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2 08:45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순창

순창군 3개 공약사업 추진 보류

순창군이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5기 공약사업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추진 사업 점검에 나섰다.군은 지난 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황숙주 군수를 비롯 8명의 평가위원과 해당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갖고 그동안의 추진상황 점검과 쟁점사업에 대해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정부 정책추진방향 선회로 줄곧 난항을 겪어왔던 건설방재과 소관 은오선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와 동산뜰 배수개선사업, 금평뜰 배수개선사업 등 3개사업을 추진보류하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은오선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는 구림면 구곡리에서 구산리를 잇는 0.8km가량의 도로 확포장공사로 100%군비사업이다. 하지만 정부 정책추진 방향이 SOC(사회간접자본)건설에 투자를 지양하고 있고, 현재 추진중인 군도 3개소와 농어촌도로 1개소 또한 예산부족으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어 더이상 신규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게 군의 입장이다.또 동산뜰·금평뜰 배수개선사업은 복흥면 동산리와 쌍치면 금평리에 추진예정인 국비 80%사업으로, 그동안 순창군에서 전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도 본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반영을 건의했으나, 소관 중앙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본계획 자체가 아직 수립되지 않았고 향후 시행시기 또한 불투명한 상태다. 게다가 군의 대구획 경지정리 중장기 계획 반영물량 또한 소진된 상태로 정부차원의 중장기 계획 수립이 선행되어 추가 사업물량이 확보되기 전 까지는 사업 추진보류가 불가피한 실정이다.따라서 공약이행평가단에서는 이러한 군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 심도있게 논의한 끝에 3개사업을 우선 추진 보류키로 하고, 그 외 사업은 차질없이 계획대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날 황 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으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공약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이번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계기로 남은 1년동안 민선5기의 궁극적 목표인 '함께하는 발전, 행복한 순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순창군의 민선5기 공약사업은 8월 현재 총 6개분야 47개 사업 중 완료 또는 정상 추진중인 사업이 41개 사업으로 87.2%, 부진사업은 2개사업에 4.3%, 추진보류사업은 3개사업에 6.4%, 추진중단 사업은 1개사업에 2.1%로 각각 집계됐다.

  • 순창
  • 임남근
  • 2013.08.07 23:02

순창군, 국정 시책 평가 준비 만전

순창군이 2014년 국정시책 합동평가 준비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군은 지난 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강오 부군수 주재로 각 부서별 지표담당 계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국정시책합동평가 대응 회의를 갖고 그동안의 준비상황과 향후 대응방안을 중점 논의했다.이날 이 부군수는"평가는 회사에서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하기 위해 열심히 홍보하듯 행정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여 이를 평가받는 것으로, 열심히 일한만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주민에게 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곧 순창군의 품격을 높이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이 부군수는 또"지표별 성적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지표담당자가 교체될 때 인계인수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며"조만간 단행될 인사이동시 국정시책합동평가 지표는 별도로 꼭 인계인수 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그는 특히"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표담당공무원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순창발전을 위해 무언가 해보겠다는 확고한 마음가짐"이라며 "앞으로 국정시책합동평가 우수성과 제고를 위해 노력한 담당계장이나 담당자에 대해서는 시상금 지급, 표창에 그치지 않고 근평반영 등 보다 현실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해 동기부여를 유발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는 의지를 피력해 관심을 모았다.한편 국정시책합동평가는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국가 주요시책이나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등을 평가하는 유일한 지자체 종합평가로, 순창군은 지난 2012년 도내 3위를 기록, 1억305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해 코레일관광객 유치, 클린순창 만들기 등 군 핵심사업 추진에 기여한 바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8.06 23:02

