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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전국 당뇨 치유 중심지로 부상

순창군이 전국 당뇨 치유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12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순창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에서 전문 당뇨 교육팀과 당뇨 환우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전국 당뇨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7월에 있었던 호남권 당뇨캠프에 이어 전국 규모 당뇨캠프를 성공리에 마치면서 명실상부 치유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캠프는 의료간호영양운동 등 분과별 전문 당뇨 교육팀과 당뇨 환우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당뇨 관련 행사로 순창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당뇨협회에서 주관했다. 당뇨캠프는 당뇨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모여 당뇨에 대한 최신 이론과 체험, 검진,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효과적 당뇨 치유법을 익히고 당뇨 관리의 실천 의지를 높이는 대규모 행사다. 특히 전문가들이 참여해 당뇨 치유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적용한다는 점에서 환우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첫 날은 전국에서 모인 당뇨 환우들이 각 조별 활동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북대 박태선 교수와 우석대 강민구 교수의 당뇨병에 대한 이론 강의로 복용하는 약물의 중요성을 자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섬진강 둘레길 걷기와 발효식품 체험 등 신체적 활동은 물론, 저나트륨 식단 제공 및 당뇨식 요리실습 등 교육생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돼 만족도를 높였다. 마지막날 열린 의료팀의 질의응답 시간은 참가자들의 궁금증이 쏟아지면서 캠프의 대미를 장식했다. 노홍래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귀중한 시간을 내서 당뇨캠프에 참여하신 분들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캠프를 통해 당뇨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바른먹거리 당뇨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당뇨나 만성질환자가 언제든지 머무르면서 힐링할 수 있는 쉴랜드 관광휴양촌 조성를 추진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1.12 19:31

순창군 ‘2018 서울시 학교·공공급식 한마당’ 행사

순창군은 지난 9일 서울광장에서 2018 서울시 학교공공급식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군은 이 행사를 통해 학교 급식에 전통장 사용을 장려하고, 순창전통장문화학교 확산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전통장문화학교 운영 일환으로, 학부모, 학생들이 전통장에 대한 소중함과 우리문화를 배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학교공공급식 홍보관, 학교 장독대 전시관, 샘킴의 요리교실, 농부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전통장(醬) 제조 시연과 전시, 전통메주 만들기, 곰팡이 이식 체험을 진행하고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순창군 전통장 문화학교프로그램 등도 알렸다. 순창전통장문화학교는 전통장에 대한 이해, 기능인집에서 고추장과 된장 만들기, 집밥체험, 친환경 농산물수확, 친환경 간식 만들기 등 농가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또 주요 관광지와 연계시켜 도시학생들과 부모, 급식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체험 및 예약을 포함한 인원이 1,600여명에 이르는 등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군 김재건 미생물사업소장은 청정 순창의 전통장과 다양한 소스 등 건강한 먹거리를 활용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도시민과 생산자 모두 만족하는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3월 서울시 초중학교 20곳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전통장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도시민 장독대 분양 체험 등을 추진해 전통장의 고장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1.11 17:20

농특산물 팔아주기, 행정과 농협이 나섰다

순창군이 올해 대풍작을 맞은 밤(품종 옥광)의 판촉행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양재 하나로유통센터에서 순창군 주최,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밤(옥광)과 친환경쌀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재현 순창군지부장, 유광희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양준섭 동계농협장 등 행정과 농협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판촉행사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8일 황숙주 군수가 직접 참여해 깜짝 이벤트를 통해 판매액을 대폭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판촉행사는 밤떡 시식과 블루베리 쥬스 시음 등 이벤트가 이어졌다. 또한 황숙주 군수가 직접 친환경 햅쌀 300포를 증정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황숙주 군수는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군 차원에서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대도시 유통 판매망을 개척하여 농가소득을 증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8월에도 서울 양재동 하나로유통센터에서 아로니아 판촉행사를 통해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등 유통망 확충에 나선 바 있다. 한편 옥광은 토종밤, 축파, 은기 등 밤의 품종 중 하나로, 순창군이 10년 전부터 옥광이라는 당도 높은 신품종을 개발, 품질 향상에 주력해 군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동계면에서 생산되는 옥광은 지난달 중국 수출 315톤에 이어 전국에 국내 소비자들의 택배 물량이 줄을 이을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1.08 21:36

