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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키다리병 방제와 볍씨소독발아기 보급에 관한 시범사업설명회가 4일 임실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설명회에는 전년도 벼 키다리병 발병률이 높았던 관내 47개 마을에서 50여명의 농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곰팡이과에 속하는 벼 키다리병원균은 볍씨 속과 벼 종자 표면에 기생하는 바이러스로 상자육묘시 25~35℃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때문에 군은 종자 소독시 약액 온도를 30℃로 유지하고 소독과 동시에 종자 발아가 가능한 볍씨소독발아기 보급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군은 벼 키다리병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가격이 저렴한 간이형 볍씨발아기를 마을당 2대까지 보급한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최근 이상기온과 지력감소 등으로 바이러스성 병해충이 빈발하는 실정"이라며"이는 치료가 매우 어려워 사전에 발생요인을 차단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사람과 숲이 상생하는 쾌적한 임실가꾸기'에 따른 녹색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올들어 임실군이 3억6700만원을 투입, 다양한 가로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군은 관내 국도변과 지방도 등 주요 도로변을 대상으로 왕벚과 배롱나무 등 가로수 3267그루를 확보, 본격적인 식재작업을 펼치기로 했다.또'아름다운 도로 전국 100선'에 꼽히는 옥정호 순환도로변에는 다양한 형태의 장미숲을 조성, 방문객들의 소풍장소로 가꾼다는 방침이다.연차사업으로 펼치는 녹색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임실군은 그동안 주요 도로변 186㎞를 대상으로 이팝과 단풍나무 등 2만1000그루를 심었다.더불어 도로 공한지와 주요 간선로 및 쉼터 등 101개소 9.4㏊의 면적에는 소규모 가로숲을 조성, 내방객과 차량 운전자들의 편익을 제공했다.한편 이번 가로수 조성사업은 농가의 영농활동에 따른 불편과 민원 해소를 위해 수종선정과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추진된다.
지난 2004년 6월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통해 발족한'어머니포순이봉사단'은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자애로운 어머니의 손길을 뻗는다는 이웃 사랑 실천을 목적으로 탄생됐다.이들이 추구하는 주요 활동은 범죄예방과 선도활동을 비롯 학교폭력 추방과 불우이웃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밝은 사회 조성이 궁극적인 목표다.임실군어머니포순이봉사단(단장 이화봉)이 창립 5주년을 맞으면서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지역사회 발전에 커다란 원동력임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전체 3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연령층도 30대 중반에서 60대에 이르는 가정주부들이 골고루 참여, 임실지역 여성봉사단으로 확고한 위치를 구축했다는 평가다.그동안 이들이 추진했던 활동은 어린이교통사고 예방과 청소년 선도,독거노인 돌봐주기 및 불우시설 자원봉사 등을 주력사업으로 펼쳐왔다.추진사업 대부분도 단원들이 푼푼이 모은 자비와 찬조금으로 펼쳤다는 것에 이들의 긍지와 자부심은 대단하다.3개월에 1회씩 5년째 벌여오고 있는'임실경찰서 전·의경 생일잔치'는 젊은 청년들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것에서 갈채를 받고 있다.떡과 과일, 각종 음료 등 먹거리를 푸짐하게 장만해 생일을 맞은 전·의경들이 잠시나마 따뜻한 고향의 가족들을 소중히 생각케 하는 동기를 부여했다.봉사단은 또 관내 홀로노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와 밑반찬 제공, 위문품 전달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이들은 임실경찰서 전·의경과 함께 지난해 10월 임실읍에 거주하는 이강례(72) 할머니를 방문하고 무너져 내린 아궁이를 말끔하게 수리했다.더불어 지난 2007년과 지난해에는 임실동중 불우학생들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수학여행비가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학생들에는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특히 눈여겨 볼만한 사업으로는 관촌면에 소재한 원광수양원에서 매월 2차례씩 30여명의 불우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목욕 봉사활동이 주변에 감동을 주고 있다.단원 전원이 참여해 실시하는 목욕봉사는 마치 친부모를 부양하는 듯한 정성이 깃들어 있어 인심이 각박한 요즘 세상의 경로효친에 본보기로 자리한 것.이화봉 단장은"올해에는 청소년 선도와 학교폭력 예방 등의 사업에 중점을 두겠다"며"농촌지역이라서 큰 문제점은 없으나 단 한명이라도 피해학생이 발생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소도읍육성사업 평가에서 임실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임실군의 이번 쾌거는 행안부가 예산집행의 적정성과 사업추진과정의 합리성, 기관장 및 주민의 관심도 등 전반적 업무 추진실적에 대해 현지실사와 서류심사를 통해 결정됐다.지난 2006년부터 실시중인 소도읍육성사업은 임실읍을 경제와 사회, 문화적 거점기능을 갖춘 중추소도시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현재까지 추진 실적은 임실읍 일원에 104억원을 투자해 치즈마을과 가로망 정비, 교통문화광장조성 및 생활공간 조성사업 등이 완료됐다.이와 함께 올해에는 96억원을 투입, 치즈판매장 조성과 향교주변정비사업, 봉황공원산책로 정비사업 등이 추진된다.