순창군, 하반기 문화예술프로그램 22개 운영

순창군이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군민 곁에 다가서고 있다.군에 따르면 군민들이 건전한 여가생활을 누리고, 잠재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반기에 2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8월과 9월에 대부분 시작하는 이 프로그램들은 어린이와 노인, 여성 등 전 계층에 걸쳐 알찬 프로그램들로 엮어진다.8월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클레이아트반을 운영하고, 또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사군자반과 가죽공예,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라인댄스, 서예교실 등도 이달 개강한다.이뿐 아니라 한국화교실, 컴퓨터, 생활양재, POP(예쁜손글씨), 한지공예, 기타연주 등도 개강할 예정이어서 평소 배우고 싶어했던 군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9월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배움교실이 마련되어 있다.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열정과 생활의 활력소를 주는 탁구를 비롯해 요가, 서예, 노래, 생활공예, 악기, 실버댄스, 장수춤 교실 등을 운영함으로써 건강장수고을의 입지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지난해 생활문화예술동호회를 발족하여 음악, 미술 등 9개분야에서 36개팀 600여명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군에서 준비한 문화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전 연령층을 고려하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8.02 23:02

"섬진강 경관 보전 체계적 전략 수립해야"

섬진강 상류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순창군이 섬진강 70리길에 대한 체계적인 보전과 개발을 위해 섬진강포럼을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포럼은 지난달 30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황숙주 순창군수와 관계공무원, 강변마을 주민,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포럼에서 전북대학교 안득수 교수는"강천산과 섬진강을 순창관광의 양축으로 육성하고 지역주민과 연계하여 농촌관광의 흐름에 맞는 개발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발표했다.강동대학교 김승근 교수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중심의 계획을 통해 환경을 정비하게 되면 도시민도 자연스럽게 방문할 것"이라며 마을과 지역 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경희사이버대학교 김학준 교수는 "순창고추장이라는 1등 브랜드를 최대한 활용, 발효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마을을 만들어 거점관광지로 육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스토리텔링 전문기업 와이티티의 김유석 대표는 "섬진강이 간직하고 있는 많은 자원들의 스토리를 만드는 등 문화 중심의 소프트웨어적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포럼에 참석한 강변마을 주민들은 "섬진강의 아름다운 경관형성과 자연자원의 보전 등 복원중심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섬진강을 지키고 관광자원화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황 군수는 "최근 섬진강 자전거 길 개통, 코레일과 함께하는 열차관광상품 등 섬진강에 대한 관광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섬진강의 관광자원과 강변마을 문화자원 등을 창조적으로 융합한 개발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증대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8.01 23:02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 '20년 환경 논란' 오폐수 해법 주민이 찾는다

20년 가까이 논란이 됐던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내 오폐수처리장 문제가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해결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장류생산 업체 주민들이 직접 오폐수처리장에 미신고된 유입수에 대한 조사에 전격 나선 것.군에 따르면 민속마을 1단지(54개업체)와 농업회사 2단지(6개소)로 이뤄진 장류특구단지에서 나오는 오폐수 양은 한달에 6000톤에 달한다.하지만 군 상수도와 마을 상수도, 지하수 등 신고된 물의 양은 3000톤에 그친 것으로 확인돼 3000톤의 확인되지 않은 물이 발생되어 민속마을 전체 업주들의 부담이 높아졌다.당초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무원으로 구성된 조사반을 투입해 각 가정의 수도시설을 조사했으나, 조사단 방문시 불만을 초래하는 등 제대로 확인 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됐다.이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김은우(46·순창고추장마을영농법인대표)위원장 등 마을주민들은 민간업체 대표로 조사반을 편성해 각 가정을 방문, 집 전체 수도시설을 조사하고 계량기 부착여부와 미부착 수도를 분류하는 전수조사를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또 무전기를 이용해 수도꼭지를 개방하면서 계량기 회전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했다.조사반은 미신고 유입수 조사 및 부당사용 금지, 또 미신고된 상수도 시설이 있을 경우 신고 독려 및 폐쇄 조치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은우 위원장은 "마을 다수 업체들의 불법 수도시설 사용으로 정직하게 사용한 업체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이라도 신고하면 마을 전체에 이익이 갈 것으로 예상돼 조사에 매우 협조적이었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또 "앞으로도 우리 민속마을에서는 마을 주민이 자체적으로 조사반을 구성 운영하여 오폐수로 인해 더 이상 한명의 주민이라도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정상적인 신고체제를 갖춰 공장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3.07.29 23:02

