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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내년도 예산안 599억원 편성

순창군이 내년도 주민복지예산안에 모두 599억원을 편성해 군 의회에 상정, 심의를 요청했다. 이 같은 예산은 올 524억원 보다 12.4%가 증가했으며 내년도 군 전체예산 3800억원의 16%에 달하는 수치다. 분야별로는 어르신 노인복지예산분야에 346억8000만원으로 58.3%를 차지하며, 장애인 복지증진에 58억5000만원으로 9.7%, 보육 및 청소년 보호예산은 98억4000만원으로 16.5%, 기초생활보장비에 53억5000만원으로 9%, 여성능력 개발과 권익향상에 3억3000만원 등이다. 특히 복흥 청소년 문화의집 및 노인교실 신축사업비 12억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비 4억6000만원, 경로당 직립형 에어컨보급 및 팔덕면 노인회 분회 신축등 지원비 확대에 6억7000만원,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지원 및 화장장려금 실비지원비로 1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화장장려금은 1구당 25만원이었으나 내년에는 실비를 전액지원하며 기초연금은 30만원까지 인상하고, 경로당 급식도우미사업은 현재는 동절기 4개월만 운영한 것을 농번기2개월을 추가해 6개월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동수당은 내년부터 가구원 소득 재산조사 없이 만 5세까지 모든 아동에게 지원하고 9월부터는 초등학교 입학 전인 만 7세 아동으로 확대된다. 예산안의 주요 증가요인은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 급여단가 인상, 아동수당 시행 등 관련사업의 국비예산이 확보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내년 신규사업으로 저소득층 여성위생용품지원과 여성범죄예방 로고젝터 설치,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지원 등으로 인해 예산안이 증가됐다. 황숙주 군수는 내년에도 주민복지 예산을 사각지대 없이 꼭 필요한 곳에 투입해 포용적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순창군민 모두가 따뜻한 복지를 체감하여 함께 잘사는 군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2.10 20:33

순창 ‘도시민 대상 전통장 농촌문화학교’ 인기

순창 전통장 농촌문화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민들의 호응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고추장 제조 등 2시간 안팎의 장류 체험프로그램에 농촌체험과 강천산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시킨 체류형 관광 콘텐츠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농촌愛올래-지역 단위 농촌관광시스템 구축 캠페인의 하나로 만들어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저렴한 비용으로 당일 및 1박 2일 동안 순창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체험과 숙박 등 프로그램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부쩍 성장했다는 평가와 함께 체험객도 급격히 늘어, 올 연말까지 30개팀 1200여명이 참여신청과 예약을 마쳤다. 또 이와 관련 최근 센트컬쳐 문화나눔팀 45명이 1박 2일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순창을 찾았다. 사회적기업인 센트컬쳐의 송일근 팀장은 전통장류와 농촌체험, 관광지를 연계한 순창 전통장 농촌체험학교의 프로그램이 체험객들의 입소문을 통해서 만족도와 인기가 높아 지금도 참여희망 대기자가 많다며 지속적으로 순창과의 도농 교류 체험프로그램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군 관계자는 전통장 및 농촌체험 참여 업체 확대와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으로 더 많은 도시민이 순창에서 머무르면서 다양한 체험과 소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2.09 19:52

