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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또 선정

연말을 앞두고 농림수산식품부가 임실군 덕치면 천담권역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시범마을로 또다시 선정, 6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이로써 임실군은 지난 2003년 이후 삼계면 박사골과 관촌면 사선권, 오수면 둔덕권 및 지사면 십이연주권역 등 5개 권역에 총 350억원의 사업비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를 바탕으로 이들 지역에는 주민의 소득향상을 위한 기반조성과 체험관광 등 다양한 사업들이 현재 진행중이거나 추진될 전망이다.천담권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지난 6월 농림식품부가 현지를 방문한 이후 임실군과 주민들이 실정에 맞는 예비계획서를 수립,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이와 함께 김형진 군수대행을 비롯 김상초 의장 등 행정과 의회에서도 공모사업에 따른 다각적인 활동을 펼친 것이 이번 선정에 주효했다는 평가다.공모에 선정된 천담권 종합개발사업은 내년 초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 2011년부터는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전망이다.섬진강 상류인 이곳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문학산책길 등 5개 사업과 생활환경정비분야 3개 사업, 주민소득확충분야 및 공동축사 등의 다양한 사업들이 펼쳐지게 된다.김 군수대행은 "연이은 쾌거에 군민과 관련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임실군이 새롭게 태어나는 기분으로 군정에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9.12.30 23:02

2009 임실군정 결산…명품→치즈→장려마을로 부상

▲ 2009년 군정 성과전형적 농촌지역인 임실군은 농업이 주요 생업인 까닭에 농가소득 증대를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이에 힘입어 임실군은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 박사골의 전국 명품마을에 이어 치즈마을은 선도 및 장려마을로 지정됐다.여기에 농촌마을 생활환경 및 소득기반 확충을 위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공모사업에 박사골은 물론 관촌거점면, 오수권역·지사십이연주권역 등이 차례로 선정됐다.또 복숭아 농업인연구모임의 개량형 우산식지주 시설보급사업의 경우는 전국 최우수 품목별 농업인 연구모임에, 2010년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에는 친환경 고추 비가림하우스 조성사업이 각각 선정됐다.이와 함께 복지분야에서는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 복지행정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히는 등 다각적인 성과를 거뒀다.▲ 능동적인 현안사업지역내 유일의 도립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 이전 신축사업은 순조롭게 진행,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2월부터는 각종 전염병과 유통식품을 비롯 대기 및 수질오염 측정 등의 업무에 들어간다.또 호남권 유일의 소방안전체험센터는 현재 실시설계가 들어간 상황에서 2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2011년까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40여년간 운암면 수몰민들의 숙원이었던 섬진댐재개발사업도 보상사업이 타결되고 소재지 이전사업도 150억원을 투입해 안락한 정주환경 제공에 들어갔다.이와 함께 문화환경 구축을 위한 필봉농악 풍물촌조성사업이 준공됐고 200억원을 들인 임실읍소도읍가꾸기사업도 내년에는 완료된다.▲ 지방행정 경쟁력 강화임실군은 지난 한해를 열린 공개행정의 신뢰증진에 중점을 두고 고객감동의 민원행정 및 현장행정을 중심으로 내실을 기했다.고객과의 성과중심 행정을 위해 군정평가제를 운영했고 전국의 우수시책을 벤치마킹, 군정에 접목시켰다.또 군민에는 평생학습 등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희망아카데미 운영과 주민과의 대화 등을 꾸준히 펼쳐왔다.▲ 함께하는 복지사회 건설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0%를 넘은 탓에 기초노령연금을 비롯 노인대학 운영과 일자리사업, 복지관 신축 등 노인복지에 중점을 둔 한해였다.장애인에 대해서도 장애아동수당과 자녀학비 및 의료비 지원,사회참여활동 지원 등을 다각적으로 추진했고 인구증가를 위한 임산부 복지에도 앞장섰다.이밖에 건전청소년 육성과 여성의 사회활동 지원, 다문화가족 정착에 따른 지원사업에도 충실을 기했다.▲ 명품 먹을거리와 농·축산업 인프라 구축2005년 정부의 신활력사업으로 선정된 임실치즈밸리 조성사업은 내년까지 총 688억원이 투자되는 매머드급 사업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치즈와 관련된 산업을 집적화, 체험형 테마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스위스 3대 치즈마을인 아펜젤로 가꾸는 것이 최대 목적이다.동부권고추브랜드 육성사업도 지난 11월부터 시동을 걸었고 내년부터는 10억원의 자본금을 바탕으로 고추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이미지 제고에 들어간다.이를 위해 군은 농업정보화와 경영컨설팅, 맞춤형 영농교육과 새기술 보급 등으로 신지식 농업인 양성에 심혈을 쏟고 있다.

