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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재향군인회(회장 이태현)는 5일 임실읍사무소 회의실에서 2008년도 안보정세 강연회를 실시했다.이날 강연회에는 6.25참전유공자와 월남참전전우회, 학도의용군 및 상이군경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강연회는 향군본회 조상철 교수를 초빙, '현 한반도 안보현안과 대응과제'란 주제로 강의가 펼쳐졌다.재향군인회 이회장은"급변하는 국제정세를 회원들에 전달, 안보의식 고취와 회원단합을 위해 강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형진 임실군수대행은 5일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섬진강댐 재개발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려면 주민 요구사항이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건의했다.김군수대행은 이날 댐 유역관리처장 등 관계자와 담당자를 차례로 면담하고"현지 실정과 주민의견이 국토해양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가 힘써야 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올해부터 국토해양부가 총 사업비 2598억원을 투입, 추진하는 섬진강댐재개발사업은 오는 2011년에 완료할 계획.추진 내용은 치수능력증대 및 댐시설보강사업의 16718억원과 댐주변환경개선사업 66억원, 주민이주사업 532억원 및 침수도로보강사업 382억원 등이다.하지만 임실군 운암면 이주대상 주민들은 "국토해양부의 보상정책이 터무니 없이 빈약하다"며 강력히 반발, 개선책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김군수대행은"이주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정부 부처와 전북도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피해 최소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5일 오수면을 시작으로 정부가 배정한 공공비축 포대벼 8만3524가마에 대한 일제 수매에 들어갔다.이에 앞서 군은 오수와 삼계, 지사면을 중심으로 지난달까지 산물벼 5338가마를 매입, 나머지 7만8186가마만 수매할 계획이다.매입 대상은 남평과 동진1호, 신동진벼 등 3개 품종이며 포대벼 매입가격은 40㎏ 1포대당 특등의 경우 5만630원에 매입된다.또 1등은 4만9020원, 2등은 4만6840원이고 3등은 4만1690원으로 확정됐으나 10월∼12월중 전국평균 쌀값에 따라 내년 1월중으로 지급할 예정이다.때문에 현재 수확기 산지 쌀값이 80㎏당 16만2000원으로 거래되고 이같은 가격이 연말까지 가면 조곡환산 매입대금은 40㎏당 5만6000원이 예상된다.
전주시 송천동에 소재한 35사단 임실이전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임실군과 관련 지역 주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이는 전주시가 35사단을 이전하는 댓가(?)로 임실군과 주민들이 주장하는 요구안을 수용치 않으면 예측불허의 사태가 예견되기 때문이다.당초 35사단 임실이전은 전주시와 임실군이 양자합의에 따라 추진됐다.민선 초대인 전 이형로 군수때부터 추진된 35사단 이전사업은 이철규 군수와 김진억 군수를 거치면서 급진전 됐다.김군수는 그러나 전주시와 협의 과정에서 35사단 이전에 따른 송천동의 개발이익금을 양분하는 조건으로 임실이전을 수락했다.그러나 이같은 조건은 처음부터 잘못된 계산이었다.임실이전에 앞서 선수금(?)을 약속받고 주민들의 이주대책이나 토지보상 등도 전주시가 아닌 임실군이 대행을 맡았어야 했던 것이다.이같은 실책과 폐해는 35사단 임실이전에 시간적, 비용적인 면에서 엄청난 손실을 불러왔다.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군 행정에 대한 원성은 하늘을 찌르고 심지어 '결사반대'를 외치다 못해 자신들의 이름을 새긴 농약병까지 준비해 놨던 것이다.전주시가 토지 등 강제수용을 통해 35사단을 대곡리로 이전하면 이같은 사태에 대비키 위해 '집단자살'까지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처음에는 결사반대를 외치던 주민들도 이제는 한발 물러나 타협점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첫째는 각종 '보상금에 대한 현실화'가 집중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전주시의 토지감정가는 주민들이 타 지역으로 이주키에 턱없이 부족하고 실거래가는 물론 주변 토지값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불만이 높기 때문이다.