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생활 편익을 위해 임실군이 이달부터 치매치료관리비를 확대 지원키로 했다.치매치료관리비 지원제도는 당초 의료급여수급자 및 저소득층(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50% 이하)의 노인 치매환자로 제한됐다.하지만 이번에 개정된 지원책은 기초노령연금 수급자와 경증치매환자, 만 60세 미만의 초로기 치매환자 등도 해당 보건소장이 인정하면 혜택을 볼 수 있다.또 지원액도 확대 지원됨은 물론 의료급여 1종의 경우 건강보험가입자의 연간 지원비용 한도가 3만3000원에서 28만5000원까지 늘게 된다.헤택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청서와 치매진단서, 처방전 사본 및 건강보험증 등을 갖춰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보건의료원(640-3134)에 문의하면 된다.한편 관내에서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주민은 보건의료원이나 보건지소에서 수시로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의심환자는 다양한 치료혜택이 주어진다.
임실군민들은 1일 강완묵 신임 군수 취임식을 맞아"사심없는 군정으로 지역발전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아울러 군민화합에 총력을 기해 줄 것도 강조했다.이날 군민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관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강 군수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취임식에서 강 군수는"지난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군민들에 감사를 드린다"며"군민의 성원을 바탕으로 임실군의 명예회복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그는 또"임실군의 지난 10년은 잃어버린 세월"이라며"임기내에 부정부패 척결과 현안사업 타결 등 희망임실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취임식에 참석한 주민 K씨는"뇌물수수 등으로 전임 군수들이 줄줄이 중도에 하차했다"며"새 군수는 4년간의 임기를 무사히 마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재경향우회 Y씨는"주변에서 고향 이야기가 나오면 쥐구멍을 찾고 싶은 심정이었다"며"신임 군수는 군민 자존심 회복에 전력을 질주해 달라"고 주문했다.사회단체장인 L씨도"군수가 마음만 비우면 얼마든지 청백리로 남을 것"이라며"선거가 끝난 후 주변정리가 완벽해야 군정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처럼 군민들의 다양한 지적이 제기됐지만, 향후 강 군수가 처리해야 할 현안사업은 산너머 산처럼 즐비한 실정이다.우선 시급한 문제는 35사단 이전에 따른 피해민과의 협의가 난항에 빠진 상태고 전주시에 대한 임실군의 권익주장도 강 군수의 몫으로 남아있다.또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섬진강댐재개발사업에 따른 운암면민들의 이주사업 타개, 선거중에 제시한 공약이행 등은 강 군수의 능력을 시험하는 계기로 남았기 때문이다.
임실군은 선진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수출용 장미를 생산키 위해 농촌진흥청 시범재배 품종인'백마'를 농가에 보급, 식재사업을 마쳤다.이번에 보급된 장미'백마'는 9개의 화훼농가에 36만5000본을 제공, 식재된 가운데 오는 8월이면 일본 수출길에 오른다.백마는 꽃과 잎새의 향기가 타 품종에 비해 강한 데다 밝은 흰색으로서 꽃잎의 수가 많고 수명이 긴 장점도 가지고 있어 국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종.특히 일본의 경우 이같은 품종의 선호도가 높아 시장에서 폭발적인 수요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외국품종을 재배해 온 농가들은 장미 한송이당 소정의 로열티를 지불했으나 국내용으로 개발된 백마로 인해 생산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군 관계자는 "고품질의 화훼수출로 외화도 절약되고 농가소득도 높아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화훼품종 개발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완묵 임실군수 당선자는 취임에 앞서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파악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인수위를 가동하고 아울러 군정토론회도 실시했다.토론회에서 강 당선자는 "군민이 자긍심을 갖도록 모든 분야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세일즈 군수라는 마음으로 예산확보에 총력을 질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방선거 당선과 동시에 인수위원회(공동위원장 김상초·최기춘)를 결성한 강 당선자는 지난 16일부터 13개 실·과·원·소와 13개 읍·면사무소 등 26개 부서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보고에서 임실군은 치즈밸리사업의 중요성과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을 설명한 데 이어 부서별 건의와 애로사항 등도 소개했다.토론에서 한완수 인수위원은 농업예산과 애향장학기금 확충, 긴축재정 운영 및 공직기강 정립 등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
임실경찰서(서장 양태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3일 전몰·순직경찰관 유가족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전몰군경미망인회 강정순 회장 등 회원과 경찰행정발전위 김인기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양서장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경찰관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한다"며 "온갖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낸 유가족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위로했다.한편 임실경찰은 이날 유가족들에 쌀과 라면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아울러 오찬의 자리도 마련했다.
