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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2025년,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를 여는 고창 만들 것”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3일 연말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 성과와 2025년 군정 계획을 발표했다. 심 군수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의 삼성전자 소유권 완전 이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소재기업 투자협약 등으로 고창이 전북 산업구조 개편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며 지난 한 해를 돌아봤다. 고창군은 올해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투자협약 △운곡람사르습지센터·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전국 최초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 △고창수박 지리적 표시제 등록 △보훈회관 건립 착수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북 유일 최우수등급을 달성하며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행정을 구현했다고 평가받았다. 고창군은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을 2025년의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첨단산업도시로의 변화, 관광과 세계유산의 자긍심 강화, 군민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삶 4대 핵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는 고창사랑상품권 할인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3000명 유치이고, 미래 첨단산업도시로의 변화 사업은 삼성전자 최첨단 물류센터 조성, 도시재생 혁신지구 시범사업과 고창종합테마파크 착공 등이다. 관광과 세계유산의 자긍심 강화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 세계유산축전, 대한민국 수산인의 날 성공 개최이고, 군민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사업은 출산장려금 및 난임의료비 지원,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사업 등이다. 심 군수는 “고창의 문화·역사·예술·관광 자원을 산업화하고 강한 경제를 통해 청년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첨단산업과 세계유산이 어우러진 미래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심 군수는 “뱀처럼 날카로운 감각과 지혜로 새로운 기회를 잡아내겠다”며 “2025년을 고창군 성장의 변곡점으로 삼아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정치·경제 환경 속에서 선제적 대응과 혁신적인 군정을 통해 고창군이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25 14:34

고창신활력산단, 첨단산업 기업 유치 박차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신활력산업단지가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국내 유수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소재, 반도체 부품, 전기·전자부품 제조업체 3곳이 총 1900억 원을 투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23일 고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는 손오공머티리얼즈, 지텍, 대경에이티와 각각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각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약 이행을 다짐했다. 손오공머티리얼즈는 고창신활력산단 미분양부지에 1630억 원을 투자해 160여 명을 고용하며 연간 2만5000톤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탄산리튬은 전기차와 전력저장시스템의 핵심 소재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다. 지텍은 전력 반도체 소재 생산을 위해 2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며, 내년 1월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경에이티는 35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및 가전용 부품과 첨단 스마트온실 기자재를 생산할 계획이며,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삼성전자의 투자와 연계해 고창신활력산단이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고창을 비롯한 전북 지역이 첨단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고창신활력산업단지는 국내 첨단산업 중심지로의 도약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24 11:20

땅콩·농악… 고창 성송면 ‘365일 크리스마스’ 대형벽화 눈길

고창군 성송면 대성농협 창고 벽면에 그려진 ‘365일 크리스마스’ 대형벽화가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9일 공개된 이 벽화는 가로 12m, 세로 7m 규모로 성송면의 상징인 땅콩, 농악, 고산, 소나무 ‘만나서 반갑송’을 주제로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담았다. 벽화에는 산타가 황금땅콩을 선물로 나눠주고, 땅콩 요정들이 ‘만나서 반갑송’ 트리를 장식하며 흥겨운 농악놀이를 펼치는 모습이 생동감 있게 표현됐다. 이는 성송면이 365일 크리스마스처럼 특별한 경험과 행복한 시간을 선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벽화 제작은 성송면에서 활기찬 지역 이미지를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성송면장은 “이 벽화가 아이들, 가족, 친구, 연인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성송을 찾는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벽화 주변에는 별과 소나무 카페가 1~2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걸어서 10분 이내에는 다양한 맛집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성송면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고산 소나무 ‘만나서 반갑송’ 이름을 주제로 등반대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성송체육회관 앞에 파크골프장을 조성 중이다. 성송면은 이러한 노력으로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 명소화를 도모하고 있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22 15:07

고창군, 미래성장 견인할 국가예산 대거 발굴

고창군이 19일 심덕섭 군수 주재로 ‘2025년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을 위한 국가예산 2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6~2027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을 구체화하는 자리였다. 고창군이 2차에 걸쳐 발굴한 국가예산 사업은 총 86건, 5051억 원 규모에 달한다. 이 중 2026년 사업은 62건, 3555억 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발굴된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 시급성을 면밀히 검토하며 우선순위를 설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창 학교복합문화센터 건립 △외국인 근로자 복합타운 조성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상권활성화 공모사업 △세계유산 자전거스테이션 조성 등이 포함됐다. 고창군은 이번 발굴된 사업 외에도 내년 초 추가 보고회를 열어 신규사업의 타당성을 보강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각 부처를 설득할 논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1월부터 부처를 조기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내년 초 예상되는 정부 추경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윤준병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협력하여 국회 단계에서 미반영된 주요 예산을 추경에 반영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어려운 국정 상황 속에서도 2024년 국가예산으로 3824억 원을 확보하며, 전년 대비 8.3% 증가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정부의 전체 예산 증가율이 2.5%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심덕섭 군수와 예산결산소위 위원인 윤준병 국회의원의 긴밀한 협력 체제가 이를 가능케 했다. 심덕섭 군수는 “변화와 성장의 2025년 고창 비전 실현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혜택이 많고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19 18:33

