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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지역내 아동들의 인권신장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이와관련 군은 지난 9일 순창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 아동센터종사자 10명을 대상으로 세이브더칠드런서부지부의 협조를 얻어 아동안전보호정책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아동안전보호정책의 이해부터 권리 침해시 기관의 대응방법, 아동안전보호정책 모니터링 등 아동권리 보호 전반에 걸쳐 이뤄져 종사자들이 아동에 대한 인권보호 개념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임 강사는 아동학대나 이상 징후 발견시 지역아동센터가 적극적으로 나서 아이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면서 적극 대응이야 말로 아이들을 구하는 최선의 길이 된다라는 것을 명심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내 아동센터들이 아이들 인권 보호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인권 교육부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우수 아동센터로 지역내 자리매길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이 추진중인 행랑채 철거 지원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2년까지 총 4억 8000만 원을 투입, 행랑채 300동 철거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황 군수가 행랑채 철거를 공약사업으로 내건데에는 행랑채 지붕 대부분이 슬레이트로 되어 있어, 마을 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군민들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슬레이트가 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처리비용문제로 농가들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에 황 군수가 공약사업으로 내걸고 본격적인 철거에 들어간 것. 군은 올해 첫 사업으로 계획물량 75동 중 38동이 철거됐으며 오는 11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기준은 일반지붕 행랑채 80만 원, 슬레이트지붕 행랑채 180만 원을 순수 군비로 보조해 주며 단, 창고나 축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행랑채 철거 신청 대상은 33㎡이상이며, 본채 없이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철거가 시급한 행랑채가 우선 철거 대상이고 그 다음으로 사람이 살고 있는 본채 옆 방치된 행랑채가 차순위가 된다. 또 면적이 33㎡미만이더라도 건축물 소유자들끼리 보조사업 대표자를 선임해 여러 농가의 행랑채를 합산한 면적이 33㎡이상이고 자부담이 가능한 경우에는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관련 황숙주 군수는 행랑채 철거 사업은 농촌의 효율적 주거공간 조성뿐만 아니라 농가의 경제적 부담해소 및 쾌적한 농촌주거환경개선, 클린순창 실현, 주거복지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순창읍 일품공원 내 분수대가 지난 1일 본격 가동면서 일품공원을 찾는 순창군민이 많아지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오는 9월 30일까지 일품공원 내 분수대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가동한다. 일품공원 인근 지역부터 면 단위 군민들까지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에 더위를 식히러 일품공원을 찾고 있다. 특히 군은 분수대를 이용하는 연령이 영유아나 초등학생 등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수질관리에 더욱 신경쓰고 있다. 이에 수소이온농도와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 수영장 수질관리기준 수준에 적합토록 매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기관에 의뢰해 관리하는 운영방침을 세웠다. 여기에 매주 월요일마다 분수대 운영을 잠깐 멈추고 전문소독업체를 이용한 청소도 진행해 군민들이 안심하게 이용토록 운영할 계획이다. 분수대 바로 옆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문화공연도 군민들을 일품공원으로 이끌고 있는 또 다른 요인이다. 분수대를 찾는 아이들 손에 이끌려 함께온 부모들은 관내 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서 준비한 버스킹 공연에 잠시나마 마음을 여유를 느낀다. 또 지난 4월부터 매월 격주로 열리는 문화공연은 관내 50여개 동호회가 돌아가며 힙합댄스부터 라인댄스, 플롯공연, 우클렐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일품공원을 찾는 군민들에게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분수대를 이용하는 대다수가 영유아로 안전문제에 대해 무엇보다 신경쓰고 있다면서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이 추진하는 당뇨 치휴 프로젝트에 참가한 교육생들의 몸 속 장내 미생물에 큰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5월 바른 먹거리 이계호 교수와 공동으로당뇨 치휴(休)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기존에 군이 추진한 당뇨 관련 프로그램이 사전예방이 주 목적이라면 올해 첫 시도한 이번 프로젝트는 치료와 치유에 주안점을 뒀다. 