 앞서나가고 있다.따라서 국내 말산업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선 승마 레저기반 구축이 선결과제다. 장수군이 수도권이나 대도시에 비해 접근성과 이용객 유인여건이 떨어지는 만큼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청정지역 이미지와 한우 사과 등 먹거리 등과 연계한 말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여기에 관광레저 활성화를 통한 승마인구 유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승마레저타운 조성에는 15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데다 이 가운데 60%정도는 민간자본으로 충당할 계획이어서 민간자본 유치가 사업성패의 최대 과제가 아닐수 없다.장수군은 이를위해 대기업 등과 물밑 접촉을 진행중이지만 수도권에 비해 투자여건과 빈약한 인프라가 걸림돌로 작용함에 따라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윤재삼 부군수는 "우리 농촌이 앞으로 10년, 20년 후에 무엇을 먹고 살아야할지 고민할 때"라면서 "소득 3만불시대를 대비한 말산업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중요한 대안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장수
  • 권순택·정익수
  • 2008.09.22 23:02

[이것이 인생] 40년간 전국 누비며 쓰레기 주워온 권호석 할아버지

'쓰레기통 할아버지'로 불리는 권호석씨(72·장수군 천천면 연평리)는 장수지역은 물론 전국을 누비며 쓰레기를 줍는 거리의 천사다. 올해로 벌써 40년이 넘게 거리청결에 여념이 없이 그는 인파가 몰리는 전국의 축제장과 행사장에 어김없이 나타나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최근 성황리에 마친 '2008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장에서도 권씨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내가 지킨 기초질서 아들딸이 본 받는다. 모든 질서는 내가 먼저'라는 문구가 적힌 조끼와 비닐봉지, 집게를 들고 거리를 누볐다. 무심코 쓰레기를 버린 사람들이 권씨의 쓰레기줍기에 머리를 긁적이며 쓰레기를 다시 집어드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권씨는 이미 행사장·축제장의 마스코트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권씨의 쓰레기줍기는 40년전인 지난 1969년부터 시작됐다. 지금은 권씨의 작업에 대해 모두가 격려하고 박수를 보내지만, 초기에는 권씨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았다.처음 쓰레기줍기를 시작했던 70년대에는 먹고 살기에도 힘겨운 시기였던 만큼 '환경보호'라는 단어가 생소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기 일을 뒷전으로 미룬 채 축제장만 쫓아다닌다며 '미친X' 라는 험한 소리도 들었다. '자기가 무슨 환경운동가냐'며 비아냥거리는 사람들도 많았다.하지만 온갖 비난의 소리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 거리 청소를 실천해 온 권씨의 한결같은 모습에 차츰 많은 사람들이 감화하고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있는 것. 이제는 어른들 뿐 아니라 꼬마들도 그를 반갑게 알아본다는 게 권씨의 귀띔이다.권씨가 40년동안 '쓰레기줍기' 외길인생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는 가족들의 든든한 후원에서 비롯됐다는 게 주변의 설명이다.31살이었던 권옹은 11살 연하의 부인 김정숙씨와 결혼한 뒤 얼마 되지 않아 '청소봉사'라는 사명감을 앞세워 쓰레기줍기에 나섰다. 당시 부인 김씨는 말없이 그를 지켜봐주며 소리없는 응원에 나섰다는 것.권씨는 "무엇보다 5남매가 아버지의 행동에 한마디 불평 없이 사춘기를 보내고 모두가 장학생으로 대학까지 마치는 등 올곧게 성장해줘 고맙다"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말보다는 실천을 통해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14살에 6·25전쟁이 터졌어요. 군대에 들어가 조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싸우고 싶었는데,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3번이나 입대를 퇴짜 맞았죠. '가진 것은 없지만 이 한 몸 바쳐 조국을 위해 뭔가를 해야겠다'라고 다짐했던 게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생계보다는 쓰레기줍기에 몰두한 탓에 경제사정이 어려워 끼니를 굶고 길에서 노숙하는 등 힘든 때도 많았지만 격려의 문구가 가득한 학생들의 편지를 받으며 힘을 얻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권씨의 선행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일제시대 일본식 이름이 불려지는 게 싫어 선생님께 반항을 하다 비록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던 권씨는 각종 행사장에서 주는 사례비와 자녀들이 준 용돈을 모아 매년 장수지역 중고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제3회 초아의 봉사대상'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상금으로 받은 1000만원을 전액 장학금으로 내놓기도 했다.권씨는 "오라는 곳은 없어도 못 다한 아쉬움이 많아 또 다시 길을 나선다"면서 "아직도 할 일이 많은데 시간이 없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기력이 남아 있는 한 쓰레기 줍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권씨는 지금도 쓰레기를 찾아 거리청소에 여념이 없다.