임실군청 심형만 기획감사실장(59)이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25일 이임식과 함께 공로연수에 들어간다.성수면 양지리가 고향인 심실장은 지난 75년 공직에 입문, 97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신평면장과 환경보호과, 재무과장 등을 거쳐 2008년에 서기관으로 올랐다.그는 90년 토지관리계장 재직시 임실군에 공시지가제도를 최초로 도입해 체계화에 공헌했고 성수면장시는 고향사랑회를 창립해 주민화합에도 앞장섰다.또 기획감사실장에 근무하면서 임실군 예산 3000억원 시대를 열었고 임실군공노협이 실시한'가장 존경받는 목민관'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이와 함께 치즈클러스터와 옥정호정상화사업 등에 매진했으며 최근 일진그룹 유치 등의 공로로 국무총리와 보사부, 국토해양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심실장은 "공직생활을 통해 공무원은 원칙과 소신을 가져야 함을 실감했다"며 "대과없이 군민을 위해 봉사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탄약지원사령부 제6탄약창(창장 안승현)은 21일 호국보훈의 달과 부대창설 30주년을 맞아 임실지역 거주 6.25 참전용사 초청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전쟁으로 인한 동족상쟁의 비극을 차단하고 아울러 국가안위에 따른 호국정신을 후배 전우들에게 계승키 위해 마련됐다.6.25참전용사임실지회 강동운 회장과 읍·면 대표 15명이 초청된 이날 행사는 부대소개와 탄약의 발전사, 절개탄을 이용한 탄약활용 등이 설명됐다.또 참전용사들은 6.25 전쟁에 대한 무용담과 참혹상, 전쟁무용론 등을 들려준 뒤 6.25에 대한 본질을 잊지 말라고 후배 전우들에 당부했다.이와 함께 탄약창이 제공한 지프를 이용, 부대내 시설물을 둘러보며 자신들이 경험한 60년전의 군대생활을 비교하는 시간도 가졌다.강회장은 "장병들의 모습과 부대의 시설물을 둘러보니 국력 부강을 새삼 실감했다"며 "당시 이같은 화력을 갖췄다면 분단의 슬픔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탄약창 안창장도 "선배 전우들의 고귀한 희생을 길이 본받겠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탄약창 장병들에 좋은 교훈을 준 것 같다"고 화답했다.
창의적 학습동아리 체험활동을 통해 대학입시를 사전에 준비하는 전일제 학습동아리 활동이 농촌에서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임실고(교장 김효순)는 19일 학생들의 잠재력 계발과 입학사정관제에 따른 스펙(spec)을 쌓기위해 전체 교사 및 전교생이 참여하는 전일제 학습동아리 활동을 실시했다.취미동아리와 별개로 학습과 관련된 동아리를 운영하는 임실고는 자생적 모임을 통해 문학기행과 과학탐구, 사회조사 및 외국어회화 등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같은 학습동아리는 모두 19개가 구성된 가운데 19명의 교사가 책임제로 지도를 맡고 있으며 연중에 걸쳐 자율적으로 활동중이다.이날 펼쳐진 전일제 활동은 동아리의 성격에 따라 13개 반은 교내에서 실시됐으며 나머지 6개반은 교외에서 진행됐다.영어올림피아드반의 경우 영어인터뷰에 따른 집중훈련을 쌓았고 제과제빵기능사반은 실습실에서 학부모와 함께 과자를 만들어 노인정을 방문했다.또 문학연구반은 담양의 한국가사문학관과 소쇄원 등을 둘러보는 등 가사문학 배경지를 탐사했고 지리 및 역사탐구반 등은 익산 미륵사지 등을 체험했다.김효순 교장은 "학생들이 체험활동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 스스로의 평가를 통해 다음 활동에 대비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며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직영하는 삼계면 세심리 세심자연휴양림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내달 1일부터 개장, 예약 접수를 받고있다.죽계댐 설치로 자연낚시터를 겸비한 세심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수림과 수량이 풍부한 까닭에 사시사철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특히 주변에는 해발 400m 내외의 원통산과 지초봉 등 등산로가 개설돼 가족과 단체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모두 16개의 산막과 휴양관 등이 갖춰진 세심휴양림은 가족 및 단체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계곡 전체에 걸쳐 설치됐다.이용요금도 가족단위 크기인 9.9㎡의 경우 3만원대를 비롯 단체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33㎡는 10만원 정도에 1박2일로 사용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이용요금도 저렴하고 주변 환경도 좋은 까닭에 내방객들에 인기를 끌고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640-2492로 문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경찰서 112타격대 전·의경 10여명은 17일 삼계면 하원용씨 과수원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111 사랑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날 자원봉사는 일손 부족으로 매실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강대철 정보과장은"최근 일손 부족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많다는 소식에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며"공공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일손돕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촌여성들의 역량 강화와 새로운 비전 제시로 지역을 이끌기 위한'지역리더 아카데미 교육'이 17일 임실군청에서 열렸다.