참가자 또한 당뇨 질환을 가지는 있는 교육생을 전국에서 모집해 최종적으로 25명의 교육생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군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수료전후 몸 속 미생물 변화를 관찰하고자 참가 전 전체 교육생을 대상으로 장내 미생물을 채취했다. 이후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5박6일 일정으로 군이 준비한 착한밥상 김영희 대표의 치유음식부터 당뇨이론교육, 당뇨식 요리실습을 통한 식습관 개선, 정서안정 및 우울증 감소를 위한 텃밭 만들기, 밸런스 트레이닝, 산림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최종적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참가자들의 장내 미생물을 채취한 군은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의과학연구원에 의뢰해 미생물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비피도박테리움이라는 유익균은 참가자 평균 6.6% 증가, 클로스트리듐(유해균)은 평균 38.2% 감소라는 놀랄만한 성적이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한국의과학연구원도 5박6일의 단기간에 이러한 결과를 도출해 냈다는 것이 놀랄만한 일이다며 치유음식과 신진기능 회복, 스트레스 감소, 운동 등의 전신건강 향상이 유익균 증가와 유해균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9월에 있을 2차 프로젝트 진행과 더불어 이계호 교수와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관련 프로젝트를 확대할 방침이다.
순창 강천산 야간개장이 오는 8월 1일 예정된 가운데 지난 4일 두 번째강천산 단월야행시연회를 갖는 등 정식개장에 시동을 걸었다. 강천산은 가을철 단풍명산으로 가을이면 주차장에 대형버스가 가득 찰 정도로 전국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지만, 산행이 주간에만 한정되다 보니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야간 산행으로 체류형 관광객을 유도해 관광사업 기반을 새롭게 구축할 수 있도록 강천산 야간 개장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4일 블로그 기자단, 문화관광해설사, 군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두 번째 시연행사를 가졌다. 강천산 단월야행은 조선 전기 고전소설인설공찬전을 모티브로 각색해 소설 속 주인공인 공찬, 공심 남매가 적룡을 물리치고 달빛 여왕을 구하는 새로운 스토리를 빛과 영상으로 담아냈다.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빛과 만남으로 생겨나는 강천산의 자연경관 이렇게 매력적인 줄 몰랐다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들이 곳곳에 눈에 띄어 가족 방문객들이 많이 찾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시연회를 통해 제기된 문제점들은 본격 운영되는 오는 8월전까지는 보완을 거쳐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 팔덕면 면민들로 구성된 난타 동아리가 지난 4일 창단했다. 이날 창단식은 관내 기관장, 사회단체장, 회원 35명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다과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동아리 창단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위원장 김진규) 일환으로 추진된 난타 교육이 지역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며 동아리 창단으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특히 지난 5월에 있었던 회원모집에서 당초 계획된 인원을 초과한 35명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동호회 이름은강천폭포소리로 지어 순창 팔덕면의 관광명소인 강천산군립공원을 연상케하는 동시에 난타소리가 마치 폭포소리처럼 웅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날 모인 회원들은 일주일에 두 번씩 저녁 시간에 전문 강사를 초빙해 난타 실력을 갈고 닦아 다양한 행사에 선보인다는 목표도 세웠다. 김용섭 회장은 우리 동아리는 단순 동호회 활동에 그치지 않고 재능 기부를 통한 각종 공연 봉사에도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순창을 대표하는 난타 동호회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창군이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관리요원 배치를 완료하고 인명사고 제로에 도전한다. 이와관련 군은 지난 4일부터 관내 7개면 17곳의 물놀이 특별 안전관리지역에 34명의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피서철 물놀이 사고 대비에 나섰다. 물놀이 특별 안전관리지역은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관내 하천 중 과거에 익사사고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쌍치면이 5곳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구림면이 4곳, 유등풍산복흥이 2곳씩이며, 동계적성 1곳이다. 안전관리지역당 2명씩을 배치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1명이 근무하고,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2명씩 조를 이뤄 근무할 예정이며 공휴일도 2명이 근무해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군 한정안 안전총괄계장은 물놀이 위험지역의 경고를 무시하고 물놀이를 즐기다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하천 주변의 안전 표지판 주의사항과 안전관리요원 지도에 적극 협조해 사고없이 안전한 피서를 즐길 것을 당부했다.
