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2 08:45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순창

순창군, 노후설계교육기반사업 선정

순창군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2013년 노후설계지자체교육기반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군에 따르면 노후설계지자체교육기반조성사업은 베이비부머 등 40세 이상 은퇴자의 체계적인 노후설계를 돕기 위해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세계적 메가트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고령사회 문제를 교육을 통해 가치관의 변화와 실용적인 지식을 보급하고, 사회관계망 복원으로 근본적인 해법을 찾는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이번 국비확보 배경에는 순창군이 지난 2001년부터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건강100세 관련 시책을 성장동력사업으로 선정하고, 건강장수연구소 건립 등 고령사회를 대비한 선도적인 시책들을 시행해 온 결과가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이번 공모사업에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산·학·연·관 공동추진 네트워크 구성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 2009년 노인지도자 교육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순창노후설계교육, 또 2012년에는 순창 건강장수문화 체험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이는 전국의 40대 이후 노후를 준비하거나 은퇴자가 꼭 한번은 들러야 할 곳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이미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된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후설계교육은 5월부터 12월까지 10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순창이 노후설계교육의 산실임을 알릴 계획"이라며 "또 건강장수 힐링체험, 강천산 황톳길 맨발 체험, 고추장 체험 등 힐링과 체험이 가득한 노후설계교육을 통해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의 마음을 정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3.05.01 23:02

순창보건의료원, 공중전문의 10명 확보

최근 공중보건의사의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순창군이 전역한 공중보건의사보다 더 많은 인원을 배치받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복무만료인원 9명보다 1명이 더 많은 10명의 공중보건의사를 확보했다.군은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임을 감안해 사전에 전북도와 충분한 협의를 거친 끝에 한방의 전문의사를 추가 배치함으로써 지속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또 응급실에는 취약시간대인 야간응급실 내원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일반외과 등 야간응급실 전문의도 고정 배치해 응급사태에 대비토록 했다. 그동안 순창군에 진료 전문의가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피부과 전문의도 새로 확보해 순창읍 인근지역인 풍산보건지소에 배치하여 주민들이 진료를 위해 타 지역으로 가는 불편을 최소화했다.외과는 정형외과에서 신경외과 전문의로 변경하고, 면 보건지소에 근무하고 있던 비뇨기과 전문의사를 보건의료원에 이동 배치해 종전에 화.금요일에만 진료하던 비뇨기과 진료를 매일 진료할 수 있도록 했다.군 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앞으로 적재적소에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며"보건의료원 및 금과보건지소를 이전 신축해 진료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진료장비와 진료인원을 보강하여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주민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3.04.30 23:02

귀농준비, 이젠 자신감 생겼어요

순창군이 도내 지자체 중에서 최초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인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엄마야 누나야! 순창 살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도시민과 지역민, 귀농.귀촌인이 함께 어우러진 한마당 행사와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클린순창, 살고싶은 순창의 이미지를 높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생태건축과 에너지 문제를 주 테마로, 소득과 생활에 관계되는 귀농·영농, 친환경, 건축, 에너지, 농산물 등의 테마관을 운영하고, 장류체험행사와 부대행사로 나눠 다채롭게 진행됐다.부대행사는 주제별 특별 강의와 비빔밥 이벤트, 순창알리기 OX퀴즈, 음악회, 등이 마련됐으며, 강강수월래로 펼쳐지는 대동놀이와 소비자.생산자가 한자리에서 만나 웰빙 농산물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할머니 장터'를 운영해 도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또 주제별로 특징 있는 자재를 비롯, 농산물 판매와 교육,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문제의 대안으로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화덕만들기, 태양에너지, 에너지 자립마을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귀농을 준비하고 있다는 한 도시민은 "요즘 귀농이 대세라 이곳 저곳 많이 다니고 있는데 순창의 귀농사업 중에서 생태건축이나 화덕보일러 등 에너지분야의 정책이 매우 와 닿는다"면서 "다른 지자체보다 귀농지원사업도 다양해 이곳으로 귀농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4.29 23:02

순창군-(주)청담 친환경 농산물 이유식 수프 투자협약

순창군과 (주)청담은이 친환경 농산물 이유식 수프 본격 생산을 위해 25일 순창군수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실에는 황숙주 군수와 김영식 청담은 김영식 대표를 비롯해 최영일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개요 설명에 이어 투자협약서에 서명 교환했다.청담은은 올해 말까지 18억원을 투자해 인계농공단지 내 산업용지 6,396㎡부지에 건축면적 780㎡ 규모의 이유식 수프 제조공장을 건립,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따라서 관내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은 물론 20여명의 고용창출도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한 발효와 장수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순창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이유식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생산농가는 물론 업체에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순창군은 제반 행정절차와 인센티브 제공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주)청담은은 투자계획대로 공장신설 완료와 지역의 고용창출에 기여키로 하는 등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주)청담은 남선산업주식회사에서 새로운 식품사업 진출을 위해 올해 설립한 회사로, 기획과 마켓팅 전문가를 영입하고 공장설립을 준비해 왔다. 또한 남선산업은 1954년 남선연탄공장을 설립한 후로 59년간 발전을 거듭해 통합 ICT 서비스 분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견실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4.26 23:02

자본금 1억밖에 없는데 1000억 공장 짓겠다고?

