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8 22:41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순창

순창 훈몽재, 중국 학생 방문 줄이어

순창 훈몽재에 중국 학생들의 방문이 잇따르면서 중국 대륙에 유학의 진수를 전하는데 마중물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강소성 민덕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이 훈몽재를 방문해 유학과 한국의 예절을 공부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민덕고등학교 학생들의 방문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심천대 등 중국 유수의 대학생 40여명이 훈몽재를 방문한 뒤 연이은 방문으로 중국에서 훈몽재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민덕고등학교 학생들은 한국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로 훈몽재에서는 2박 3일 동안의 일정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고등학생임을 감안해 어린 학생들이 유학을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훈몽재 김충호 산장이 직접 아이들에게 유학을 지도했고 인사예법 등 중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예절을 교육시켰다. 또 국궁 등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알리는 프로그램도 진행돼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황숙주 군수는 최근 유학을 공부하기 위한 중국 학생들의 훈몽재 방문이 늘고 있다며앞으로 중국학생들은 물론 국내 대학생과 일반인들도 정통 유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훈몽재는 조선 유학의 자랑, 하서 김인후 선생이 강학하던 곳으로 6.25 한국전쟁 당시 소실됐던 건물을 지난 2009년 순창군이 중건해 정통유학의 배움터로 자리잡고 있다. 또 하서 김인후 선생의 학풍을 올곧이 이어오고 있으며 고당 김충호 산장을 비롯해 유학의 정통을 잇고 있는 학자진이 포진하고 있어 중국 유학생들이 유학을 공부하는데 적격의 장소로 평가 받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9.10.27 15:12

순창 쌍치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준공식

순창군은 지난 25일 쌍치 면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쌍치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순창군의회 의원과 사회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특히 식전행사로 쌍치면 흙사랑 풍물패의 풍물놀이가 펼쳐져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많은 박수를 받았고, 청정 쌍치면을 지키고자 하는 지역 주민의 역량과 뜻을 모아 건립한쌍치면 청정 헌장비제막식도 함께 열렸다. 이번에 준공한 쌍치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소재지의 기초생활 기반 확충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2년 선정되어 총 사업비 50여억 원이 투자됐다. 이번 사업은 2013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16년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3년여의 공사를 거쳐 이날 뜻깊은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특히 이번에 완공된 시설로는 연면적 747㎡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커뮤니티센터와 22면을 갖춰 주차장, 게이트볼장과 겸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2381㎡ 면적의 그라운드 골프장이 조성됐으며 여기에 간판과 벽면 정비 15곳, 460m의 도로포장 등이 이뤄졌다. 이날 준공식에서 황숙주 군수는이번에 조성된 시설들은 농식품부 주민주도형 사업취지에 맞게 주민들이 원하고, 꼭 필요한 시설들로 사업이 잘 추진된 거 같다면서 무엇보다 소재지 가로환경이 정말 깨끗해져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10.27 15:12

순창군,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 진행

순창군이 미래 성장 산업인 발효분야의 대표 주력사업으로 유용미생물은행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순창군민을 대상으로 장내 미생물 분석을 진행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대표이사 황숙주이하 진흥원)이 오는 31일까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장내미생물) 분석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주민등록상 순창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면 사람이면 가능하고, 성별이나 연령에 제한은 없다. 이번에 참여하는 군민들은 장내 미생물 분석을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를 점검하여 현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도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진흥원은 참가자의 대변을 통해 향후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연령별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구성의 차이 확인과,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제품 및 기능성 식품 개발에 기초자료를 활용할 예정이다. 21세기는 대장 건강의 시대로, 서구화되고 불균형한 식습관으로 인해 변비, 과민성 대장증후군, 설사 및 염증성 장질환 등의 기능성 위장관 질환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장내 미생물에 대한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순창군도 현재 투자선도지구내 유용미생물은행 건립을 추진중에 있고 오는 2020년부터 농축산식품인체 마이크로바이옴 표본을 수집하여 2023년까지 표본자원 5만 개와, 미생물자원 5만주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생물정보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통합 DB를 구축하여 국내 산학연, 일반연구자와 관련 기관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유용미생물은행구축사업을 통하여 향후, 순창 100년 먹거리 사업인 발효미생물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순창을 세계적인 미생물산업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10.24 14:57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장관표창 받아