순창군이 청년창업 아이디어 공모사업 대상자 나이를 만 49세까지 높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작한청년창업 아이디어 공모사업 대상 연령을 올 상반까지 만 39세까지로 한정하던 것을 하반기부터 만 49세까지로 높여 창업을 희망하는 군민들의 욕구 충족에 나선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군이 산업화 기반이 취약한 지역적 특성으로 취업보다는 창업을 위주로 삶의 돌파구를 찾는 청년층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현재 지원을 받은 청년은 지역 내 창업을 통해 관내에서 경제 허리를 담당하며 미래 순창을 이끌 든든한 뿌리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기존 만 39세로 한정하면 대상 인구가 전체 군 인구에 18%정도 밖에 되지 않아 혜택을 보는 군민들이 한정돼 이를 개선코자 군이 올 하반기부터 대상자 모집에 연령 범위를 넓혔다. 이에 군은 기존 30대에서 40대로 범위를 확대하며, 40대가 갖고 있는 사회적 경험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창업 아이디어가 쏟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재취업이 어려운 경제 환경으로 창업에 눈을 돌리고 있는 40대 취업예정자들이 많은 만큼 이번 지원범위 확대가 군 경제활성화에 화수분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예측하고 있다.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는 오는 11월 29일까지 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군 경제교통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대상자로 선정되면 전체 사업비의 50%범위내에서 최고 1억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농촌체험관광과 연계되는 6차 산업 등 지역내 지속가능하며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디어인 경우에는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단, 순유통이나 숙박업, 프랜차이즈 등은 대상사업에서 제외된다. 군 설주원 경제교통과장은 40대들이 사회 경험과 창업적 욕구가 20~30대 젊은 층 못지 않다면서 이번 연령 확대 결정이 순창 지역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창군이 지난 3일 순창군 복흥 가인치유농장 일원에서 교육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농업 전문가 육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간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가인치유농장 운영상황과 대나무를 활용한 바른자세 배우기, 엉겅퀴고추장 만들기 등의 현지 농장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현재 순창군은 농업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얻는 치유농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지난 4월 17회차로 구성한 `치유농업 전문가 육성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지난 4월부터 이론과 현지실습을 통해 치유농장 조성을 위한 역량을 높여나가며, 치유농업 전문가로서의 기틀을 잡아나가고 있다. 교육생들은 강사인 한국건강농업연구소 강동규 대표와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치유농업의 미래비전과 개선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 받으며 이날 교육을 마무리했다. 한편 군은 힐링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얻고자하는 도시민들이 늘고 있는 현 추세에 따라 치유농장을 관내 전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기반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순창군 인계 건강장수연구소 인근에 치유테마공원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순창군이 정주인구 확대를 위해 조성중인 행복주택 입주가 오는 10월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짓는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이다. 군은 지역 내 신혼부부의 안정적 주거공간 마련을 위해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사업에 응모, 지난 2016년에 최종 선정되며 구 노인복지회관 자리에 현재 행복주택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행복주택은 지상 5층에 전용면적 29㎡ 4세대, 44㎡ 26세대 등 총 30세대 규모로 조성 중에 있으며 행복주택 조성지부터 반경 500m내 초등학교, 중학교, 관공서 등도 위치해 지리적인 이점도 크다. 여기에 저렴한 임대료도 강점이다. 현재 관내 전용면적 80~84㎡ 규모의 신축아파트가 2억원 이상을 호가하고 있어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나 신혼부부들에게 주거공간 마련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비해 주변 시세에 60% 수준으로 책정된 임대료로 주거비 부담이 걱정인 신혼부부나 예비신혼부부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입주자 신청접수를 받으며, 순창군청 민원과 건축계를 통해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총 30세대중 신혼부부 28세대와 고령자 1세대, 주거급여수급자 1세대를 모집 중에 있으며, 신혼부부는 현재 혼인중이면서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인 부부가 해당된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 또한 입주지정기간 만료일 전까지 혼인사실을 증명하면 입주 가능하다. 소득은 해당 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퍼센트 이하로, 3인 가족기준으로 540만원 이하여야 한다. 이외에 재산은 해당 세대가 보유하고 있는 총자산이 합산기준 2억 3200만원 이하이면서, 자동차가액은 2천 499만원 이하여야한다.