  • 임실
  • 박정우
  • 2009.12.28 23:02

임실군 '전북동부권고추주식회사' 최대 주주

임실군이 농업회사법인전북동부권고추주식회사의 최대 주주로 부각되면서 오는 30일 본격 출범한다.임실군의회는 지난 21일 제 2차 정례회를 통해 집행부가 제출한 고추주식회사 출자사업비 3억5000만원을 최종 승인, 통과시켰다.여기에 진안군도 1억원을 출자한 데 이어 농협 3억원, 농가 2억5000만원 등 모두 10억원(1주당 1만원)의 출자금이 조성됐다.이로써 임실군은 건군이래 최초의 민자사업에 자본을 투입, 최대 주주로써 운영과 관리 등 전반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여진다.전북동부권고추주식회사는 임실과 진안지역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고추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키 위해 지난 2007년 양 자치단체의 협약을 통해 이뤄졌다.이후 양 지역은 고추산업발전위원회 창립에 이어 생산자연합회 총회, 고추브랜드육성사업추진협의회 개최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왔다.이와 함께 지난해 11월에는 (농)전북동부권고추주식회사의 법인을 정식으로 설립, 이번 임실군의회의 승인이 확정되면서 결실을 맺었다.더불어 양 지역에서 생산된 고추의 판로와 브랜드 구축을 위해 정부와 전북도·임실군은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성수면 오류리에 고추종합처리장 건립도 시동을 걸었다.부지 3만2480㎡이 마련된 이곳에는 세척과 건조를 비롯 저온저장고 및 사무실 등의 다양한 시설과 설비가 2012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김형진 군수대행은 "가공공장과 주식회사가 가동되면 고추농가의 소득증대가 대폭 증가될 것"이라며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9.12.25 23:02

임실군사회복지협, 음악회 성황

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택성)는 22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제4회 불우이웃돕기 임실군민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펼쳤다.군민화합과 복지향상, 문화혜택 제공 등을 목적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경옥 행정부지사를 비롯 김형진 군수대행과 김상초 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김회장은"이번 행사에 도움을 준 임실군청 공무원과 임실교육청, 기타 공공기관과 사회단체들에 감사를 드린다"며"모금된 성금은 알차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경과보고에서 협의회는 자체사업과 외부후원금 등을 통해 모두 4300만원의 기금을 조성, 지역내 불우시설과 장애인 및 소녀소녀가장들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또 이날 인존복지재단에서는 임실교육청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고 임실노인복지센터 사회적기업인 '푸르름'에서는 50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협의회에 전달했다.2부 행사에서는 유명가수인 백영규와 김세화가 참여한 음악회에 이어 작은거인 예술단과 각설이 공연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이경옥 부지사는"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선 군민들에 갈채를 보낸다"며"때로는 작은 관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9.12.24 23:02

"청정지역에 양계장 신축이 웬말"

임실읍 고산과 지산, 정월마을 주민 100여명이 청정지역에 양계장 신축은 주민들의 건강과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임실군에 불허처분을 요청하고 나섰다.하지만 행정 관계자는"적법 절차를 통해 사업행위를 신청하면 현행법상 불허할 수 있는 명분이 없다"며 난색을 표명, 귀추가 주목된다.이들 주민대표 20여명은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신축 예정인 양계장 부지는 마을에 인접, 각종 환경오염으로 주민건강과 농업활동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된다고 호소했다.주민들에 따르면 양계장 부지는 좁은 협곡에 위치한 데다 마을 위쪽에 자리한 까닭에 본격 사육에 들어가면 닭털의 날림현상과 각종 악취가 우려된다는 것.특히 장마철이면 축산폐수 유출에 따른 식수원·농경지의 오염이 예상되고 아울러 습한 공기를 통해 각종 전염병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더욱이 이곳은 임실천의 상류에 위치, 폐수 발생시 임실읍에도 각종 환경오염이 제기됨은 물론 옥정호상수원의 수질오염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이들 3개마을 주민들은 양계장 신축 절대불가를 위해 오는 22일 읍내 가두시위를 벌일 예정이다.주민대표 임덕자씨(고산마을 이장)는"일부 주민들은 양계장 허가시 타 지역 이주마저 고려하고 있다"며"주민의 생존권을 위해 행정당국의 현명한 처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논란을 제기한 양계장은 지난 11월에 허가를 신청, 4900㎡의 부지에 1500㎡ 규모의 계사 2동을 신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 임실
  • 박정우
  • 2009.12.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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