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군민의 건강 활성화를 위해 임실군보건의료원이 건강증진실의 운동장비를 다양하게 확대, 무료 운영에 따른 주민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보건의료원 3층에 설치된 건강증진실은 현재 종합운동기와 활차운동기, 재활운동기구를 비롯 런닝머신 등 30여 종의 각종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다.1일 40여명의 주민들이 이용중인 이곳은 그러나 일부 시설이 부족하다는 이용객의 요구에 따라 올들어 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체력진단과 운동장비 등을 보강한 것.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간호사와 생활체육지도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도 배치해 맞춤식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보건의료원은 이밖에도 농한기를 이용, 주민들의 건강한 행복찾기를 위해 경로당 34개소에 주민체조교실을 운영하는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침체된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임실군이 입주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 건의사항 수렴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약속했다.지난 8일부터 2일간 열린 간담회에는 오수와 신평농공단지 기업인 30여명이 참석, 발전방안 토론과 사업계획 설명도 병행됐다.간담회를 통해 이날 기업인들은 진입로 정비와 가로등 보수, 주변 환경정비 등 10여건의 애로사항을 건의했고 군은 올 상반기 중에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현재 오수농공단지에는 13개 기업체 200여명의 근로자가 생산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신평농공단지의 경우도 6개 기업체 210명이 상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해 공무원 정기인사를 앞두고 승진과 전보 등에 따른 임실군 공무원들의 청탁과 줄서기가 끊이지 않아 인사위원회의 철퇴가 강력히 요구되고 있다.특히 서기관과 사무관급 승진에 따라 인사위는 군의회에 전문위원의 전보 인사권을 요청했으나 이를 거부, 신속한 인사행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임실군의 이번 정기인사는 4명의 고위직 공무원들이 지난해 자리를 비움에 따라 1명의 서기관(지방 4급)과 3명의 사무관(지방 5급)이 승진을 앞두고 있다.또 후속에는 4명의 6급 공무원 승진이 이어지고 아울러 하위직 공무원의 승진과 자리바꿈도 대대적으로 펼쳐질 계획이다.그러나 인사위의 이같은 계획은 서기관급인 주민생활지원과장 자리를 두고 승진 대상자 주변의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삐걱되고 있는 것.이를 두고 항간에서는 김진억 군수가 K과장을 염두에 두고 압력을 넣었다는 설이 팽배하고 있으나 확인 결과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또 사무관급 인사에서도 3명의 승진자 중 2명은 이미 확정, 나머지 1명의 여부를 두고 당사자들의 치열한 로비가 펼쳐지는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 6급인 담당급 인사에서는 승진 대상자들이 각계의 입김을 통해 인사위원회에 청탁과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져 인사행정이 갈피를 못잡는 실정이다.이 때문에 당초 지난 9일에 단행될 예정이던 인사는 군의회의 비협조와 각계의 청탁으로 표류, 각종 근거없는 소문과 악성루머가 연일 확산되고 있다.때문에 인사위는 군의회에 인사행정의 협조를 강력히 요구, 이번 주에 위원회를 열고 정기인사를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임실군은 8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녹색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일자리창출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이날 발대식은 김형진 군수대행을 비롯 군이 추진하는 공공숲가꾸기 등 8개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 100여명이 참석했다.녹색 일자리사업은 공공산림 가꾸기와 산림보호 강화사업, 도시녹지원 및 재성충방제단에 종사하는 근로자로써 지난 12월에 선발됐다.이들은 주요 국·도변을 대상으로 가로수 관리와 만경류 제거작업 등에 참여하고 아울러 산불예방과 진화, 불법 산림훼손 단속 등을 펼치게 된다.더불어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 저지는 물론 예방에 앞장서고 병해충 에방 등의 다양한 방제활동도 벌이게 된다.특히 공공숲가꾸기를 통해 발생된 목재의 부산물을 정기적으로 수거, 홀로노인과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불우이웃들에 겨울철 땔감으로 제공할 방침이다.백영상 담당은"산림의 녹색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며"아울러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난에 자동차세 선납제도를 이용해 한푼이라도 아끼자"일선 시군에서 운영중인 자동차세 선납제도가 어려운 경제여건을 반영하듯 지역주민들 사이에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임실군의 경우 지난 2007년 822건 1억5000만원이던 선납제도 이용액은 지난해에 998건 1억9000만원으로 증가했다.