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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순창 실내 다목적구장, 체육동호인 '북적'

순창군이 건립한 실내 다목적구장이 많은 체육동호인들의 성원속에 갈수록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내 다목적구장은 지난 10월말 군민 체육대회 게이트볼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전라북도 도지사기 게이트볼대회, 전국 이순 테니스대회, 전라북도 동호인 테니스대회, 전라북도 지사기 정구대회, 영호남 친선 정구대회를 개최했다.이와함께 지난 8일에도 순창군연합회장기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1개월여만에 7개의 크고작은 행사가 개최되면서 많은 체육동호인들이 순창을 찾고 있다.또한 11일에는 전라북도 이순 테니스연합회 친선대회가 테니스 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내 다목적구장에서 개최돼 도내 체육동호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군에 따르면 실내다목적 구장에는 평일에도 매일 새벽 20여명의 지역주민을 비롯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매일 30여명의 체육동호인들이 찾고 있으며 주말에는 인근 광주, 전주 등지에서 평균 60여명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에는 실내다목적구장이 5~6개팀으로 구성된 정구, 테니스 등 엘리트 선수단 학생들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 부산 사하구청 정구팀, 전북 체육회 정구실업팀, 전주대 정구부와 테니스팀 대학생들의 예약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7.12.12 23:02

[순창] "순창 장류 HACCP 설비 보강을…" 출연기관장 간담회

전북도내 출연기관장 간담회가 7일 순창장류연구사업소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간담회에는 이성수 순창부군수를 비롯 이환주 도 전략산업국장,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테크노파크, 생물산업진흥원, 순창장류연구사업소 등 14개 출연기관장과 기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 One-Stop 기업 기술애로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내년도 기관별 기업지원사업은 순창장류연구사업소의 장류시제품제작 지원사업, (재)전북테크노파크 지역사업단의 특허/인증 지원사업, (재)전주생물소재 연구소의 생물관련 인력ㆍ장비 지원사업,(사)전북대학교 기술혁신센터의 인력구조 고도화사업 등 22개 사업이다.이 사업들은 앞으로 전라북도 식품클러스터사업과 연계해 기관별 특성화에 맞게 추진될 예정이다.간담회에서 도 관계자는 “향후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기업들이 원하는 방향에 맞춰서 One-Stop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성수 순창부군수는 “장류의 세계적 식품화를 위해서도 순창에 글로벌 식품전략인 HACCP 단지 조성은 꼭 필요한 만큼 2차산업 중심의 1차산업 농업안전망 구축과 장류 현대화 생산단지인 HACCP전용단지 조성에 필요한 국비 50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도에 건의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7.12.10 23:02

[순창] 순창 장류 혁신리더 교육

순창군의 지역연고사업인 장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국지연사업 리더교육'이 장류연구사업소 마케팅실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재단에서 주최하는 '2007지역혁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교육은 '장류산업분야 리더교육'이라는 타이틀로 교육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계속된다.주요 교육내용은 생산자들의 신뢰와 소비자들의 인정을 통한 좋은 상품을 생산.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산자부 이영렬 서기관의 '지역연고사업의 이해', 전북대학교 신동화 교수의 '장류의 안전성 문제의 접근', 뇌파람경영연구소 황의순 소장의 '중소기업 지원제도의 이해' 등 총 9개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교육에 참가한 교육생 대표 안길자(여.64)씨는 “순창군의 주요산업인 장류산업이 제대로 자리를 잡고 착실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리더들이 변화하는 정책과 시장에 대한 분석과 관계되는 다방면의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혁신리더교육이 장류산업 기업체와 유관기관 리더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행사 주관기관인 (주)인포마스터 관계자는 "항상 발전하는 순창장류산업의 모습에 감동받고 있다"며 "2007년 교육사업에 이어 내년에는 더욱 체계화되고 전문적인 지연사업 리더교육으로 발전 되어 찾아올 것"을 약속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7.12.07 23:02