순창군 재단법인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대표이사 황숙주이하 진흥원)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식품외식산업 발전유공 정부포상 단체로 선정되어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지난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2건의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이후 연속 수상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진흥원은 국내 최초 먹는 미생물 전문기관으로 2011년에 발효미생물산업 관련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수행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수상배경에는 설립이후 한국형 발효미생물 확보를 통한 전통발효식품시장 성장견인과 우수 종균을 활용한 농업과 기업간 상생모델을 구축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통발효식품의 저염화 및 바이오제닉아민 저감화 노력을 크게 인정받았다. 또 청국장의 건강기능식품화를 추진함으로써 국내 발효식품 성장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재 진흥원은 한국형 발효미생물 4만주 확보, 최근 3년간 55건의 기업지원을 통해 70억원 이상의 매출과 19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하였으며, 특히 메주산업 육성을 통해 연매출 40억원 창출이라는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이 추진 중에 있는 먹는 미생물 산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지원센터와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 먹는 미생물산업과 장류, 소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10.23 14:59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순창 아로니아 청국장 환’ 개발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원장 정도연이하 진흥원)이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제품인순창 아로니아 청국장 환을 개발해 식품 시장에 뛰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순창 아로니아 청국장 환은 지난 제14회 순창장류축제 기간에 첫 선을 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현재 리던 매장과 순창로컬푸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된 청국장 환은 지난 2016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 한국형 글로벌 장건강 프로젝트로 새롭게 발굴한 토종 프로바이오틱스 고초균을 적용한 청국장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면서 비롯됐다. 청국장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했던 진흥원은 청국장 효능은 유지하면서 먹기 편하도록 만든 것인 이번아로니아 청국장 환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아로니아 동결건조 분말을 7%나 함유하고 있어 항암, 항비만 등 아로니아의 다양한 기능성이 더해져 변비, 다이어트 등에 관심이 많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국내외 미생물을 활용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그에 따른 관련 제품들이 세계에서 주목을 받으며, 이번 청국장 환이 K-푸드로서 세계 식품시장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진흥원 측은 예측하고 있다. 이와함께 젊은 소비자 층을 대상으로 개발돼 기존의 청국장이 가지는 고유의 냄새를 줄이고 콩의 고소함을 강조시켜 만들어 섭취하는 데 부담감이 없도록 해 판매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제품을 통해 청국장의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과 순창군의 농특산물인 아로니아의 인지도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향후에도 청국장 등 발효식품과 토종 프로바이오틱스 소재에 대한 과학적 우수성 및 세계화를 위해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제품 개발 및 신규 토종 프로바이오틱스 소재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순창
  • 임남근
  • 2019.10.23 14:59

순창군, 가을주간 문화공연 듬뿍

순창군이 가을 주간 문화공연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이와관련 오는 31일 저녁 7시 순창향토회관에서 관악 공연서울윈드앙상블의 일반인을 위한 Wind story와 11월 5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연극 만선을 군민들에게 선보인다.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가능하며, 연극 만선 공연은 오후 3시에는 중.고등학생, 오후 7시 30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계획이다. 10월의 마지막 날에 선보이는서울윈드앙상블의 일반인을 위한 Wind story 공연은 순창군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오는 31일 열리게 됐다. 서울윈드앙상블의 일반인을 위한 Wind story은 1974년 창단한 국내 제일의 관악 오케스트라 공연단으로, 성굉모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해설을 통해 일반인들이 관악기(Wind 악기)에 대해 쉽고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공연을 기획했다. 가을 주간 두 번째 연극 만선은 순창군으로 귀촌한 예술인 지미리씨가 출연하는 연극으로 극의 내용은 힘든 현실 속에서 동반자살을 선택한 가족들이 통통배 한척을 훔쳐 망망대해로 나가 바다위에서 펼쳐지는 인생의 희노애락이 담긴 휴먼 가족극이다. 연극 만선은 현재 대학로에서 대중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리에 상연되고 있는 공연으로, 순창군과 귀촌인 지미리씨의 노력으로 11월 5일 순창에서 상연이 가능하게 됐다. 황숙주 군수는 가을주간으로 10월의 마지막 날 국내 최고의 관악 오케스트라 공연단이 펼치는 윈드 공연과 귀촌 예술인 지미리씨의 연극만선까지 군민들께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했다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10.22 15:14