김완주 도지사는 또 이날 임실군을 방문, 2009 경제살리기 희망보고회를 통해"임실군에 조성되는 도민안전체험센터에 전국의 각종 소방관련 기관을 유치, 군민에 희망을 심어 주겠다"고 역설했다."임실군은 식품과 관광에 미래의 발전이 있다"고 말한 그는 "임실치즈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적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이날 군민회관에서 열린 희망보고회에는 김형진 군수대행을 비롯 도의회 한인수 부의장과 김학관 의장, 관내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주민 400여명이 참석했다.김 지사는 최근 섬진댐정상화에 따른 피해주민의 갈등도 해소됐고 치즈밸리클러스터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다각적 후속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임실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공단지 등 기반조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강화, 각종 기업을 유치하므로써 군민들이 희망찬 모습으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도 다짐했다.
임실한우의 명품화를 위한 산·학·연협력이 강화됐다.25일 임실 농업기술센터는 한우 기술전문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 협력사업 협의회가 열렸다.이날 협의회는 지난해 활동 현황과 금년도 사업계획 설명, 사업 분야별 추진전략 및 협의 등의 조정을 위한 자리다.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지역전략 공모사업에 선정된 임실한우명품화사업은 오는 2010년까지 3억3000만원의 국비가 지원, 현재 2차년도 사업이 진행중이다.주요 실적으로는 참여 농가들에 현장교육과 세미나 개최를 통해 한우의 개량촉진 및 밑소의 번식효율을 향상, 각광을 받았다.또 친환경 순환농법과 양질의 조사료를 농가에 보급, 생산비를 절감하고 아울러 한우농가의 전산 개체관리 시스템 운영과 배합사료 기술을 제공해 고급육 생산에 기초를 다졌다.협의회 관계자는"생산비 절감과 우량품종 개량을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하겠다"며"특히 임실한우의 차별화를 통해 대외 경쟁력에 대한 우위를 기필코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쓰레기를 반입하는 조건으로 관촌면 횡암마을 주민들에 현금 보상을 결정하자, 이번에는 오수면 주민들이 분뇨 및 축산폐수 반입을 저지하는 사태가 발생했다.24일 오수면축산폐수처리장악취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이운재)는 성명을 발표하고 악취 및 곤충피해 대책 제시와 축산폐수처리시설 금지, 유기질비료 생산 공급 등 5개항을 임실군에 제시했다.이들은 지난 20년 동안 오수면 용정리에 소재한 축산폐수처리장 가동에 따른 각종 악취와 오·폐수 발생으로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임실군은 당시 축산폐수처리장을 설치하면서 주민들에 각종 숙원사업 지원과 유기질 비료 제공 등을 약속했지만 단 한번도 지킨 적이 없다고 항변했다.때문에 황암마을에 현금보상을 포함, 22억원을 지원키로 한 임실군의 편향적 처사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5개항의 주민 요구사항을 즉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오수면 주민들의 반발은 임실군이 23일 횡암마을 주민들에 쓰레기 반입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6억5000만원의 마을발전기금을 즉시 지급하고 나머지 15억5000만원은 숙원사업 등에 지원했다는 결정에서 비롯됐다.하지만 임실군의 이번 마을발전기금 결정안은 사실상 가구당 3000만원씩의 현금보상으로 알려져 쓰레기 처리에 따른 임실군의 일시적 졸속 해결책으로 분석된다.이는 행정에 대해 각종 피해와 관련된 주민들의 분쟁이 오수면을 비롯 임실읍 35사단 반대주민과 운암면 섬진강댐피해대책위 등이 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일각에서는"쓰레기 대란의 문제는 해결됐지만 현금보상 결정은 섣부른 판단"이라며"앞으로 닥칠 주민들의 각종 민원이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임실군의 새로운 상징으로 다가설 군청사 신축공사가 해빙기를 맞아 본격 추진, 올해안에 골조공사를 모두 끝내고 이르면 내년 4월께 완공될 예정이다.임실읍 이도리 임실교육청 앞에 들어설 신청사는 총사업비 265억원을 투입, 전체 2만50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설계됐다.또 별관으로 신축되는 지상 3층의 의회청사도 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며 이를 포함할 경우 전체 건축면적은 1만3094㎡에 이를 전망이다.