순창군, 주민 콩 선별작업 지원

순창군이 장류산업의 근간이 되는 콩 재배 확대와 편의를 위한 콩 선별장을 오는 12일부터 운영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매년 농가의 노동력이 과다하게 투입되는 콩의 정선 및 선별작업 과정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콩 선별작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콩 선별 작업은 구림면 삭골 소득개발 시험포에서 진행되며 비용은 무상으로 진행한다. 5대의 콩 선별기를 운영하면 일 최대 12톤 가량의 선별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 콩 선별장을 운영해 210톤 가량의 선별작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400톤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선별작업은 장류콩과 나물콩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검정콩은 다음달 1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12일부터 무상 운영하는 콩 선별장에 대한 사전 점검 등을 모두 마치고 지난 7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장류산업의 기반이 되는 콩 재배를 계속 확대 추진해 나가고 있다 면서 지역 농민들이 최대한 편하게 콩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콩 선별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많은 농민들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콩 선별기를 사용하길 원하는 농민들은 치유농업계(063-650-5154)로 문의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18.11.08 21:36

생활문화예술동호회, 9일 가을밤 군민문화축제

(사)순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회장 최종섭, 이하 생문동)는 오는 9일, 향토회관에서 군민문화축제 멋과 끼로 놀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순창군이 후원하고 순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해 관내 동호인들의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계층이 참여해 군민 화합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하모니카 앙상블, 동계 이쁘니 합창단 등의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개회사와 축하인사, 2부 장수우리춤 등 9개 동호회 팀의 공연, 3부 전문공연팀인 SNF 세현, 진필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향토회관 로비에서는 생문동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현재 생문동은 53개 동호회와 1,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순창을 대표하는 문화단체중 하나다. 지난 제13회 순창장류축제에서 부무대를 책임져 관람객 유치에 큰 축을 담당한 바 있다. 최종섭 생문동 회장은 이번 군민문화축제는 동호회 회원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것 뿐 아니라 군민들이 함께 화합하는 문화행사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생문동 회원들은 요양병원 등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공연과 강천산 등 순창을 대표하는 관광지에서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군민과의 소통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1.07 20:51

35사단 15기 신병수료식, 지역상생 발전

순창군과 제35보병사단이 지역상생을 위한 상호협력에 나섰다. 제35보병사단(사단장 석종건)은 지난 7일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 2018년도 15기 신병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은 석종건 35보병사단장과 황숙주 순창군수, 정성균 군의장을 비롯 신병 190여명, 가족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진행됐다. 이날 순창군에는 수료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훈련병의 부모, 지인 등이 대거 몰렸으며, 군부대 관계자와 대구2작전사 의장대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순창군 주민들도 의장대 공연을 관람하고 교통 통제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료식은 대구 2작전사 의장대 공연을 시작으로 사단장과 군수 입장, 신병 입장, 국민의례, 교육우수자 표창 순으로 이어졌다. 교육소감 발표와 부모님 편지 낭독에 이어 육군용사 입문 선포와 호국결의 다짐, 계급장, 인식표 수여를 끝으로 수료식을 마쳤다. 신병 수료식이 끝난 후 신병과 신병 부모 등이 순창에 체류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황숙주 군수는 혹독한 훈련을 이겨내고 듬직한 모습으로 서 있는 여러분을 보니 너무도 자랑스럽다면서 순창에는 강천산, 민속마을 등 가볼 곳도 많고 맛 좋은 음식도 많으니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1.07 20:51