  • 장수
  • 정익수
  • 2008.09.18 23:02

장수군 재무보고서 홈페이지 공시

장수군은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공공책임성 확보를 위해 군의 자산과 부채를 담은 재무보고서를 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이번에 공시한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장수군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8908억원이며, 부채는 59억원으로 나타났다.자산대비 부채비율은 0.6%로 부채를 차감한 순자산은 8849억원(99.4%)이며 이중 주민서비스행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체육, 문화 및 관광시설, 복지시설 등 주민편의 시설과 도로, 상수도, 하천 등 사회기반시설은 7548억원으로 전체 자산의 84.7%를 차지하고 있다.총 부채 59억원 중 동화댐상수원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주민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채무 8억원은 상환재원이 수자원공사 수도판매대금으로 상환하고 있어 국고보조금 반납금과 복식부기 회계제도 운영상의 퇴직급여충당부채를 제외하면 실질채무는 없는 상태이다.재정운영 성과를 보면 총 수익은 1835억원이고 총비용은 1086억원으로 수익이 비용을 초과한 운영차액 748억원이 발생했으며 자체조달수익은 135억원(7.4%),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등 정부간이전수익은 1699억원(92.6%)이다.군 관계자는 "이번에 공시된 재무보고서는 최초의 법적보고서로 의회, 군민 등 군의 재무정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매우 유용한 재무정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수
  • 정익수
  • 2008.09.16 23:02

"맛있는 농축산물로 행복 나누세요"

'2008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지난 6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이날 축제가 열리는 장수읍 의암공원 일대엔 지역주민과 도시민 등 2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또한 민주당 정세균 대표를 비롯해 김완주 도지사, 도내 자치단체장, 자매시·군 기관단체장, 향우회원들이 참석, 축제를 축하했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명난 사물놀이 공연으로 막을 연 개막식엔 외국인 초청공연, 도립국악원 국악공원 등 문화공연과 사과 쪼개기 등 즉석 이벤트가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특히 개막식 기념행사에 이어 '세계최고의 농업·건강중심도시 장수'를 알리는 '미래비전 선포식'과 함께 현악퍼포먼스, 안숙선 명창공연,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의암공원 일대에선 장수사과, 한우, 오미자 등 농산물 전시판매 및 시식행사, 시골장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체험행사가 펼쳐져 축제장을 뜨겁게 달궜다.축제 3일차인 8일엔 지역풍물공연, 장수 한우랑사과랑 노래왕 선발대회, 장수로맨틱 관현악 음악회, 장수뜨락 통키타 음악회 등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가을밤을 수놓을 문화공연이 마련된다.마지막인 9일은 장수 특산물 깜짝 세일, 한우·사과 품평회 및 경매, 재즈공연에 이어 피날레 공연으로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 'again 2009 대지의 울림'으로 축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사)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전라북도, 한국관광공사, 농업중앙회, 농수산물유통공사, 전북은행, 한국마사회장수경주마목장 후원하며 '장수로 떠나는 자연여행' 'Red 장수 페스티벌'을 주제·부주제로 9일까지 장수읍 의암공원과 장수군 일원에서 펼쳐진다.축제기간 내내 의암공원 일대에선 장수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장수농축산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판매행사와 한우·사과·오미자 페스티벌, 전통문화체험, 할머니시골장터, 건강산책로 등 시골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2008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올해 첫 수확한 농산물을 도시민과 함께 나누고 즐기는 행복나눔축제로 장수군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을 통해 장수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축산물을 알리고 건강한 행복도시, 세계 최고의 농업·중심도시 장수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 장수
  • 정익수
  • 2008.09.08 23:02

장수군, 추석절 물가잡기 '올인'

장수군은 3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물가관리 및 민생안정을 위해 장계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 및 검소한 추석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장재영 군수는 장계시장 상인회 회원 및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시장상인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명한 소비생활'과 '원산지 표시이행'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전통시장 애용 및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군은 이에 앞서 즐겁고 훈훈한 추석보내기를 위해 물가안정 관리대책을 수립, 오는 12일까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물가대책반, 농산물 운영반, 축수산물 운영반, 개인서비스 운영반 등으로 구성된 물가안정 종합상황반은 농축산물과 개인서비스요금 등 21개 품목에 대해 가격동향 파악 및 관리, 원산지표시, 위생관리 등을 중점 관리하게 된다.특히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매점매석, 불공정 담합행위,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에 대한 물가합동 지도단속 및 감시활동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또한 소비자단체의 '물가 신고센터' 운영을 강화,하고 소비자피해 신속 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민간단체의 자율 감시활동을 적극 유도, 가격비교조사, 가격안정 모범업소 이용하기 등 건전한 소비문화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 장수
  • 정익수
  • 2008.09.04 23:02

무주교육청 수업개선 연수

무주 교육청(교육장·류택열)은 26부터 27일까지 2일간 교육청 전산실에서 관내 초·중·고 연구부장 21명을 대상으로 교실수업개선의 피어코칭 연수를 실시한다.피어코칭(Peer-Coaching)이란 지난 2001년에 미국에서 시작해 2004년부터 한국에 보급된 동료장학 방법이다.인터넷과 블러그를 활용해 교사 상호간에 도움을 주고 받는 실질적인 교실수업의 질을 향상시켜 목적을 둔 장학 방법이다.이번 연수는 개별학교에서 코치로 활동할 교사들의 수업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본 연수는 강사로 참여한 무주초 박희상, 무풍초 장일권, 부남중 박경수, 무주고 최웅규 교사로부터 피어코칭의 개념, 웹 수업안 작성, 웹 수업의 기술 전문성 개발 등 강의가 이루어진다.류택열 교육장은 "수업의 질은 교사의 역량에 비례하고, 본질적 학력신장을 위한 수업혁신에 대한 교사의 부단한 노력은 공교육을 바로 세우는 살아있는 힘"이라며 "이번에 실시하는 피어코칭 연수를 통해 익힌 내용들이 일선학교에 잘 전달 돼 교실수업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교사가 흘리는 땀방울 하나하나가 제자들에게 풍성한 수확으로 돌아온다는 작은 진리를 실천하는 교사들의 모습에서 우리 교육의 미래가 밝아짐을 볼 수 있는 좋은 연수로 기대한다.

  • 장수
  • 권오신
  • 2008.08.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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