순창 밤재터널 개설로 낙후된 동부내륙권 교통망 뚫린다

순창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밤재터널 개설사업이 2019년도 신규 국가예산 사업에 반영되면서 동부내륙권의 꽉막힌 교통망이 시원하게 뚫릴 수 있는 첫 물꼬를 트게 됐다. 7일 순창군에 따르면 2019년도 신규 국가예산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488억원에 달하는 국도 21호선 도로시설개량사업(밤재터널 개설)의 타당성심사 용역비 1억원이 반영됐다. 밤재는 남원에서 정읍을 잇는 국도 21호선 구간에 위치한 높이 517m, 경사도 11.35%의 위험한 고개로 순창 구림면과 쌍치면을 사이에 두고 겨울철 폭설시에는 지역주민들조차 차량 운행을 꺼리며 40여분을 돌아 전남 담양으로 우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순창군은 지난 2007년 정부의 행정절차에 따라 제2차 5개년 계획을 수립해 기본설계까지 완료했지만 당시 국토교통부의 예산 미반영으로 사업추진이 안된 가운데 그 후 5년이 경과되어 버렸다. 이후 2014년 타당성 재평가 대상사업으로 분류돼 당시 기재부에서 현지 조사 등을 실시하였으나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도 반영되지 못했다. 하지만 밤재는 지난 1980년에는 읍내로 학교를 걸어서 다니던 고등학생 3명이 겨울철 밤재고개를 채 넘지 못하고 동사한 바 있으며, 최근 5년간 밤재를 경유하는 국도 21호선 순창구간에서만 사망 1건, 중상 13건, 경상18건 등 32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정부에 대한 불신은 날로 커져가고 있었다. 특히 밤재를 경유하는 국도 21호선의 이용률이 줄어들고 주민들간 왕래도 뜸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악영향을 초래해왔던 것이 현실이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밤재터널 개설의 시급성을 논리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017년 5월에는 전북도에서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도로안전성평가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도 했고 그 결과 종합위험도가 무려 70%(종합위험도 50%이상이면 사업추진 대상 시설에 해당됨)에 달해 개선이 시급한 도로임을 입증한 바 있다. 주민 숙원이었던 밤재터널이 타당성심사를 시작으로 마침내 개설되면 새만금~부안 변산반도~정읍 내장산~순창 강천산~남원 지리산을 연결하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함께 전라북도 동부내륙권 교통망이 구축돼 접근성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황숙수 군수는 밤재터널 개설은 쌍치면민은 물론 순창군민의 40여년 묵은 오랜 숙원사업이다면서 나아가 새만금에서 지리산을 잇는 낙후된 전라북도의 동부내륙권을 잇는 매우 중요한 교통의 요충지로서 이 사업이 갖는 상징성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2.09 19:52

순창군, 제3회 추경예산 편성…군의회 제출

순창군이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으로 2회 추경예산 대비 118억원이 증가한 4045억원을 편성해 순창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3875억원, 특별회계 170억원으로 제2회 추경예산 대비 일반회계는 119억원이 증가하고, 특별회계는 1억원이 감소했다. 이번에 편성한 추경예산의 재원은 제2회 추경 후 발생한 지방세 수입 10억원, 세외수입 50억원과 교부세 등 61억과 국도비 보조금 3억원 등 총 118억원의 재원을 활용해 편성했다. 이번 추경에 편성된 주요사업으로는 도룡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7억5000만원, 섬진강 주변도로 인명피해 다발지역 개선사업 4억원, 복실 세천 정비사업 2억원 등이다. 또 긴급한 재해재난 예방사업과 논농업환경보전직불금 6억4000만원, 볏짚을 활용한 지역증진사업 3억5000만원, 농기계임대사업소 노후장비 교체사업 2억원 등이다. 이와함께 농업지원 관련예산과 염소 FTA 폐업 지원 3억7000만원, 구제역차단 방역물품 1억4000만원 등 긴급한 축산방역 관련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결산추경 예산안은 주요 현안사업을 조기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순창군이 처음으로 4000억원 예산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예산편성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3회 추경예산안은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등의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8.12.06 15:34

순창향교, 문화유적 답사·체험공간으로

조선시대 교육과 제례공간으로 엄숙한 분위기였던 순창향교가 전통놀이와 전통혼례, 문화유적 답사 및 체험공간으로 거듭나면서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문화재청과 전라북도순창군이 후원하고, 순창향교가 주관하는 2018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조선시대 선비들, 순창향교에 모였네! 프로그램이 순창향교 명륜당 일원에서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이달 말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 국비 공모사업으로 지금까지 폐쇄적 공간으로 인식되던 향교와 서원을 사람과 이야기가 가득하고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또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전북도는 순창향교를 비롯, 도내 9곳을 선정했으며 그 중 순창군은 국비를 포함해 2600만원을 확보하고, 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향교에서 즐기자! 전통놀이!는 2016년부터 진행된 전통놀이 체험으로 순창의 전통놀이 전문 지도사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전통놀이의 멋과 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유치원에서부터 초중학생에 이르는 체험학습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및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향교에서의 백년해로! 전통혼례!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거나,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혼례체험을 하고자 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5월 다문화가정 2쌍이 혼례를 치렀으며, 오는 8일에는 군민 중 결혼 30주년을 맞은 부부 1쌍이 전통혼례를 올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선시대 선비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는 선비의 일상생활과 문화유적을 직접 접해볼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관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경남 하동, 산청 지역의 청학동과 동의보감촌을 답사해 전통문화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순창군 관계자는 올해 순창향교 문화재 활용사업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을 두루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면서앞으로도 문화유산의 본질적 가치를 계승하면서 동시에 재미와 흥미가 있는, 사람과 이야기가 가득한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2.06 15:34

