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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보건의료원 순환버스노선 확대

순창군이 보건의료원을 이용하는 옥천마을 방면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보건의료원 순환버스 운행노선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순환버스는 순창읍 시내 전역을 순회하면서 보건의료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순창읍 서쪽에 위치한 옥천마을은 경유하지 않아 마을 주민들의 불편이 따랐었다. 이에 보건의료원에서는 옥천마을 방면 주민들이 순환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순창여중 앞과 옥천육모정, 군청 후문(중국관)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해 2일부터 운행했다. 순환버스 운행회수는 감소 없이 운행노선만 추가 확대하며,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오전에는 30분 간격, 오후에는 1시간 간격으로 총 11회를 운행한다. 옥천 1마을 김모씨(78·여)는"보건의료원 버스를 이용하려면 한참을 걸어가야 하는 불편이 따랐는데 이번에 옥천마을을 경유해서 운행한다고 하니 매우 기쁘다. 이제부터는 마을앞에서 바로 버스를 이용해야겠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순환버스 확대운영을 계기로 관내 어르신을 위한 보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순창=ing6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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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3.09.04 23:02

순창 장기합숙형 농촌기술학교 활기

순창군이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장기합숙형 농촌기술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실시된 제1기 교육에 이어 지난 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6주간 제2기 합숙교육을 진행한다.군은 농사교육을 필두로 농촌생활에서 필요한 제반 기술을 예비 귀농인에게 가르쳐 바로 귀농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순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6주간 합숙을 통해 순창알기, 영농기술, 생태건축 및 에너지절감기술 등과 함께 귀농귀촌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으로 이뤄진다.지난 1기와 마찬가지로 2기 역시 높은 경쟁률을 거쳐 2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이번 교육에는 특히 2쌍의 부부가 함께 신청해 눈길을 끌었으며, 연령대도 1기보다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40대 이하의 비율이 1기 당시 58.3%보다 무려 30% 가까이 늘어난 87.5%를 이루고 있어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교육생 배현탁씨(38·경기도 화성)는"이번 합숙교육에서 실질적인 농사 실습과 농촌에서 필요한 생활기술을 익혀 바로 순창으로 귀농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귀농귀촌지원센터 이수형 소장은"농촌의 희망은 젊은 귀농자에게서 나온다"며 "젊은 귀농자가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기 교육생 중 대다수가 순창으로 귀농하고자 했으나 빈집 찾기에 어려움을 겪어 현재 30% 가량만 정착한 상황으로, 군 관계자는 "귀농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가 빈집 찾기"라며"주위에 빈집이 있으면 꼭 군으로 연락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 ing6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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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3.09.03 23:02

순창군 노후설계교육 인기몰이

순창군의 노후설계교육이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 순창노후설계교육 미니메드-스쿨과정 교육생 60여명이 교육을 마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이번 교육은 암, 근골격계, 치매, 피부, 협심증 등 노후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생활 습관병에 대한 기본적인 의학상식과 예방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비롯한 국내 유명교수진의 강의로 이뤄져 매우 유익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연간 백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강천산의 맨발 산책로와 전국 제일의 장류고을이라는 명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발효식품체험 코스는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대전광역시 김모씨(73)는 "지난 노후설계교육 때 큰 감동을 받아 주변 지인들과 함께 다시 참여하게 됐다"면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한 유명대학 교수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평소 궁금했던 의학 상식을 알 수 있게 됐고, 순창만의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도 매우 좋았다. 돌아가서 교육 홍보는 물론 순창 명예홍보대사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전국에서 모인 교육생들이 노후설계 교육에 만족을 느끼고 순창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줘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남은 노후설계교육도 많은 사람들이 노후생활에 대한 재인식을 통해 삶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교육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창 노후설계교육은 은퇴 후 삶을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면서 사회 재참여 인력으로 편입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순창=ing6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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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3.09.02 23:02

순창군 관광마케팅 효과 '톡톡'

순창군의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올 3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관광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강천산과 섬진강, 회문산 등 관광자원과 코레일을 연계한 농촌체험관광으로 도시민의 발길을 순창으로 돌리고 있다.특히 이런 가운데 8월20일 기준 지난해보다 12%가 늘어난 151만여명의 관광객이 순창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은 올해 안으로 300만명 관광객 목표를 달성키 위해 더욱 다양한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실제로 지난 23일에는 다음달 11일부터 시범운행 예정인 부산발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의 순창 관광상품을 위해 관계자들이 순창을 방문했다.이날 방문은 S-train과 강천산 홍보를 위해 경남MBC 관계자들도 함께 했으며, 촬영된 홍보영상은 부산, 창원 등 경남지역에 100회 정도 방영될 예정이다. 이날 답사로 순천역에서 민속마을과 강천산, 재래시장을 연계한 상품을 구성해 400여명의 관광객이 시범적으로 9월 24일과 10월 1일, 2회에 걸쳐 순창을 찾게 되며, 순창군은 S-train 관광상품을 점차적으로 증편할 계획인 가운데 관광객 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관련 지난 9일 황 숙주 군수가 섬진강~영산강 자전거길을 강천산까지 연결시키는 명품트레킹&MTB코스 조성을 위한 국가예산확보 건의를 위해 안전행정부 방문에 이어 코레일 관광개발공사도 방문해 섬진강 자전거도로와 연계한 MTB 열차를 유치할 수 있도록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올해 목표인 관광객 300만명 유치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농촌체험과 관광을 융.복합하는 등 차별화된 여행상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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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3.08.28 23:02