순창군이 지난 2일 2019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향토회관에서 여성단체 회원 및 읍면지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여성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은 순창군이 2020년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군민적 공감대 확산과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여성친화도시 순창군이라는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순창군 여성합창단과 엔젤 댄스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 비전선언문 낭독, 여성친화도시 결의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여기에 오미란 박사의 여성친화도시 이해, 오한숙희 여성학자의 여성은 타고난 리더다라는 특강 등도 마련해 여성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이날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을 행복과 평등의 키워드 아래 굳건한 여성친화도시로 만들겠다며 군민 모두를 위한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 것은 물론 여성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하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재단법인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황숙주, 이하 진흥원)이 추진하는 테스트베드생산지원사업에 국내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전북도가 지원하는 한국형 유용균주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형 유용균주를 활용한 제품생산시 사업비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생산지원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순창장류(주)를 비롯한 3개 기업이 첫 해 선정된 이래 4차년도까지 39개 사업체가 선정됐다. 지금까지 지원을 받은 39개 사업체의 누적 매출실적이 527억원에 달했으며, 44명의 신규고용 인력을 창출했다. 특히 관내 사업체인 순창문옥례식품과 순창장류 주식회사 등이 혜택을 보면서 지역 향토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기술적 지원으로 지역 산업기반을 든든하게 지키는 버팀목 역할도 해오고 있다. 진흥원은 올 5회차를 맞아 이 사업 대상자로 순창지역 3곳을 포함 8개 사업체를 선정해 최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순창장본가전통식품은 항당뇨에 효능이 있는 균주를 사용해 단 것을 꺼려하는 당뇨환자를 타겟으로 한스테비아 고추장을 개발하기로 했다. 기픈샘은 효소활성이 우수한 고초균을 사용해 단기간 숙성가능한 만능비빔장을, 영농조합법인 장수원은 향미가 우수한 초산균과 효모를 사용해 순창의 특산품인 매실과 수박을 이용한 수매식초를 개발 및 생산키로 했다. 진흥원 관계자는이번 협약으로 기존 전통장류 제품 뿐 아니라 식초나 쥬스,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성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미생물 활용이 가능해졌다며이를 통해 20억 규모의 기업매출 향상과 20명 이상의 신규일자리 창출이 이어지는 등 큰 성과를 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2018년도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교실에서도 체육활동이 가능해졌다. 이 사업은 가상현실 스포츠시스템의 보급설치를 통해 체육활동이 취약한 초등학생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확대 및 건강한 미래사회 주역으로의 성장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여기에 체육 이론 및 실기에 기반한 체계적인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학교 체육 활동의 목표인 도전과 경쟁 활동을 통해 자발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계기도 마련하며 스포츠 콘텐츠 활성화에 또 다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7년 동계초등학교에 시범사업으로 처음 설치된데 이어 2018년에는 순창초등학교가 설치를 희망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기금 3600만원과 군비 3600만원 등 총 7200만원을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난 3월 본격 착수에 들어가 6월에 공사를 완료했다. 최근에는 잦은 미세먼지 발생으로 학생들의 야외 체육활동이 위축되고 있어 학교에서는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인식돼 초기보다 많은 학교에서 이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한편 올해 구림초등학교가 설치를 희망해 지난 6월초 공모사업에 응모한 상태다.