임실군이 실시하고 있는 자동차세 선납제도가 뿌리를 내린 가운데 행정은 시간 및 조세 확보, 주민에는 비용절감 등 1석3조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자동차세 선납제도는 지난 2007년부터 임실군이 추진, 연간 두차례에 걸쳐 내는 자동차세를 매해 1월중 납부시 10%를 공제해 주는 제도.이는 2000㏄급 신형 승용차 구입시 연간 세액이 52만원인 점을 감안, 5만2000원을 공제받을 수 있어 주민간에 자동이체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선납을 원하는 납세자는 군청이나 읍·면사무소를 찾지 않고도 전화로 신청하면 고지서를 우편으로 배달하는'우편송달제'의 혜택도 볼 수 있게 된다.특히 자동차의 양도·양수시에도 소유기간 납세의무에 따라 선납된 추가 자동차세는 사용일수를 제외, 나머지 세액은 돌려 받을 수 있다.남원시는 지난해 1812건의 연납신청을 받은 바 있는데 올해에는 300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남원시는 지난해 1월 한달만에 무려 2억9000만원의 자동차세를 거둔 바 있다.진안군도 이달말까지 이 제도를 운영한다.지난해 미리 납부한 선납자는 별도의 신청없이 이달중순께 고지서를 우송받게 된다.만일 자동차세 선납후 차량 양도나 폐차때는 이후 기간 날짜만큼 계산해 돌려주게 된다.일선 시군 관계자는"지역 주민들은 물론, 담당 직원도 행정적 비용과 시간절감 등의 혜택을 크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임실군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할 법인체와 단체를 모집키 위해 오는 7일까지 희망자 접수를 받고 있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해외 이주여성 등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각종 사회교육과 상담,직업교육 등 한국사회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는 복지기관.신청 자격은 임실군에 주소를 둔 법인과 단체로서 현재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펼치는 시설에 제한된다.이번에 선정된 단체에 대해서는 향후 3년간 국·도비가 지원, 각종 교육과 상담, 지원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민족의 대명절인 설과 대보름을 앞두고 임실군농산물품질관리원(출장소자 오재성)이 농식품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에 나선다.5일부터 시작된 단속은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 등 15명을 구성,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내달 8일까지 실시된다.단속 대상은 선물과 제수용품제조업체, 농식품유통업체 및 재래시장 등이고 품목은 쌀과 과일을 비롯 육류와 각종 건강식품 등도 해당된다.이와 함께 음식점에 대해서는 쇠고기와 돼지고기, 각종 반찬류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의무와 위법 여부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병행될 계획이다.이번 단속 과정에서 의심이 가거나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과학적 식별을 통해 관련 법안을 적용, 철퇴를 가한다는 방침이다.농관원 오재성 소장은 "국민의 재산과 건강을 해치는 원산지 위반행위는 철저히 근절돼야 한다"며"문제가 있는 업체는 전국 어디서나 1588-8112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실군이 쓰레기매립장 설치 대가로 관련 마을에 가구당 7500만원의 보상금을 지원키로 결정, 앞으로 유사한 민원이 있을 경우 커다란 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사회에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각종 민원 현장에서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직·간접 보상금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만일 이러한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극단적인 투쟁 양상으로 변질될 소지가 크기 때문이다.임실군 관촌면 횡암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임실군을 대상으로'쓰레기매립장 추가운영 불가'에 따른 요구안을 전달했다.요구안은 지난 97년 당시 이형로 군수가 쓰레기매립장을 추진하면서 각종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해 준다는 합의아래 각서를 썼다고 주장했다.또 계약기간은 2008년 12월 31일에 만료키로 합의, 필요하면 연장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하지만 주민들은 임실군이 지난 10년간 쓰레기매립장을 활용하면서 마을에 대해 인센티브를 전혀 주지 않았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군의회에서도 지원이 불가피한 쪽으로 방침이 정해지자 임실군은 결국, 지난달 31일 마을발전기금으로 전체 29가구에 22억원의 보상금을 지원키로 하고 이같은 내용을 주민들에 전달했다.