따라서 현재 거주하는 주택의 감정가도 현실에 미치지 못한다는 주장과 함께 현 상태로의 생활 및 주거이전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이같은 상황은 축사나 기타 공작물의 경우도 이전보상금이 너무 낮다는 이유를 걸어 동일한 조건을 내걸고 있다.또 하나는 대부분이 농민인 탓에 보상금을 받고 이주할 경우 일터 마저 잃는다며 타 지역으로의 대토를 요구하고 있다.이는 농지에 대한 보상금으로 타 지역의 농지를 구입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달라는 내용이다.이와 함께 대대로 조상묘를 관리해 온 탓에 공동묘지로 이장할 수 없으니 이 또한 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들의 요구사항이다.이밖에 대곡리 주변의 감성리와 정월리 주민들이 제기하는 민원사항도 다양하다.이들은 군부대 이전후 발생되는 교통혼잡과 소음 등 직·간접 피해에 대한 보상과 대책마련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또 군부대 이전을 수락하는 조건으로 주변의 생활환경 정비사업과 주민숙원사업, 소득기반사업 등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여기에 임실군의 입장은 편입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적정한 수준의 보상지원책을 전주시에 타진했다.특히 개발이익금의 선지급을 강력히 요구, 도시계획에 따른 이주단지 조성과도로확장·축산단지조성·지역개발사업 등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35사단 임실이전을 앞두고 토지의 강제수용시는 제한적 영역의 공공수용에 이어 주거안정 정착과 축사 이전대책 등이 수립돼야 한다고 제기했다.이같은 대책안을 임실군과 주민들은 전주시에 수차례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답변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전주시의 입장은 사업 초기부터 불확실한 선급금 지원은 불가하고 각종 보상금도 정부시책에 발을 맞춰야 한다며 난색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최근 전북도가 35사단 임실이전과 관련 갈등조정위원회를 가동하면서 임실군과 피해주민들은 여기에 지대한 관심과 기대를 걸고 있다.현실을 직시하고 실익자와 피해자가 누구인지를 명확히 밝혀 달라는 임실군과 피해주민들에 대한 갈등조정위의 활동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임실치즈를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제 2회 임실치즈페스티발 행사가 1일과 2일, 이틀간 임실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치즈축제에는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3만여명의 방문객이 참여, 대성황을 이뤘다.임실치즈축제위원회 엄재열 위원장은"내년에는 더 많은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볼거리와 체험행사 등 이벤트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1일 전주여상 고적대를 앞세워 임실읍 시가행진을 필두로 막을 연 치즈축제는 여늬 축제와 다른 생소한 유럽풍의 볼거리와 먹거리로 시작됐다.방문객이 직접 참여한 러브피자만들기를 비롯 로데오 게임과 소타고 걷기 등의 다양한 체험이 이들에게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선사했다.또 운동장 한켠에서는 관내 12개 읍·면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제 18회 임실군읍·면풍물경연대회도 흥겨운 광경을 제공했다.특히 이날 화제로 떠오른 이벤트는 '세상에서 가장 긴 치즈피자'로서 길이가 무려 110m에 이르는 치즈피자를 제작한 것이 화제.오전 9시부터 임실치즈농협 산하 임실치즈피자팀 20여명이 참여한 이벤트는 이날 오후 5시에 완성, 2008명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만들어진 것.이와 함께 이번 축제의 메인행사인 전국임실치즈요리경연대회는 전국의 대학과 고교, 요리학원 및 개인 등 44개팀이 참여해 제각기 솜씨를 뽐냈다.웰빙생활을 통해 건강요리를 개발, 향토식품 육성은 물론 주민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열린 치즈요리경연대회는 70여가지의 다양한 작품이 선보였다.이날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차지한 수상자는 단체부의 천강문화산업대학(부산광역시)과 개인부 유양순씨(임실군)가 각각 영광을 안았다.또 이날 밤에는 유명 인기그룹 FT아일랜드와 황보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한 가운데 청소년가요제를 개최, 늦가을 밤의 정취를 흠뻑 적셨다.
