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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의회, 순창군의 인구증대 정책 질타

순창군의회가 순창군의 인구증대 정책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지난 28일 열린 순창군 행정과 소관 2019년 주요업무를 보고 받는 과정에서 손종석 의원은 순창군의 3대 비전 중 하나인 인구를 4만으로 늘리겠다는 목표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 등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현재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업무 등을 펼치다보면 인구가 4만으로 늘어 날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 일 뿐이냐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신정이 의원은 여성이 출산과 양육의 고민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워 질 수 있는 대책 등이 부족하다며 특히 여성 공무원들이 출산 휴가 등에 대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의원 또 다자녀를 키우고 있는 여성 공무원들의 어려운 부분을 고려해 볼 때 보상 차원에서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법 등도 모색해야한다고 꼬집었다. 정성균 의장은 외지인들이 순창에 와서 살고 싶을 정도로 피부에 와닿는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조례 등을 만들어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의장은 순창군청 공무원들이 주소지만 순창에 두고 외부에서 출퇴근하는 사례들이 너무 많다며 이에 대한 불이익과 함께 순창에서 거주하는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등의 특단의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권재봉 행정과장은 현재 순창군에서 인구 증대를 위한 출산 장려금과 청년 결혼 지원금을 비롯한 대학 입학 축하금 등 다양한 정책을 주친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인구를 늘리는 부분에 있어 어려움이 많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1.29 15:59

[2019 순창군정] 발효·관광산업 육성…미래 성장동력 키운다

순창군은 사상 처음으로 국가예산 2000억원을 돌파하면서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100년 후 미래 순창을 이끌 발효산업 분야의 산업화 모델 구축도 순항 중이다. 장내 유용미생물은행 건립과 발효미생물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등 굵직한 사업들은 민선 7기 내 완공할 예정이며, 발효 테마파크 콘텐츠 개발도 예정되어 있어 산업과 관광이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예산 5000억 달성, 관광객 500만명 유치, 인구 4만명 달성이라는 3대 비전과 농업, 관광, 문화, 교육, 복지, 경제 등 6대 역점 분야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황숙주 호의 신년 설계를 살펴봤다. △복지가 먼저인 순창 건설로 군민 행복 보장 올해 순창군은 복지가 먼저인 순창 건설을 위해 영유아,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모든 계층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행복누리센터 내 다문화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언어발달실, 교육실, 다목적실 등을 설치해 다문화가족이 순창군내 사회 구성원으로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여가활동 보장을 위해 급식도우미 사업을 전년 대비 2개월을 확대해 6개월간 추진하며, 복흥면 소재지에 노인교실도 건립해 어르신의 사회교육 활성화에 노력한다. 또 노인대학도 기존 24개 강좌에서 28개 강좌로 증설, 생활관리사 증원으로 노인돌봄 서비스 수혜자 확대, 화장장려금 100% 확대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군민 복지실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발효 분야, 미래 성장 동력사업으로 전통장 시장규모가 점차 축소되면서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됐다. 군은 그 대안으로 순창 100년을 이끌 발효 분야를 선택해 산업화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군민들 기대 또한 크다. 현재 순창군의 대표 관광지인 순창 고추장민속마을 인근에 조성 중인 참살이 발효마을은 민선 7기 임기 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완공시 민속마을과 시너지 효과를 이뤄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장내 유용미생물은행(대변은행)은 제대혈과 같이 가족 단위의 태변과 젊은 시절 건강한 대변을 보관했다가 40대 이후 장내 미생물 균총이 깨졌을 때 가족의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이식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사업으로 2027년까지 300억원이 투입된다. 관련 분야 1조2000억 규모의 신규 시장도 창출할 수 있는 블루오션 시장으로 평가 받으면서 순창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외에도 세계발효체험농장과 전통누룩체험관, 전통음식거리, 실내어린이 놀이터 등 대규모 시설들이 들어설 참살이 발효마을은 순창군 하면 발효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 네이밍 구축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 관광개발 프로젝트로 500만 관광객 유치 순창군이 관광 핵심으로 꼽는 것은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인 270m 국내 최장 채계산 구름다리를 중심으로 한 섬진강 뷰라인 연결사업이다. 섬진강 뷰라인 연결사업이 완공되면 채계산이 강천산에 이어 순창군을 이끌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군은 채계산 90m 지점에 들어설 구름다리에서 보는 섬진강과 적성면 들녘의 풍경 조성을 위해 유색벼 경관조성사업도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강천산에서 채계산으로 이동하는 관광객들을 섬진강 장군목 일대로 유도해 1박 2일 체류형 관광코스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까지 사업비 46억원이 투입되는 용궐산 자연휴양림 조성으로 힐링이 필요한 도시민 관광객들에게 명소가 될 전망인 가운데 올 연말에는 숲속 야영장도 개장할 예정이어서 관광객 유치에 한층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순창군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은 야간 명소화사업 완공을 앞두고 있다. 매표소부터 천우폭포에 이르는 1.3km 구간에 AR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상영과 포토존 설치, 주요 길목 곳곳에 아트 조명 설치까지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등산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고품격 문화도시 순창군은 문화시설로 옥천골미술관과 섬진강미술관을 보유하고 있다. 순창군은 매년 옥천골미술관에서 5~6회 가량의 기획전을 진행해 도심으로 나가야 볼 수 있는 미술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큰 혜택을 군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그 혜택은 이어질 전망이다. 또 다른 문화공간으로 순창군 군립도서관은 군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인문독서 아카데미, 상주작가 지원사업, 길 위의 인문학 등 올해도 30개 과정에 800회 정도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토회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가 있는 날 운영과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연으로 문화공연이 풍성한 한해를 만들 예정이며, 일품공원 소공연장의 버스킹 공연 등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 ◇황숙주 군수 순창 100년 이끌 대도약의 해로 시시각각 살피고 기미마다 살펴라는 유시유기(惟時惟幾)의 뜻을 새겨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을 느끼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지난해 3선에 성공한 황숙주 군수는 올해를 민선 7기 성공을 판가름 짓는 한해로 생각하고 전력을 다해 행정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3선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군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올해를 미래 순창 100년을 이끌 대도약의 해로 삼고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그토록 염원하던 국도 21호선 개량사업의 타당성 심사용역비 1억원을 확보했다며 지난 7년간의 노력으로 어렵게 첫 단추를 끼웠으니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 군수는 또 발효 분야가 순창을 이끌 새로운 먹거리라며 올해 장내 유용미생물은행 등 참살이 발효마을 조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민선 7기 3대 비전인 인구 4만 달성, 관광객 500만명 유치, 예산 5000억원 달성에 저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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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01.28 16:28