순창군 내년 예산 군민과 미래 중심으로 편성

순창군이 인구 4만, 관광객 500만명, 예산 5000억원이라는 비전 달성을 중심으로 내년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6일 군에 따르면 내년 예산을 전년대비 10.2%가량 증가한 3782억원을, 민선 7기 주요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에 집중 편성한다. 순창군의 내년도 일반회계 세입규모는 전년대비 259억원(7.9%)이 증가한 3522억원으로 예상된다. 2019년 세출예산은 국도비 매칭사업 부담금과 법적의무적 경비 증가로 군의 각종 정책사업에 필요한 가용재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운영경비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중복유사사업과 효과성이 낮은 사업의 축소폐지, 지방보조사업 및 사회단체 보조금은 사전심의 및 성과평가를 통해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 같은 여건을 감안해 내년도 예산 편성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성공을 위해 집중했다. 관광이 돈이 되는 순창을 위한 광역형 관광사업, 강천산, 섬진강권역 및 한국전통 발효문화사업 투자선도지구조성과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사업과 승마장, 수체험센터, 쉴랜드 휴양촌조성사업 등 체험 관광사업에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복지 순창을 위해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과 마을택시 대상마을을 확대한다. 여성 친화도시 건설과 군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출산장려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다문화 지원센터, 일자리지원센터 등의 조기 완공을 위한 예산과 의료원의 의료장비 추가구매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등을 위한 기금 조성, 미술관과 도서관의 상설 프로그램 확대 지원, 대학진학 축하금, 고등학생 해외 탐방지원 등 문화와 교육관련 예산도 확대 편성해 문화와 교육이 숨쉬는 순창을 만들 계획이다. 청년창업 지원금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중앙로 지중화사업, 스포츠 마케팅 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도 꾀한다. 한편 순창군은 주요사업에 대한 각 부서의 요구안을 토대로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해 다음달 20일까지 순창군의회에 제출, 의회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8.11.06 20:32

문화공연으로 순창 주민들·관광객 '들썩'

순창군이 지난 주말, 골목 페스티벌과 야단법석 맛있는 순창 행사를 성황리 마쳐 관내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천재의공간 영화산책과 민속마을, 향가터널 등에서 무성영화 상영과 퓨전국악 소리 꽃이되다, 전통무예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지난 2일, 천재의공간 영화산책에서 열린 무성영화 상영에 젊은 관객층들은 처음 보는 광경에 신기한 듯 눈을 떼지 못했다. 영화관을 처음 찾은 70대 관객은 어린 시절 봤던 영화를 다시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옛 추억에 젖었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다큐멘터리와 단편영화도 영화관에서 상영해 상영관을 찾은 주민들에게 영화 제작 과정 등을 설명하며,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또 깊어가는 가을 저녁의 정취에 걸맞는 퓨전 국악 소리 꽃이되다 공연은 가을날 분위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민속마을에서 열린 야단법석 맛있는 순창은 단풍 막바지로 접어든 강천산을 찾은 등산객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은 처음 보는 전통놀이인 승람도 놀이에 빠져 가족들과 함께 민속마을을 둘러보며 식재료를 찾아서 가족과 함께 요리를 만들어 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또 고추장 설화를 바탕으로 전통무예 공연을 콜라보해 유머와 감동이 있는 공연을 펼쳐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메주 농심줄 퍼포먼스, 음식 남녀 골든벨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등이 펼쳐졌다. 군 노홍균 문화예술계장은 순창군 곳곳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넘쳐나는 관광객들로 관내 지역상권에 활기가 돌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문화융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1.05 16:11

"너의 꿈을 비춰봐!" 순창제일고 한빛제 개최

제20회 순창제일고 한빛제가 지난 1일 순창 향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순창제일고 한빛제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순창제일고만의 특별한 축제로, 12학년 학생 200명과 교직원, 학부모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프로그램은 학생회 프로그램과 학급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본관 실내 곳곳에서는 학생 미술품이 전시됐다. 학생회 프로그램은 스피드게임, 콘미션게임, 100초게임 등 다양한 게임으로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학급프로그램은 동규포차, 지옥컵밥, 개천에서 용남, 치즈에 꼬치니, 창문다방 등 톡톡 튀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었다. 오후에는 향토회관에서 개인 장기자랑과 반별 장기자랑, 영상제, 동아리 공연이 펼쳐졌다. 이재청 교장의 축하인사와 우승진 학생회장의 개막선언에 이은 관악부 축하공연은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반별 장기자랑은 2주의 짧은 연습기간에도 불구하고, 각 반 전체학생이 참여해 연극, 댄스, 뮤지컬 등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특별공연으로 참여한 학부모회 공연은 또 다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행사가발에 색색티셔츠와 몸빼 패션, 하트선그라스를 착용한 10명의 학부모들이 무조건 음악에 맞춰 코믹댄스를 공연해 학생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재청 교장은 오늘 공연은 학생들이 각자 동아리 활동으로,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보여주고자 마련했다면서 특히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발걸음을 내주신 모든 학부모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1.04 15:35

치유농장에서 즐기는 '2018 치유벗 힐링명상캠프'