속보=1000억원 대 규모의 물 공장을 입주하겠다는 업체의 자본금이 겨우 1억 여 원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돼 투자 규모의 현실성 여부에 의문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본보 4월22일자 1면 보도)본보가 입수한 (주)NNB(앤앤비)업체의 법인등기기재 내용에 따르면 이 업체는 현재 순창읍 순화리9길 50-2번지에 혼합음료 제조 등의 목적으로 공장이 갖춰져 있다.또한 이 업체는 이미 지난 2010년 인근 임실지역에서 처음 법인이 설립됐으며 지난 2012년 8월 경 현재의 주소지인 순창으로 공장을 옮겨온 상태다.이와 함께 이 업체가 소유한 자본금은 주주 출자 방식으로 1주당 만원으로 총 1만5000주가 출자된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총 자본금 규모는 약 1억5000만원 인 것으로 확인됐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자본금이 일억 여 원 밖에 안 되는 영세업체에서 과연 1000억원대 규모의 대규모 공장을 건립 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의문이 가중되고 있다.게다가 최근에는 이 업체에서 관내 금융권 등과 대출 등을 위해 접촉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1000억원대 투자 계획에 대한 불신 여론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이와 관련 한 군의원은 "순창군이 기업 유치라는 명분으로 현실적인 부분을 명확히 판단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제라도 객관적인 판단을 통해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싱가폴 투자 법인을 통해 물 공장 설립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고 다만 그 곳의 피치 못 할 사정으로 인해 다소 투자 시점이 늦어지고 있는 것 뿐이다"며 "여러 사안을 고려해 이른 시일 내에 소규모 공장이나마 설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4.24 23:02

순창군 숙원사업 예산 확보 상경 활동

황숙주 군수가 22일 안전행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찾아 국가예산 확보에 나섰다. 이날 안전행정부를 방문한 황 군수는 순창군립도서관 신축에 따른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군립도서관은 다양한 문화인프라 공간이 없어 정주여건이 매우 열악한 순창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부지 2162㎡에 건물연면적 1246㎡ 지상2층건물로 지어지게 될 군립도서관은 36억8200만원을 투입해 종합자료실과 농업인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비 14억원과 도비 8억원은 확보됐으나 미확보된 군비 14억8200만원 중 10억원을 특별교부세로 받아야 사업 추진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어 황 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순창 실내테니스(정구)장 건립에 필요한 40억원 중 20억원을 2014년도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지원해 줄 것도 건의했다.이는 현재 조성되어 있는 코트장에 4면의 실내구장을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2014년 전라북도민체전 유치와 각종 대회, 동호인 리그,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한편 순창 테니스(정구)장 시설은 실내 4면과 야외 12면 등 16면이 조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26회의 국제.전국대회 및 전지훈련을 개최해 7000여명이 순창을 방문, 26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순창
  • 임남근
  • 2013.04.23 23:02

순창 물로 만드는 '독일식 맥주'

'슈퍼 프리미엄 맥주'를 표방하며 맥주시장 진출을 선언한 (주)장앤크래프트브루어리(대표 장창훈) 순창공장이 순창군 인계농공단지에 둥지를 틀었다.군에 따르면 맥주공장을 유치하게 된 데는 전국적으로 유통이 쉽고, 양질의 물 조달 가능, 인건비 절감, 부지매입비 저렴 등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19일 황숙주 군수와 기관장,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순창군 인계농공단지 내에 둥지를 틀게 될 (주)장앤크래프트브루어리는 50억원을 투자해 5091㎡부지에 2210㎡의 지상2층 건물을 오는 10월 완공, 12월 제품 출시를 목표로 첫 삽을 떴다. 독일의 세계적인 맥주 설비업체 카스파 슐츠(Kaspar Schulz)사의 설비를 도입해 연간 약 500만ℓ의 맥주를 생산할 계획인 (주)장앤크래프트브루어리사는 2004년 오픈한 서울 강남역의 하우스맥주전문점인 '헤르젠(Herzen)'에서 출발해 맥주제조로만 10년 외길을 걸어온 뚝심 있는 맥주회사다.여러 가지 영양분과 효모가 살아있는 천연 발효식품으로 '흐르는 빵'이라 불리는 최고급 웰빙맥주인 Craft맥주는 명품 맥주의 새로운 시장을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장창훈 대표는 "세계 최고의 맥주를 만들어 맥주의 본고장인 독일에서까지도 우리나라 맥주를 맛볼 수 있게 하는 것이 내 평생의 꿈"이라며 "33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명성의 카스파 슐츠 설비, 독일에서 취득한 맥주양조자격증으로 10년 이상 맥주를 만들어온 우리나라 최고의 브루마스터들, 독일에서 직수입되는 프리미엄급 원료들, 거기에 예전부터 물이 워낙 좋다하여 '물통골'로 유명한 순창의 천혜의 자연조건까지 갖춘만큼 대한민국 맥주혁명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3.04.22 23:02

