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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직영으로 재개장

순창군이 보건의료원 내 장례식장을 지난 1일 재개장했다. 지난해 11월 장례식장 운영방법 개선과 내부시설 보완 등을 위해 운영을 중단하고, 관련 행정절차 및 인력 확보 등 운영 정상화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휴업한지 10개월 만에 다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와 관련 군은 최근 장례식장내 노후화된 부분을 새 단장하는 동시에 장례지도사도 확보해 운영인력 여건도 개선했다. 사용료는 휴업 전과 동일하게 1일당 지역민에게 20만원, 관외인에게 25만원씩을 받는다. 장례비용의 대다수를 차지하던 식비도 사용자가 재료를 직접 선택해 비용이 절감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용자가 조문객에게 대접할 음식을 정할 수 있게 자율성을 부여함으로써, 음식비용으로 인해 상주와 발생되는 갈등관계를 최소화했다. 또 식자재부터 장의용품, 장례업체 등도 상주 측이 직접 선택하도록 해, 타 업체와 비교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식을 적용했다. 장례식장 운영이 재개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주민 또한 반기는 분위기다. 기존에 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을 이용했던 사용자들이 비용 절감 부문에서 많은 혜택을 봤다면서 이용 만족도가 높아, 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을 이용하려는 군민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대해 황숙주 군수는 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은 많은 군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한 것이 당초 취지다면서 다수의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례식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10.01 14:54

순창 발효소스 요리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순창군은 오는 9일까지 순창발효소스 요리경연 전국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순창발효소스 요리경연대회는 순창 장류를 활용하여 다채로운 소스를 개발하고 음식에 접목시켜 순창장류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고자 마련된 경연대회로 올해 16회째를 맞고 있다. 요리경연대회는 소스박람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스에 더욱 중점을 두고 심사하고자 순창고추장(소스)요리경연대회에서순창발효소스 요리경연대회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이번 주제는 장류를 활용한 대중적인 소스연계 메뉴와 가정간편식(HMR)에 활용할 수 있는 만능소스(장류)요리로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참가자격은 전국에서 장류요리에 관심 있는 내국인외국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소스박람회 홈페이지(http;//www.sise.or.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대상을 비롯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0개팀에게 총 10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같은 날 세계발효소스박람회 폐막식장에서 이루어진다. 한편 18일부터 20일까지 3일동안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는 2019 순창세계발효소스박람회와 제14회 순창장류축제가 열려 다양한 음식문화를 맛보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경험하는 장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소스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장류소스를 발굴육성하고 소스문화의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와 함께 진행되는 발효소스박람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9.30 14:54

순창군, 색깔에 맛 더하는 음식관광 프로젝트 추진

순창군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음식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30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군은 순창하면 고추장으로 유명하지만 이에 맞는 대표 먹거리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만큼 중장기적으로 지역 음식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으로 올해 고추장불고기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항아리 고추장불고기,된장불고기,고추장불고기 한정식등이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어, 군은 지속적인 음식개발과 육성으로 순창을 음식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2020년 순창고추장의 매콤함과 알싸한 맛을 살릴 수 있는 매운 맛 프로젝트와 순창의 이미지를 살린 순창빵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한다. 매운맛 프로젝트는 고추장하면 떠오르는 매운맛을 기본으로 맛있게 매운 음식을 개발해 상품화 하는 사업이며, 순창빵 브랜드화는 수원 임금님빵, 통영 꿀빵, 안동 하회탈 빵과 같이 순창하면 떠오르는 동네빵을 관내 제과, 제빵업소들과 협업해 브랜드화 하는 사업이다. 이와관련 먼저 업체와의 간담회를 추진했으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제과.제빵 업소, 매운맛 상품화 참여 음식점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방향을 설정하기로 했다. 오는 27일까지2020 매운맛 프로젝트,순창빵 브랜드화 시범사업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1차 수요조사 후 간담회 등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하고 10월중 추진방향을 확정하여 2020년에 필요예산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군 미생물산업사업소 김재건 소장은 참살이발효마을, 체계산 출렁다리, 강천산 야간개장 등 관광자원이 하나씩 완성되어 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음식을 통한 관광활성화에 역량을 결집해 순창음식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9.30 14:54