전국 국악인들, 26일 순창에 모인다

전국의 유명 국악인들부터 동호인까지 오는 26일 순창에 모여 열띤 경쟁을 벌인다. 군에 따르면 제37회 전국국악대전이 오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순창 향토회관에서 총 상금 1300만원 규모로 펼쳐지며 같은 날 장애인체육관에서는 제38회 전북 시.군 농악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 전통국악의 계승발전과 저변확대, 젊은 국악인들의 등용기회를 제공해 국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순창군과 전주농악보존회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북도지회(회장 소덕임)가 주관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국악대전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로 나눠 접수하며, 판소리와 무용, 기악, 민요, 시조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단, 지난해 동일부문 대상 수상자나 해당 분야 주요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등은 참가가 제한된다. 이번 경연에서는 판소리와 무용 분야는 각각 대상을 뽑으며, 기악과 민요, 시조는 세 부문을 통합해 종합대상으로 한명의 우승자를 뽑는다. 일반부 판소리 부문 대상자에게는 시상금 200만원과 함께 국회의장상이 수여되며, 무용부문과 종합부문(기악, 민요, 시조 포함) 대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특히 고등부 우승자에게 교육부장관상이라는 특전이 주어지는 만큼 국악 꿈나무들의 열띤 경쟁도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경연은 분야별로 각각 4분에서 10분 이내로 펼쳐지며, 시상식은 27일 일요일에 열린다. 한편 오는 24일 오후 2시까지 접수가 진행되고 있어 국악대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국국악협회 전라북도지회(063-271-2259)로 문의하거나 이메일(jbkugak@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19.10.22 15:14

순창에 복합형 가족 실내놀이터 생긴다

순창군이 오는 2021년까지 세대통합형 실내놀이터를 조성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최근 미세먼지와 기온 상승 등으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침해되면서 전국적으로 공공형 실내놀이터에 관심이 증가되는 현 시대상을 반영했다. 특히 민선 7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실내놀이터 조성은 지난 10월 정부가 추진한 생활 SOC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3억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총 사업비 41억원이 투입되는 실내놀이터는 현재 투자선도지구에 조성될 계획으로, 연면적 1500㎡ 크기로 놀이공간, 휴게공간, 체육공간,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놀이공간에는 실내클라이밍, 정글짐, 트램플린, VR체육실 등을 이용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휴게공간은 보드게임, 영화감상,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온 가족이 함께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작은도서관도 갖춰진다. 이와함께 성인들을 위한 체력단련실까지 갖춰 온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체육 및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어린이 및 학부모 650여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군민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앞으로도 부모 모임과 유치원.어린이집과 연계한 놀이 공간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같이 어울리고 친구가 되어 다양한 놀이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에 건립되는 실내놀이터는 주변에 순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의 식물원, 푸드사이언스관, 미생물뮤지엄, 발효테라피센터 등과 연계되어 한층 강화된 순창 놀이문화의 트렌드를 바꿔 나갈 것이라면서 아이들이 미세먼지에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10.21 14:40

순창군 사회교육 수강생들 작품 전시회

순창군 사회교육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여유롭게 감상 할 수 있는 전시회가 다음달 3일까지 순창 옥천골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20일 동안 열릴 계획이며, 지난 15일부터 광목자수, 도자기 공예, 생활양재, 캘리그라피 수강생들의 작품 120여점이 전시되는 1부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또 오는 25일부터는 미술아카데미, 사군자, 서예 수강생들의 작품 90여점이 전시되는 2부 전시회를 갖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군민사회교육생들의 작품들을 미술관에서 다함께 전시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점에서 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이끈 군민사회교육 양 모 강사는 다들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여가시간을 활용해 일과 중의 스트레스도 풀면서 머리를 식히고 수없이 많은 꼼지락을 통해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들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황숙주 군수는 수강생들의 작품 속에서 군민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열정과 의지가 보인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사회교육은 매년 반기별로 기술교육, 취미교육 등 12개 과정으로 300여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여성회관, 노인복지회관, 청소년문화의집, 옥천골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9.10.20 15:15

순창 장류축제·세계발효소스박람회 '성황'