임실경찰서(서장 김근식)는 30일 관내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협의회, 시민경찰 등 협력단체 대표자들과 협력방범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는 최근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농·축산물 도난방지를 위해 협력단체와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간담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농·축산물 도난 취약지를 대상으로 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아울러 평온한 사회분위기와 치안확보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김서장은"주민의 권익과 편익을 위해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며"협력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복지 향상을 다지기 위한 2009년도 임실군 주요업무 보고회가 29일부터 2일간 실시됐다.김형진 임실군수 군한대행은 보고회에 앞서 주요 부서에 '신규사업 발굴에 중점을 둘 것'을 강력히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각종 사업의 정책입안 단계부터 주민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 군민중심과 신뢰행정 구축도 병행할 것을 주문했다.김대행의 이같은 지시는 지방자치 이후 주민공청회나 설명회 등이 부족, 주민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문제점이 많아 상호 갈등이 잠재됐다는 지적에서다.김군수대행은"공무원들이 오랜 관행을 깨고 새롭게 태어나야 할 것"이라며"창의적 역량발휘를 통해 새로운 임실건설에 주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임실군은 교통사고 예방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기존의 신호등을 절전효과가 높은 LED신호등으로 오는 2010년까지 전면 교체키로 했다.현재 관내 신호등 규모는 모두 586조로 군은 지난해부터 교체사업을 실시, 44%에 달하는 261조를 교체했다.군은 올해에도 1억여원을 투입해 108조의 신호등을 교체한 데 이어 추경예산을 통해 109조의 사업비를 재확보, 마무리를 짓는다는 방침이다.LED신호등은 화합물 반도체로서 기존의 전구식 신호등보다 85% 이상의 에너지가 절약되고 내구수명과 유지비용 효과 등에서 탁월한 것으로 전해졌다.임실군은 신호등 외에도 주요 시설의 조명등과 마을 등의 가로등에도 LED시스템을 도입, 오는 2012년까지 조명등 전환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젊은 층의 결핵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키 위해 임실군이 예원대생 450명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을 펼쳤다.지난 27일부터 3일간에 걸쳐 실시된 이동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와 공동으로 추진됐다.X선검진을 중점으로 펼쳐진 이번 검진에서 군은 양성반응을 나타낸 결핵환자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치료와 전염예방 등 확산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후진국 병으로 불리는 결핵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 스트레스 누적과 불규칙적 식생활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의료원 관계자는"결핵은 조기발견과 꾸준한 치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며"충분한 영양섭취와 적당한 운동, 금연 및 금주 등을 통해 예방된다"고 말했다.