순창 적성면 논두렁에서 울려 퍼진 관현악 선율

순창 적성면 논두렁에서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졌다. 지난 26일 오후 5시 순창 적성면 신월리 인근에 조성한 논그림 주변으로 조우리 지휘자의 우슴오케스트라단이 추수를 축하하는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순창군이 논에 그림으로 활용한 벼들이 추수할 시기가 다가오면서, 이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논두렁에서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단의 보기 드문 광경을 보기 위해 마을 주민을 비롯, 음악 관계자 등이 대거 현장에 참석해 한가한 시골마을이 때아닌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공연의 주인공인 우슴오케스트라단도 공연 시작전 직접 논그림이 조성된 논에 들어가 벼 추수에 동참하는 사전행사도 함께했다. 공연은 사전 퍼포먼스가 끝나고 1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첫 번째 연주는 모차르트 세레나데 13번Eine Kleine Nachtmusik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연주에서는 대중적인 음악인봄날,가브리엘 오보에등 드라마나 영화 OST 등을 선보였으며, 사계 중가을,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이 연주됐다. 공연 막바지에 다다르며, 저녁 6시가 가까이되자 오케스트라 선율과 석양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으며, 공연 마지막 곡으로 유재하의사랑하기 때문에로 대미를 장식했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공연은 정형화된 공연 형식의 틀을 깨는 색다른 공연이었다면서 순창군 곳곳에 다양하고 색다른 문화공연을 수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9.29 14:44

순창 전통탁주 지란지교, 서울 위드미 페스티벌에서 우수상

2015년 전통주 제조과정 교육을 통해 전통주를 알게 됐는데 이렇게 올해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전통주들과 견줘 우수상까지 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순창 전통탁주 지란지교(탁주 13%) 제조장 임숙주씨(63)가 지난 25일 서울시와 NH농협이 공동주최한WITH 米 페스티벌에서 전통주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광장에서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우리쌀 가공식품과 전통주를 테마로, 쌀을 이용한 우수한 가공식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수상으로 임씨는 서울시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임씨는 전통주 장인으로 오랜기간 이 분야에 몸 담은 사람이 아닌, 전통주를 배운지 불과 4년만에 이뤄낸 성과라 이번 수상에 다들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임씨는 경기도 수원에서 공무원으로 30년간 근무하다가 퇴직해, 지난 2013년 고향인 순창으로 귀농해서 현재 무화과 농사를 짓고 있다. 귀농이후 지난 2015년에 순창군이 진행하는 전통주 제조과정 교육을 통해 전통주에 첫 발을 내디뎠다. 전통주 제조과정을 배운지 1년 만인 2016년에는 대한민국 명주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다음해인 2017년에도 순창세계소스대회 전통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통주 분야에서 입지를 높혀 나가고 있다. 임씨는 현재 농사를 짓고 무화과와 전통주를 접목시킬 수 있는 분야를 점차 확대해 순창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9.26 15:45

순창군, 28일 곳곳에서 재즈 선율 퍼져

오는 28일 순창군 관내 곳곳마다 재즈 선율이 퍼져나갈 예정이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BOVO문화관광연구소가 주관하는2019 SUNCHANG VIBE가 순창군 일원에서 오후 12시 30분부터 열린다. 오후 12시 30분에 순창읍 창림문화마을에서IN:IN&HYUYA팀의 공연을 시작으로1993 Tap Dance Band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 창림문화마을에서 오전 11시부터 손성수 셰프의 요일부엌마슬 스페셜 런치가 준비돼 허기진 방문객의 배를 채워줄 예정이다. 이날 순창군청 앞마당에서는 오후 4시부터 지역민들의 촌시장과 더불어Dk Jazz Band와최동일 Band의 공연이 열린다. 또 최근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베르자르당카페에서도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에 걸쳐김성수 모던 Jazz Trio With ROY의 아름다운 재즈 선율과 향기로운 커피 한 잔으로, 주말의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총 4팀의 재즈 밴드 공연이 예고된 공연장인 카페방랑싸롱은 소공연장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공연을 보기 위해 찾은 관람객에게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있어 많은 재즈 팬들이 현장을 찾을 전망이다. 공연은 오후 5시Damon B개주 Band의 첫 공연으로Maria Kim Trio, Bongo Frontier, DJ ZAKK 등 총 4팀의 공연이 밤 10시까지 계속된다. 이와관련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정형화된 공연장이 아닌 우리가 평소에 편안하게 오가던 장소가 공연장으로 새롭게 변모되는 색다른 경험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모든 곳에서 문화와 예술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9.26 15:45