지난해 3월부터 터파기 공사를 시작으로 추진된 신청사 건립은 현재 2층 골조공사를 완료, 올해안에 6층까지 마무리를 짓고 나머지 기간에는 기본시설 완료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임실군의 현 청사는 지난 66년에 건축, 노후된 데다 사무실마저 매우 협소해 해마다 보수에 따른 유지관리비 등 낭비를 초래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군 관계자는"청사가 완공되면 임실군의 새로운 상징으로 우뚝설 것"이라며"아울러 군민화합과 자긍심 고취에도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관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실군 주민과의 대화에서 지역내 숙원 및 현안사업을 비롯 각종 건의 사항이 봇물을 이뤘다.김형진 군수대행과 주요 간부진들이 참여, 순회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화에서는 군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 42건의 요청이 접수됐다.지역별 요구 사항은 삼계면이 8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수면 5건, 강진면 4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오수와 덕치, 신덕 및 신평면 등은 각각 2건에 그쳤다.임실읍 갈마리 오재봉씨는"삭막한 임실천 천변에 조경수 식재 등을 통해 아름다운 임실가꾸기에 주력해 달라"고 지적,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운암면 홍종인씨는"정읍과 김제시가 지원하는 물이용 부담금을 직접 피해지역인 운암면에 전액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수면 보호구역에 따른 법령위반을 들어 검토하겠다고 통고했다.성수면 윤창호씨는"성수산의 상이암 주변은 특이한 전설과 발자취 등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며"주민소득과 지역개발 차원에서 적극 투자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밖에 지사면 조완열씨는"지사면은 습답지역이 50㏊에 달해 영농에 차질이 많다"며"습답개선과 배수로 정비사업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주문, 즉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김형진 군수대행은"대부분의 요청사항들이 군민의 염원인 만큼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다만 시급성과 효율성 등을 판단해 순차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관촌면 횡암마을에 설치된 쓰레기매립장에 이 마을 주민들이 쓰레기 반입 중단을 촉구, 집단활동에 나서면서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19일 주민들에 따르면, 임실군은 지난 98년부터 이곳에 쓰레기매립장을 추진, 지난해 6월까지 10년간을 사용키로 각서를 통해 주민과 합의했으나 현재까지도 쓰레기를 반입하고 있다는 것.때문에 주민들은 비대위를 구성, 임실군에 쓰레기 반입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자 임실군이 22억원의 현금보상을 약속하면서 향후 10년동안 연장에 합의했다고 주장했다.주민들은 그러나 이같은 합의에도 불구하고 임실군은 최근 22억원의 현금보상을 강력히 부인, 간접지원을 고수하고 있어 부득이 쓰레기 반입을 저지한다고 발표했다.이 때문에 현재 18일과 19일 2일간 임실군 12개 읍·면에서 수거된 24톤의 쓰레기가 처리되지 못해 인근에 악취를 풍기는 등 골치를 앓고 있다.특히 마을 주민들은 쓰레기 반입을 저지키 위해 내달 11일까지 집회를 신고, 향후 20여일에 걸쳐 발생되는 수백톤의 쓰레기 처리 문제가 대두되면서 원활한 행정 추진에 불똥이 떨어진 것.이에 대해 임실군은 당시 주민 여론수렴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들이 해결방안으로 현금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결정사항은 없었다고 해명했다.군 고위 관계자는 "현금보상을 결정한 것은 집행부나 의회에서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다만 주민 편익을 위해 주택개량이나 복지혜택 등을 적극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는 3월로 예정된 임실군 오수농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예비 후보자들이 18일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오수농협 조합장실에서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는 예비 후보자를 비롯 임실군선관위와 경찰 관계자, 조합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조합장 후보자 등록 공고가 실시된 이날 결의대회는 이강년 조합장이 혼탁선거 방지를 위해 마련, 4명의 예비 후보자들이 동의한 가운데 펼쳐졌다.후보자들은 이날 상대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과 지역 감정을 부추기는 행위를 비롯 금품 및 향응 제공 등을 금지하는 공명선거 선포식을 낭독하고 서명했다.이번 조합장 선거는 26일과 27일 2일간 후보자 등록에 이어 3월 10일 조합원 2257명을 대상으로 펼쳐지며 예비 후보자는 김학희(61)·김학수(61)·안재호(55)·이성재(52)씨 등으로 알려졌다.후보자들은"그동안 정치권의 각종 불미스런 행위로 임실군이 오명을 쓰고 있다"며"이번 오수농협 조합장 선거를 통해 불법 선거풍토 쇄신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입을 모았다.