[순창] 순창경찰 공청회 마무리…열린 치안행정 큰 성과

순창경찰서(서장 이평오)에서 지난 9월 12일부터 순창읍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지역을 순회하며 실시한 ‘열린치안행정공청회‘가 5일 주민들의 호응 속에 구림면을 끝으로 성황리에 모두 마쳤다.이번 공청회는 경찰서장을 비롯한 과ㆍ계장, 지구대장, 파출소장과 읍면단위 기관ㆍ단체장, 이장단,자율방범대협력단체 구성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석했다.특히 가을철 수확기 농축산물 및 빈집털이 절도 등 유형별로 구체적인 사례 설명과 농촌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륜오토바이(일명 ‘사발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음을 알리고 예방법과 전화금융사기 예방대책, 범죄피해자 보호제도에 대해 강조됐다. 이에 대해 이 서장은 “경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농축산물 절도 예방 활동이 경찰 대응력에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도 순창지역치안을 위해 주민들의 아낌없는 질책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공청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그동안 순창경찰서에서 전체 간부가 읍면지역을 찾아다니면서 주민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한 적이 없었는데 마치 경찰서를 지역 공청회장으로 이동한 것처럼 생동감이 있었다”며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순창
  • 임남근
  • 2007.12.06 23:02

[순창] 순창장류산업 발전 토론회 "원료관리 잘해야 시장 선점"

순창전통장류산업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원료부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내 발효분야 전문가 20여명이 함께 모인 가운데 지난 5일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순창 장류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에서 전북대 신동화 교수는 " 대기업들이 원료 절감을 위해 중국에서 메주를 제조 생산해 국내로 수입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순창전통장류산업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원료부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며 "초기 사업 정착을 위해서는 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전통장류의 가장 큰 차이점인 메주를 어떻게 현대화 시켜 전통의 맛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사업추진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이계준 교수와 연세대 변유량 교수는 "장류와 식품을 구입하는 데 있어 소비자들이 가장 크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식품에 대한 신뢰성으로 앞으로 순창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식품의 신뢰성을 어떻게 구축하느냐가 향후 진로선택과 HACCP 플랜트 운영에 있어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강인형 군수는 "앞으로 순창의 장류는 순창에서 분리한 우수한 발효미생물과 원료를 활용해 제품의 품질을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고품질화 시키고, 생산라인을 위생적인 자동화시스템으로 구축해 순창장류를 세계와 경쟁시켜나가겠다"며 강한 사업추진 의지를 표명했다.특히 강군수는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분야인 만큼 과학적으로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소비자에게 확실하게 각인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순창군은 국내 최초로 HACCP 시스템을 적용한 순창메주 플랜트시설을 내년에 준공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부터 산자부로부터 국비지원을 받아 오는 2009년에는 발효미생물종합활용센터를 완공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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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07.12.06 23:02

[순창] 순창 '생활안전 전화도우미 스티커' 제작·배포 호평

순창군이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대책을 위해 재난재해 예방혁신의 일환으로 생활안전 전화도우미 스티커를 제작 배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4일 군에 따르면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함께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순창군의 고령화율이 전체 인구의 31.4%에 이르고 있다.이중 독거노인을 비롯한 노인가정이 재난재해 등 각종 생활위험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군은 위급상황 발생시 일반 정상인들도 당황하기 쉬운 점을 감안 생활안전과 밀접한 소방서, 경찰서, 의료원, 군청 재난재해 창구 등 24시간 통화 가능한 전화번호를 수록,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제작 배포했다.특히 4일 전국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독거노인과 노인부부세대 및 경로당 등을 방문, 직접 스티커를 부착해 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이모씨(73, 팔덕면)는 “요즘 농촌에는 마을주민 대부분이 고령자이다 보니 위급상황이 닥치면 당황해서 아무 전화번호도 생각 안난다”며 “꼭 필요한 전화번호만 알기쉽게 스티커로 만들어 전화기 옆에 부착해주니 너무 반갑고 고맙다”고 말했다.한편 군이 이번에 제작한 생활안전 전화도우미 스티커는 모두 1만 5000부로 시력이 약한 노인들이 사용하기 쉽도록 A4형과 기타 소형 등 두 종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지역주민 안전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07.12.05 23:02

[순창] '정구 명문고' 순창 제일고 기숙사가 40여년된 폐교건물?

