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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주력

순창군이 2019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 준비에 나섰다. 지난 7일 군에 따르면 새뜰마을사업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역행복생활권사업 중 하나로 도시와 농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등 주택정비가 주를 이루며, 생활, 위생, 안전 등 열악한 환경을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한다. 이로써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은 높아지고 행복지수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군은 지난해 10월 읍면을 대상으로 공모 대상지를 신청받아 검토한 결과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78%, 슬레이트 주택비율 74%인 유등면 유촌유천마을을 1개 지구로 묶어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2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새뜰마을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부담금 납부 방법 등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 오는 9일에는 유촌유천마을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새뜰마을사업 전문가 초청 주민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10일에는 순창군 관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인 방축, 두지, 금판. 심초, 백암, 월곡, 남산지구를 견학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1일에는 2015년 선정지구인 충남 서천군 장선마을을 견학하여 공모준비 단계부터 선정되기까지의 전 과정과 사업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공모사업 지구 선정은 중앙부처 관계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 및 현장실사를 통해 오는 3월 말에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와 관련 군은 공모사업 예비계획서를 다음달 15일까지 전북도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화종 농촌주거계장은 전국 지자체간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슬레이트철거 및 친환경 소재의 지붕개량을 비롯한 집수리, 생활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인프라 사업과 주민역량강화, 휴먼케어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면서 4년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과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1.07 16:19

순창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든다

순창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간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 1.80명으로 2년 연속 전북지역 1위를 선점했고, 올해도 육아 관련 기반시설 조성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올해 복흥면 지역아동센터 조성과 더불어,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민간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아이돌봄 지원사업 대상자 확대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복흥면에는 지난해 공립어린이집 개원에 이어 올해는 지역아동센터와 작은도서관, 내년에는 청소년문화의집 건립도 예정되어 있다. 기반시설 조성 뿐 아니라 지원대상자 기준 완화로 아이돌봄 서비스도 확대해 육아 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군은 이와 함께 결혼장려금과 대학 진학 축하금 등 현금 지원도 나선다. 결혼축하금은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중 한명이라도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1년이상 거주하고 있고, 혼인 신고 이후 부부가 순창군에 주소들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남녀를 대상으로 지급한다. 총 500만원의 결혼장려금은 혼인신고 후 100만원, 1년 경과 후 200만원, 2년 경과 후 200만원으로 2년간 3회에 걸쳐 분할 지급된다. 또 본인과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순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로 순창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에게는 대학 진학 축하금으로 200만원을 지원한다. 매년 대학 등록금이 늘어나는 추세에 예비 대학생을 둔 학부모의 주머니가 가벼워질 전망이다. 황숙주 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은 궁극적으로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타지역의 인구를 유입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육아 관련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해 민선 7기 비전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01.06 15:45

순창군, 아르바이트생 근로개선 앞장

순창군이 미성년자 아르바이트생의 근로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 사업장에서 인력 고용시 근로기준법에 따라 근로계약서를 체결하고 교부하도록 관내 336개 업체에 안내문을 발송했다. 안내문에는 성인이나 청소년(미성년자)을 고용할 때 해당 법령에 근거하여 계약체결 후 사본 교부, 최저임금 적용, 미성년자의 경우 친권자 동의, 미 준수시 법적제재 등을 담았다. 현행 법령상 근로계약 미체결시 사업주에 대해 벌금 500만원 이하, 최저임금 미적용은 3년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학생과의 간담회에서 관내 학생들이 근로여건 개선의 제도적 장치 등 근로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에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군은 안내문 발송 전에도 이미 학생들의 근로여건 개선 등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업체들에 대해 지도점검을 진행해 왔다. 특히 최근 인근 타지역의 경우 근로감독기관(고용노동부)에서 근로자(미성년자) 인권보호를 위해 아르바이트 사업장 점검에 나서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군 경제교통과 양병삼 지역경제계장은 아직 미성년자인데도 근로계약시 부모 동의서를 받지 않거나 새로이 적용되는 최저임금을 적용받지 못하는 일이 있다면서 우리 군은 앞으로도 부정적인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로 아르바이트생 근로여건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1.03 19:51

황숙주 순창군수 “천년의 역사 속에서 정의로운 순창 만들 터”

기해년(己亥年) 새해에는 예산 5000억 달성, 관광객 500만명 유치, 인구 4만명 달성이라는 3대 비전과 농촌, 관광, 문화, 교육, 복지, 경제 등 6대 역점분야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순창군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황숙주 군수가 2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새해 군정비전을 제시했다. 황 군수는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시무식에서 기해년(己亥年)은 시시각각 살피고 기미마다 살펴라는 뜻인 유시유기(惟時惟幾)의 뜻을 새겨 한순간이라도 삼가고 두려워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을 느끼는 따뜻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면서 농민이 행복한 순창, 관광이 돈되는 순창, 문화가 숨쉬는 순창, 교육 1번지 순창, 복지가 먼저인 순창, 경제활동이 활발한 순창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는 국도 21호선(밤재터널) 개량사업을 비롯해 소재지정비사업 등 59개 사업에 2074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을 확보한 의미있는 해였다면서 앞으로 민선7기 동안 지속적으로 군민복지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는 순창이라는 이름이 역사 속에 등장한지 1000년 하고도 1년이 되는 해로, 천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의 가치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면서 새 천년 앞에 자라나는 후손들이 자랑스러운 순창에서 삶을 영위하며, 순창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좋은 환경과 훌륭한 문화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01.02 16:43

