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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여름휴가지 급부상

구름다리가 장관인 강천산과 한폭의 그림같은 섬진강변 등이 여름휴가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순창에는 맑은 계곡과 멋진 폭포로 연간 100만명이 찾고 있는 강천산이 있으며, 순창의 섬진강변을 품고 걸을 수 있는 예향천리 마실길(4코스, 27㎞)과 오백리 아름다운 수변을 따라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는 장군목 일대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여기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역사의 애환이 담긴 회문산 자연휴양림 등도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며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가족단위 휴가객들이 농촌 체험 활동을 통해 순창을 즐길 수 있도록 코레일과 연계한 농촌을 품은 철도 '레일그린'을 매주 토요일 운행한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블루베리, 오디, 매실 등을 수확하는 다양한 농어촌 체험거리와 친환경 먹거리가 있어 어른들에게는 향수와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자연과 농촌의 가치를 알게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관련 군은 여름 휴가객 유치를 위해 11일 서울역과 용산역 등 수도권 열차 역 앞에서 도, 시군, 관광협회와 공동으로 휴가철 주요 관광지 안내와 기념품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펼쳤다.군 관계자는 "자연경관과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순창에서 보내는 여름 휴가는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될 것"이라며 "여름휴가는 꼭 순창을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7.12 23:02

순창 베리류 수확 한창…올 320억 소득 기대

최근 순창은 베리류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올해 약 320억 가량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역의 효자종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오디, 복분자, 블루베리 등 베리류의 주산지인 복흥과 쌍치, 구림면 지역은 중간산지로 밤낮의 큰 온도차로 인해 과실의 당도가 높아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이중 가장 먼저 수확되는 과실은 오디뽕으로, 오디재배 136ha에서 50억원을 벌어 들이고 있으며 올해 오디 작황은 봄철 저온현상으로 균핵병 발생이 많았으나, 후기 기상호조로 수량이 늘고 출하가격도 좋아 농가소득으로 이어졌다.복분자는 430ha의 재배면적에서 200억원의 농업소득이 전망된다.특히 지난해 태풍으로 인한 조기낙엽과 수체약화 등으로 수량은 감소했지만 물량 부족에 따른 단가상승에 힘입어 소득이 보전 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순창이 전국 최대의 생산지인 블루베리의 경우 140ha에서 70억원의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으며 최근 소비자들의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으면서 소비도 증가하는 추세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블루베리는 80% 이상이 생과로 직거래 유통되고 있어 생과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공동선별장 운영에 따른 규격화된 품질과 친환경 재배 및 인증을 통한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것이 필수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7.09 23:02

순창군, 65세 이상 군민 진료비 면제

순창군이 65세 이상 어르신 외래환자에게 본인부담금을 면제키로 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순창군의 만65세 이상 노인이 전체인구의 29.4%를 차지하고 있어 초고령 사회에 이미 진입했다. 특히 65세가 넘으면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급격히 증가하고 대부분 영농에 종사함에 따라 무릎관절과 허리통증 등 농부병으로 진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군은 경제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외래진료비 중 본인부담금(비급여는 제외)을 면제할 수 있도록 지난 6월말 조례를 개정하여 군민들의 건강 장수여건을 조성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면제대상은 진료당시 순창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65세 이상이며, 진료시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면제되는 기관은 군에서 운영하는 보건의료원과 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28개소가 해당되며, 외래와 응급실 이용시 면제되고 입원환자는 현재와 같이 본인부담금을 납부해야 된다.시행시기에 있어서는 본인부담금을 면제하는 조례가 개정된 가운데 군보에 공포되는 7월 중순경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주민 김모씨(76·여)는 "노인건강증진센터를 비롯해 여가증진, 어르신배움교실 등 순창은 이미 노인들이 살기에 좋은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 진료비까지 면제해 준다 하니 순창에 사는 게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7.08 23:02

순창 태양광발전소 설립 '진통'

