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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기업유치에 사회-종교단체 대립각

순창군이 최근 일화그룹의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종교단체와 사회단체 간의 찬.반 갈등이 야기되고 있다.28일 군에 따르면 기업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비롯한 인구증대를 위한 방안으로 일화그룹 계열사의 입주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중순 경 그룹 측의 실사단이 순창군을 방문, 현지답사 등을 마쳤다.군은 특히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장수종합연구센터 건립과 일화그룹의 계열사인 제약사와 식품사 등의 기업유치를 접목시킬 경우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는 구상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군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순창군 기독교 연합회는 일화그룹은 통일교 계열의 기업이라며 지역에 일화그룹의 계열사를 유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결의문을 발표하는 등 강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에 반해 자유총연맹 순창지회 등 일부 사회단체는 기업유치를 종교적인 부분에서 해석해서는 안 된다며 찬성 입장을 내세우며 잇따라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양 단체의 입장이 서로 첨예하게 엇 갈리고 있다.특히 주민 일부에서는 기업유치를 놓고 종교단체와 사회단체 간의 찬.반에 대한 갈등이 심화 될 경우 자칫 지역에 큰 혼란이 초래 될 수도 있다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기업유치를 종교나 정치적인 입장에서 해석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순수한 마음으로 전체 군민의 입장에서 실익이 무엇인가를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8.03.31 23:02

순창장류산업 새정부서 기대

순창 장류산업이 새정부의 식품산업 집중육성 정책방향에 따라 향후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18일 전북도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순창장류클러스터 사업이 우수사례로 소개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앞으로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농어업과 식품산업의 융ㆍ복합화로 고부가가치를 실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식품산업육성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식품제조업 활성화'를 들고 앞으로 6대 전통ㆍ발효식품을 세계명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고추장, 된장, 간장, 김치, 천일염, 젓갈의 생리활성화와 질병예방, 건강기능성,등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세계시장을 겨냥한 신상품 개발과 품질개선 등을 지원하겠다는 보고와 함께 "순창장류연구소는 영국 켐덴연구소와 공동으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소비자조사, 상품개발 및 마켓팅을 추진 하고 있다"며 국내 전통식품산업이 나아갈 길을 순창을 예로 들어 선도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을 확인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에 순창군은 미래성장형 핵심 식품기술(발효식품, 고기능성, BT 등)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해 장류와 발효미생물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장류연구소를 중심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서울대, 한국종균협회, 전북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 연구 컨소시엄을 구성 향후 R&D 분야에도 참여 순창을 명실상부한 발효식품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 순창
  • 임남근
  • 2008.03.24 23:02

순창군 "농촌에 살도록 돕습니다"

순창군이 도내 최초로 (사)전국귀농운동본부와 귀농자에 대한 보다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기위해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1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사)전국귀농운동본부 정용수 이사장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식은 순창군 농업인력의 확보 및 지속적인 양성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귀농자 유치 및 지원에 관해 상호 긴밀히 협조하고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세부협약내용을 보면 순창군은 귀농자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예산의 범위안에서 귀농학교 수강료, 현장실습비, 빈집수리비, 소득사업 지원, 새농촌육성기금 지원 등 행ㆍ재정적인 지원과 귀농자 유치를 위해 (사)전국귀농운동본부의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 운영시 순창군의 귀농자 지원사항이 담긴 자료 제공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또 (사)전국귀농운동본부에서는 귀농자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해 현장 연찬교육시 순창군에 정착한 귀농자 가정을 우선적으로 견학해 성공적인 정착을 독려하고, 귀농자 교육시 순창군을 적극 홍보해나가기로 했다.군은 지난해 12월 도내 최초로 귀농자 지원조례를 제정해 귀농자의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교육 및 각종 비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날 협약식은 그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군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도ㆍ농 교류가 활성화되고 농업인력 확보 및 정주인구 증대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한편 (사)전국귀농운동본부는 1996년 9월19일 창립한 이래 각종 캠페인, 계간 '귀농통문' 발간과 귀농학교, 실습농장 등 귀농희망자 교육 훈련 및 귀농희망자 조직 활동, 귀농희망자에 대한 정착지원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전남 강진군, 경북 봉화군, 경북 성주군 등에 이어 순창군이 4번째로 이번에 협약을 맺게 됐다.

  • 순창
  • 임남근
  • 2008.03.20 23:02

순창 인계농공단지 이달 착수

순창군이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풍산 농공단지에 이어 인계 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군은 2005년 9월 풍산농공단지가 준공과 동시에 분양이 성시를 이루면서 제3농공단지 조성의 시급성이 대두됨에 따라 인계면에 제3농공단지를 조성키로 했다.18일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간 인계농공단지는 인계면 노동리 일원 148,760㎡부지에 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2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14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이를위해 군은 지난 2006년부터 입지여건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부지매입을 대부분 완료하였으며 지난해 9월 5일 전북도로부터 농공단지 지정 승인을 받았다.또 지난 1월 17일에는 서울 여의도 소재 사학연금공단에서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기도 했다.인계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300여명을 고용할 수 있는 기업 유치와 고용창출을 통한 인구유입은 물론 인구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인계농공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군에서 이미 조성해놓은 산업단지라는 잇점이 있어 산지전용과 농지전용 등 복잡한 행정절차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쉽게 공장부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한편 풍산농공단지의 분양이 100% 완료된데 이어 인계농공단지 또한 벌써부터 수도권 등 타시도에서 4개기업이 8개블럭을 분양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08.03.19 23:02

"나이많고 차량없는 농업인 어떻게 가나"