녹색농촌체험마을로 발돋움 하기 위한 조성사업 착공식이 27일 임실군 지사면 안하마을에서 열렸다.이날 착공식에는 한인수 도의원을 비롯 신현복 추진위원장과 안기선 면장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된 안하마을은 친환경농업과 자연경관 등을 활용, 도시민에 각종 휴양 및 체험공간을 조성키 위해 2억2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안면장은"농촌의 안락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도시민의 쉼터 제공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농가소득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전북일보와 소충사선문화제가 공동으로 주최한 사선녀 선발대회의 주인공들이 SBS 탈렌트로 입문, 연기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소충사선문화제 양영두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22일 사선녀에 선발된 8명의 미인들은 SBS 본사와 동아일보, 스포츠서울 등 10여개의 중앙 언론사들을 방문했다는 것.방문에서 양위원장은 사선문화제를 후원한 SBS 관계자가 "선발된 사선녀를 다음달에 방영되는 드라마에 출연시키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것이다.양위원장의 이번 서울 방문은 소충사선문화제는 물론 임실군의 각종 특산물과 관광지 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번 서울지역 홍보활동에는 재경임실군향우회(회장 박만근)가 환영회를 마련하는 등 지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임실군 관촌면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선권역 마을종합개발사업 주민설명회'가 지난 24일 관촌면사무소에서 열렸다.이날 설명회에는 김점동 추진위원장과 관계 공무원, 한국농촌공사 김태구 과장 등 30여명이 참석, 상호 토론의 자리가 마련됐다.지난해 4월 농림부가 선정한 사선권역 종합개발사업은 이후 기본조사와 계획 수립 등의 과정을 거쳐 이날 주민 대표들과 설명회를 가진 것.이번 사업에는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내년부터 생활편익과 경관개선, 문화복지 등 다각적인 개발사업이 펼쳐지게 된다.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관촌면 소재지는 삶의 질이 다양하게 향상될 것"이라며"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길 전국 100선'에 선정된 옥정호 순환도로의 국사봉 주변이 불법 건축물과 등산로 시설 미비 등으로 방문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사시사철을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옥정호의 비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한 사진작가들도 이곳의 환경정비를 간절히 요구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지난 98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옥정호는 그동안 전북도와 임실군의 지속적 투자와 관리에 힘입어 최근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하지만 최근 옥정호 순환도로 일대에는 각종 불법 건축물들이 난립, 자연경관 훼손은 물론 불법영업 등이 판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임실군이 지역발전 차원에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추진, 이같은 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전해졌다.상수원이 해제되면 각종 건축물 조성은 물론 관광산업과 다양한 자영업 등을 벌일 수 있어 지가가 대폭 상승하기 때문이다.때문에 요즘 옥정호 일대는 부동산 투기꾼들이 대거 몰려 대부분의 토지들이 외지인들로 점령당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이와 함께 국사봉 등산로는 입구부터 볼썽 사나운 건축물이 자리한 데다 등산객을 위한 안전시설도 태부족, 각종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특히 봄과 여름, 가을 및 겨울 등 계절을 가리지 않고 국사봉에서 촬영하는 붕어섬의 비경은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최고의 인기 모델로 손꼽고 있는 것.그러나 이곳에도 전신주와 불법 건축물들로 인해 자연적 경관과 배경이 훼손, 작가들의 작품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운암면 최모씨(52)는"관광지로 소문났지만 주변 환경은 수준 이하"라며"행정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지회장 한인수)는 22일 김형진 임실군수 대행을 방문하고 아가사랑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한인수(도의원) 지회장과 최호철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전달된 후원 대상자는 임실읍에 거주하는 문태양군(8)으로, 태어나면서 허혈뇌성 뇌성마비 증세를 보여 누워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때문에 가족들은 지속적 치료를 위해 오랫동안 병원을 찾았으나 치료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인구보건복지협회는 비정상적 어린이를 후원하는 복지단체로서 문군의 이같은 소식을 듣고 이번에 후원금을 지원했다.
임실군은 지번(地番)의 체계구축을 위해 새롭게 바꿔질 도로명의 명기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군민 의견수렴을 받기로 했다.임실군에 따르면 현행 주소체계는 일제가 1910년 조세징수를 목적으로 시행한 탓에 복잡성과 무질서 등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때문에 군은 생활편의 도모와 찾기 쉬운 지번 체계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에 착수했다.이에 따른 추진사업은 건축물 1만4929동의 용도와 출입구 현황조사에 이어 399개의 마을안길 노선에 대한 일제조사를 마쳤다.이와 함께 왕복 2차선 이상 49개의 간선도로에 대해서는 새로운 도로명 부여에 따른 주민여론 수렴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읍·면별 이장단 회의를 비롯 마을별 주민회의 등을 거쳐 다양한 설문조사르를 실시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이번에 수렴된 주민의견은 임실군새주소위원회를 거쳐 도로명 주소가 결정되고 오는 2012년부터 새로운 도로명주소로 본격 사용된다.
