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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논개정신선양회 6월말 출범

논개정신선양회가 빠르면 이달말께 출범할 전망이다.김진영 논개정신선양회준비위원장은 “그동안 전국 명사들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위원위촉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며 “빠르면 이달말께 발기인대회 개최도 가능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김위원장은 또 “현재까지 발기인으로 참여를 승락한 인사는 총1백여명으로 정치·종교·언론·학계·연예계 인사들이 총망라됐다”며 “발기인대회는 그 규모나 성격으로 보아 서울에서 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10월 발족된 준비위는 그동안 도내는 물론 전국인사들을 대상으로 발기인을 모집, 사단법인 등록과 창립총회를 준비해 왔다.이 결과 13일 현재 장명수 우석대총장을 비롯 한승헌 전 감사원장, 국회 정세균의원, 서창훈 전북일보사장, 이규태 조선일보 논설위원, 홍일식 전 고대총장, 대각회 도문스님 등이 발기인등록을 승락했으며 이밖에도 영화감독 이장호씨, 탤런트 김수미씨 등이 참여를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위원장은 “장수지역 단체장들을 포함, 님의 거사지인 진주지역의 인사들과 전국의 저명인사 1백여명이 이미 승락서를 보내왔거나 참여의사를 표명해 왔다”며 “이번에 구성된 선양회는 앞으로 제전행사등 논개관련 선양사업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수
  • 이란우
  • 2000.06.14 23:02

[장수] 군립공원 잇딴 주변개발로 몸살

여름 한철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장수 장안산군립공원이 잇딴 주변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특히 용소등이 자리잡은 덕산계곡은 용림제축조공사로 진입로가 파헤쳐진데다 계곡의 수량마저 크게 줄어 올여름 피서객 끌어모으기에 차질이 우려된다.덕산계곡등이 자리잡은 장수 장안산군립공원은 일대에 천혜의 청정계곡이 산재, 여름이면 하루에도 수백명의 피서객이 몰리는 곳이다.이 덕분에 장수군 관광수입의 대부분이 이곳 출입객들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며 연간 입장수입의 80%가 성수기인 7월∼8월에 집중되고 있다.인근에 위치한 방화동가족휴가촌 역시 장수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명피서지. 한해 평균 3만여명이 찾는 이곳 또한 7월∼8월에 입장객이 집중, 피크철엔 예약없이 입장이 불가능할 정도다.그런데 이처럼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 일대가 최근 발주된 용림제축조공사와 임도개설로 마구 파헤쳐저 명성에 먹칠이 우려되고 있다.특히 농업기반공사가 발주한 용림제 도수터널공사 현장은 우회진입로가 정리되지 않아 요철과 먼지로 인한 불편이 극심,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특단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지난 6일 이곳을 방문한 김모씨(56·전주시 인후동)는 “덕산계곡과 방화동을 잇는 등산로가 일품이어서 자주 찾게 되는데 최근 주변의 산림과 하천이 크게 훼손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피서객들이 발길을 돌리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 장수
  • 이란우
  • 2000.06.10 23:02

[장수] 마을회관 재건축 주민 애태워

마을회관을 재건축하려는 마을은 해마다 늘고 있으나 예산보조등 이에대한 당국의 지원은 턱없이 부족, 주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30일 장수군 주민들에 따르면 20여년전에 건축된 대부분 마을회관이 낡아 재건축이 필요하나 마을자체 예산확보가 어려워 이를 엄두도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또 설사 자부담부분의 능력을 갖췄다 하더라도 자치단체에서 지원되는 배정물량이 작아 마을간에 치열한 유치전이 벌어지는등 회관재건축문제를 두고 주민들이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장수군은 해마다 7∼8동의 회관건립에 필요한 자금의 일부를 지원해 주고 있다. 1개동당 2천5백만원씩 보조되는 이 자금은 국고보조가 끊긴 이후 순수군비로 지원되고 있는데 재정상 희망물량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따라 해마다 30여개 마을이 재건축을 신청하고 있으나 7∼8개 마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마을이 번번히 예산확보에 실패, 낡은 회관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와관련 권모씨(65·산서면)는 “새마을운동 당시 지은 마을회관이 낡아 당장 회관개축이 필요하나 우선순위에서 밀려 아직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며 “대부분 마을이 같은 사정이다“고 말했다.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재정이 열악하다보니 지원폭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노후된 회관부터 우선적으로 재건축을 실시, 점차적으로 노후회관문제를 해소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장수
  • 이란우
  • 2000.06.02 23:02

[장수] 구 장수고교 부지 활용 놓고 괴소문

공익공간 확보 차원에서 장수군이 매입한 구 장수고교 부지 활용문제를 두고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괴소문이 나돌아 파문확산이 우려된다.특히 “경찰서를 장계면으로 옮긴다”는 루머와 관련 장수읍 주민들이 크게 동요, 부지활용문제가 자칫 지역갈 등으로 비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더욱이 이러한 소문의 진원지가 경찰주변으로 알려지면서 이에대한 진상규명과 함께 군의 명확한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소문의 발단은 구 장수고부지를 청사이전부지로 요구하는 경찰의 협조요청을 군이 수차례 보류시킨데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취락구조개선사업등 주민편익사업에 활용할 목적으로 장수읍 장수리 546-1번지 일대 3천2백여평 규모의 구 장수고부지를 지난해 3월 매입했다.그러나 이 부지에 임대아파트 등 주거시설을 건립하려던 군의 당초 계획은 경찰서이전부지로의 활용을 요구하는 경찰의 끈질긴 협조요청 때문에 그동안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군은 새로운 경찰서부지로는 현 농업센터자리와 장수읍 두산리 토취장부근이 적합하다며 이 경우 전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그동안 표명해 왔다.이 과정에서 ‘군이 경찰서를 장계면으로 옮기기 위해 구 고등학교부지를 내놓지 않고 엉뚱한 땅만 제시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한 것.이에 장수읍번영회등은 지난 23일 군과 경찰서를 잇따라 방문, 양기관의 입장을 명확히 밝힐 것과 부지활용방안 수립에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경찰이 자신들의 뜻이 관철되지 않자 근거없는 소문을 조장, 주민들을 선동하고 있는 것 같다”며 “경찰서 장계면 이전은 전혀 고려한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 장수
  • 이란우
  • 2000.05.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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