민주평통 박영택 고창군협의회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박영택 고창군협의회장이 12월 18일 열린 '2024 정부포상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을 세워 국민 복지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국가적 영예다. 박영택 회장은 민주평통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서 큰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박 회장은 민주평통 내에서 청년위원장 3기, 상임위원 3기, 협의회장, 북한이탈주민지원특별위원 등 여러 직책을 맡아 평화통일 운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왔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훈 소감을 밝히며 박영택 회장은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국민훈장 수훈은 개인적인 영광을 넘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온 모든 분들의 공로로 생각한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박 회장은 현재 한국역사문화원 이사장, 세계신지식인협회 회장, 동학문화재단 이사장, 지식나눔기자연합 회장, 한국블록체인기술협회 회장, 대한황토협회 회장 등 여러 사회 기관과 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의 다방면에 걸친 활동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과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의 활동은 이러한 민주평통의 목적과 역할에 깊이 부합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은 박 회장의 평생에 걸친 봉사와 헌신을 인정받은 결과로, 지역사회와 평화통일을 위한 그의 열정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19 14:17

고창군장학재단, 지역인재 육성 위한 장학금 기탁 이어져

(재)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심덕섭)에 고창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연일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6~17일에 걸쳐 진행된 장학금 기탁식에는 ㈜청호환경개발(대표 임형엽)이 1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사)행복드림 두리ENG(대표 김선례) 500만 원, 고창농촌관광연구회(회장 백석기) 200만 원, 황토메론연구회(회장 김하수) 300만 원, 상하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회장 상하면장)가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뜻을 함께했다. 특히, 동남바이오(대표 김정완)는 2022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오며 올해에도 20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또한, 고창 출신으로 제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임종인 변호사도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에 동참한 관계자들은 “지역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보내주신 기탁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기금은 다양한 장학사업에 활용해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17 11:06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을"…고창군민 1만 명 서명 돌파

철도 오지(奧地)로 불리는 고창군에 서해안철도를 유치하기 위한 군민들의 열기가 한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범군민 서명운동’이 불과 일주일 만에 서명 참여 인원 1만 명을 돌파했다. 서해안철도 유치를 위한 열망은 고창지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자원봉사자대회, 통합방위협의회, 무장읍성 야간경관 점등식 등 연말 각종 행사와 모임에서도 서명운동과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군민들의 관심을 한데 모았다. 앞서 호남 서해안 지역 5개 시·군(군산, 부안, 고창, 영광, 함평) 단체장은 고창에서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결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후 후속 조치로 서명운동이 시작됐으며, 이는 국가균형발전의 실현과 서해안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고창군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은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군은 연말과 연초 각 기관·단체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더불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서명운동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열망이 모여 서명 1만 명 돌파라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서해안시대를 앞당길 서해안철도가 국가철도망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분들이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명운동은 고창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서명과 함께 군청,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주요 관광지 등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서명운동이 서해안철도 유치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17 10:58

고창군, 전북자치도 투자유치 평가 우수기관 선정

고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4년 기업 투자유치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또 한 번 뛰어난 투자유치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전북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한 선정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매년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실적 △노력도 △우수사례 등을 포함한 5개 분야 9개 지표를 평가하고, ‘전북자치도 투자심의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고창군은 평가 기간 동안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가칭 스마트물류센터) 소유권 이전과 용평리조트 토지 매매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과정에서 신규 일자리 창출과 기업 투자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명사십리 투자협약(중견기업 4곳, 투자금액 3000억 원 상당)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일으켰다. 이번 성과는 고창군이 지난해 ‘2023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기업 친화적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 단위에서 고창군이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16 09:38