제14회 순창장류축제와 순창세계발효소스박람회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축제와 박람회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리면서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축제 첫 날인 18일에 황숙주 군수와 최용범 행정부지사를 비롯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과 의회 의장들이 참석해 성공적 행사를 기원했다. 또 이날 개막식 퍼포먼스로 조선시대 임금님께 고추장을 진상했던 과거의 모습을 재현하며 고추장의 유구한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특히 화려한 조명과 빛으로 수놓은 EDM쇼로 집으로 향하려던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와함께 이번 장류축제는 장류를 테마로 한 축제답게 전국의 유명 떡볶이 맛 집을 한 곳으로 모이게 해 청소년과 여성 관람객의 입 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또 19일 오전에 열린 유명 떡볶이 맛집의 요리쇼는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20일 이벤트 무대에서 열린 고추장 매운맛 대회는 전국에서 모여든 방문객들이 저마다 매운맛 최강자임을 증명하며 혼신을 다하는 모습에 관람객들은 박수를 보냈다.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체험놀이관 부스를 찾은 어린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립과 생존의 기술을 배우는치유벗 모두의 숲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이외에도 순창 전통장을 직접 담그는 체험부터 순창매운소스를 활용한 이혜정 쉐프의 쿠킹쇼, 유명 BJ인한나의 유튜브 쇼 등 볼거리가 풍성했다. 한편 국화분재도 대규모로 전시해 방문객들이 국화를 배경으로 연신 카메라 버튼을 누르기 바빴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장류축제와 소스박람회는 관광객과 바이어들의 참여로 축제의 산업적 성과를 거뒀다면서앞으로도 축제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10.20 15:15

순창군, ‘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사업’ 본격 시행

순창건강장수사업소와 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오는 19일에 순창장류축제장내 민속마을 회관에서어르신 무료 의료봉사를 갖는다. 이번 봉사활동은 행정안전부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사업의구곡순담 통합 프로그램 운영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순창건강장수사업소와 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가 주최하고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가 후원하며, 19일 당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봉사에 50여 명의 어르신이 진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봉사단은 의료분야 전문교수 5명과 간호사 2명, 보조인력 3명 등 총 10명의 인력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진료는 내과와 안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등 총 5개 과목으로 전문교수가 환자와 1대1로 상담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혈압 등을 측정한다. 군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구곡순담 통합 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과 농촌건강장수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국가예산 확보 등 다양한 발전적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황숙주 군수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어르신 무료 의료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지역구분 없이 주민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나눔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순창장류축제에 방문하시는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10.17 15:40

‘천년의 장맛, 백년의 미소’ 제14회 순창장류축제 18일 개막

제14회 순창장류축제가 18일 순창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천년의 장맛, 백년의 미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다르게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우선도전! 다함께 순창고추장 만들자라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함께 고추장을 만들고, 숙성시켜 다음해 돌려주도록 해 관람객의 재방문을 유도한다. 또 젊은 방문객들이 좋아할 만한 전국 유명 떡볶이를 한 곳에 초청해 어린 학생부터 여성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함께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위해 축제기간 3일 내내 전문 DJ 디제잉쇼와 EDM 서치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개막일인 18일에는 임금님 진상행렬을 재현하는 행사를 개막식 전에 가져 고추장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여기에 먹거리는 순창만의 독특한 소스를 맛볼 수 있는 장류 소스 숯불구이 체험존을 조성해 축제장 방문객의 허기진 배를 책임진다. 더불어 같은 장소에서 2019 순창세계발효소스박람회가 동시에 개막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순창세계발효소스박람회는 고추장민속마을 일대에서 기업전시관과 체험프로그램, 국제포럼, 유명 스타셰프 쿠킹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는 박람회장에 젊은 층 유입을 위해 유명 유튜버 한나씨를 초청, 라이브 방송도 진행해 박람회 현장에서 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집에서도 박람회장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맞아 순창군이 야심차게 개발한순창매운소스도 첫 선을 보이며, 이와 함께 2020년 완제품 개발을 목표로 진행중인블루베리 꼬냑도 시음행사를 갖는다. 황숙주 군수는 오는 주말 축제장을 찾아 전 세계 다양한 소스를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했다면서가족들과 손 잡고 축제장을 방문해 즐거운 주말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10.17 15:40