순창농협 노인 일자리 사업'소득 짭짤'

순창농협(조합장 김교근)이'완두콩 까기'작업으로 농촌노인들의 일자리 창출를 통해 소득을 올려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순창농협에 따르면 관내 쌍치지점(지점장 김성철)에서 6월부터 생산된 완두콩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학교급식을 비롯한 대형 유통업체 등에 납품하기 위해 완두콩까기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해발 400미터의 준고냉지인 쌍치지역은 맛이 아삭하고 품질이 좋아 서울 주부의 입맛을 사로잡은 4월의 참두릅에 이어 6월의 완두콩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복분자와 블루베리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대부분 농협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보관능력의 한계와 일손부족으로 농가가 출하한 농산물을 홍수 출하 시 냉동 보관해 출하가 끝난 요즘 농촌의 유휴 노동력을 이용, 완두콩 까기 작업으로 1억여원의 농외소득을 올려주고 있다. 올해 완두콩 수매는 지난 6월에 200여 농가로부터 240톤을 수매해 전국 도매시장에 납품하고 130톤은 전국 학교급식용으로 납품하기 위해 알콩으로 만들고 있다. 김성철 지점장은 "완두콩 까기에 들어간 인건비도 1억여원이 소요되고 차량 운송에 따른 유통비도 20백여 만원이 들어갈 전망이어서 지역 농산물 유통에는 농협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동반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농협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선출하회를 육성해 선별장을 개설하고 순창 농산물 홍보와 농가 수취가격을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7.26 23:02

순창 농산물가공연구회, 농식품 6차산업화 다짐대회

순창군이 품목별 연구회로 육성한'순창다솜' 농산물가공연구회가 24일 강천산에서 농식품 6차산업화를 위한 화합 및 다짐대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연구회원, 자문단, 도시소비자 등을 초청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 회원들이 생산한 50여종의 가공품이 전시됐다.순창다솜 연구회는 45명이 주축이 되어 그동안 20여 차례에 걸쳐 농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시키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왔다.직거래 장터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유통비용을 줄여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소비자가 믿고 찾는 농산물을 제공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특히 이동판매장에서는 소비자가 부담없이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소포장으로 된 한과와 조청, 생산농가에서 직접 제공한 딸기쨈, 복분자액상차 등의 가공품을 판매하여 도시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또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깨끗하게 손질해 말린 호박고지, 무말랭이, 토란대 등 건조나물류도 30여품목을 선보여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또한 지난 4월부터 농촌체험 '레일그린'에서 순창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매주 1~2회 이동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군 정영은 생활자원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간 결속을 다지고 도시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농특산물의 획기적인 판매 전략과 다양한 판매품목을 발굴해 6차산업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3.07.25 23:02

텐트 치고 1박2일 "우리 아빠 최고"

순창초등학교(교장 최필열)에서 최근'제 1기 아빠와 함께 하는 화통캠프'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신청자가 많아 추첨을 통해 18가족만을 선정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프로그램 또한 학교가 정하지 않고 아빠들이 사전 협의회를 통해 직접 프로그램을 선정해 펼져졌다.지난 19일 부터 20일까지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펼쳐진 이번 캠프는 총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빠가 준비한 저녁식사, 아빠와 자녀의 관계를 증진한 프로그램, 묵은 감정을 털어낸 모닥불 의식과 감자 구워먹기, 학교 운동장에서의 텐트 생활, 강천산 등반 등 아빠와 자녀간의 대화와 활동을 통해 서로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캠프에 참여한 박해석씨는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한 캠프가 아빠와의 관계형성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고, 평소에 여러 가지 일로 함께 놀 시간이 부족했던 아이들이 자유롭게 원하는 시간만큼 놀 수 있는 캠핑이 돼서 만족스러우며, 텐트 생활을 처음 접했을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자녀와의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행복한 가정을 통해서 맑은 마음을 가득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캠프 소감을 말했다.캠프에 참여한 학생들도 "아빠와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의 소중함, 학교에서의 특별한 캠프, 아빠가 만든 저녁식사 등을 너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 순창
  • 임남근
  • 2013.07.25 23:02