“다함께 순창고추장 만들자” 제14회 순창장류축제 준비 '박차'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순창장류축제(10월 18일~20일)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6일 부군수 주재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선다. 특히 순창장류축제는 순창발효소스세계박람회와 같은 기간 열려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장류 소재를 활용한 대표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해 관광객을 맞는다. 장류축제라는 축제의 정체성에 걸맞게 순창장류축제의 핵심인장을 토대로 한 순창고추장 만들기를 기획하여 종전 장류주먹밥 모자이크를도전! 다함께 순창고추장 만들자!로 변경한다. 이로 인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축제장에서 고추장을 만들며, 고추장에 만들기에 대한 교육효과는 물론 체험에 축제만이 갖는 즐거움과 오락성을 가미하여장류에 대한 즐거운 경험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각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릴 계획이다. 여기에 체험을 통해 자신이 만든 고추장을 다음 해 축제에 돌려받는 타임캡슐 방법을 적용,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며 또 종전 2018인분 떡볶이 만들기는지상최고의 떡볶이 오픈파티로 변경한다. 전국 골목의 숨겨진 떡볶이 맛집들을 초청, 축제기간 떡볶이 거리를 상설로 진행하고 축제 둘째 날인 10월 19일 11시에는 부무대 앞에서 맛 집들이 떡볶이 만드는 과정을 공개하고 시식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관광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우리 전통소스인 장류를 테마로 한 축제인 만큼 장류소스 숯불구이 체험존 등 순창만의 독특한 음식문화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개선, 강화해 순창만의 특징이 묻어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노홍래 부군수는 올해 축제는 장류에 집중하여 장류 대표축제로서 네임벨류에 걸맞게 다양한 변화와 참신한 프로그램을 시도하여 지난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며특히 가족 그리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축제를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9.25 15:02

순창군,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평가 도내 군 단위 1위

황숙주 순창군수 순창군이 도내 군 단위에서 생산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24일 발표한2019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지수 측정결과에서 총 1000점 만점에 779.08점을 맞아 도내 군 단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시 단위를 포함하면 도내 14개 지방자치단체 중 2위의 기록이어서 더욱 큰 의미가 있으며 또한 전국 5만미만 자치단체 48개 군 중 전남 장흥에 이어 2위에 기록됐다. 순창군은 지난해 평가에서 생산성 우수 부문에 이름이 거론되지 못했지만, 이번에 전국 2위에 기록되며, 생산성 우수 자치단체의 반열에 올랐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평가는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초자치단체의 노력과 역량을 객관적인 통계지표를 활용해 생산성 수준을 측정하고, 분석해 지자체 스스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생산성 평가는 지난 6월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175개 자치단체가 자율 응모 했으며, 한국생산성본부가 취업자 증가율과 문화기설 이용 수준, 지역안전지수, 출산율 증가율 등 20개 지표를 통해 생산성 지수를 측정했다. 행안부에 제시한 생산성 높은 자치단체란 기관이 지닌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경제.환경.문화.복지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자치단체를 의미한다. 특히 행안부는 올해 생산성 측정에서 국정운영 핵심가치인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안전예산비율이나 탈빈곤율 등과 같은 신규지표를 추가해 지자체의 노력과 성과 등을 생산성 관점에서 진단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대해 노홍래 부군수는 이번 결과는 순창을 전국 제일가는 우수 군으로 발전시키고자 했던 공무원과 군민들의 염원이 만들어낸 결과다며 앞으로도 군 공무원들의 역량을 결집시켜 전국에서 제일가는 자치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09.24 15:58

순창군 보건지소, 건강 증진기능 강화

순창군이 경로당 중심의 건강증진 교육을 추진하면서 마을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급변하는 농어촌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단순진료사업에서 질병예방, 건강증진기능 강화 등 보건지소의 다양한 역할수행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건강증진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농촌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 교통.통신의 발달,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민간의료기관 증가 등으로 보건지소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인 가운데 교육은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증진프로그램은 9월초부터 관내 10개 보건지소에서 주1회씩 오전에는 진료와 예방접종, 각종 보건상담 등을 하고, 오후에는 공중보건의사 1명, 지소보건인력 2명 등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 건강증진교육과 통합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4개 경로당에서 280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교육을 마쳤다.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예방, 가을철발열성 질환, 벌쏘임시 대처방안, 치매예방, 올바른 약물복용 및 오남용교육 등과 간단한 건강체조도 병행하고 있다. 구림면에 사는 권모(75세남)씨는 의사선생님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쉬운 내용으로 질환별 예방법과 관리방법을 가르쳐 주니 매우 좋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 농한기에는 이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여 지역주민들의 맞춤형 건강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며만성질환과 건강관리 업무를 강화하는 보건지소 역할 수행으로 군민의 건강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9.23 15:23