순창의 한 마을 인근에 추진되고 있는 태양광 발전소 설치와 관련 주민들의 거센 반대 여론이 제기되고 있어 사업자와 주민들 간의 적잖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주민들은 태양광발전소 인허가 과정에서의 주민 공청회가 전체 주민이 아닌 몇몇 소수에 의해 이루어지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은 상태에서 허가 절차가 진행됐다며 사업 철회를 주장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k모 업체가 순창군 풍산면 금곡리 산14-1번지에 규모 약 16774㎡의 면적에 1400kw의 전기를 생산하게 될 태양광 발전소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이 k업체는 현재 태양광 발전소 설치에 관한 기본적인 허가 절차를 지난달 12일께 전북도로부터 마쳤으며 향후 개발행위 등에 대한 순창군의 허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풍산면 금곡리 덕산마을 주민들은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되는 과정에서 토사 유출 등에 따른 주민 피해가 발생 될 가능성이 크다며 거세게 반대하고 있는 상태다.특히 주민들은 태양광시설이 들어서게 될 위치가 마을과 너무 가까이 인접해 있어 이에 따른 반사광 피해와 경관 훼손 등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된다며 사업자의 사업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주민들은 또 사업 추진과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는 공청회도 마을 총회 등을 통한 전체 주민들의 의견이 아닌 일부 소수 주민들의 의견에 불과했다며 행정기관의 인허가 절차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이에 대해 마을 이장 권모씨는 "태양광 발전소 시설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 우려로 인해 주민 전체가 사업을 반대하고 있다"며 "이 같은 반대 의견을 담은 의견서를 조만간 행정기관에 제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k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기가 곤란하다"며 "단 법적인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사업을 추진하지 못한다는 부분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한편 도 담당자는 "태양광발전소 시설에 대한 인허가는 전기시설 설치와 관련된 법령에 의해 처리됐다"며 "주민들의 의견 수렴은 사업자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권고 사항에 불과할 뿐 허가에 있어 절대적 요인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7.05 23:02

순창군 귀농귀촌 지원센터 개소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귀농귀촌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순창군이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본격 개소하고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세대의 순창 귀농 유치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옛 풍산면사무소를 리모델링해 교육관과 사무실, 숙식시설을 갖춘 귀농귀촌인의 보금자리로 만들었다. 귀농귀촌지원센터는 교육동 1,2층 476.9㎡, 숙소동 198.8㎡를 갖춰 귀농귀촌인의 단기.중장기 교육 등과 전문적인 상담을 실시한다. 하반기에만 총 14회 300명에게 귀농인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특화작목인 10대 작목을 중심으로 재배와 유통, 농산물 가공교육을 비롯해 난로, 화덕, 태양광 등을 이용한 자연에너지 활용기술과 생태건축교육 등도 병행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군은 이와 관련 2일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전국 귀농운동본부 정용수 대표와 전희식 공동대표, 귀농귀촌인,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3개월 동안 장기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 11명도 참석해 순창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에게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황 군수는 개소식에서 "귀농귀촌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많은 가능성을 보았고, 예비 귀농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알았다"면서"오늘 문을 연 이곳 귀농귀촌지원센터가 그 중심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재능기부사업을 추진키 위해 적정기술에 소질이 있는 청장년들을 모아 8개마을을 시범마을로 선정해 난로, 화덕, 태양광 등을 이용한 순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3.07.03 23:02

순창 동계면·구송정 일대 마을벽화 그리기 한창

최근 동계면 소재지와 구송정 유원지 일대에 마을벽화 그리기 사업이 한창이다.동계면(면장 최순식)은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마을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풍산면 벽화그리기 사업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에 힘입어 올해는 동계면에서 1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면 소재지 1,800㎡와 서호마을 860㎡에 벽화를 그린다.그림의 내용은'동계'하면 생각나는 감과 밤, 매실 등 지역 특산물과 지역민들의 삶을 담은 풍속화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전체적인 테마를 유지하면서도 마을 주민이 직접 그림을 선택해 그릴 수 있도록 배려해 지역민들에게도 호평을 얻고 있다. 김준우(전주시 완산구 36·남) 화공은 "동계면에 처음 와보는데 정말 살기좋고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소재지와 구송정 유원지를 감싸고 도는 섬진강변의 경치는 정말 한 폭의 그림같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그려보고 싶은 마을"이라며 "동계면의 아름다움과 특산품을 잘 조화시켜서 멋진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 벽화그리기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어 동계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김승환(동계면 내령리 73·남)씨는 "요즘은 일자리가 있어 심심하지가 않다"며"내가 사는 마을에 내손으로 벽화를 그린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깊다. 그림이 다 그려지고 난 후에 자식 손주들에게 내손으로 그린 그림이라고 자랑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뿌듯해 했다. 동계면 신찬우 산업담당은"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서 마을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는데 효과가 높아 매우 기쁘다"며"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많이 발굴해 순창군과 동계면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역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알리기 홍보수단,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시작된 동계면 작은 마을의 벽화그리기 사업은 올 9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3.07.01 23:02