연식정구의 명문으로 알려져 있는 순창 제일고의 운동부 숙소가 학생들이 기숙하기에 턱 없이 비좁아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이 숙소는 지어진지 너무 오래돼 벽에 금이 가는 등 노후화마저 심각해 학생들의 안전과 위생을 위협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순창 제일고등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남학생 7명과 여학생 5명 등 총 12명의 연식정구 선수들이 기숙을 통해 생활하고 있다.그러나 이들의 숙소는 남학생의 경우 거실을 포함 약 30제곱미터 정도로 10제곱미터 크기 내외의 방 한 칸에서 3-4명 정도가 너무나 협소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이 숙소는 과거 20여 년 전 폐교된 중학교에서 사용하던 부속건물 중 하나이며 지어진지가 무려 40여 년이 지난 건물로 최근에는 단열과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노후 현상마저 심각한 상태다.게다가 이들 학생들은 방학기간 중 10여일을 제외한 1년 중 거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어 이 같은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과 위생문제도 크게 위협 받고 있다.이에 대해 한 체육계 관계자는 “순창 제일고는 연식 정구 부분에 있어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입장하는 등 우수한 선수를 배출한 정구의 명문고지만 기숙사 시설이 너무 낡고 비좁고 학생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생들이 운동에 전념 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시설 정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와관련 학교 관계자는 “시설 등이 오래돼 열악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학교 재정으로 시설을 개선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고 해명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7.12.05 23:02

[순창] 순창군 결혼 이주여성 적응교육 수료식

순창군이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실시한 여성 결혼 이민자 한국사회 적응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이 지난 달 31일 순창군 청소년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은 순창여성회관에서 매주 금요일 2시부터 4시간씩 모두 8주간 교육을 받았다. 전북대학교 의과대학과 음성과학연구소가 순창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한 이 사업은 140명의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개별 평가 및 검사 후 수준별로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여성 결혼 이민자들은 이 기간 동안 한국어 교육, 대중가사 노래로 배우기 등을 통해 한국어 교정 교육을 집중적으로 배웠다. 음악치료교실에서는 전통 북을 배웠으며, 명절 음식 만들기와 실내 장보기 체험, 요리 만들어 팔기 등도 실시했다. 그밖에 전주세계소리축제에 참가해 전통 소리를 체험하기도 했다. 순창군 거주 결혼 이민자는 일본 29명, 베트남 30명, 중국 31명, 필리핀 32명, 캄보디아 2명, 태국 5명, 몽고 3명, 우즈베키스탄 5명, 미얀마 2명, 기타 1명 등 모두 140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김선준 전북대 의과대학 소아과 교수와 김현기 임상언어병리학과 교수를 비롯 미술치료교사, 음악치료교사, 독서치료교사, 유아교육 교사 등 모두 37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김선준 교수는“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보다 쉽고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문화교육이 필수적이며 지속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언어습득 교육을 중심으로 한 문화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단기간에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현기 교수는“이주여성들에 대한 남편과 시댁 식구들의 관심과 이해가 상당히 제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은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나도 마찬가지인 경우가 많다.”고 들고“이주여성에게만 적응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 가족들도 이주여성의 출신 국가에 대한 문화교육을 같이 했을 때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7.12.04 23:02