귀농 꿈꾸는 젊은이들 순창서 '명랑한 꿍꿍이'

순창군이 젊고 발랄한 청년층 귀농귀촌을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군은 도시 청년 귀농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순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명랑한 청년들이 시골에서 대안을 찾는 꿍꿍이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결혼하지 않은 도시청년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더불어 흥겨운 행사로 진행돼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청년들의 귀농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농사일손돕기와 재능나눔, 순창알기, 벽화 그리기, 순창군 귀농귀촌 정책교육, 순창명소 강천산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의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냈다.특히 참가자 스스로가 농촌에서 살게 될 때 바라는 바를 청년 귀농선배들과 만나 이야기로 풀어내는 '사람책' 프로그램은 참가자 상호간 이해를 높이고 농촌에서의 다양한 삶의 형태를 공유할 수 있어 가장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다.이번 행사는 또 순창으로 귀농귀촌할 경우 난로, 화덕, 태양열을 이용한 기술과 생태건축 교육을 집중 실시해, 장기적으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육성에 목적을 두고, 청년 100명 유치운동의 첫걸음이라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임창곤씨(32·광주광역시)는"농촌의 현실은 청년이 귀농하지 않으면 더욱 더 어려워질 것으로 생각한다. 서구 선진국 중 농업이 약한 나라는 없다"며 "농업이 살려면 젊은 영농후계자들이 많이 귀농을 해야 한다. 이번 행사에서 만난 귀농선배들의 사는 모습을 보고 귀농시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겨도 좋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시 청년들의 순창체험 행사를 더욱 늘리고 발전시켜 순창이 청년귀농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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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3.08.27 23:02

순창 강천산 숲해설사 배치

순창군이 강천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숲의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체계적으로 전달함으로써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숲해설사 2명을 배치한다고 밝혔다.숲해설사는 숲해설 프로그램 및 코스 개발과 숲해설 자원의 모니터링, 숲 관련 캠페인 등을 통해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나무와 숲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효율적인 산림탐방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또 산림휴양이나 자연체험활동 등을 지도하는 일도 담당한다.숲해설사는 숲과 자연상태, 자연과 인간관계, 숲속에 사는 동식물, 곤충들이 사람과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관련을 맺는지와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상황들을 방문객들에게 알려준다.특히 다양한 자연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하고, 숲을 더 깊이 이해하고 소중히 아끼고 가꿔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도우미 역할을 한다.또 유치원이나 초·중·고등학교, 기타 단체로부터 숲생태체험학습 진행에 대한 의뢰가 오면 숲 체험 프로그램에 따라 당일 방문객들에게 친절하게 안내하고, 문화관광 해설사와도 유기적으로 협조한다.강천산을 찾은 한 관광객은 "강천산 숲해설사 배치 운영은 매우 잘 한 일"이라며 "단순히 관광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숲과 자연, 인간에 대해 배우고 느껴가는 자연학습장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강천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숲의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숲해설사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3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위한 다양한 관광정책을 개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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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3.08.22 23:02

순창군 농업조직 일원화 효율성 높인다

순창군이 지난 9일자로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기존에 이원화됐던 농업기술센터와 농정과를 일원화해 획기적인 농업발전이 기대된다.군에 따르면 그동안 순창군의 농업조직은 보조금 지원 등 일반행정을 하는 농정과와 농업기술지도를 하는 농업기술센터로 분리해 운영해 왔다.하지만 이런 형태는 생산에 무게 중심이 있는 구조로써, 생산보다는 가공유통 및 연구에 중점을 두는 현대농업의 특징을 살리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 다른 시군들도 이미 통합해 가는 추세였다.이에 따라 군은 예전의 생산중심에서 벗어나 2차 가공과 3차 서비스, 이 모든 것을 통합하는 6차산업으로 나가기 위해 농업정책의 일원화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농업기술센터로 일원화해 친환경농업과 농업기술 분야로 나누어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군은 그동안 8개월여 공석이었던 농업기술센터소장 자리에 농업전문가인 이구연 소장을 전격 발령하고, 조직의 안정과 업무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 나가기로 했다.이로써 농업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군청과 농업기술센터를 오가며 겪었던 농업인들의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업무 시작에 앞서 지난 12일 전체 직원 상견례 자리에서 "순창군 농업발전을 위해 무엇보다도 조직의 안정이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애사심, 긍정·적극적 사고, 경영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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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3.08.21 23:02