순창 소스, 중국 수출 청신호

순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소스 분야의 중국 수출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와 관련 지난 23일 중국 흑룡강성 기업인협회 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순창고추장과 소스 수입을 위해 순창고추장민속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은 군의 환대속에 고추장민속마을의 생산라인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고추장과 소스 관련 무역상담을 마쳤다. 이번 방문은 흑룡강성 기업인 협회 소속 회사들이 제품수입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에 순창군이 포함되면서 성사됐다. 특히 이번 방문단 중 실제 요식업 프렌차이즈와 식품회사 회장이 직접 방문해 순창 고추장과 소스 수출이 실제로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순창군 노홍래 부군수도 직접 방문단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면서 계약이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방문단은 공장형 고추장이 아닌 전통방식 그대로 제조가 이루어지고 있는 전통 고추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중국내 고급 식재료로 전통고추장을 프리미엄 고추장으로 중국내 유통시킬 생각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 군은 지난해 개발한 순창 소스 3종과 올해 순창세계발효소스박람회에서 선보일으라차차 소스도 소개하며, 방문단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으라차차 소스는 유산균으로 발효한 고추발효물을 사용한 한국형 핫소스로, 매운 음식에 높은 호응도를 보이는 중국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충분할 것으로 군은 판단하고 있다. 노홍래 부군수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순창 소스가 중국시장에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09.23 15:23

순창군,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가 이행기간 부여

순창군이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이행기간 종료일인 오는 27일까지 완료하지 못한 농가에 한해 적법화 완료에 필요한 소요기간을 추가로 연장하기로 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행기간 연장 대상은 적법화 추진 농가 중 종료일 내에 측량을 완료 했거나, 퇴비사 설치 및 건폐율초과부분 철거 등 위반요소 해소에 적극 노력하는 농가에 한하여 연장한다. 연장기간은 농가별 진행상황을 평가해 적법화 완료까지 필요한 소요기간을 부여할 예정이며, 일률적인 연장은 불가하다. 적법화 종료일까지 적법화가 불가한 농가는 오는 27일까지 적법화 추가 이행기간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돼있지만, 군은 농가 편의를 위해 직접 읍면 순회에 나서 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읍면 순회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대상 농가중 미완료 농가를 대상으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군은 농가별 적법화 가능성을 14일이내에 평가해 이행기간을 부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를 위해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이행기간을 추가로 부여하는 만큼, 무허가 축산농가들이 모두 적법화가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정부가 이행기간을 추가로 부여한 만큼 농가들도 적법화 완료를 위해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9.22 14:49

순창군, ‘미니-메드 스쿨’ 과정 성황리에 마쳐

순창군이 지난 17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에서 진행한미니-메드 스쿨과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건강장수의 메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기초건강 교육 및 과학적인 의학상식을 전달해 노후에 발생하기 쉬운 질환에 대한 사전 이해와 해결방법을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90여명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서울대 조비룡 교수 등 전국에 내로라하는 노화 및 건강분야의 저명한 강사 9명을 초청해 노후 건강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또 이번 2기 과정에는 지난 1기와 다르게 교육수료 전후 신체 변화를 관찰해 과학적으로 접근하려는 시도가 돋보였다. 교육생 전원은 교육수료 전후 활성산소를 측정한 가운데 90명의 교육생 중 75명(83%)이 활성산소가 감소되는 효과를 보이며, 순창의 청정 먹거리를 활용한 식단 제공과 공해 없는 쉴(SHIL)랜드의 자연환경 등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신진기능을 향상시켜 신체에 좋은 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활성산소는 체내 산소대사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성되며, 증가할수록 독성작용이 발생하여 각종 질병(동맥경화, 당뇨, 노화 등)뿐 아니라 알츠하이머 발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과식이나 과음, 과로, 흡연, 스트레스 등 좋지 않은 생활 습관들에 의해 생성되며 공해물질, 자외선, 방사선 등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과다 생성된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용 스틱을 사용해 걷는 운동으로, 상체와 하체 근육을 유기적으로 활용, 전체 근육의 90%를 사용하는 노르딕 워킹 과정을 신설해, 직접 배우고 강천산을 걸으며 참가자들의 심폐기능 강화와 혈액순환 강화에도 큰 도움을 줬다. 설추호 건강장수사업소장은 순창군은 노후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준비하며 힐링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과정처럼 신체데이터 변화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시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09.22 14:49

순창군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수료식

지난 19일 순창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강의실에서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 수료식이 열렸다. 이번 교육은 군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외소득 창출을 위해 지난 7월 3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했으며, 24명의 수강생 대다수 80%이상의 높은 출석율을 보일 정도로 높은 교육열을 보였다. 이론 및 현장교육을 포함해 총 10강좌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식품산업 전망과 위생관리, 식품법규, 가공제품 개발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 교육생들의 가공창업에 대한 도전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20년 12월 1일부터 HACCP 의무 적용대상이 연매출 1억 미만 혹은 종업원 5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까지 그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가공식품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정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이를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수료한 강정미 교육생은 가공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법률과 제도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것 뿐만 아니라 마케팅, 판로 확보 등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식품 가공을 준비하는 농가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여 순창군의 농식품 가공창업이 활성화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9.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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