하지만 인근 주민과 축산농가 등이 자신들도 간접피해를 입은 만큼 보상 받을 권리가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서면서 문제가 복잡한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지역 주민인 K씨는"35사단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이같은 보상사례는 엄청난 논란이 예상된다"며"행정이 좀더 신중을 기했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새해 임실군의 발전과 군민의 안녕을 축원키 위한'임실청년회의소 신년 하례회'가 5일 임실읍사무소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김형진 군수대행과 김학관 의장, 김근식 경찰서장 및 장위현 교육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JC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임실년회의소 김범석 회장은 "지난해는 경제 한파로 인해 모든 군민이 고통받은 시기였다"며"올해는 화합과 단합된 모습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임실군이 군정의 최우선 과제를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두고 올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전에 나섰다.김형진 임실군수 대행은 5급 이상 간부진을 소집한 자리에서 "현재 상황이 비상시국임을 인식하고 재정 조기집행에 총력을 질주하라"고 지난달 30일 지시했다.이에 따라 군은 추진상황실을 설치, 비상대책반 구성에 이어 올해 상반기중 전체 예산의 90%를 소진키로 하고 60% 이상의 각종 자금은 조기에 집행한다는 방침이다.군은 그러나 공사 및 경상경비 등 각종 자금 집행시 최대한의 비용 절감을 촉구, 남은 예산은 군민의 편익자금에 사용키로 했다.이와 함께 공사대금 중 선급금은 10% 이상 상향 지급키로 하고 각종 공사의 준공은 10일로 단축키로 했으며 대가 지급일은 당초 7일에서 3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특히 민원인의 편익과 비용 절감을 위해서도 행정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 실질적 성과 향상에 주력키로 했다.더불어 부서별로 사업별 로드맵(청사진)을 작성, 사업별 문제점을 미리 간파하고 대책 마련 등 차질없는 군정수행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김 군수대행은"올해 임실군의 최대 목표는 청렴도 전국 1위"라며"여기에 행정서비스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동참하자"고 당부했다.순창군도 경기불황에 따른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하는 등의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군은 현재의 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위기상황으로 간주해 기존 관행과 틀을 벗어난 비상대책 방식으로 재정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이를위해 최근 군은 상반기내 90%이상 발주, 60%이상 자금집행을 목표로 지방재정 조기집행 비상대책 추진계획 시달회의를 가졌다.또 주요 투자사업 및 계속사업은 올해 예산을 전년도에 앞당겨 배정하는 한편 신규사업은 상반기 발주사업의 경우 모두 긴급 입찰을 실시하고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이뤄지는 개산(槪算)계약의 적용범위를 현행 재해복구사업에서 조기집행 사업으로 확대하는 등 행정절차를 대폭 단축해 나갈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이 실시한'2008 풍수해보험 실적 평가'에서 임실군이 전국 23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풍수해보험은 태풍이나 호우, 폭설 등으로 주택 및 비닐하우스 등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최대 90%까지 복구비를 보장하고 국가와 지자체도 68%까지 덤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번에 쾌거를 올린 임실군은 지난해 풍수해보험 가입건수가 5914건에 이르고 통합가입률도 전국 최고인 14.4%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방재청이 하사한 시상금은 생보자들의 보험 지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며"소액의 보험료로 각종 재난에 대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 임실군이 소방방재청이 주관한 '2008 풍수해보험 실적평가'에서 전국 232개 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임실군은 지난해 풍수해보험 가입건수가 5천914건, 통합 가입률 14.4%를 기록해전국 최고 가입률을 보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호우.