박수진 농림부 실장, 고창군 한우농가 방문...“저탄소 한우 생산 총력”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지난 12일 고창군 저탄소 축산물 인증농가를 찾아 농가를 격려하고 기술·판매지원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박수진 실장은 김철태 고창군 부군수, 하욱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원장, 최강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상무, 이학교 전북대학교 교수 등과 중우축산(대표 김문석)을 찾았다. 중우축산은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처음 시행한 저탄소 축산물(한우) 농장으로 인증을 받았다. 올해 3월에는 전국 최초로 민간에서 사육한 한우가 후보씨수소로 선발되기도 했다. 이날 중우축산 김문석 대표는 오랜 연구와 노력으로 유전체 분석을 통한 한우 개량과 사양방식 등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특히 저탄소 인증 한우는 출하까지 평균 23개월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는 일반 한우 농가(평균31개월) 보다 무려 8개월이나 사육기간을 줄이면서 메탄가스를 줄이고, 사료비 등 생산비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우수 개체 선발로 1+B등급 이상 출현율이 86% 이상으로 전국 평균 55%보다 고급육 출현율도 매우 높다. 박수진 실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사육 기간 단축을 위한 사양관리 방법 등을 청취하며 한우 농가의 생산성과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한우 산업에 대해 논의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13 15:39

고창군, 청년 1번가 입주자 모집 시작

고창군은 선운사 도립공원 내 위치한 청년 1번가(청년상점)에 입주할 청년단체를 오는 12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1번가는 2023년에 개소한 고창군 최초의 청년상점으로,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기존 입주 단체인 고창군 청년정책협의체의 계약이 12월에 종료됨에 따라, 새롭게 이 공간을 운영할 청년 단체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대표가 18세부터 45세 이하의 청년인 단체 또는 법인이고, 사업 참여 구성원 중 청년 비율이 50% 이상일 것으로 한다. 이곳은 고창군 특산품 또는 농수축산 생산품의 전시와 판매를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선정된 입주자는 최대 3년간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고창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관련 서류를 고창군청 신활력경제정책관 청년창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 입주자는 2단계 심사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청년 1번가가 청년들에게 소득 증대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선운사 인근 상가와의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4o

  • 고창
  • 박현표
  • 2024.12.10 14:00

고창군 등 서해안 5개 시·군,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호남 서해안권 5개 시·군(군산, 부안, 고창, 영광, 함평)이 손을 맞잡고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이 서명운동은 군산 새만금에서 부안과 고창을 거쳐 목포까지 이어지는 철도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고창군청에서 열린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결의 기자회견’에서 5개 시·군의 지자체장이 철도 인프라 관련 현황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서해안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한 데 이어, 이번 서명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고창군 등 5개 지자체는 서명운동을 통해 20만 명의 참여를 목표로 내년 1월 말까지 주민과 관광객들의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서명부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 전달되며, 이후 호남 정치권과 함께 공동으로 정부를 상대로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촉구할 예정이다. 고창군 심덕섭 군수는 “서해안철도는 지역 균형발전과 서해안 시대를 앞당기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서명운동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명운동은 군청, 읍면 행정복지센터,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되며, 고창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서명도 가능하다. 주민들의 참여가 국가 철도망 계획에 서해안철도 노선을 포함시키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명운동은 호남 서해안권의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주민들이 한 목소리를 내는 계기가 되고 있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09 15:37

선운산 도립공원, 해리 방면 등산로 개발 '목소리'

고창군 선운산 도립공원이 지정된 지 40여 년이 지났음에도 선운사 방향 출입로만 관리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해리 방면에서 등산로를 개발하고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7일 열린 고창군 의회에서 오세환 의원은 “과거 입장료 징수 시기에는 선운사 방향 출입로가 주요 통로로 운영됐으나, 현재는 입장료가 폐지되어 다양한 경로로 탐방객들이 유입되고 있다”며, 해리 방면 등산로 개발과 관광안내소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평지와 수락지구를 포함한 해리 방면은 등산로로서 큰 잠재력이 있다. 이를 활용해 선운산의 매력을 확대하고 탐방객 편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해리면민회장 겸 주민자치위원장도 이와 같은 의견에 힘을 보탰다. 그는 “해리 방면에서 특히 수락이나 평지 쪽에서 올라가는 등산로 개발이 이뤄진다면, 청룡산 능선에서 서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매력적인 코스가 될 것이다. 또한 배맨바위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탐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김종신 산림녹지과장은 “현재 도립공원 구역 내 선운사 방향 외의 지역 관리는 다소 미흡하다”며 “의회와 주민들의 제안을 반영해 해리 방면 등산로 개발과 관광안내소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새로운 등산로와 관광 인프라 개발이 선운산의 자연과 경관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08 18:14