"올챙이 먹이주기 신나요"

순창 소득개발시험포가 학생들의 자연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군이 구림면 월정리에 위치한 소득개발시험포 내에 올챙이 잡기와 먹이주기, 금붕어 잡기, 화분에 농작물 심기, 곤충체험하기, 관찰일기쓰기 등 살아있는 체험활동을 마련해 관내 유치원생들과 도시어린이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는 것.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과 인근 도시 유치원에 공문을 발송하고, 체험신청 접수를 마친 후 체험 일정에 들어갔다.첫 체험활동으로 지난 18일 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30여명이 시험포를 찾아 올챙이 먹이를 주고,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등 곤충 체험과 화분에 고추도 심어보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어린이 체험학습은 다음달 30일까지 400여명의 어린이들이 방문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체험활동은 지속될 예정이다.군 김도훈 연구개발담당은"시험포는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체험활동으로 자연교육 효과가 뛰어나 감성과 인성발달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림면 월정리에 17.9ha 규모로 조성된 소득개발시험포에서는 블루베리, 복분자, 꾸지뽕 등 16개작목에 대한 다양한 시험재배와 농업인 기술지도 교육, 체험학습, 고추 품종 비교 시험포 운영 등 선진농업 기술지도 연구와 재배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4.19 23:02

순창 장류체험관 "인기 좋네"

2006년에 개관한 순창 장류체험관의 체험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순창 장류체험관의 인기가 여전함을 입증하고 있다.17일 순창군에 따르면 개관이래 체험객 방문수를 분석한 결과 2007년 5000명을 시작으로 2008년 8800명, 2009년 1만1800명, 2010년 1만4200명으로 조사됐다.또 2011년에는 1만7500명이, 지난해는 1만7600명이 방문하여 2007년 대비 3.5배에 달하는 비약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이는 순창 장류체험관이 찾아오는 관람객들을 위해 365일 쉬는 날 없이 안내 데스크를 운영하고, 숙련된 체험 진행 인력의 보유, 방문 체험객에 따라 체험 메뉴를 다양화하는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이다.또 수학여행단 학생들에게 전통인절미 떡치기, 전통튀밥 만들기 등 옛것의 다양한 체험을 선보임으로써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여기에 장류연구소와 장류박물관을 연계한 장류 인프라 구축과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강천산의명성도 장류체험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선호하고 있는 요인중의 하나다.군 장류사업소 박동규 담당은 "순창장류체험관은 수익형이 아닌 홍보형 모델로 순창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만큼 친절과 신뢰에 바탕을 두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순창군의 관광 체험 자원과 연계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체험객들에게 전통장류 외에도 순창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300만명 관광객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4.18 23:02

순창서 26~28일 귀농 귀촌 페스티벌

순창군이 '엄마야 누나야! 순창 살자'라는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동안 도시민과 함께하는 '귀농 귀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귀농 귀촌인 페스티벌은 도시민과 지역민, 귀농귀촌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에 관계되는 귀농·영농, 친환경, 건축, 에너지, 농산물 등 각 부스별 테마관을 운영한다.또 장류체험 부대행사에는 주제별 특별 강의와 비빔밥 이벤트, 순창알리기 OX퀴즈, 음악회, 대동놀이, 할머니장터 등이 열려 장류의 고장을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순창 고추장 원로를 초청해 고추장의 유래와 고추장 제조과정을 홍보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특히 이번행사는 주제별로 특징 있는 자재를 전시하고, 농산물 판매와 교육, 체험 등을 병행해 진행하며,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문제의 대안으로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화덕만들기, 태양에너지, 에너지 자립마을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또 생태 건축 자재인 흙과 관련된 자재, 생태적 페시브 하우스와 일반 단열 방법 등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특히 관심을 두는 분야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한마당 행사로는 순창아리랑을 토대로 하는 민요마당놀이와 음악회, 강강수월래로 펼쳐지는 대동놀이와 함께 소비자와 생산자가 한자리에서 만나 웰빙 농산물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할머니 장터"등도 운영된다.군 관계자는 "이번행사는 지역민과 귀농인 화합의 한마당 행사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주택을 신축할 때 생태단열과 자연에너지를 활용하는 그린, 클린 순창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사업을 발굴 보급해 살고싶은 순창만들기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3.04.18 23:02