[순창] 순창, 日 자동세차기 기술제휴

순창군 풍산농공단지에 위치한 (주)소모정공과 기술제휴한 (주)야스이 일본기업이 지난달 30일 순창군을 방문해 관심을 모았다. (주)야스이 야마기시 사장과 와다나베 부장, (주)소모그룹 신준수 회장, (주)소모정공 박원혁 사장, 이근홍 전무, GS그룹 정영준 해양도시가스 사장, GS 본사 김석우상무, 양유현팀장, 김용석 상무, GS광주저유소 방열중 소장 등 10여명은 순창군에 들러 강인형 군수를 예방하고 간담회를 가진 후 풍산 농공단지와 민속마을, 강천산 등을 시찰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그동안 (주)야스이 일본기업으로부터 자동세차기를 수입판매해온 (주)소모정공이 (주)야스이 일본기업과 자동세차기 생산기술을 제휴함에 따라 (주)소모정공 순창공장이 앞으로 자동세차기를 직접 만들어 조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술이전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GS협력업체인 (주)소모정공은 (주)소모그룹의 계열사로 전남 담양군에 주유기 제조공장을 두고 있는 주유기 및 세차기, 주유소 관련 장비 제조업체이며, GS칼텍스가 주 납품업체로 연간 250억원 매출에 12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주) 소모정공은 올해 연말까지 순창 풍산농공단지에 공장건립을 완공하고 기술습득 등 철저한 준비단계를 거쳐 늦어도 오는 2009년 초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향후 연간 200억원의 매출과 3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순창
  • 임남근
  • 2007.12.03 23:02

[순창] 한 공무원의 끈질긴 열정, 1억원 되찾다

순창군 공무원의 끈질긴 열정이 자칫 사장될 뻔 했던 서울 고향장터 출자비 1억여원을 되찾았다. 29일 군에따르면 지난 1997년 서울에 우수 농산물 판매를 위해 농림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투자해 운영하는 서울 고향장터에 1억1천만원을 전액 군비로 출자한 바 있다.하지만 운영자인 (사)한국전통식품가공협회는 전시판매장에 순창군의 전통식품을 전시판매하기로 약정했던 당초 약조를 일방적으로 저버린채 장소 이전과 목적외 사용을 반복하면서 비정상적인 운영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순창군은 당초의 약정 해지를 요구하며 임차보증금 1억1천만원을 반환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은 지리한 법적투쟁까지 가게 됐다.서울고향장터는 지난 1997년 3월부터 2000년 2월까지 동일빌딩에서 1차 운영되어오다가, 2000년 2월부터 2002년 2월까지 현대토픽스 빌딩으로 옮겨져 운영되어왔으며 건물 임대차계약 만료 등의 사유로 또다시 농림부로부터 장소이전을 승인받게 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군은 운영자인 (사)한국전통식품가공협회가 전시판매장을 부실운영했다는 책임을 물어 지난 2003년 4월 계약 해지를 요청하고 결국 법원으로부터 계약중지 결정을 받았다. 이후 10월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집행과로부터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 등을 통해 지난 2일 군이 출자한 1억 1천만원 전액을 환수했다.이에 대해 순창군청 김학봉 담당은 “출자비는 원칙적으로 받을 수 없는 돈이나 그 당시 임대료로 영수증을 받아놓았던 게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결코 쉽지않은 법정투쟁이었지만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7.11.30 23:02

[순창] 국내 최초 장류박물관 문열어

순창 전통장류를 테마로 건립된 국내최초 장류박물관이 최근 개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순창읍 백산리 전통고추장 민속마을 앞에 위치한 장류박물관은 국비 9억원을 포함 총 32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1513㎡, 전시관 648㎡ 규모로 건립됐다.이 곳에는 장류와 콩을 전시해놓은 상설전시실을 비롯해 문화재와 향토문화유산을 전시해놓은 기획전시실, 야외광장, 2층 목재데크가든 등이 들어서 있다.상설전시실에는 장류의 역사, 장담그는법, 발효과정 관찰하기, 움직이는 고추장할머니 모형이 소개하는 순창고추장, 어린이들이 장류에 친숙할 수 있도록 대형고추 모형속에서 상영하는 에니메이션과 장류관련 용기 등 민속유물 7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또 기획전시실에는 성황대신사적현판, 장류 및 식품관련 고문서, 관혼상제관련 고문서, 군지, 읍지 등 순창군 역사관련 고문서와 농업관련 고문서, 순창군 출토 각종 토기류 등 44점이 전시되어 장류박물관의 깊이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이와함께 야외광장에는 장독대가 진열되어있고, 연자방아, 백제시대 고분, 김치각 등이 설치되어 오가는 이들의 눈길, 발길을 사로잡는다.군 관계자는 “순창하면 고추장이었던 옛 명성이 이제 장류하면 순창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며 “전통장류의 본 고장인 순창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사라져가는 향토 민속사료와 역사유물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건립된 장류박물관이 순창의 진한 장맛이 배어나오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07.11.23 23:02