순창군, 7일부터 농어촌민박시설 등 안전점검

순창군이 동절기 농촌관광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3개 업종(농어촌민박 42곳, 관광농원 2곳, 농촌체험휴양마을 9곳)에 대해 실시한다. 또한 안전점검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 건축, 위생 등 관련 기관과 부서 합동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스시설, 보일러, 취사시설 등 일산화탄소 발생가능시설 관리상태 △농어촌정비법, 건축법, 소방법 등 법령 위반사항 △겨울철 화재안전 관리상태 등이다. 이와 함께 안전점검 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보완조치 및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의 병행, 지속적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순창군은 강릉 펜션 일산화탄소 유독가스 사고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1920일 2일간 관내 민박 42곳의 보일러 연소 배기관 상태 등 보일러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보일러 연소 배기관 상태를 육안으로 점검한 결과, 배기가스(일산화탄소)가 방으로 유입 가능성은 없고 관리상태도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산화탄소 경보기 비치업체는 한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아직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 설치의무 법제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군에서 일산화탄소 경보기 42대를 긴급 구입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순창군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해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1.02 16:43

순창 옥천인재숙, 2019년 입시에서도 성과

순창 옥천인재숙이 2019학년도 입시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냈다. 2일 군에 따르면 2019학년도 대학 입시 결과 서울대 1명(수의예), 연세대 1명(사회복지), 고려대 3명(경영, 지리교육, 화생공)을 비롯해 대구교대, 한양대, 중앙대, 홍익대 등에 3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 같은 결과는 옥천인재숙과 지역 학교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이룬 결과다. 특히 옥천인재숙은 지난해 기숙동을 증축해 남, 여 기숙사를 분리하고 식당, 휴게실, 체력단련실 등 생활환경을 적극 개선하여 학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옥천인재숙은 지난해에도 서울대 의예과 등 3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매년 의과대학(의,치,한의), 사관학교 합격생도 배출해 내면서 학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또 지역 전체적으로는 주민들이 교육문제로 인해 대도시로 빠져나가는 인구 유출을 막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크게 절감시키는 효과를 거둬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옥천인재숙에 입사하기 위해 순창지역으로 전입하고 있는 인구도 상당수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황숙주 군수는 농어촌 지역에서는 드물게 순창의 대학 진학 실적은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면서 대도시 못지않은 교육환경 조성으로 지역 주민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나는 교육1번지 순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내년부터 대학진학 축하금 지원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진학 축하금은 대학 생활비, 주거비 등의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 및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으로 본인과 부모 중 한명 이상이 순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순창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그해 대학교에 진학한 신입생에게 1회에 한해 축하금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 3월께 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9.01.02 16:43

순창군, 소상공인 지원 올해 역대 최대

순창군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사업장 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사업비 4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 군은 2일부터 소상공인 지원사업(시설개선)을 군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읍면사무소를 통해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후부터는 분기별 신청을 받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한다. 소상공인 시설개선사업은 사업장의 화장실, 주방 개보수나 시설 인테리어가 필요한 사업장의 경우 사업비의 50% 범위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음식점의 좌식테이블(의자, 인테리어 포함) 지원, 사기, (도)자기, 스테인레스 등 친환경 그릇 교체사업을 새롭게 지원해 순창군 요식업의 식탁환경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변화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대표자가 순창군에 최근 2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해당 사업을 2년이상 계속하여 영업한 소상공인이면 된다. 단, 창업의 경우에는 최근 1년 이상 주민등록과 거주 사실이 있는 군민이 해당된다. 한편 순창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연 매출 48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수수료 0.3%(년 144천원) 지원과 연 매출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 신규로 노란우산 공제 가입시 1년간 12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9.01.01 00:05

순창군 산간오지 마을 바꾼 새뜰마을사업 완공

순창군 산간오지 낙후지역인 심초마을이 농촌의 가치있는 마을로 탈바꿈 됐다. 낡은 잿빛의 슬레이트 지붕과 흉물스럽게 방치된 폐공가, 허물어진 1970년대 노후담장을 비롯한 모든 것이 열악했던 생활환경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을 마중물로 삼아 대변신에 성공했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위생안전 등 긴요한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고 노후불량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순창군은 2016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3억 원을 들여 3년간의 노력 끝에 완공했다. 특히 이 사업은 주민주도 상향식 사업으로 추진돼 주민 만족도가 높았다. 주요 개선사업은 △슬레이트 지붕개량 △에너지효율화 집수리 △빈집철거 △경관저해 요인제거 △담장정비 △당산숲 쉼터조성 △재래식화장실정비 △지푸실 복합문화센터 건립 △주민역량강화 및 휴먼케어 사업 등이다. 또 타 부처 연계사업으로 환경부의 슬레이트 처리, 전북도에서 안길확장 및 담장설치 사업비를 지원했다. 순창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방상수도 관로매설과 마을내 급수공사, 복합문화센터 광장포장, 위험지구 소교량 재가설, 소하천정비, 안길포장사업을 지원해 새뜰마을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최기수 추진위원장은 피페화된 심초마을이 새롭게 정비돼 산간오지 마을에서도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면서새뜰마을사업이 모든 것을 변화시켜줘서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최고로 변했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2.30 15:53