순창군, 동부권 발전사업 속도 낸다

순창군 동부권특별회계 지원 기간과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여 지역사회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동부권특별회계 지원이 순창군의 식품, 관광 분야 발전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10년간 기간 연장과 지원규모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최근 열린 전라북도 동부권발전위원회에서는 2020년 종료 예정인 동부권 특별회계를 민선 7기 공약과 연계해 오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 연장하고 매년 6개 시군에 10억이 증액된 60억원씩 총 360억원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원범위 또한 기존 식품, 관광 분야에서 타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어서 보다 다양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순창군의 동부권사업은 식품분야에 장류식품 클러스터, 건강장수식품 클러스터 사업이며 관광 분야로는 섬진강 관광자원개발, 강천산 관광밸리, 수(Water) 체험센터 건립, 강천산 야간 명소화 사업, 쉴랜드 관광휴양촌 조성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은 전라북도 동부권특별회계 지원을 받아 2011년부터 올해까지 603억원이 투입됐으며 순창군에서도 178억여원을 투입했다. 주요 성과로는 장류와 건강이라는 순창의 대표 이미지를 구축하고 산업, 문화, 관광 등과 연계해 지역의 신(新)산업 육성기반을 확충했으며, 연구개발사업 66건, 제품개발 25건, 특허 33건, 상품화 15건, 기술이전 13건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관광 분야는 그 동안 집중되어온 민속마을~강천산 위주의 관광코스를 섬진강까지 확대하는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왔다. 한편 내년에는 월드푸드사이언스관 구축과 건강장수식품클러스터조성, 수(Water)체험센터 건립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가 한층 가속화 될 전망이다. 황숙주 군수는 동부권특별회계를 통해 순창이 가진 강점을 한 층 더 발전시켜 나가는 원동력을 얻고 있다면서 순창군이 전국에서 가장 살고싶은 고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2.05 16:21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CJ와 순창 콩 납품 계약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유광희)과 서순창농업협동조합(조합장 설득환)이 CJ에 순창 콩 2억 여원 규모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5일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 따르면 이번에 CJ에 납품하는 순창 콩은 CJ에서 생산하는 국내산 두부용 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판매 규모는 60톤으로 12월 중 출하할 예정이다. 그동안 순창 콩은 계약재배를 통해 관내 장류업체들에 납품하는 계약물량 이외에는 일반 상인이나 도매업체에 단순 유통되는 물량이 대부분이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순창 콩의 위상을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납품은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의 마케팅 능력과 서순창농협의 꾸준한 품질관리에 따른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올해 순창 콩 생산량은 1000톤이 넘을 정도로 풍작을 이뤘고, 관내 계약재배 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200여톤 가량 줄어들어 잔여 물량에 대한 고민이 큰 상황에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 지난 11월 말 최종 계약 체결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편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원예사업소는 순창군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14년 5월 8일 설립돼 11월 말 기준 매출액 150억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순창군 대표 농산물 유통조직으로 성장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2.05 16:21

순창군, 주거복지사업 우수기관 선정…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순창군이 지난 4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에서 주거복지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거복지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금융기관, 협회 등 민간기관 관련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지자체 등의 주거복지사업 추진사항과 개선노력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순창군은 맞춤형 급여 개편에 따라 최근 3년간 주거급여로 매월 500여가구에 주거급여 전월세비 14억여원의 현금을 지원했다. 주거취약계층 맞춤형 집수리 사업으로 △수선유지급여 △저소득계층 희망의 집 고쳐주기사업 △농촌장애인 편의시설 개보수사업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다솜복지재단의농촌 집 고쳐주기사업등을 수행했다. 이들 사업에 지원한 금액은 27억3300만원에 이르며, 혜택 받은 가구도 총 654가구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기타 취약계층에게는 임대보증금으로 총 10가구에 1억4천4백만원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했으며, 유관기관(LH)과 연계한 주거복지설명회 개최 협조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해 왔다.

