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작은도서관 개관식
순창군민의 포근하고 아늑한 교육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청소년센터내 작은도서관이 1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순창읍 교성리에 위치한 청소년센터 내 청소년 극장에서 열린 이날 개관식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기관ㆍ단체장, 학교, 다문화가정 여성,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테이프컷팅, 작은도서관 견학, 공연관람 등의 행사를 가졌다.새롭게 문을 연 이 곳 작은도서관은 132.43㎡규모로 82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순창읍 교성리 청소년센터 3층에 마련됐다.주요공간으로는 서가공간, 열람공간, 검색실, 커뮤니티 공간 등이 들어서 있으며 여기에는 3000여권의 도서와 DVD 51개 등이 비치됐다.또 다문화가정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몽골어, 우즈베키스탄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등 7개국 사전과 도서 등 200여권을 구입 비치해놓았으며, 특히, 영어, 일본어, 중국어, 몽골어 등 4개국어는 그 나라 원어 도서를 구입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