순창군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치유벗 힐링명상캠프를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는 순창군이 주최하고 치유벗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해 명상, 바른자세, 힐링(치유) 테마로 1박2일 단위로, 2회에 걸쳐 체류형 농장에서 열렸다. 치유벗영농조합법인은 건강, 장수, 발효를 테마로 치유농장 10곳이 모여 올해 설립됐으며, 7곳의 농장이 캠프에 참여해 수도권에서 모인 100여명의 참가자를 맞았다. 군은 명상과 힐링을 테마로 치유형 관광시장의 성장세가 높아지는 현재 트렌드를 반영해 농촌마을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치유농업을 근간으로 이번 캠프를 기획했으며 그 결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직장인과 주부 등 가족단위 참여객 모집에 성공했다. 특히 참여자들의 스트레스와 혈관건강도를 프로그램 전후 측정을 통해 인체에 얼마나 치유효과가 있는지 과학적으로 접근한 점이 다른 농촌관광과는 차별화 됐다. 또 캠프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농장의 위치에 따라 회문산 권역, 섬진강 권역으로 나눠 구성했고, 획일적인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농장별 특색을 가미하는데 중점을 뒀다. 일출명상, 별빛명상, 모닥불 명상 등 5개 명상프로그램과 척추교정, 고관절균형 등 4개 바른자세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식사는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거나 주변에서 채취가능한 산야초 및 채소를 중심으로 건강한 농가밥상으로 제공해 도시민들이 고향의 옛 추억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우리군은 치유농장 육성사업을 5단계 중장기 계획을 세워 현재 추진중에 있다며 아직은 미비하지만, 농장별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순창군 전체가 치유빌리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1.04 15:35

순창농협 가뭄피해 농가 양수기 지원 대상자 선정, 조합장 단독 결정

속보= 순창농협이 지난 여름 가뭄 피해 농가에 지원한 양수기 지원 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최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업무 담당자들은 대상자 선정 사실 자체도 전혀 몰랐던 것으로 알려져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관련 보도 10월 31일 자) 특히 양수기 지원 대상 농가 선정 과정에 현 순창농협 조합장인 이모 씨의 독단적인 판단으로 대상자가 선정된 것으로 확인돼 조합원들 사이 비난 여론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 양수기 지원사업은 지난 8월 농협중앙회으로부터 11억 원을 무이자 자금을 지원받아 이를 통한 이자 수입을 환산한 금액만큼 가뭄 피해 농가에게 양수기 등을 지원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순창농협 지도사업 부서에서 이를 맡아 물품구입과 대상자 선정 등 사업 전반을 맡아 추진했다. 하지만 취재 과정에서 이들 부서 담당자들은 물품구입과 보급 등만을 담당했을 뿐 대상자 선정은 이들이 아닌 순창농협 이모 조합장이 전체 대상자를 선정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조합장이 개인적 친분을 내세워 선심성으로 양수기를 지원한 것 아니냐는 강한 비난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조합원 김 모 씨는 가뭄 피해 농가에 대한 조사도 하지 않고 어떻게 대상자를 선정 할 수 있냐며 조합장 혼자서 대상자를 선정했다는 것은 내년에 있을 선거를 앞두고 선심성으로 지원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이 조합장은 양수기를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 줄 수가 없어서 우선 농협에 협조적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원했을 뿐 선거를 생각하고 대상자를 선정했던 것은 절대 아니다 며 선정 과정에서 각 지점 지점장들과도 협의했다고 해명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1.01 15:12

순창군, 제3기 인생대학과정으로 100세 시대 재설계

순창군이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 연구소가 주관하는 제3기 인생대학 교육이 지난 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제3기 인생대학과정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중년기 세대 이후 여생을 재설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노후설계 기본 교육과정이다.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있었던 이번 교육과정 동안 수강생들은 다양한 이론 강의와 체험을 통해 100세 인생의 노후설계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은 서울대학교 한경혜 교수의 Well-Aging과 사회적 관계, 전남대 박상철 석좌교수의 노화와 장수의 과학문학적 합의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강의자로 나선 박상철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국가가 고령인 60세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제2차 의무교육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100세 시대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날부터는 이론 강의와 함께 순창의 대표 상품인 고추장과 인절미 등 발효식품 체험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됐다. 설추호 건강장수사업소장은 올해 노후준비 교육과정으로 인생대학 등 4가지 커리큘럼으로 진행된 교육 모두 수강생 만족도가 높았다면서 내년에도 교육과정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8.11.01 15:12