이날 교육에는 와이비즈마케팅 윤선 연구소장과 카네기연구소 조석중 본부장이 강사로 초빙된 가운데 관내 여성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윤 소장은'여성CEO 농산업 세상속에 고객전략'이란 주제로 최고 전문가와 최상 농산물에 대한 노하우 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또 조 본부장은'소통의 리더십'강의를 통해 자기계발 사이클에 따른 이해와 함께 다양한 사례를 들어 방법론을 제시했다.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KBS전주방송총국이 마련한 임실군민 이동봉사 활동이 16일 임실군 강진면 갈담초등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이동봉사에는 강진면을 비롯 청웅면과 덕치면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와 이·미용, 장수사진 촬영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오전 10시부터 열린 봉사활동은 전북대학병원과 우석대한방병원, 건강관리협회 의료진들이 자원봉사에 나선 가운데 무료진료 및 건강검진을 펼쳤다.또 원광보건대에서는 돋보기안경 300개를 제작, 노인들에 무료로 배포하고 아울러 액자에 담은 장수사진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LG와 삼성전자에서는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 무료수리에 나섰고 가스안전공사에서는 강진면 신기마을 문여남(78)할머니 등 홀로노인 5세대에 가스기기도 설치했다.특히 사랑의열매봉사단은 중증장애인 12세대에 이불 증정과 빨래봉사를 실시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임실군지회(회장 백혜신)는 노인 등 500여명에 점심을 제공했다.한편 이날 오후에 열린 임실군민 노래자랑은 각계 각층의 주민들이 대거 참여,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이어졌다.KBS 이정호 팀장은 "농촌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했다"며 "참여도가 좋아 다양한 프로그램 수립과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령과 장애, 질병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임실군은 이달부터 건강보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자는 매월 1만원 미만의 건강보험료 납부자로써 65세 이상 홀로노인과 장애인 및 편부모 가정 등 모두 600여세대가 혜택을 받게 된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입법예고를 거친 후 의회의 승인을 얻어 조례를 제정, 7월에 시행을 공포했다.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달리 일각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이 상상외로 많다"며 "이번 조치는 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기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행정동우회 임실군분회(회장 이기정) 회원 50여명은 11일 임실천에서 꽃길조성 봉사활동을 펼쳤다.아름다운 임실가꾸기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봉사활동에서 회원들은 500m에 걸친 수정천변을 대상으로 메리골등 꽃 1천본을 심었다.행정동우회 이회장은 "주민 스스로가 살기좋은 환경조성에 앞장서야 한다"며 "꽃동산과 하천가꾸기 등 환경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이 저소득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이 복지대상자들에 좋은 반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군에 따르면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이들이 요구하는 어려움이나 욕구 등을 직접 방문을 통해 지원하는 서비스 제도.이는 그동안 서비스를 추구하는 대상자들이 군청과 읍·면사무소를 찾는 수동적 자세를 탈피, 공무원이 직접 찾아나서는 능동적 자세로 전환한 것이다.이에 따른 지원은 이들의 생활실태와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아울러 복합적인 문제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복지서비스를 중장기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군은 이를 위해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 배치에 이어 지역내 사회복지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된 지역자원을 연계, 이를 발굴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역자활센터의 단합과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울러 공동체 정신 함양과 자활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 8회 임·순·남지역 어울한마당이 10일 임실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김형진 군수대행과 김상초 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순창과 남원 등지의 자활센터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대회장을 맡은 심장섭 임실지역자활센터장은 "주어진 임무에 충실한 회원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며 "질좋은 서비스로 앞서가는 자활센터에 노력하자"고 주문했다.기념식에 이어 열린 축구경기에는 남·녀 혼성팀이 구성된 가운데 흥미롭게 진행됐고 발야구와 줄다리기, 투호 및 윷놀이 등 전통경기도 펼쳐졌다.한편 이날 참가팀에는 중식과 각종 음료가 제공된 가운데 우승팀과 우수선수에는 다양한 상품이 주어졌다.
