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3 10:42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임실

강완묵 "부정없는 희망 임실 만들터"

임실군민들은 1일 강완묵 신임 군수 취임식을 맞아"사심없는 군정으로 지역발전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아울러 군민화합에 총력을 기해 줄 것도 강조했다.이날 군민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관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강 군수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취임식에서 강 군수는"지난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군민들에 감사를 드린다"며"군민의 성원을 바탕으로 임실군의 명예회복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그는 또"임실군의 지난 10년은 잃어버린 세월"이라며"임기내에 부정부패 척결과 현안사업 타결 등 희망임실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취임식에 참석한 주민 K씨는"뇌물수수 등으로 전임 군수들이 줄줄이 중도에 하차했다"며"새 군수는 4년간의 임기를 무사히 마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재경향우회 Y씨는"주변에서 고향 이야기가 나오면 쥐구멍을 찾고 싶은 심정이었다"며"신임 군수는 군민 자존심 회복에 전력을 질주해 달라"고 주문했다.사회단체장인 L씨도"군수가 마음만 비우면 얼마든지 청백리로 남을 것"이라며"선거가 끝난 후 주변정리가 완벽해야 군정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처럼 군민들의 다양한 지적이 제기됐지만, 향후 강 군수가 처리해야 할 현안사업은 산너머 산처럼 즐비한 실정이다.우선 시급한 문제는 35사단 이전에 따른 피해민과의 협의가 난항에 빠진 상태고 전주시에 대한 임실군의 권익주장도 강 군수의 몫으로 남아있다.또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섬진강댐재개발사업에 따른 운암면민들의 이주사업 타개, 선거중에 제시한 공약이행 등은 강 군수의 능력을 시험하는 계기로 남았기 때문이다.

  • 임실
  • 박정우
  • 2010.07.02 23:02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대입 준비…임실고 전일제 학습동아리 운영

창의적 학습동아리 체험활동을 통해 대학입시를 사전에 준비하는 전일제 학습동아리 활동이 농촌에서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임실고(교장 김효순)는 19일 학생들의 잠재력 계발과 입학사정관제에 따른 스펙(spec)을 쌓기위해 전체 교사 및 전교생이 참여하는 전일제 학습동아리 활동을 실시했다.취미동아리와 별개로 학습과 관련된 동아리를 운영하는 임실고는 자생적 모임을 통해 문학기행과 과학탐구, 사회조사 및 외국어회화 등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같은 학습동아리는 모두 19개가 구성된 가운데 19명의 교사가 책임제로 지도를 맡고 있으며 연중에 걸쳐 자율적으로 활동중이다.이날 펼쳐진 전일제 활동은 동아리의 성격에 따라 13개 반은 교내에서 실시됐으며 나머지 6개반은 교외에서 진행됐다.영어올림피아드반의 경우 영어인터뷰에 따른 집중훈련을 쌓았고 제과제빵기능사반은 실습실에서 학부모와 함께 과자를 만들어 노인정을 방문했다.또 문학연구반은 담양의 한국가사문학관과 소쇄원 등을 둘러보는 등 가사문학 배경지를 탐사했고 지리 및 역사탐구반 등은 익산 미륵사지 등을 체험했다.김효순 교장은 "학생들이 체험활동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 스스로의 평가를 통해 다음 활동에 대비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며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0.06.22 23:02

KBS전주방송 임실 강진면서 이동봉사 활동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KBS전주방송총국이 마련한 임실군민 이동봉사 활동이 16일 임실군 강진면 갈담초등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이동봉사에는 강진면을 비롯 청웅면과 덕치면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와 이·미용, 장수사진 촬영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오전 10시부터 열린 봉사활동은 전북대학병원과 우석대한방병원, 건강관리협회 의료진들이 자원봉사에 나선 가운데 무료진료 및 건강검진을 펼쳤다.또 원광보건대에서는 돋보기안경 300개를 제작, 노인들에 무료로 배포하고 아울러 액자에 담은 장수사진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LG와 삼성전자에서는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 무료수리에 나섰고 가스안전공사에서는 강진면 신기마을 문여남(78)할머니 등 홀로노인 5세대에 가스기기도 설치했다.특히 사랑의열매봉사단은 중증장애인 12세대에 이불 증정과 빨래봉사를 실시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임실군지회(회장 백혜신)는 노인 등 500여명에 점심을 제공했다.한편 이날 오후에 열린 임실군민 노래자랑은 각계 각층의 주민들이 대거 참여,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이어졌다.KBS 이정호 팀장은 "농촌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했다"며 "참여도가 좋아 다양한 프로그램 수립과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0.06.17 23:02

"이권·인사개입 막을 장치 필요"

임실군민과 출향인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지역내 정치 신인들에 부정부패 척결과 현안사업 타결을 강력히 주문했다.특히 군수와 군의원 당선자에게는 각종 이권사업과 부당한 공무원 인사 개입 등을 저지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도 요구했다.이같은 지적은 지방선거가 끝난 후 강완묵 임실군수와 군의원 당선자들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사전에 예방책을 수립하라는 뜻으로 풀이된다.전주에서 거주하는 출향인 K씨는 "전임 군수를 비롯 일부 군의원들이 각종 이권과 공무원 인사개입 등으로 사법기관의 제물이 됐다"며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또 서울 출향인 P씨는 "선거가 끝난 후 군수 당선자 주변에는 각종 브로커가 들끓게 마련"이라며 "이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임실읍 사회단체장인 L씨는 "군수실과 군의회를 방문하는 외부인들은 임실군 홈페이지와 군청 게시판에 명단을 공개하는 것도 바람직한 제도"라고 제시했다.공무원 K씨는 "지방자치 이후 군수와 군의원의 인사권이 무분별하게 남용되고 있다"며 "새로운 단체장은 투명한 인사정책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이처럼 각계의 우려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면서 강완묵 당선자의 군정인수위원회가 최근 발족된 것으로 알려져 군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인수위 위원장을 비롯 위원회의 구성 인물들에 대한 궁금증이 확대되면서 때묻지 않은 순수성과 참신성, 능력과 실력을 겸비한 인물들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군민들은 더불어 초선 의원들에도 제6대 군의회 출범을 앞두고 투명성과 도덕성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자발적 계기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임실
  • 박정우
  • 2010.06.07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