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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예약순찰제도 잘 몰라요"

최근 순창지역에 면민의 날 등 각종 행사와 마을단위 야유회가 잦은 가운데 경찰이 민생범죄예방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예약순찰제도가 홍보부족로 인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독거노인 등이 많이 거주하는 시골지역의 경우 마을 야유회를 떠나면 마을 전체가 텅 비는 등 생활범죄 발생의 우려가 높아 체계적인 관리와 순찰 강화 등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관내에서는 총 20개 마을과 단체가 야유회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게다가 휴일과 주말에는 면민의 날 등 각종 행사까지 겹쳐 주민 대부분이 행사에 참여함으로서 면 지역 전체의 농가들이 텅텅 비는 현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실제로 지난 28일 인계면 호계 마을 주민 약 40여명이 이 마을 노인정 주관으로 야유회를 갖는 등 이날 하루 관내에서 7개 마을과 단체가 야유회를 떠났다.그러나 이날 인계면 호계 마을에서 만난 마을 이장 등 주민들은 현재 경찰이 실시하고 있다는 예약순찰제도에 대한 내용 자체를 전혀 모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더욱이 순창경찰은 예약순찰제를 도입한지 3년이 넘었으나 아직까지 이를 관리하는 관리문서조차 제대로 갖춰놓지 않는 등 제도 자체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실효성 여부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주민 최모씨(인계·65)는 "경찰이 예약순찰제도를 실시하고 있는지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이 같은 제도에 대한 경찰의 적극적인 홍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꼬집었다.이에대해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예약순찰제도는 파출소와 지구대에서 현재에도 실시하고 있다"며 "그동안 준비하지 못한 관리 문서 등은 빠른 시일 내에 갖춰놓고 마을 이장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8.04.29 23:02

순창장류산업 특구 확장 승인…제2의 도약 기대

순창장류산업 특구가 3년여 만에 확장 승인돼 지역 장류발전에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마련됐다.군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25일 특구심의위원회를 개최, 순창장류 특구 면적을 당초 97,312㎡에서 213,489㎡로 확장(증116,177㎡)하도록 승인했다.주요 특화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579억원을 들여 HACCP메주공장, 발효미생물관리센터, 기능성 절임류 가공공장, 창업보육센터, 제2생산단지, 공원, 주차장 등이 확장된 부지에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이를위해 군은 지난 2006년부터 토지매입에 착수해 총 63필지 9만5,919㎡의 토지를 매입에 들어가 현재 83%인 51필지에 7만9,192㎡를 매입 완료했다.먼저 1단계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HACCP 메주공장, 발효미생물관리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국비와 도비, 군비 140억원을 확보해 실시 설계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위생 메주를 HACCP 자동 라인에서 생산해 식품안전성 유해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을 획기적으로 낮추어 장류업체에 공급함으로써 제품 안정성 확보 및 수익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순창군의 장류산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장류제품 매출액이 2004년 150억원에서 지난해 330억원으로 2배이상 늘었고, 장류원료인 고추와 콩 등의 계약재배도 특구로 지정 받기 전 9200만원에 그친 것이 2007년에는 9억7980만원으로 크게 올랐다.군 관계자는 "장류특구 면적이 당초보다 크게 확대 됨에 따라 그 동안 군이 계획 중인 발효미생물관리센터를 비롯한 각종 시설물 건립에 있어 까다로운 행정절차 등이 간소화됨으로서 시일을 대폭 앞 당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8.04.28 23:02

순창 서지 농촌전통 테마마을 체험장 준공

순창군 복흥면 서지 외촘장 마을이 농촌다움이 살아있는 도시민의 현장체험 활성화를 가져 올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집중 육성된다.군은 농촌마을의 고유한 전통문화 자원 발굴과 도농간 교류 촉진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촌문화체험관을 복흥면 서지 외촘장 마을에 건립하고 23일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오랜숙원사업 이었던 체험관 준공을 축하해줬다.'서지 외촘장 마을'은 본래 '서지마을'로 이를 외촘장 마을로 브랜드화하게 된 데는 '외촘'이 아늑함이란 뜻을 담고 있어 '아늑한 곳에 장독을 둔다'는 의미에 착안해 장류의 고장 순창의 특색을 살린 전통 테마마을을 육성하겠다는 군의 의지가 담겨있다.이날 문을 연 농촌문화체험관은 지난 2006년부터 총 사업비 2억 5천여만원을 투입해 2년여의 공사끝에 165㎡규모로 완공했으며, 여기에 민박시설, 교육체험장 등을 설치, 도시민 현장체험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해나갈 계획이다.서지 외촘장 마을은 도시민에게 어릴적 고향의 추억을 일깨워주고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외갓집처럼 친근하고 넉넉한 마을로 알려져 있다.또 새로운 소득작물로 부각되고 있는 복분자와 뽕나무를 많이 식재해 농가소득증대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순창
  • 임남근
  • 2008.04.24 23:02