순창 강천산 휴양단지 연내 첫삽

수변개발 특별법 제정따라 순창 지역에서 수변지역 등을 활용한 각종 사업이 등이 추진되고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순창 팔덕지 확장 사업과 강천산 휴양단지 조성 사업 등은 관광 인프라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농어촌공사 순창지사에 따르면 지난 2010년 6월 10일'농업생산기반시설 및 주변지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으며 이로 인해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물꼬를 튼 기반이 마련됐다.수변개발 특별법은 농업생산기반시설 및 주변지역을 단순한 생산의 터전만이 아닌 역사, 문화, 관광, 레저, 휴양 등의 공간으로 이용이 가능해졌다는게 주요 핵심 내용이다.현재의 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조성되고 활용토록해 저수지의 느낌은 왠지 인공적이다 등의 이미지를 먼저 떠오르게 했다.하지만 이런 느낌과는 다르게 대부분의 저수지 주변은 호수 못지않을 정도의 수려한 경관자원을 보유하고 있다.이에 농어촌공사에서는 본래 목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유지하면서도 저수지가 가진 잠재력을 관광자원화하고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별화된 지역개발의 토대가 될 수 있는 수변개발을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시작했다.특히 순창지사는 강천산 군립공원과 인접해 있는 팔덕지를 활용한 강천산 휴양단지 등 수변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11월 15일 KDI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결과를 마쳤다.현재 활용구역 지정 및 실시설계를 할 계획에 있으며 총 사업비 381억원을 투입, 올해 안에 공사에 착공해 2016년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여기에는 온천 및 스파, 수치료센터, 콘도, 특산물 판매장과 지역문화체험공원 등을 조성하여 지역특화사업, 농어촌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소득원과 고용창출, 농외소득 증대 및 도시자본 유치 촉진을 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외관련 이 중관 순창지사장은 " 수변개발 특별법 제정으로 인해 아름다운 자연경관들을 수면, 수변, 수중의 '워터 르네상스' 로 개발해 농어촌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6.27 23:02

자가품질위탁 검사기관 순창장류사업소 재지정

순창군장류사업소가 자가품질위탁 검사기관으로 2002년 최초 지정받은 데 이어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지정 승인을 받아 주목된다.이는 순창군이 그동안 장류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면서 자가품질위탁 검사기관에 맞는 적합한 조건을 갖춰 검사기관으로서의 신뢰를 얻어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식약처는 검사기관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2009년부터 검사기관의 지정 유효기간을 정하는 일몰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순창장류사업소는 이번 재지정으로 2013년 6월 12일부터 3년간 자가품질위탁 검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자가품질검사는 식품 등을 제조 가공하는 영업자가 자신이 제조·가공하는 식품 등을 유통·판매하기 전에 식품위생법령에 따라 기준과 규격에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말한다.해당 영업자가 직접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불가능할 경우, 자가품질위탁 검사기관에 위탁해 검사하게 된다.검사 대상과 범위는 고추장과 된장 등의 장류, 조미식품, 김치, 절임식품, 기타(메주, 튀김) 과자, 주류, 음료류, 엿기름 등이다.군 허관욱 장류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검사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우수 시험검사기관 운영시스템(Osong LaQAS) 도입으로 검사능력 수준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류연구소는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이 설립된 1997년에 제품검사소로 시작해 2002년 연구원을 충원, 식약처의 지정을 받아 기업들이 자가품질검사를 받기 위해 전주나 광주 지역 검사소에 검사를 맡겨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6.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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