임실군재향군인회(회장 김종일)는 8일 임실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1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6.25 전쟁 교훈에 따른 안보의식 강좌를 실시했다.이날 강좌는 재향군인회 회원과 참전용사, 여성회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안보강사 고재호씨가 초빙됐다.고강사는 "6.25 전쟁은 우리 민족 최대의 비극"이라며 "올해 60주년을 맞아 국민의 안보의식 고취에 모두가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소방방재청이 실시한 제 1회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전국 공모전에 임실군 삼계면 택승천이 선정, 행안부장관상과 함께 5억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졌다.군에 따르면, 택승천은 통수단면이 부족한 좁은 하천으로서 집중호우시 주변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등이 해마다 침수, 재해지역으로 골치를 앓았다는 것.때문에 군은 지난해부터 택승천 방재사업을 추진, 과거 석축 및 콘크리트 블럭 등 획일적인 치수 위주의 제방쌓기를 배제하는 공법을 도입했다.이는 제방이 아닌 조경석으로 대체하고 하천에는 징검다리와 여울을 설치했으며 주변에는 창포 등 수변식물을 식재,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했다는 것이다.특히 하천 잔여지를 매입, 다양한 조경수 식재와 함께 운동시설 및 정자를 설치하는 등 주민들의 쉼터도 마련한 것이 선정 이유라고 설명했다.군 관계자는"대부분의 하천을 주민들의 친수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며"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40여년간 임실군정의 중심부를 담당했던 군청사가 과거를 청산하고 14일부터는 신청사로 완전히 이전, 때마침 새로운 주인을 맞이한 가운데 업무 개시에 들어간다.신청사는 26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08년 3월에 착공, 연면적 1만309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의 규모로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해마다 수억원의 땜질식 보수공사로 예산을 낭비했던 구청사는 특히 주차난과 협소한 업무공간 등으로 민원인과 공무원들에 각종 불편을 초래했다.따라서 이번에 신축된 청사에는 274면의 주차공간이 확보됐고 대강당을 비롯 교육장과 중소회의실 4개소가 마련됐다.더욱이 청사 전면에는 공원과 음악분수대 등을 설치, 평소 군민의 쉼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휴식공간도 제공됐다.김형진 군수대행은"새로운 단체장이 탄생한 가운데 군민의 자긍심도 고취될 것"이라며"희망찬 임실 가꾸기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임실군민과 출향인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지역내 정치 신인들에 부정부패 척결과 현안사업 타결을 강력히 주문했다.특히 군수와 군의원 당선자에게는 각종 이권사업과 부당한 공무원 인사 개입 등을 저지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도 요구했다.이같은 지적은 지방선거가 끝난 후 강완묵 임실군수와 군의원 당선자들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사전에 예방책을 수립하라는 뜻으로 풀이된다.전주에서 거주하는 출향인 K씨는 "전임 군수를 비롯 일부 군의원들이 각종 이권과 공무원 인사개입 등으로 사법기관의 제물이 됐다"며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또 서울 출향인 P씨는 "선거가 끝난 후 군수 당선자 주변에는 각종 브로커가 들끓게 마련"이라며 "이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임실읍 사회단체장인 L씨는 "군수실과 군의회를 방문하는 외부인들은 임실군 홈페이지와 군청 게시판에 명단을 공개하는 것도 바람직한 제도"라고 제시했다.공무원 K씨는 "지방자치 이후 군수와 군의원의 인사권이 무분별하게 남용되고 있다"며 "새로운 단체장은 투명한 인사정책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이처럼 각계의 우려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면서 강완묵 당선자의 군정인수위원회가 최근 발족된 것으로 알려져 군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인수위 위원장을 비롯 위원회의 구성 인물들에 대한 궁금증이 확대되면서 때묻지 않은 순수성과 참신성, 능력과 실력을 겸비한 인물들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군민들은 더불어 초선 의원들에도 제6대 군의회 출범을 앞두고 투명성과 도덕성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자발적 계기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줌] 삼성전자 고창 물류센터 착공, 그 뒤엔 황민안 정책관의 보이지 않는 땀방울
삼성전자, 고창에 3500억 ‘스마트허브단지’ 착공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운영 이원화로 효율성 떨어져
군산생말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10,000원부터 갑니다!”…남원 오리정에 사람 몰린 이유
정읍 아진전자부품(주), 둥근마 재배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 펼쳐
완주 용진~익산 춘포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 절실
10년 후 익산 미래 청사진 그린다
군산 배달의명수, 50억 원 매출 ‘초읽기’
진안군, 제7회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