대설 등 풍수해로 말미암아 주택이나 비닐하우스, 축사등이 피해를 보았을 때 복구비를 최대 90%까지 보장해 주고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61~68%까지 지원하는 정책보험으로서 작년 4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상금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거주 주택의 풍수해보험 가입 시 자부담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풍수해보험 사업이 지속함에 따라 각종 재난에서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보상 기틀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가 지난해 12월, 2008년도 임실군 행정사무감사 결과 모두 32건이 지적된 가운데 9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강력히 촉구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감사는 모두 4차례의 회의를 통해 증인 및 참고인 채택과 현지확인에 이어 결과보고서를 작성, 집행부에 최종 통고됐다.부서별 지적사항은 산업유통과가 7건으로 문제점이 가장 많았고 주민생활지원과와 자치행정과, 문화관광과 및 건설과는 각각 3건으로 뒤를 이었다.이와 함께 공통 지적사항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예산의 조기집행 미흡과 불용잔액 및 이월사업비 발생 등을 꼬집었다.또 총액인건비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일용인부의 채용으로 군 재정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 즉각 시정할 것도 촉구했다.부서별 지적에서 기획감사실의 경우는 역동적 군정수행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부재를,주민생활지원과는 다문화가정 보호지원과 청소년수련관 운영방안 개선 등을 건의했다.자치행정과는 임실군공무원 정원에 대한 부당성의 시정을 요구했고 문화관광과는 지역축제의 통폐합과 운영관리의 철저를 요구했다.문제 투성이인 산업유통과는 농공단지조성사업 차질에 따른 대책을 촉구한데 이어 시장사용료의 현실화, 농어촌소득지원사업 관링의 철저 등을 지적했다.산림축산과는 치즈밸리조성사업의 추진과 관련 각종 문제점을 질책했고 재난안전관리과는 불법 골재채취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반면 재무과의 경우는 현행 300만원 이하의 입찰과 수의계약법이 지역업체에 불이익을 주고 있다며 상향할 것을 건의, 또 다시 공사계약에 따른 이권개입 등의 문제가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여진다.
임실군공무원노동조합(조합장 김성남)이 출범 이후 임실군과 첫 단체협약 조인식을 체결, 향후 군정운영에 새바람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지방자치 이후 단체장이 연속 구속된 시점에서 이번 조인식이 체결됨에 따라 공무원의 책임과 권한 강화 등에 커다란 변환을 가져올 것으로 보여진다.지난 30일에 가진 조인식은 김형진 군수대행과 김성남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단체교섭은 지난 11월 공무원노조가 임실군청에 전문, 본문 92조, 부칙 7조의 교섭요구안을 제출함에 따라'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제 9조'의 규정에 의해 이뤄졌다.그동안 노사 양측 실무진들은 교섭에 대한 절차와 방법 등을 정하기 위해 9차례의 실무협의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지난 12월 19일에는 제 1차 실무교섭을 가진 후 10일만에 단체협약을 타결, 노사 양측이 군정발전에 절대적 동반자임을 확인했다.더욱이 이같은 결과는 최근 타 자치단체가 노사간 갈등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모범사례로 부각,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공무원노조 김위원장은"군민의 안녕과 군정발전을 위한 상호 협조는 당연한 것"이라며"공무원들이 긍지를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과 필리핀 등 해외 이주자들의 쉼터인 '에바다'개소식이 지난해 12월 27일 임실읍 현지에서 열렸다.임실군자원봉사센터 박재만 소장과 임실교회 자원봉사회(회장 소병종)가 마련한 이번 쉼터는 한국문화에 생소한 이주여성들을 위해 추진됐다.임실성당 앞에 설치된 130㎡ 규모의 쉼터에는 컴퓨터와 주방, 휴게실 등을 마련해 이들이 수시로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임실교회 소회장은"앞으로 한글교실을 비롯 전통 및 생활요리 등을 전수할 계획"이라며"사회 각계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임실지역에서는 불우이웃돕기에 너도나도 앞장, 훈훈한 온정이 쏟아지고 있다.(주)광진건설(대표 김해수)은 28일 김형진 군수대행을 방문하고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전해 달라며 쌀 250포(20㎏)를 기탁했다.김대표는"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개인이 아닌 모두가 공유해야 한다"며"인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 신덕면 자율방범대(대장 신형순)도 노인들이 모여있는 관내 19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하고 국수와 반찬 등 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해 갈채를 받았다.이밖에 성수면 마을이장단과 공무원들도 성금을 모아 경로당 26개소에 쌀과 라면 등을 전달, 온정을 나눴다.