순창 옥천인재숙, 전북 건축문화상 은상 수상

순창 옥천인재숙이 전라북도에서 주최한 제19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시상식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30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000년 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는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공모에는 일반 사용승인 분야, 학생계획 분야, 건축사진 분야 등 7개 부분에 총 10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지난달 23일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의 공정하고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 수상작 33개 작품을 선정했다. 사용승인 공공부문 은상을 수상한 옥천인재숙 기숙동은 디디다: 꿈을 향해 도약을 준비하다라는 작품명으로 공모했으며, 건축사사무소 녹엔지니어링이 설계하고 (유)해인종합건설이 시공했다. 기숙동은 연면적 1879.79㎡, 지상 4층 규모의 건축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체력단련실, 휴게실 공간배치 및 회의실, 강의실 등을 갖춰 입사생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승종 옥천인재숙 원장은 작년에 완공된 옥천인재숙 기숙동은 관계자들이 부지 확보와 행정절차 추진 등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물로 이뤄졌다며 건축물의 외관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편안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내부시설을 잘 갖춰 놓은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문화상 출품작은 건축문화 발전을 확대하고 건축인의 동기부여 및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도청 1층 기획전시실과 로비 등에 전시된다.

  • 순창
  • 임남근
  • 2018.10.31 16:29

순창군, 주거급여 수급자 대상 수선집수리 사업 마무리 '척척'

순창군이 올해 주거급여 수선집수리 사업으로 4억 5천만원을 투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인 주거급여수급자 중 본인집에 살고있는 자가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수선보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에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사업시행 위수탁협약을 체결해 5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오는 11월 말에 마무리될 예정인 이번 사업은 현재 66가구 중 60가구가 완료돼 91% 공정률로 사업 마무리 단계다. 수선집수리사업은 구조안전, 설비상태, 마감상태 등 주택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보수범위를 경, 중, 대보수로 나눠 3년에서 7년을 주기로 378만원부터 1026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지원항목은 지붕수선, 욕실개량, 외벽단열, 난방, 창호교체 및 화장실 교체 등이며 장애인가구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올해는 긴급 대상자 8가구를 추가로 선정해 가구별 긴급 애로사항을 충분히 반영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했다. 선정된 대상자와 자녀들은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걱정만 하고 살았는데 발 뻗고 잘 수 있어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주거급여는 그간 부모 등 1촌 직계혈족 및 배우자의 부양 능력도 보았으나 올 10월에 지원기준 개편으로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됐다.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43% 이하(1인기준 71만9천원, 4인기준 194만3천원) 기준만 충족되면 선정이 가능하다. 선정된 수급자 중 임차세대는 매월 전월세금 일부를 현금지원하고, 본인집에 사는 세대는 수선집수리를 지원한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연중 가능하다.

  • 순창
  • 임남근
  • 2018.10.30 16:50

순창농협, 가뭄피해 농가 양수기 지원 사업 '논란'

순창농협이 지난 여름 가뭄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양수기 지원 사업이 명확한 기준 없이 대상자를 선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피해농가들에 대한 현장 확인은커녕 실태조사 한 번 하지 않은 채 대상 농가를 선정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순창농협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께 농협중앙회로부터 무이자 자금 11억 원을 지원 받아 이를 통한 이자 수입과 자부담 금을 포함, 약 2500만원 상당의 자금으로 양수기 78대와 천막 16개 등을 구입, 농가에 지원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순창농협은 농가에 대한 가뭄 피해 현장 조사 등 실태조사 한 번 실시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원 농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기본적인 선정 기준 등도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상 농가를 선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지원 농가 중 일부의 경우 논농사를 짓지 않는데도 양수기가 지원됐던 것으로 알려져 선정 과정에 대한 강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마을 영농회장은 순창농협에서 당시 가뭄피해 농가들에게 양수기 지원사업을 하는지도 전혀 몰랐다며 마을 영농회장들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떻게 이런 지원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한 조합원은 농가 지원사업 과정에서 명확한 선정기준도 없이 어떻게 대상 농가를 선정했는지 모르겠다 며 이 지원사업에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이 많다고 꼬집었다. 이와관련 순창농협 관계자는 가뭄 대책으로 추진한 양수기 지원사업에 시급성이 필요해 실태조사 등을 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며 다만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지원했다고 해명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0.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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