한국농촌공사 순창지사가 추진하는 신청사 건립이 조만간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위치 선정과 관련 민원인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졸속행정이라는 맹비난이 쏟아지고 있다.농촌공사 순창지사에 따르면 총 사업비 38여억 원을 들여 순창읍 신기마을 인근에 대지면적 5283㎡에 건물 1706㎡규모의 신청사 건립공사를 지난 2007년 3월에 착공, 오는 6월 30일 경 준공을 예상하고 있다.이와 관련 주민 일부에서는 농촌공사가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는 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공청회와 여론 수렴 등이 전혀 없이 순창지사 자체의 판단만으로 진행되는 등 졸속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더구나 위치가 시가지 권에서 1km 이상 떨어져있으며 인접도로마저 급경사와 겨울철 상습결빙 구간이라는 점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고령의 민원들은 지사 방문 자체가 어렵게 됐다는 맹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이에 주민 임모씨(54.순창읍)는 "농민들을 대상으로 거의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농촌공사가 수십 억 원을 들여 청사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공청회나 여론 수렴이 전혀 없이 일방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행정 행태는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다"고 비난을 퍼 부었다.임씨는 또 "현재 신청사가 이전 될 곳은 시내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차량이 없는 민원인들은 방문 자체가 아예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다"며 "주민들의 편의를 생각하지 않는 농촌공사의 행정편의적인 처사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농촌공사 관계자는 "청사를 이전을 추진하면서 부지 선정과정에 있어 공청회에 대한 필요성을 생각하지 않았으며 신청사의 위치와 여건을 놓고 비교할 때 서로가 장단점이 있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8.03.18 23:02

순창 지역농산물로 음식 개발

순창군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음식개발로 지역특산물의 상품가치를 높이고 이를 관광상품화 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관광객 유입이 극대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맛의 고장 순창을 대표하는 음식개발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이와관련 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순창음식연구회 장정순 회장을 비롯한 12명의 회원들로 팀을 구성해 전북대학교 김숙배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참여 속에 음식개발 공동연구에 나서고 있다.지난달에는 연구회에서 그동안 연구개발한 음식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교육장에서 연구회원, 생활개선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평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연구회에서 최근 개발한 대표적인 요리로는 쑥두부전골, 쑥두부삼합 등 쑥을 이용한 두부요리와 순창을 방문한 관광객을 겨냥한 음식으로 단가별 셋트메뉴 및 다슬기를 이용한 장아찌 쌈밥, 다슬기 고추장비빔밥 등이 있다.군은 이렇게 개발된 음식을 앞으로 판매가능 타당성 검토를 거쳐 순창관내 음식점 대표들에게 전수교육을 통해 확대 보급해나갈 계획이다.또한 앞으로도 소중한 향토음식이 잊혀져가고 사장되어가는 시점에서 순창의 향토음식과 기능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리의 고유성과 전통성을 살려 현시대에 맞게 활성화시켜나갈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08.03.17 23:02

순창 자원봉사센터 직접 관리

순창군이 지역주민들의 자율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 함양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자원봉사종합센터 운영 관리에 나섰다.이를위해 군은 그동안 새마을 군지회에 위탁운영해오던 군자원봉사종합센터를 올해부터는 군에서 직영하기로 하고, 지난달 자원봉사센터소장 공개모집을 실시해 순창읍 김영주씨(60,현 여성단체협의회장)를 센터소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 기관ㆍ단체들과의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원봉사자 모집 및 교육ㆍ홍보, 자원봉사 수요기관 및 단체에 자원봉사자 배치,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ㆍ보급, 자원봉사 관련 정보 수집ㆍ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내 자원봉사를 활성화하는 중심 인프라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또 센터를 이끌어갈 센터소장은 공개모집을 통해 군에서 선임하며 무보수, 비상근 근무로 임기는 3년이다.청소년수련관 3층에 새롭게 둥지를 틀 군 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는 앞으로 자발적인 봉사활동과 공익목적을 수행하고 있는 여러 기관.단체가 서로 연계.협력.발전할 수 있도록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지역서비스를 개발ㆍ공급해나가게 된다.한편 신임 김영주 센터소장은 "앞으로 우리군 취약계층의 아동.청소년.여성.노인 등에 대한 다양한 복지활동과, 재난구호, 사회질서, 문화예술지원 등 군민 복리증진 및 공익사업에 필요한 지역사회문제를 자원봉사로 해결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08.03.14 23:02

순창 어르신 틀니 무료로 해드려요

순창군이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만65세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 어르신들에게 무료틀니를 장착 보급해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군 보건의료원은 올해 5490만원의 예산을 투입, 37명에게 전부의치 22명, 부분의치 15명을 무료로 시술해 줄 계획이다.이를위해 군 보건의료원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시술대상자를 신청받고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은 의료원에서 1차 구강검진 실시 후 보건의료원 치과의사회와 연계해 시술의료기관을 선정, 무료로 틀니를 장착해 줄 예정이다.그동안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2002년부터 2007년 현재까지 2억3천만원 상당의 의료비를 지원, 172명에게 노인의치보철사업을 실시했다.시술받은 대상자는 시술일로부터 1년간 의료원으로부터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의료원에서는 의치의 바른 사용 및 관리를 위해 의치관리요령 및 주의사항 등을 수시로 교육하게 된다.군은 무료 의치보철사업과 함께 구강검진, 치아우식증, 치주병 원인 및 예방법에 대한 구강보건교육은 물론 개인별 잇솔질 교습, 잇몸 맛사지 등을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또 의치보관 통과 세정제를 나눠주고 그 외에 치간 칫솔, 잇솔질 교육 및 구강보건 교육 등도 함께 펼침으로써 무료의치 보철 혜택을 받은 노인들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적인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 할 방침이다.

  • 순창
  • 임남근
  • 2008.03.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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