순창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5개 권역 주민 워크숍

순창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5개 권역 주민 80여명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비체팰리스 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가졌다.순창군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5개 권역을 통합해 권역위원과 권역주민,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보령과 홍성 내현권역 등을 방문하는 것으로 진행됐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워크숍은 구림면 회문산권역과 팔덕면 강천산권역, 금과면 서암권역, 쌍치면 방산권역, 동계면 섬진강권역 등 5개 권역의 추진위원들과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마련한 주민주도형 워크숍이여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권역주민들은 청양 칠갑산권역과 홍성 내현권역의 사례발표를 들은 후 현장 견학을 통해 권역의 활성화 방안을 배우는 등 선진권역의 장점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권해수 농촌개발담당은 "이번 워크숍은 마을 리더와 주민들의 전문적이고 특화된 교육을 통해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고, 클러스터사업단과 농촌개발 연계전략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강천산 권역의 강돈필 위원은"5개 권역이 함께 선진지를 둘러보면서 우리 권역의 발전방향을 고민하고, 순창군 여러 지역 주민들과 권역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됐다"며"앞으로도 5개 권역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만든 클러스터 사업단이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4.17 23:02

순창옥천초, 전북학생발명경진대회 상 휩쓸어

옥천초등학교(교장 이동열)가 2013년도 '제35회 전북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금 5명, 은 9명, 동 9명이 입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교생 59명중 23명 수상해 38%가 입상한 옥천초등학교는 작은 학교도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노력한 쾌거로 축제분위기다. 옥천초는 현재 발명반에서 올해 과학실험탐구대회, 자연관찰탐구, 학생과학전람회, 청소년탐구등 많은 과학, 발명영재를 육성할 계획을 수립, 진로교육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학교는 2012년에 입학생이 5명이었으나 올해는 입학생이 배 이상 늘어 났으며 다른 학교와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추어 추진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한 발명교육, 회화중심영어교육, 수학영재, 색소폰관악단구성, 한문급수제 운영 등 다양한 교육활동추진으로 학교가 변화하고 있다.이동열 교장은 "엄마품교육활동에 교육기부를 하여 발명·과학교육을 일주일에 2시간씩 지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환경과 모든 교육프로그램을 갖추고 능력있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자세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해하는 우리학교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초는 지난 13일 공군참모총장배 전북도모형항공기대회에서도 은상 1명, 장려상 2명이 입상하기도 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4.17 23:02

순창 신성장동력사업 시작부터 삐걱

순창군이 추진 할 '나노버블기술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방안' 계획이 시작부터 의원들로부터 심한 철퇴를 맞았다.군에 따르면 미래발전의 명확한 방향설정으로 새로운 신선장동력사업을 발굴, 농·축산농가 생산성 향상 및 장수지역 이미지에 맞는 기능성식품 개발을 위한 용역 사업을 추질 계획이다.이에 군은 오는 5월에서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약 2억 원의 순수 군비를 통해 용역 사업을 추진 할 계획으로 이번 제 1차 추경 예산안에 용역에 따른 사업비를 요구했다.하지만 지난 16일 열린 순창군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의 심의 과정에서 다수의 의원들이 '나노버블기술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방안'을 위한 용역 사업에 대한 상당성과 추진방법 등의 문제점을 거세게 질타하며 문제성 예산으로 지적했다.이날 임예민 의원은 "나노버블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군에서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고 꼬집었다.이어 한성희 의원은 "그동안 순창군 주민들이 군수들로부터 물 산업을 통해 그야말로 물(?)을 많이 먹었다"며 " 더 이상 물을 가지고 군민들을 기망하지 말라"고 거세게 질타했다.또 정 봉주 의원은 "집행부에서 요구한 용역비의 예산 금액 자체가 다소 과다하게 편성된 것 같다"며 "특히 군이 추진하는 계획을 위해 무조건 외부 용역을 맡길 것이 아니라 순창군농업기술센터 등 군 산하 조직을 활용하는 방법이 옳다"고 제안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4.17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