순창군 토양분석·잔류농약 검사 지원, 주민 호응

순창군이 토양분석과 잔류농약 검사 등 과학영농 분석지원제도를 무료로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1월에 순창군 친환경농업센터를 설립해 토양 시비처방 및 안전관리 17개 항목, 농업용수 분석 35개 항목과 잔류농약 350개 항목 등 총 380여개에 이르는 항목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관내 농업인이 토양검정과 잔류농약 검사에 필요한 10~35만원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4400여건에 이르는 무료 검사로 총 6억여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군은 토양검점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쳐 농가경영비 감소와 고품질 안전농산물 확대 생산 등 고소득 농가창출의 새로운 패러다임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올해 친환경농산물 및 GAP인증을 위한 농업용수 분석장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2020년부터는 인증을 위한 농업용수분석까지 실시해 농산물 안전성의 책임관리로 친환경 농산물 유통의 기반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군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앞으로 토양검정 외에도 농업인에게 과학영농을 위한 양질의 종합분석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고 순창군의 농업환경 보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필지당 5~6개 지점에서 1~2cm의 겉흙을 걷어내고 15cm(과수는 30~40cm) 깊이의 흙을 채취해 골고루 섞어 500g 정도를 그늘에 말려 순창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계(063-650-5631, 56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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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01.24 16:13

순창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순창군이 경기불황과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근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과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대상자를 모집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연 15억원 규모 한도로 운영되며, 관내 공장등록증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자금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각각 별도로 운영되며 시설자금은 기업당 5억원 한도로 연 4% 이자액을 보전하며, 상환 기간은 5년 이내 2년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또 운영자금은 3억원 한도로 4%의 이자액을 보전하며, 3년 이내 1년거치 2년 균등분할로 상환한다. 특히 지난 1일 중소기업 중앙회가 조사한 2019년 중소기업 경기전망 및 경영환경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건강도 지수가 80.9로,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만큼 중소기업의 향후 경기전망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이번 자금 지원이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개선에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 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31일까지 순창군 관내 공장등록증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며, 근로환경과 복지편익 시설 개선을 위한 시설 개보수 지원으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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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01.23 16:37

순창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 확대

순창군이 쌀 생산량 과잉에 따른 해결책으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22일 군에 따르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농지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은 오는 6월 28일까지 받는다. 올해 군은 타작물 재배면적 427ha에, ha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14억 518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참여필지와 2018년 벼 재배 사실이 확인되어 신규로 참여한 논이 해당된다. 특히 올해는 최근 3년 동안 1년 이상 경작사실이 있는 필지에 대해 작물을 심지 않은 경우 휴경으로 인정해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또 지난해에는 2017년에 참여한 필지에 한해서 각 작목의 지급단가에 50%만 지급했으나, 올해는 타작물 재배이력(연차)과 관계없이 100%의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올해 작목별 지원단가는 1ha(1만㎡)당 조사료 430만원, 콩 등 두류가 325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소폭 인상되었고, 일반풋거름(인삼 포함) 작물은 작년과 같이 340만원으로 변동이 없으며 휴경한 경우는 280만원을 신규로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 확대를 통해 고품질 쌀 적정 생산과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특화작목 재배 확대를 도모하고 쌀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하락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들은 논 소재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063-650-56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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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01.22 16:11