[순창] 순창브랜드 차량 홍보효과 '톡톡'

순창군과 대상(주)가 유통차량을 활용해 순창 지역브랜드와농특산물 홍보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0일 군과 대상(주)에 따르면 전국 각지로 운행되고 있는 대상(주) 청정원 탑차에 ‘장하다 순창’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장맛의 명지 순창’과 ‘순창고추장’을 함께 각인시킴으로써 ‘순창’이라는 지역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선다는 것.이를위해 군이 450여만원을 들여 디자인을 제작, 대상(주) 청정원는 이를 1억여원 투자해 11톤이상 탑차 41대에 도색을 통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현재까지 6대 도색을 마치고 늦어도 오는 연말까지 41대 전 차량에 대한 도색을 완료할 예상돼 늦어도 내년부터는 본격 홍보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자치단체와 향토기업이 협력해 지역브랜드와 농ㆍ특산물 홍보에 앞장섬으로써 ‘순창’이라는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특산품 구매욕구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대상(주) 관계자는 “청정원 이미지를 최대한 축소하고 장류의 메카 순창의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키는데 역점을 뒀다”며 “장하다 순창 브랜드 슬로건 홍보 등을 통해 장류의 본고장 순창군의 이미지를 높이고 대상(주) 청정원의 이미지도 ‘순창’이라는 친숙한 지역브랜드를 앞세움으로써 지역특산품 구매력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07.11.21 23:02

[순창] 줄잇는 전국 수학여행단에 강천산 '북적'

순창 강천산에 전국 각지에서 수학여행단이 몰리는 등 사계절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군에 따르면 최근들어 전남 보성 녹차-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순창 강천산을 연계한 테마여행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전국의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현장학습차 강천산을 방문하는 횟수가 갈수록 늘고 있다는 것.특히 이달초에 열린 장류축제를 전후해 군이 인근 광주, 전남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에 강천산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광주ㆍ전남지역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도내 해안지역인 부안이나 군산지역의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에서도 방문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전국 각지의 노인대학 단체 관광객도 갈수록 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이같이 수학여행단이나 현장학습 단체관광객이 느는 이유는 “단풍철을 맞아 아기단풍 곱게 물든 아름다운 강천산 구경도 하고, 높이 40m의 병풍폭포나 120m 높이의 웅장한 구장군폭포, 성 테마공원 등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훌륭한 관광자원이 많아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리는 것 같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한편 순창 강천산은 올 한해 약 7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07.11.20 23:02

[순창] 순창장류체험관 전국 관광객 줄선다

순창장류체험관이 전국의 관광객으로부터 각광을 받으면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0월 문을 연 순창장류체험관은 총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 지하 1층, 지상2층 390여평 규모로 자리하고 있다.체험관은 전통고추장과 우리떡(인절미),두부 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가져갈 수도 있는 깨끗한 체험관을 비롯, 맛깔스런 순창전통고추장과 장아찌류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점, 순창지역에서 만든 장류제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농특산품 판매장과 1회 50명까지 숙박이 가능한 쾌적한 숙박시설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3500여명이 체험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서울을 비롯 전국 각지에서 주관하는 각종 연찬회는 물론, 중앙부처, 각급 공공기관,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도 체험관광차 장류체험관을 방문해 숙박을 병행하고 있다.순창장류체험관의 체험료는 성인기준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이며, 초등학생은 1만4000원이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 체험객은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또는 단체 관광객들의 체험관광은 앞으로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군 관계자는 “순창장류체험관이 장류의 본 고장 순창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보다 활발한 전국단위 홍보활동을 펼쳐 순창장류체험관이 순창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07.11.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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