순창군 내년 국가예산 578억 확보

순창군이 내년도 국가예산을 578억원 확보한 가운데 추가 예산확보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내년 주요 신규사업으로 방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246억과 금과면소재지정비 58억, 유등 수동권역종합정비 43억, 구미지구 마을하수도 20억원 등을 확보했다.또 순창고추장마을 경관개선 15억과 유등 금판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6억원, 기타 9건에 190억원도 반영된 상황으로, 군 중점추진 정책인 희망있는 마을(1마을 1특화사업) 조성 추진 의지를 더욱 밝게 하고 있다.황 군수는 "재정력이 약한 순창군 예산만으로는 주요사업 추진이 어려워 국가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면서 "각 부처별 인맥을 통해 최대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겠다"고 강조한 대로 실천하고 있다. 이와관련 이강오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실과장도 내년도 신규사업 중 기획재정부 1차 심의결과 미반영사업과 감액사업 중심으로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새만금지방환경청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서는 마을하수도.하수관거정비사업에 대한 필요성, 당위성 등을 설명하면서 예산에 적극 반영해 줄 것과, 섬진강 향가 관광자원개발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협의를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기획재정부는 지난달 18일까지 내년도 정부예산 1차 예산심의를 마쳤고, 이어 8월 22일까지 2차 심의를 거쳐 9월 중순에 심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특히 내년도 예산은 국정과제 이행재원마련을 위해 신규사업 억제와 기존사업 투자 재점검에 중점을 두고 있어 국가예산확보가 어느 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순창군의 예산 확보는 더욱 절실한 상태다.

  • 순창
  • 임남근
  • 2013.08.20 23:02

김병로 선생 호 업소명 사용 논란

최근 가인 대법원 연수관 인근에 문을 연 한 식당의 상호를 '가인정'으로 표기해 모방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가인 김병로 초대대법원장의 호를 식당 상호로 사용한 부분은 상식을 벗어난 부적절한 표기라는 비난의 목소리마저 높다.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말경 순창군 복흥면 하리 마을 인근에 약 230㎡ 규모의 오리 등을 조리해 판매하는 일반음식점이 문을 열었고 이 음식점의 상호를 '가인정'으로 표기했다. 이에 순창군 애향 운동본부 관계자는 "가인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의 생가가 있는 인근에 위치한 식당 상호가 가인정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지역의 이미지는 물론 가인 선생님에 대한 너무나 큰 불명예다"고 꼬집었다.이 관계자는 특히 "바로 코앞에 가인 선생님의 생전의 업적 등을 기리기 위해 대법원에서 가인 대법원 연수관까지 건립해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음식을 파는 식당 상호를 '가인정'으로 표기한 것은 여러 가지 지역의 상황에 대해 생각하지 못한 부적절한 모방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이와 관련 한 주민은 "식당 상호를 사용하는 것은 자유겠지만 지역적인 정서를 의식한다"며 "식당 상호를 가인정이 아닌 또 다른 상호를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식당 관계자는 "가인이라는 말이 김병로 선생의 호라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한자가 서로 다르다"며 "김병로 선생의 호에서 한자로 가는 街(거리가)를 사용하지만 자신은 佳(아름다울 가)를 쓴다"고 일축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8.12 23:02

"아이 많이 낳으면 혜택 쏟아져요"

순창군이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군에 따르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출산장려금과 양육지원금을 비롯해 임산부 지원,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조례개정을 통해 셋째아 이상의 다자녀 학생에게도 학습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또 출산장려금과 양육지원금으로 3억5800만원을 투입해 부모모두 순창에 주소를 두고 1년이상 거주할때 첫째아.둘째아에게는 50만원의 축하금과 60만원의 양육비를, 셋째아 이상에게는 300만원의 축하금과 18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 특히 이달부터는 여섯째 이상을 출산하면 주택자금으로 3000만원을 지원하는 특혜도 있다.이와함께 임산부에게는 철분제와 엽산제를 지원하고, 월 평균소득 50% 이하인 가정에는 1767만원의 예산을 투입, 2주에서부터 4주간의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를 지원한다.더불어 저소득층과 다문화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한 학습활동비를 올 7월부터는 셋째아 이상 다자녀 학생에게도 확대 지원하고 있다. 올해 330명의 신청자 중에서 과반수를 넘는 175명의 다자녀학생이 신청해, 다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다.올 7월부터 지원하는 다자녀학습활동비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순창군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셋째아 이상으로 보호자와 학생이 함께 군내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하며, 군에서 60%, 학원에서 10% 등 70%를 지원하고, 자부담은 30%이며 신청은 연중 가능하다.군 관계자는 "귀농 귀촌 정책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됐지만, 순창군 자체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도 다양한 출산정책을 개발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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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3.08.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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