임실군은 일명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말까지 나무 주사놓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지난 2007년 덕치면 일대 산림지역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으로 홍역을 앓았던 임실군은 이듬해 이 일대 60㏊의 산림을 대상으로 나무주사놓기 사업을 실시했다,이와 함께 올해에는 확산 우려지역으로 예상되는 20㏊의 산림을 대상으로 4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완벽한 예방작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또 오는 5월까지는 재선충병 감염 의심목을 대상으로 훈증약제처리를 실시하고 아울러 8월까지는 재선충병의 매개체인 솔수염하늘소 박멸에 주력할 계획이다.
제 18대 임실문화원장 선거에 전 신평면장을 지낸 최성미씨와(61) 전 군의원 김용환씨(67) 등 2명이 후보등록을 마친 가운데 각축이 예상된다.임실문화원장 선거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임실군민회관 예식홀에서 90분 동안 실시되며 투표에는 문화가족 200여명이 참여할 전망이다.또 2명을 뽑는 부원장 선거에는 김홍문씨(73)와 노동환씨(62)가 각각 등록한 가운데 2명의 감사 선출에도 이태현 전송기씨 2명이 등록, 이들은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다.최성미 후보는"공직생활을 통해 배운 노하우를 고향의 문화발전에 헌신하고 싶다"며"문화원은 임실의 얼굴이므로 내실있는 활동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이에 대해 김용환 후보는"임실지역은 미등록 문화재가 산재한 곳으로 당선되면 유물 발굴과 고유문화의 개발에 노력하고 아울러 향토사의 보존과 전승 등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관리단(단장 김영회)은 13일 댐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우수학생 31명을 초청하고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 격려했다.이번 장학사업은 임실과 정읍, 순창 등 지역내 우수인재 발굴을 통해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20여년째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섬진강댐관리단의 이날 장학금은 성적우수자와 각종 경시대회 입상자,특기자 등을 대상으로 선정했다.섬진강댐 김단장은"생활여건이 어렵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학업에 전념해 달라"며"특히 물에 대한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도 당부했다.
임실군은 오지마을 주민들에 대한 각종 안전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생활안전시설 개선활동에 나서기로 했다.이에 따른 지원 대상자는 전문 지식과 자구능력이 부족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임실읍 두곡리 등 25개 마을 1274가구에 다양한 지원활동이 펼쳐진다.이번 지원활동에는 관내 전기공사와 난방시공, 가스판매협회 등이 공동으로 참여, 개선활동반을 편성하고 전기와 보일러 및 가스시설 등에 대한 점검과 보수작업이 병행된다.특히 노약자나 장애인,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불우계층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지원활동을 실시, 주민의 편익과 사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생활안전시설 개선활동을 향후 특수시책 사업으로 선정, 주민 욕구에 부응하고 아울러 다양한 지원활동에 적극 힘쓰기로 했다.
임실지역의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가 고질적인 교통사고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주로 밤이나 새벽 시간대의 경우 주요 도심지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주행 차량들이 곡예운전을 펼침으로써 크고 작은 사고가 빈발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노약자가 보행중이거나 학생들의 등·하교 시는 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운전자들의 시야가 막혀 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처럼 불법 주·정차가 만성화 한 곳은 임실읍 3.1동산 삼거리와 오수면 농협삼거리를 비롯 관촌면 소재지 일대 및 강진면 터미널 앞 등이다.이에 따라 임실군은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를 해소키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이들 지역에 공용주차장을 설치했으나 일부 주민들은 이것마저 외면하고 있다.임실경찰은 이에 따라 차량소유주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질서 확립에 따른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으나 큰 실효성이 없는 상태다.임실군이나 경찰 등은 그동안 주민과 자영업자들의 편익을 위해 단속보다 계도 위주의 활동을 펼쳐 왔으나 접촉사고 등이 자주 일어나면서 오히려 민원만 늘어나고 있다.이처럼 문제가 심각해지자 임실 경찰은 마침내 임실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상시 위반 지역을 대상으로 무인카메라를 설치,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스티커 발부 등 강력한 단속을 펼친다.