황숙주 순창군수 저에게 앞으로 주어진 임기는 3년이지만 순창의 미래 100년 초석을 다진다는 마음으로 제 모든 열정을 순창에 쏟을 계획입니다. 황숙주 순창군수가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순창군 향토회관에서 군 공무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매월 치러지는 월례조회처럼 공무원만 참석해 의전을 간소화했다. 이날 황 군수는 지난 1년간의 행보를 돌아보며 군 공무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향후 순창의 미래를 위해 공무원들에게 모든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황 군수는 2011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이후 지난 9년 동안 순창군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올해 초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였다. 밤재터널 개설사업이 예타면제 대상사업에 선정되어 순창군민의 오랜 숙원을 풀었으며, 당초 밤재터널 개설사업이 인계~쌍치간 국도 21호선 2차로 시설개량사업으로 확대되며 사업비도 당초 488억원에서 1153억원으로 늘어났다. 최근에는관광객 500만명 유치라는 비전달성을 위한 초석이 될 채계산 출렁다리가 위용을 드러내며, 국도 21호선을 오가는 방문객들 사이에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함께 강천산 야간 명소화사업, 수체험센터 건립 등 굵직한 관광개발 프로젝트들이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어 관광산업 분야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황 군수는 이율곡 선생님이 남긴 칠언고시 중에 `사향노루가 봄산을 지나가니 풀숲에서 향기가 절로 나네`라는 뜻인 사과춘산초자향(麝過春山草自香)이라는 말을 언급하며 여러분들과 향기나는 순창을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대중교통 관문인 터미널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해 외부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군은 현재 강천산 군립공원 입구에 관광안내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지만, 읍 중심지에 안내소 부재로 외부관광객들에게 순창을 알리는 데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민선 7기 3대 비전중 하나로 내세운 순창군은 이번 관광 안내소 설치가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정확한 관광정보 제공으로 관광객 편의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안내소가 들어설 터미널이 순창읍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전주나 광주, 남원 등 도시민이 방문하는 데 지리적 이점도 충분해 위치 선정에 있어서도 적절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면적 33㎡로 큰 공간은 아니지만, 지리적인 면과 내부 공간 구성도를 십분 활용해 도시민들의 취향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군은 심혈을 기울여 조성할 방침이다. 관광 안내소는 기존 터미널내 일반 상가를 임차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관광 해설사를 비롯, 관광두레 PD도 상주시켜 관광 안내에 전문성을 더할 계획이다. 최근 시설 내부공사가 착공에 들어가 8월초에는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안내소 내부는 관광객이 편히 쉬다 갈 수 있도록 카페형식으로 꾸며져 휴식공간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관광 안내소는 순창을 처음 찾는 관광객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곳인 만큼 순창을 제대로 알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순창군 인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양환욱)는 최근 관내 이장단,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 30여명과 함께 앞서 유사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구림면과 쌍치면 중심지 활성화 사업 현장시설을 견학했다. 인계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복합커뮤니티센터, 귀농거점센터, 실버 품앗이관 조성 등을 주요골자로, 2021년까지 4개년에 걸쳐 사업비 59억 5000만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공사로 전북지역개발공사에 위탁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교육 및 문화여건 개선과 시설 자원 기능을 연계해 면 소재지 기능을 개선하고 인근지역과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유도할 것으로 군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번 견학은 복합커뮤니티 센터가 건립되고 있는 구림쌍치면을 직접 방문해 시설 현황 및 활용방안을 파악해, 향후 복합커뮤니티 센터 운영에 접목코자 마련됐다. 