치즈피자 재료의 도우로 사용하는 밀가루를 쌀로 대체, 주민소득 확대를 위한 '고아미 2호 시험재배' 첫 수확이 20일 임실군 오수면에서 열렸다.오수면 김동영씨 농가에서 펼쳐진 이번 수확은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엄재열)이 지난 2월 오수와 삼계면 등 3명의 벼농가와 계약재배를 실시했다.고아미 2호는 농촌진흥원이 개발한 기능성 식이섬유의 신품종 벼로서 임실치즈농협이 품종을 도입, 올해부터 시험재배에 들어간 것.추진 목적은 어린이가 선호하는 치즈피자의 원료를 순수한 우리쌀로 대체, 건강식품을 제공하고 아울러 농가소득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특히 고아미쌀은 다이어트용으로 개발, 노약자를 비롯 주부나 청소년들에 인기가 높을 것이라는 게 농협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번 시험재배에는 임실군농업기술센터가 적기파종과 이앙, 보답관리 등의 재배기술을 지도해 풍작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임실치즈농협은 이번 시험재배를 통해 내년에는 계약농가를 대폭 확대, 전국 80여개소의 임실치즈피자 가맹점들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엄조합장은"국민의 건강도 보호하고 아울러 농가소득도 향상키 위해 추진했다"며"임실치즈 발전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 신평면에 위치한 군인아파트 '두레마을'에서 지난 16일 군인가족과 주민, 군부대 장병 등이 함께 어울리는 작은음악회가 열렸다.이날 행사는 군인가족들만이 산다는 이미지를 해소키 위해 인근 주민과 군부대 장병들을 초청, 함께 어울리는 축제 한마당 잔치.두레마을이 마련한 음악회는 사물놀이와 성악, 락음악 등이 어울린 가운데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공연장에는 또 관내 홀로노인 등 불우이웃들도 초청돼 석식과 다과 등이 제공, 훈훈한 인정도 보여줬다.두레마을은 육군 7287부대 소속 탄약창에 근무하는 장병들의 군인아파트로 지난 70년대 후반에 조성됐다.부대장 방향혁 대령은"장병과 군인가족이 정을 나누고 아울러 부대원의 단결과 주민간의 화합을 도모키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 확보를 위해 임실유통연구회와 서울 노원구 주민들이 자매결연을 체결, 고구마 수확 체험행사를 가졌다.지난 17일 임실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가진 자매결연식에는 임실지역 유통연구회 회원과 노원1동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친환경농산물 제공과 농촌살리기 운동을 병행하는 협약을 맺고 상호 우호증진과 농산물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행사가 끝난 후 이들은 오수면 신기리 박재홍씨 농가를 방문, 고구마 수확 체험행사도 가졌다.한편 이들은 오는 29일부터 4일간 서울 노원구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설, 임실군 농특산물 판매전을 펼치기로 했다.
청소년들에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전달키 위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16일부터 2일간 임실군 오수중학교에서 열렸다.임실군이 마련한 이날 체험마당에는 오수중학교 학생 160여명이 참여, 인절미만들기와 널뛰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이와 함께 17일에는 황토와 소목, 쑥 등 천연재료를 이용한 천연염색 체험이 벌어지고 전통무예인 국궁 시범학습도 펼쳐질 예정이다.군 관계자는"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준비했다"며"참여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범죄예방과 법질서 바로세우기를 위한 결의대회가 16일 임실군 관촌면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이날 대회는 전주지방검찰청 채동욱 검사장과 전주지역협의회 김광호 회장, 김형진 임실군수 대행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 장학금 전달식도 병행됐다.채동욱 검사장은"청소년의 범죄예방과 바른 길 인도에 우리 모두가 나서야 한다"며"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으로 청소년 보호에 모두가 앞장서자"고 당부했다.이날 행사에서 임실군청 윤지영씨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고 윤현섭 교직원에는 교육감 표창, 이경수 위원 등 3명에는 검사장 표창이 주어졌다.또 관내 불우청소년 36명에는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암투병 환자에는 치료비 등 지원금을 전달,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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