  • 순창
  • 임남근
  • 2018.12.04 16:00

순창군 행복누리센터 조성 순조

순창군이 내년 완공을 목표로 행복누리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행복누리센터 조성사업 공정률은 현재 40%를 보이고 있다. 군은 올 2월 공모를 통해 옛 보건의료원을 행복누리센터라고 이름 짓고 △해피니스 PCN센터 △순창군 꿈나무 아동 돌봄센터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등을 설치할 계획으로 총 40억여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피니스 PCN센터는 Pregnancy(임신), Childbirth(출산), Nurture(양육)의 토탈케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지자체 저출산 극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5000만 원을 확보, 사업비 마련에 힘을 보탰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PCN센터 설치가 완료되면, 산모쉼터, 교육실, 어린이 놀이공간 등이 조성돼 산모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 어린이 급식지원센터 설치로 영양사의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집단급식소의 체계적인 영양관리로 관내 어린이들의 영양과 위생관리가 철저해 질 것으로 기대돼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2년 연속 합계출산율 1.8명으로 2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한 만큼, 행복누리센터 완공이 출산율 증가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다문화 커뮤니티 센터는 지역사회에 큰 축으로 성장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의 커뮤니티와 지역내 소속감 형성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2.03 17:00

순창군 팔덕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선진지 견학

순창군 팔덕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규)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주민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추진위원회와 군 관계자 등 17명이 참여해, 제주도 가시리 권역과 하눌타리 권역을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시설안내와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등을 들었다. 또 운영위원회로부터 추진과정 등에 대한 특강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으며, 리더들과 주민들의 협의 문화 조성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어 사업방향 설정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신옥수 농촌개발과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보고 느낀 점을 토대로 향후 팔덕면에 접목할 시설계획과 운영 등에 대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덕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작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4년간 총 56억9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면소재지 종합 정비를 통해 팔덕면의 고유한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활력 넘치는 거점지역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8.12.02 16:52

순창군, 행복주택사업 신호탄

순창군이 추진하는 행복주택사업이 지난달 30일 안전기원제 행사로 주거안정의 신호탄을 알렸다. 군에 따르면 지역 내 신혼부부의 안정적 주거공간 마련을 위한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사업에 2016년에 선정됐다. 행복주택은 지난해 노인복지회관 철거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24일 본격 착공했으며 전용면적 30㎡ 4세대, 45㎡ 26세대의 임대주택으로 40억여원이 투입되며, 내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부지로부터 주변 관공서와 학교들이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인 면도 큰 장점이다. 현재 순창군은 신규 아파트를 기준으로 84㎡ 전용면적이 2억여원을 호가하고 있어, 신혼부부와 무주택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복주택 건설이 주거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군은 내년 하반기 준공이 완료되면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로 인해 소외받는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해 입주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임대료가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군민의 주거부담을 줄이고자 추진하는 만큼 적정한 금액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도시로의 인구 유출과 출산율 저하로 정주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공공임대주택 제공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인구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원제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서한복 면민회장, 시공사 관계자 및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와 기원제, 시삽 등으로 진행됐다.

  • 순창
  • 임남근
  • 2018.12.02 16:52

순창군, 다문화가족정책 설문조사로 만족도 높인다

순창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군에서 지원하는 한국어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10월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관내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에 대한 다문화가족들의 만족도 및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향후 이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순창군다문화가족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으며, 213세대 다문화가족이 조사에 응답했다. 한국어와 영어, 베트남어 등 총 9개 언어로 설문지가 제작돼 다문화가족의 다양성을 반영토록 노력했으며, 조사결과는 사회과학연구원 박신규 박사가 최종 도출했다. 설문지 주요 내용은 순창군 다문화가족의 일반적 특성, 다문화가족지원 정책의 만족도, 다문화가족정책의 개선방향, 향후 희망하는 지원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설문 결과 사회인구학적 특성은 외국인 아내의 51% 정도가 한국인으로 귀화했고, 출신국적을 보면 베트남, 중국, 일본의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순창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아내의 거주 기간은 63.2%가 9년 이상의 장기거주의 형태를 보였고 동거가족은 대부분,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핵가족의 형태였다. 다문화가족의 교육지원 경험은 응답자의 90.5%가 지원을 받은 것으로 응답했으며, 교육지원 및 정책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어교육은 만족한다는 비율이 96%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다문화가족들이 앞으로 지원 받고 싶은 사업은 자녀교육 지원이 20.6%로 가장 높았고, 한국어교육, 모국방문기회 확대, 취업교육 및 취업연계의 순으로 응답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1.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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