순창 전통식품 세계화 탄력

순창 장류산업이 한국식품연구원과 손을 맞잡고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전통식품의 세계화에 한층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농림수산식품부의 '6대 전통식품 세계화 전략'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구축과 관련, 22일 한국식품연구원 순창협력센터가 순창장류연구소에 둥지를 튼 것.이날 개소식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한국식품연구원 김동수 원장, 권대용 식품융복합연구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한국식품연구원 순창협력센터는 앞으로 순창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발효미생물종합활용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해 발효미생물을 활용한 소재개발과 신제품개발, 발효식품의 기능성 입증 등의 업무를 수행해나가게 된다.한국식품연구원 김동수 원장은 "순창은 장류를 비롯한 한국전통발효식품의 수도로 성장할 수 있는 유.무형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순창군과 연구원이 서로 공동연구를 통해 과학적 기틀을 다지고 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전통식품 세계화 사업과 연계시켜 나간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권대영 식품융복합연구본부장은 "한국식품연구원과 순창군과의 협력관계에 있어 순창의 가장 큰 장점은 장류산업과 장수(長壽)산업, 그리고 미생물산업을 연계시킨 발효장수프로젝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이번 한국식품연구원 순창협력센터는 지자체가 추진하기에는 부족했던 응용과학분야와 중장기 프로젝트를 전문기관이 수행하고 이의 결과물을 지자체가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든 사례로 국내 발효 전통식품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강인형 군수는 "앞으로 발효미생물종합활용센터 건립과 기능성절임류종합가공센터, 발효식품HACCP 전용공장 등 장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8.04.23 23:02

순창군-日 미나미큐슈시 우호교류 상호 협력

순창군과 우호교류를 맺고있는 일본 미나미큐슈시 쓰르다 야스오 부시장 일행이 지난 9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순창을 방문했다.쓰르다 야쓰오 부시장과 가네다 노리아키 기획과장 등 우호교류단 일행은 이날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강인형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순창군과 미나미큐슈시와의 우호교류에 관해 상호 협력해나갈 것을 약속하고 확인서에 서명했다.이날 협의내용은 '쌍방의 지역실정에 맞는 교류로 오랫동안 교류를 계속 이어간다', '양국 우호교류 대표단 및 청소년 홈스테이단은 연 1회 상호방문한다등 6가지 주요내용을 담고 있다.우호교류 협의에 이어 일행은 순창골전통식품과 시니어콤플렉스, 공설운동장, 실내다목적구장, 청소년센터 등 관내 주요시설을 잇따라 견학했으며, 앞으로 순창군과 미나미큐슈시가 활발한 스포츠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강인형 군수는 "이번 방문이 순창군과 미나미큐슈시와의 교류가 오래도록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상호 협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히 준비해 원활한 우호교류 협정이 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미나미큐슈시는 그동안 순창군과 우호교류를 맺어온 구 가와나베정과 지란정, 에이정 등 3정이 합병돼 새롭게 탄생한 시로 일본최대 녹차 생산지로 거듭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출범이후 이번이 첫 방문이다.

  • 순창
  • 임남근
  • 2008.04.11 23:02

순창군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순창군이 이달부터 본격 시행되는 풍수해 보험에 가입하는 전 농가에 대해 납입보험료의 61%~68%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를위해 군은 7000여만원의 예산을 본예산에서 확보해 놓고 농가의 적극적인 풍수해 보험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8일 군에 따르면 태풍, 호우, 대설 등의 재난으로부터 발생되는 피해에 실질적인 복구가 가능하도록 보상해주는 정부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이 이달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된다.풍수해보험은 복구비의 30% 수준에 미치는 현행 재난복구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풍수해보험법에 근거해 2006년부터 전국 31개 지역에서 시범운영해 왔었다.풍수해보험에 가입할 대상은 주택, 축사, 온실에 해당되며, 주택에 한해서는 동산도 동시에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반면 빈집이나 영농목적이 아닌 축사 온실 및 불법시설물은 가입대상에서 제외된다.풍수해보험의 보험료는 복구비 기준액의 50%보상형, 70%보상형, 90%보상형으로 구분 판매되며, 임의성 1년 만기 보험이다.예상되는 보험료 납부액 및 보험금은 농가의 100㎡ 주택을 기준으로 90%보상형에 가입할 경우에 납입보험료는 연 7만3000원, 본인 부담금은 2만8000원 정도다.군 관계자는 "풍수해 보험에 가입하면 재난지역과 무관하게 단 1건의 피해도 신속하고 공정하게 보험금을 지급받게 된다"며 "현재 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화재에서 풍수해보험을 취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8.04.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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