(사)한국청년회의소 제 68대 장승필 중앙회장 취임

(사)한국청년회의소 제68대 장승필 중앙회장(전북 순창 JC소속)이 취임했다. 지난 19일 그랜드워커힐 서울호텔에서 한국JC역대중앙회장, 한국JC임원, 16개지구JC 지구회장 및 330개 로컬 수석대표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승필 중앙회장 및 회장단감사 취임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JCI 아태담당 임자드 후사인 상임부회장, JCI 타이완 앤이 린 중앙회장, JCI 몽골 뭉크 에르데네 간밧 중앙회장을 비롯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박희승 더불어민주평화당 임실순창남원 지역위원장, 박차훈 MG새마을금고 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승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JC는 시대적, 사회적 대 변환기를 맞은 대한민국 사회에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 며 새로운 시각과 열린 마음으로 한국JC의 새로운 비상을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세우기 위해 2019년도 한국JC 슬로건으로 ACTIVE 2019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특히 2019년 한국JC는 스스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여 조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것을 넘어 새롭게 창조하는 조직으로 변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장 회장이 밝힌 4가지 운영방침은 △시대적 흐름을 읽고 사회적 요구를 수렴해 능동적으로 변화하는 한국 JC △중장기사업위원회를 구성해 연속성과 전문성 강화 △사회적 이슈를 선점하는 청년캠페인 전개 △통일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한국J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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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01.21 16:35

순창군, 설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순창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마쳤다. 점검대상은 순창터미널과 순창재래시장, 동계시장 등 3곳으로, 특히 재래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군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예상되어 점검에 철저를 기했다. 합동점검반은 순창군, 순창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4개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했다. 점검반은 형식적인 점검이 아닌 실질적인 점검을 하기 위해 구석구석 꼼꼼히 살피며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뒀다. 특히 겨울철 추운 날씨에 전열기 등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과부하로 인한 스파크와 합선 등 작은 부주의를 방지하기 위한 난방기구 점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전기가스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각종 전기시설과 전기용품, LPG 고무호스 가스누출 여부 등 점검도 진행했다. 또 점검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만연되고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인식을 각인시키기 위해 재래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한경엽 재난안전과장은 겨울철 화재사고 대부분이 전기사용 과부화로 인한 스파크와 노후화된 전기시설로 인한 합선 등이 주 요인이다면서 전열기구 사용이 높아지는 계절인만큼 전기나 가스시설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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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01.21 16:35

순창군 순창읍 중앙로 전선지중화 사업 신호탄

도로 미관과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순창군 순창읍 중앙로 지중화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순창군은 21일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7개사(한국전력공사, (주)KT, SKT, SKB, CJ헬로전북방송, 드림라인, LG유플러스)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읍 중앙로 전선 지중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서에는 비용 부담, 공사시행 구간, 착수시기 등 내용을 담았으며, 공사는 분야별로 군과 한국전력공사 등 7개사가 협력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32억원 중 한국전력공사가 9억, 5개 통신사가 4억, 순창군이 19억원을 부담한다. 이 사업은 순창읍 경천로~중앙로 사거리까지 양방향 1.2km 구간에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전신(통신)주와 전선 등을 정리해 지하에 매립하는 사업이다. 특히 1.2km 구간에 전선 지하매설 작업으로 노후화된 보도블록도 새로 정비함으로써 쾌적한 시가지 조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올 3월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연내에 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통행상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황숙주 군수는 한전통신선로 지중화로 전신주가 철거되고 경관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확 트인 시가지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이 완료되면 월 1~2회 차 없는 거리 조성으로 청년, 귀농인 등 자영업자들의 프리마켓, 생활문화 동호회 등 시민단체의 각종 문화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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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01.21 16:35

순창군, 행랑채 정비사업 전국 첫 시행

순창군이 민선 7기 공약사업인 행랑채 정비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황숙주 군수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농촌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마을을 찾는 외부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흉물스럽게 방치된 행랑채 철거에 강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이에 군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4억 8000만원을 투입해 4년 동안 300동을 정비하는 연차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첫 사업으로 75동 정비를 위한 1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그동안 행랑채 철거는 본채가 없는 경우 빈집 정비사업으로는 지원을 받지 못했었다. 이 때문에 마을경관과 주요도로변 관광지 미관을 크게 해치는 등 농촌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이에 군은 행랑채 철거에 대한 4개년 세부 추진계획안을 마련하고 지난 11일 각 읍면에 시달했다. 일반 행랑채는 80만원, 슬레이트 행랑채는 180만원을 순수 군비로 지원한다. (단, 창고나 축사는 자부담으로 철거해야 한다) 행랑채 철거 신청 대상은 33㎡ 이상이며, 우선적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철거가 시급한 행랑채가 1순위이며 사람이 살고 있는 본채 옆에 방치된 행랑채가 2순위가 된다. 황숙주 군수는 행랑채 철거 사업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효율적인 주거공간 조성은 물론 농가의 재정적 부담해소와 클린순창 실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상반기 중에 행랑채 정비를 마무리하기 위해 읍면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한 후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오는 25일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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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01.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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