순창군 절임류 사업 확대, 농산물 판로 청신호

순창군이 절임류 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농산물 판로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와관련 순창군과 싱그람(주), 한국절임(주)은 지난 26일 황숙주 군수와 각 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절임류 사업 발전과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황숙주 군수와 싱그람(주) 이경희 대표, 한국절임(주) 강용관 대표는 절임류 사업발전과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순창군과 순창군 출자기관인 한국절임(주), 절임류 전문업체인 싱그람(주)이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절임류 사업에 공동참여하고 지역농산물 판로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순창군은 절임류 사업과 농산물 생산단지 조성 노력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된다. 싱그람(주)은 원재료(무 등) 공동구매 시스템 구축과 절임류 반찬 등을 공동연구하고, 한국절임(주)의 가공품 수탁 판매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절임(주)은 지역농산물 사용확대와 농산물 1차 가공품 싱그람 납품, 싱그람과 원재료 공동구매 시스템 구축 등에 적극적 나설 계획이다. 군은 싱그람(주)이 식품업계에서 40년간 관련 업종에 종사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농산물 판매와 가공품 유통망 구축 확대 등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한국절임(주)의 원재료 무 공동구매를 통한 원재료 매입단가 안정화로 연간 구매비용 2억원이 절감될 것이라며 무말랭이 및 매실 등 1차 가공품을 싱그람(주)에 납품해 연간 3억원의 신규 매출 발생 등 연간 5억원 이상의 손익향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싱그람(주)은 1976년에 창립해 경북 문경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년 15,7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등 2016년 기준으로 매출액 21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2.26 17:19

순창군,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이어져

순창군 인계면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최광식)은 지난 24일 인계면사무소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라북도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자율방재단원들이 연말을 맞이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인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관내 어려운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최광식 인계면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방재단원들의 뜻을 모아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더욱 살피고, 재난 없는 인계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지역자율방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오선)가 연말을 맞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시설 등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과 경로당 등에 라면 30박스(50만원 상당)를 전달해 추운 겨울, 불우이웃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권오선 위원장은 작은 마음이지만 우리 위원회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저소득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등을 찾아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2.25 15:46

순창군 올 군정 베스트는 ‘신병수료식도 가능했던 순창’

순창군이 올 한해 군정을 빛낸 10개의 우수사례를 확정하고 지난 21일 최고를 가리는 군정 베스트 10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대회는 지난 10월 공개모집 결과 응모한 30개의 사례에 대해 내부평가단(부서별 주무계장)의 서류심사를 거쳐 확정된 10개 우수사례의 현장 발표심사가 진행됐다. 최종 발표심사에 오른 10개의 우수사례는 △신병수료식도 가능했던 순창 △자립적 성장을 위한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사업 △주차환경 개선을 통한 교통복지 증진(공영주차장 조성) △순창군 문화융성을 위한 문화공연 확대 △행복주택 신축사업 △우리집의 SOC 순창군 주거환경 개선사업 △농촌특화자원 활용 MICE 산업 육성사업 △2018 순창 세계 소스 박람회 △지역연계의 한계를 넘다 순담 메타서클 프로젝트 △주민 스스로, 주민이 필요한 곳에, 주민을 찾아 움직이는 밀착형 생활복지 등이다. 이날 심사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교수, 연구원, 전직 공무원 등 외부평가단 5명이 심사했으며, 심사단과 발표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군정 우수사례 중 최고를 가리는 과정을 함께 지켜봤다. 최종 우수사례는 서면평가 60%와 발표평가 40%를 토대로, 발표부서의 참여도에 따라 가산점을 추가해 선정했다. 그 결과 2018 군정 베스트 10의 최고 영광인 베스트에는 재난안전과 안전총괄계의 신병수료식도 가능했던 순창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로 선정된 배경에는 최초로 순창에서 신병수료식을 유치하고 신병과 더불어 부모들이 함께 순창에 체류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순창의 문화, 먹거리 등을 알릴 수 있었던 점이 크게 작용했다. 또 최우수는 구림면의 주민 스스로, 주민이 필요한 곳에, 주민을 찾아 움직이는 밀착형 생활복지 와 문화관광과 문화예술계의 순창군 문화융성을 위한 문화공연 확대 등 2개가 선정됐다. 양동엽 기획실장은 군정 베스트 대회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업무 추진과 역량을 높이고자 개최하고 있는데, 그 열기가 매년 뜨겁다면서 내년에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2.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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