순창군 긴급지원 한시적 확대

순창군이 이달부터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긴급지원 대상을 소득 기준 최저생계비(1인기준 57만2168원) 120% 이하에서 150% 이하, 금융기준은 종전 300만원 이하에서 500만원 이하로 확대 지원한다.긴급복지 생계지원은 한 가구에서 가장 소득이 많은 가구원(주 소득자)이 직장을 잃거나 휴·폐업해 생계가 곤란해진 경우, 가구원 수에 따라 3개월 동안 생계비를 지원해 주는 제도로,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 학비 등 여러분야 중에서 주로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이 가장 많다.군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생계지원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위기상황이 발생한 가구가 빠른 시일내에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올해 긴급지원 예산으로 1억9630만원을 확보해 상반기에만 35세대에게 3100만원을 지원했다. 생계비로 15세대 1000만원을, 의료비는 20명에게 2100만원을 지급했다.또 금융기준 초과로 긴급지원이 어려운 세대는 타 지원 연계 기획사업비와 지정기탁을 통하여 260여명에게 5512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군은 긴급지원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례를 관리해주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98세대를 발굴해 매주 1회 이상 방문하여 생필품과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군 관계자는"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현장행정을 실시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함은 물론, 갑자기 발생한 위기가정에 신속한 지원으로 가정해체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3.07.24 23:02

전국 유학 대가들 순창서 강회

순창군이 오는 28일 훈몽재에서 전국 유학의 대가들을 초청해 하서 김인후 선생의 가르침과 도학·절의·문장의 3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세 번째 강회를 연다.훈몽재는 순창군이 조선중기 호남출신 대표 성리학자인 하서 선생의 가르침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9년 복원했다.이곳에서 열리는 세 번째 강회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성균관대, 전주대, 원광대, 상지대, 안동대 교수 등 전국의 유학 대가들이 참석한다.강회는 여름방학동안 훈몽재에서 수학중인 전주대와 원광대, 안동대, 상지대 등 50여명의 학생이 30일 코스 유학교육반을 받는 마지막 단계 중 학문진취도 시험과 유림윤강 과정을 통한 격려차원에서 이뤄진다. 또 훈몽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순창이 우리나라 유학 발전의 산실임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함도 있다.황 군수는"세번째 열리는 이번 강회는 순창이 전국에서 유학의 산실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훈몽재가 앞으로 순창을 빛내고 많은 후학을 양성하는 전국적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훈몽재는 하서 김인후선생이 39세 되던 명종 3년(1548년)에 순창 쌍치 점암촌에 초당을 지어 훈몽재라 이름을 짓고 후학을 양성한 곳으로 송강 정철, 월계 조희문 등 후학이 50여명에 이르러 당시 하서선생의 높은 학문과 인품을 엿볼 수 있다.한편 훈몽재에서는 유학전문교육, 부모님과 함께하는 예절교육, 여성교육반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6월말 기준 3,000여명이 하서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배우기 위해 이곳을 다녀갔다. 특히 훈몽재 운영은 성균관 한림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성균관대 상지대를 출강하는 고당 김충호 선생이 2011년 1월부터 훈몽재 산장을 맡아 수준 높은 강학을 펼쳐 훈몽재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7.19 23:02

"섬진강변 경관 만끽하며 건강챙겨요"