경찰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는 차량과 보행자의 흐름을 방해하는 위험 요소"라며"교통질서 준수에 주민들의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 연말께 완공 예정인 신청사 입주를 앞두고 임실군이 현 청사를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묘안이 없어 대책이 시급하다.또 5월께 이전을 앞두고 있는 현 보건의료원 건물의 경우도 뚜렷한 활용대책이 없어 골치거리로 남아있다.임실읍 자영업자들에 따르면, 공무원들이 신청사로 입주할 경우 이 지역 일대는 공동화 현상으로 지가 하락은 물론 각종 영업에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며 대책을 촉구했다.때문에 일부 주민들은 '행정의 무관심으로 생계에 위협이 예상된다'며 벌써부터 타 시·군으로의 전출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임실군 청사를 이전할 경우 과거 단체장들은 학교부지나 예원예술대학교 기숙사, 기타 공공시설 활용 등을 주민들에 약속한 바 있다.하지만 지금까지도 임실군은 1만㎡에 달하는 현 청사의 활용대책이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이 일대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 직전이다.군 관계자는"공설운동장의 경우 주차시설이 절대 부족한 상태이므로 공용주차장으로 이용할 계획도 있다"고 제안했지만 자영업자들은'현실성이 없는 대책'이라며 일축했다.이같은 상황은 오는 5월께 완공 예정인 보건의료원의 이전을 앞두고 10억여원의 자산가치로 추정되는 구 건물에 대한 활용도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당초 군은 치매병원으로 이를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관리 및 운영에 따른 부담감으로 전면 중단, 자칫하면 흉물로 전락할 우려도 낳고 있다.이와 관련 일각에서는"35사단 임실이전으로 군인아파트나 주공의 중형아파트 건립도 타당성이 있다"며"여의치 않으면 공공기관 유치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주민들은"현 청사나 의료원 건물에 대한 활용대책이 시급히 요구된다"며 "이전에 앞서 철저한 대안이 요구되고 필요하면 제안공모 등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기치 않은 화재로 실의에 빠진 이웃을 격려키 위해 마을주민들이 성금을 마련하고 화재 현장을 정리해 주는 등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임실군 지사면 방계마을 최경호씨(54)는 새해 벽두인 지난달 1일의 화재로 자신과 가족들의 보금자리를 하루아침에 잃고 허탈감에 빠진 것.이같은 소식에 지사면 사회단체인 구심회(회장 안재호)는 최씨 돕기 운동을 전개, 한달만인 지난 5일 527만원의 성금을 모아 가족들에 전달했다.또 지사면과 지사면적십자는 모포와 구호물품 등을 마련, 이날 함께 전달하므로써 주변의 갈채를 받았다.이같은 소식은 접한 이웃 주민들도 중장비와 트럭을 동원, 화재 현장을 깨끗히 정리하고 아울러 가재도구의 정리와 함께 청소와 세척 등 자원봉사 활동도 지원했다.최씨는"평소에는 몰랐는데 이번에 어려움을 겪고 보니 이웃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꼈다"며"우리 가족들도 재기를 통해 이웃사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연수원에서 정교사 자격을 연수중인 예비교사 157명은 지난 3일 임실영어체험학습센터를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시설과 학습방법 등을 견학했다.또 이날 장위현 임실교육장은 이들을 대상으로'영어교육의 중요성'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장교육장은"영어교육은 학교와 교사, 주변 환경 등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이곳은 다양한 시설을 완비, 체계적 영어 학습관리의 요람"이라고 설명했다.초등과 중학생 등 초급 생활영어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학습센터의 견학을 통해 이날 참가자들은'학생교육 접목에 좋은 실습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임실지역의 부동산 공시지가가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인 가운데 일부 개발지역의 실거래 가격은 폭등세를 보이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이와 함께 올해 임실군이 표준지공시지가로 결정한 임실지역의 최고 지가는 관촌면 고바우신집이 ㎡당 83만원으로 확정된 반면 삼계면 학정리 산 105번지는 ㎡당 260원으로 극심한 차이를 보였다.임실군은 5일 2009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관내 표준지공시지가 2216필지를 대상으로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 이같이 확정하고 오는 28일 공시할 계획이다.이에 따른 임실군의 표준지공시지가 변동율은 전년 대비 1.04%가 감소했으며 도내 평균 상승률 0.92%보다 매우 낮은 하락세를 보였다.그러나 최근 개발붐을 보이는 운암면 옥정호 일대의 경우 주택지나 농지 및 임야 등 토지의 실거래 가격은 높은 상승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감지됐다.또 임실군청과 보건의료원 신청사, 보건환경연구원 및 35사단 이전 지역 일대의 경우도 토지 실거래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경작조건이 불리한 농작지와 양축농가의 축산지, 경기침체에 따른 상권 쇠락지 등은 급격한 하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김형진 군수대행은"주민들은 이번 표준지공시지가 결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문제가 있으면 즉시 이의신청에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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