임실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권을 보호하고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조성키 위해 2009년도 재해예방사업을 앞당겨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26일 내년 사업으로 예정된 연화실 소하천정비공사외 4건의 사업을 조기에 발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에 앞서 군은 지난 11월에'2009 재해예방사업 조기발주단'을 발족, 대상지를 확정하고 장마철 이전에 하천 준설을 비롯 각종 재해예방 등 복구사업을 완료키로 했다.더불어 내년에 국고 보조사업으로 확정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33억1000만원을, 소하천정비사업에는 30억6300만원을 각각 투입한다는 계획이다.이밖에 자체사업인 퇴적소하천준설사업 등 소규모 재해예방사업에도 10억1500만원을 투자,군민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에 적극 힘쓰기로 했다.임실군이 추진한 올해 국고보조 재해예방사업은 소하천 9개소의 3.6㎞를 대상으로 14억4000만원을 투입했고 자체사업으로는 26개소의 하천 준설상업 등을 펼쳤다.김형진 군수대행은 "사업의 조기발주로 지역경제를 윤활케 하고 아울러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인간과 환경, 경제가 상생하는 '녹색성장지역만들기'에 임실군이 앞장선 공로로 오는 31일 환경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다.이번 표창은 임실군이 대기와 수질, 토양 및 상하수도 등 각 분야에서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행정에 적극 매진했다는 평가다.주요 시책으로는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부응키 위해 섬진강수계 하천의 목표수질 달성에 총력을 질주헸고 사회단체와 공조한 강살리기 운동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특히 옥정호 상류지역의 수질보전을 위해 8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하수처리장과 마을하수도,하수관거 사업 등이 오염원 저감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상수원인 옥정호를 대상으로 쓰레기 투기금지와 환경오염 기동처리반 운영, 낚시행위 예방 등의 활동이 높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임실한우의 발전과 브랜드 명품화 전략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이 29일 임실축협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심포지엄에는 관내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축산농가, 학계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주제 발표에서 전북대 박강희 교수는'해바라기박 사료작물 체계화'방안을, 송춘호 교수는'소비시장의 변화와 한우마케팅 전략'을 각각 제시했다.또 농협중앙회 이충구 전북사업단장은'전북참예우브랜드명품화사업단 발족'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아울러 자치단체와 참여농가들의 상호 공조를 강조했다.임실한우의 명품화를 위해 임실군은 그동안 산·학·연협력단을 운영하고 농촌진흥청의 지원아래 사료값 대처 및 고급육 생산을 위한 청보리 재배 면적 등을 확대해 왔다.
임실군의회(의장 김학관)는 26일 성명을 통해'김진억 군수는 군민에게 불명예를 안겨준 책임을 통감하고 법적인 절차를 떠나 현명한 용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군의회의 이같은 촉구는 김군수가 1심 판결에 불복, 고법에 항소할 뜻을 보임에 따라 사실상 군수직 사퇴를 종용한 것으로 보여진다.성명에 따르면,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된 김군수는 지난 23일 사법부로부터 징역 4년에 벌금 500만원, 추징금 1억2000만원을 선고받았다고 전제했다.이번 선고에서 군민과 의원들은 3명의 전임 군수가 잇따라 구속, 임실군의 명예 회복을 위해 무죄판결을 기대했지만 결과는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됐다고 통탄했다.때문에 김군수는 개인적으로 다소 억울한 점이 있을지 모르나 군민이 느끼는 배신감과 자책감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마땅히 고충을 덜어 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같은 사태에 대해 임실군의회도 도의적 책임을 통감, 김군수의 현명한 용단을 기대한다며 이번 성명을 발표한다는 입장이다.이와 함께 군민과 공직자에 대해서는 한점 동요나 위축없이 희망찬 새해가 될 수 있도록 임실발전에 모두가 동참할 것도 당부했다.
금요일 오후 2시 퇴근…전주시, 주 4.5일 근무제 시범 운영
한국건설기계연구원, 미래 건설기계 혁신·신산업 육성 앞장
삼성전자, 고창에 3500억 ‘스마트허브단지’ 착공
김제시 새만금 수변도시에 제2청사 건립 ‘시동’
부안군, 위도 식도 해저 상수관 매설사업 확정
정읍 내장산 가을 단풍 물들다…"다음 주중 절정 예상"
군산생말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군산시의회, 시정 전반 놓고 의원들 ‘쓴소리’
익산경찰, 음주운전 집중단속
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