섬진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전거를 타면서 즐길 수 있게 됐다.순창군이 지난달 51km에 이르는 두개의 자전거길을 조성해 자전거 동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남북으로 이어진 섬진강 종주노선은 동계면 장군목의 맑고 깨끗한 자연에서부터 일제강점기에 철도를 놓다 중단되어 있던 향가터널과 교각을 리모델링한 향가유원지까지 29.8km 구간이다.또 하나의 자전거길은 섬진강과 영산강을 연결하는 동서 노선으로, 풍산면 두승리 유풍교에서 금과면 목동리 이목마을까지 21km 구간에 걸쳐있다.군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0일 풍산면 향가유원지에서 섬진강~영산강 자전거길 연결기념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자전거 퍼레이드는 맑고 깨끗한 섬진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전거 동호인들이 보고 느끼면서 외부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자전거 이용의 붐 조성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행사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자전거 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전거길 연결을 축하한다.연결 기념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시작으로 주요내빈과 동호회 등 50여명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향가유원지에서부터 수양쉼터까지 16.8km 구간을 달린다. 군 관계자는 "옛부터 섬진강은 아름다운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아름다운 강으로, 자연훼손을 최소화하여 자전거길을 조성했다"며 "인근에 향가오토캠핑장이 조성되면 향가유원지는 명실상부한 순창군의 관광명소로 많은 관광객이 우리군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7.18 23:02

순창 올 상반기 300명 귀농·귀촌

순창군의 귀농귀촌 정책이 뿌리를 내리면서 올 상반기에만 150세대 300명이 귀농귀촌하면서 지난해 대비 130%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은퇴를 앞둔 수도권 베이비부머세대 유치를 위한 기반을 튼튼하게 뿌리 내리기 위해 순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주축이 돼 귀농귀촌자 지원사업비로 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금까지 소득사업 22농가에 2억, 주택수리비 44농가 2억원 등 총 152건에 5억7000만원의 정착자금을 지원했다.이처럼 귀농귀촌을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한 결과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736세대에 1720명이 귀농·귀촌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 상반기에만 300여명이 귀농귀촌하는 실적을 이뤄냈다.또 지난 4월에는 전국에서 군단위 최초로 도시민과 지역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 결과, 생태건축과 난로, 화덕, 태양광 이용기술 분야에서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군은 이 행사에서 호응이 매우 높았던 기술을 지역에 접목시키기 위해 옛 풍산면사무소 자리에 교육과 숙식을 할 수 있는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지난 2일 개소하면서 귀농정책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이곳에서는 예비 귀농인 교육과 청년층의 귀농인을 대상으로 생태건축과 에너지 재생기술을 실용화 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나아가서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3.07.17 23:02

순창군, 푸드뱅크로 복지사각 없앤다

순창군이 지난 2008년부터 순창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민선홍)에 위탁해 기초푸드뱅크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푸드뱅크사업은 식품의 생산, 유통, 판매과정의 잉여식품을 기탁받아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 유용하게 활용함으로써, 식품을 통한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식품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역할을 하는 식품은행이다.이는 현재 세계적으로도 식품이 과잉 생산되어 식량의 손실과 폐기가 일상화되고 있고, 비용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푸드뱅크사업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태다. 따라서 순창군은 각종 기관단체에게 푸드뱅크 사업에 동참할 것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저소득층 주민들이 경제적인 도움과 이웃사랑을 경험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실제로 군은 최근 농업법인 한국절임(주)로부터 쌈무 200상자와 제주산 생무 16톤(총 1100만원 상당)을 기탁받아 관내 18개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시군 및 광역푸드뱅크에 지원했다.또 사조(주)에서 고추장 100상자(290만원 상당)를 기탁받아 시설 단체와 저소득층 주민에게 제공하여 참나눔을 실천함으로써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는 추석절 푸드뱅크 사랑의 나눔행사를 통해 19개 기부식품 사업자가 참여토록 해 5000만원의 다양한 기부식품을 받아 600여 저소득층 주민에게 훈훈한 사랑을 나누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푸드뱅크 사업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클린순창 만들기 운동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자원의 낭비를 막고 절대빈곤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순창군과 사회복지협의회가 힘을 모아 푸드뱅크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7.16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