고창군 저탄소 친환경 쌀, 서울지역 소비자 사로잡다

고창군이 지난달 29일 서울시 마포구청에서 저탄소 인증 친환경 유기농 쌀 홍보·판매전을개최했다고 밝혔다. 판매전은 고창군청 이수경 농업정책과장, 김용태 송암친환경단지장을 비롯해 흥덕면 송암·여곡 친환경 쌀 생산 농가들과 고품질 친환경쌀 가공센터를 운영하는 한결RPC가 함께했다. 이날 마포구청 직원과 시민, 각종 단체에 저탄소 쌀 5㎏ 1000포를 성황리에 판매했다. 고창군에선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송암·여곡 단지에서 저탄소 친환경으로 쌀을 재배하고 있다. 기존 영농작업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저탄소 농업기술로 감축해 생산하는 차세대 친환경 쌀이다. 논바닥에 물이 상시 차 있는 관행농업과 달리, 관수와 배수를 적절히 지속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로 인해 온실가스 발생은 63%가 줄어들고 농업용수를 28.8% 절감, 수확량 10% 이상 증가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판매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탄소 농법으로 재배한 고창군 친환경 쌀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었다”며 “온실가스 감축은 이상 기후변화 대응뿐만 아니라 우리 자녀들의 안전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므로 미래지향적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03 13:50

고창군, '2024 체육인의 밤' 성황리 개최

고창군체육회(회장 오철환)는 지난 28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2024 고창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김만기 도의원과 군의원 등 주요 인사와 읍·면 체육회장 및 종목별 체육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공로패 수여와 축사, 영상을 통해 2024년 고창군 체육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고창군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 19명은 고창군수, 군의회 의장,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표창 등 7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철환 고창군체육회장은 “체육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더 나은 체육회로 나아갈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고창군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내년에 고창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세계유산도시의 자연과 어우러져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체육발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고창군 체육인들의 단합과 노고를 치하하며, 2025년에도 더욱 활기찬 체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01 14:14

고창군-한빛원전, 운곡 저수지 파크골프장 조성 MOU 체결

고창군과 한빛원전(본부장 최헌규)가 지난 25일 ‘운곡 저수지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면 운곡저수지 하단부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빛원전은 파크골프장의 기본계획 수립부터 설계 및 공사를 맡아 조성사업을 주도하며, 고창군은 공사 전 필요한 전원개발부지 사용 승낙 및 산업부 협의 절차를 진행하고, 완공 후 골프장의 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운곡저수지는 지난 1984년 한빛원전 발전 전용 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준공된 저수지로, 조성 당시 인근 마을 주민들이 수몰되는 어려움을 겪은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지역의 역사적 아픔을 치유하고, 주민 편의시설을 확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한빛원전의 협력으로 아산면 주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운곡파크골프장이 운곡유스호스텔, 구름골 자연휴양림과 연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고창군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관광자원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고창
  • 박현표
  • 2024.11.26 11:29

심덕섭 고창군수, 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제15대 회장 선출

심덕섭 고창군수가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제15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번 선출은 지난 21일 경남 양산 통도사 해장보각에서 열린 제29차 정기회의에서 이루어졌으며, 전국 31개 세계유산 회원 도시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결정됐다. 심 군수는 앞으로 1년 동안 회장직을 맡아 세계유산 도시들의 협력과 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그는 고창군 세계유산과를 신설하고, 고인돌유산팀, 갯벌유산팀, 생물권보전팀 등 세부팀을 구성하여 세계유산 관리와 관광 활성화에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한 바 있다. 또한 세계유산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스탬프 투어, 수학여행단 유치, 지역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고창군은 유산 보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선도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심 군수는 “회원 도시들의 현안을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함께 해결하며 협의회의 위상 강화에 기여하겠다”면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모두 보유한 고창군의 독보적인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전국 31개 시·군·구 단체장들이 함께하는 협의체로, 세계유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보전을 위해 2010년에 창립됐다.

  • 고창
  • 박현표
  • 2024.11.25 15:01

박우정 전 고창군수, 제15회 고창군 애향대상 수상

‘제15회 고창군 애향대상 증정식’이 지난 23일 동리국악당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고창군 애향본부(본부장 백영종)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윤석정 전북특별자치도 애향본부 총재(전북일보 사장)를 비롯해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애향 정신을 기리는 자리를 빛냈다. 윤석정 총재는 축사를 통해 “애향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헌신적인 공로를 인정받는 최고의 상”이라며 “수상자들이 보여준 애향 정신이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고창군 애향대상은 박우정 전 고창군수에게 돌아갔다. 민선 6기 고창군수로 재직한 박 전 군수는 재경고창군민회장, 재경고창중고총동창회장, 고창군애향본부장을 역임하며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애향특별상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이들에게 돌아갔다. 김영식 씨는 치매증상을 겪는 어머니와 교통사고를 당한 아버지를 정성껏 돌본 효행으로, 홍성동 씨는 소외계층을 위한 자장면 나눔 봉사와 결혼이주여성의 정착 지원 활동으로, 양란선 씨는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 출신으로 유망 선수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수상했다. 고창군 애향본부는 이날 행사에서 20명의 지역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았다. 백영종 본부장은 “고향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공로를 발굴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사회와 군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애향본부와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고창군도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11.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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