미국 대규모 경작농가, 순창 GCM 생산시설 견학

미국의 대규모 경작농가 30여명이 지난 15일 고온배양 GCM의 생산방법과 활용방법을 배우기 위해 순창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다녀갔다. 이는 지난 14일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 개최한 GCM 친환경농법 세미나에서 순창군 이규열 연구사의 GCM 활용사례 발표가 계기가 되어 이번 순창 방문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대다수 농가들이 현재 대규모 경작과 기계 자동화 첨단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지만, 화학농약과 비료에 의존하는 농법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농법은 생산비용의 지속적 증가와 생태계 파괴, 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쳐 친환경을 찾는 소비자의 수요를 맞출 수가 없어 그 대처방안 중 하나로 GCM농법을 접하게 되었고 그 계기로 이번 한국 방문이 성사됐다. GCM 농법이 미국 농가들 사이에 관심을 갖는 배경에는 LG경제연구원이 발표한글로벌 농화학기업들이 바이오작물보호제에 주목하는 이유라는 보고서에서 찾을 수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화학농약시장은 정체상태에 이르렀으며 이후 신원료 개발에도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는 것이 자연계에서 유래한 바이오작물보호제라는 것이다. 이날 GCM 생산시설을 방문한 많은 미국 농가들이 현장에서 수 많은 질문을 쏟아냈으며, 생산시설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순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이 세계농업의 흐름에 부합하고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들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하는 농법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10.16 15:42

순창군, 블루베리 꼬냑 개발 상품화 추진

순창군이 블루베리 꼬냑 개발에 나서며, 주류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와관련 군은 지난 9월부터블루베리 꼬냑개발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에는 상품화를 성공시킨다는 전략이다. 실제 과수를 이용한 와인이나 과일주 등 많은 지자체들이 앞다투어 보급형 주류시장에 뛰어 들고 있어, 후발주자로 현재의 보급형 주류시장에 뛰어들어 성공시키는 것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순창군이 고급주류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강점인 발효기술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으로 제품 개발에 나선 것. 이를 위해 군은 독자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토착 발효미생물(효모균-SRCM100587)을 활용한 와인발효기술과 다단식 증류제조시설을 갖추고 알코올함량 80%의 고순도 알코올생산과, 알코올 회수율 80%에 이르는 표준공정을 확립해 이번 꼬냑 개발을 반드시 성공시킬 계획이다. 또 원료 공급 과정에서 주된 원료로 쓰일 블루베리도 관내 지역에서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제품 생산체계를 확립해 농가 소득보장에 일조하며 지역 활성화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군은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1차 숙성 시제품에 대해서 오는 18일부터 개최되는순창장류축제기간 동안 시음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시음회 기간 동안 방문객을 대상으로 순창명품 주 개발사업에 대한 사전홍보부터 디자인 및 상품명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 나선다. 한편 군은 이번 시음회를 통해 나온 의견은 완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해 최고의 명품 주 탄생을 기약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은 과거에도 누룩공장이 들어설 만큼 전통주 제조에 일가견이 있었다면서 이번 블루베리 꼬냑을 제대로 개발하여 국내 최고의 명품 주 고장이라는 명성을 다시 한 번 들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10.16 15:42

순창군 순창읍 창림문화누리마을 지역사회 새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순창군 순창읍 창림마을이 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며, 지역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창조적마을만들기공모사업에 선정, 기존의 창림마을을 문화예술적 요소를 가미해 지금의 창림문화누리마을을 탄생시켰다. 현재 창림문화누리마을이 좋아 정착한 15여명의 여성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문화관광명소로 지역을 이끌고 있다. 특히 조성 당시에도 군과 민이 협력해 양방향 행정의 대표적인 예로 평가 받았으며, 현재도 마을 주민 스스로 곳곳에 예술적인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공유부엌 성격의 요일별 식당(마슬), 소소한 방앗간, 공예방(등, 죽, 옷감 리싸이클)으로 운영하며,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색다른 공간으로 지역민을 비롯해 인근 대도시 도시민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이와함께 소농(小農)으로서 직접 생산하고 만든 물품을 직거래할 수 있는 촌시장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자그마한 문화공연과 함께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순창군 도시재생 차원에서도 군 및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마중물 성격의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하여 구체화하고 있으며, 순창의 중심부인 중앙로와 인접한 문화누리마을을 엮어창림 골목(小路)과 중앙로(大路)의 순창재생 하모니이름으로 하반기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응모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창림문화누리마을이 순창군에 생기를 불러넣는 대표 마을로 자리매김 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창림마을에서 다른 마을로 점차 확산돼 순창읍 곳곳이 문화공간으로 변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10.15 19:34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