특히 지역발전에 관심이 많은 단체와 주민들이 견학에 함께해 직접 보고 느끼고, 궁금증을 해소하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양환욱 추진위원장은 인접 면의 우수 사례들을 직접 보니 추진위원과 주민들의 마인드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인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장현주 인계면장은 인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주민의 복지증진과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 성공적으로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 구림면 화암마을이 숲 체험관 준공식을 갖고, 순창의 대표 관광마을로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 28일 순창 구림면 순창향 관광농원에서 황숙주 군수를 비롯, 군 의원 및 지역 사회단체장,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화암마을 종합정비사업준공식을 가졌다. 화암마을 종합정비사업은 지난 2015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숲 체험을 테마로 마을 소득증대와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3개년간 총 6억 4600만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은 주변이 산으로 둘러쌓인 화암마을만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숲 체험을 테마로, 숲 체험관과 숲속교실, 숲 체험탐방로 조성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최근 도시민의 전원생활, 여가와 농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관광트렌드와도 잘 맞아 떨어져 순창군을 대표하는 관광마을로 변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구림 화암마을은 인근에 순창군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 군립공원과 추령 장승촌, 훈몽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즐비해 있어 관광 거점마을로서 역할을 기대하게 한다. 이날 준공식을 위해 참석한 마을 주민들은 항상 산을 바라보면 살아서 숲에 큰 감흥이 없었지만, 이렇게 좋은 시설들을 만들고 보니 숲이 새롭게 보인다고 마을 발전이 기대된다며 한 목소리로 입을 모았다. 준공식에 참석한 황숙주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준공식은 구림 화암마을의 발전을 위한 첫 시작이다며 농촌지역에 활력이 돌 수 있도록 주민들의 역량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이사장 김상수)가 내달 4일 오후 7시부터 생활 속 문화예술 작은강좌(이하 작은강좌)가 열린다. 이번 강좌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7명의 순창 여성들이 순창의 대표 여성 설씨부인의 명맥을 잇는 여성 중심의 강좌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좌는 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 군의회여성의원, 군여성공직자들이 동참, 여성문화예술활동의 토대를 구축함은 물론 소통과 연대를 강화할 계획이며, 강사들도 60대에서 20대까지 다양하게 초빙해 지역민 누구나 수강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작은강좌를 총괄하는 제영옥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순창의 향토문화연구와 관련해서 여성들의 안목과 문화예술성이 높음에도 중심에 서지 못하고 그림자 역할에 그친 면이 있다면서 순창의 여성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순창의 전통과 문화예술 현안에 대해 고찰하고 역할을 확대해 가는 기폭제로 삼고자 7명의 여성위원이 뭉쳤다고 말했다.
순창경찰서(서장 이서영)는 최근 효율적인 치안활동을 위해 관내 무선 통신망을 점검, 난청지역으로 파악된 지역에 중계기를 설치하는 등 경찰 무선통신망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로 했다. 경찰 무선통신은 주민의 신고 내용을 112종합상황실에서 현장 경찰관들에게 신속정확하게 전파하는 수단으로 치안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지난 5월 순창군 관내 전 지역 무선통신망 난청 지역을 조사한 결과 쌍치복흥면 지역 일부가 상시 난청지역으로 선명한 무전 내용을 청취할 수 없어 신고출동에 지장을 받는 것으로 파악돼 쌍치면 소재 ㈜SK텔레콤 기지국내에 경찰 통신 장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무선통신이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순창군이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중 치아검진 및 치아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아동 22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치과치료비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관내에 위치한 제일치과의원과 지난 2018년 업무협약을 맺고 군이 치료비의 70%, 치과의원이 30%를 부담한다. 대상 아동들(만 7~12세) 대부분은 평소 치아관리가 쉽지 않아 치아가 쉽게 썩다보니 진료비 부담이 컸다. 대상으로 선정된 한 아동의 어머니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충치치료를 제때 해주지 못해 아이들에게 항상 미안함 마음이었다며, 치료 후 가정에서도 지속적 치아관리를 통해 아이들 건강에 신경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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