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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향토음식대회 '어포장아찌' 강영자씨 대상

고창군이 주최한 제7회 향토음식 경진대회에서 풍천장어를 활용한 어포장아찌를 출품한 강영자씨(고창군)가 대상을 차지했다.14일 고창군에 따르면 풍천장어와 복분자 등 고창 특산품을 활용한 향토음식 발굴을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요리전문가와 요리 전공학생, 일반인, 외국인 등 25개팀이 참가해 다양한 음식요리를 선보였다.경연 결과 강씨의 대상 수상을 비롯해 '풍천장어 복분자 고인돌 버거와 풍천장어 숯불구이'를 출품한 이윤자씨(전주시)와 '풍천장어 부추 소시지 구이'를 선보인 이점순씨(전주시)가 최우수상을 거머쥐었고 권수빈씨(세종대)의 '매콤한 풍천장어탕수어와 복분자 생채'·안성회씨(고창군)의 '아침바다 풍천장어 탕수육과 야채소스'·최범석씨(전북과학대학)의 '풍천장어 스테이크와 복분자 피클'이 우수상을 수상했다.또 백현숙씨(풍천장어 깻잎청국장보쌈)·김현우씨(풍천장어뼈묵, 풍천장어 무슬린, 풍천장어 만두, 호박잎 쌈을 이용한 전골외 2종)·김수청씨(풍천장어 깻잎 야채말이 튀김)이 아이디어상을, 서용기씨(천가지의 얼굴)·이윤자씨(풍천장어 전)·전미자씨(풍천장어를 이용한 상차림)가 심사위원장상을 받았다.

  • 고창
  • 임용묵
  • 2009.09.15 23:02

미당 詩魂 온몸으로 느낀다

미당 서정주 시인의 시혼(詩魂)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질마재와 고인돌군, 인천강과 선운사를 걷는 행사가 열렸다.고창문화원(원장 송영래)은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신화가 있는 질마재 100리길 전국 걷기대회'를 가졌다. 미당의 시가 태동하고 복분자·풍천장어가 입맛을 돋우는 이 일대를 명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에는 이강수 군수와 문화체육관광부 홍성운 사무관, 우리땅걷기 신정일 이사장, 전국의 희망자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고인돌유적을 출발해 오베이골, 동양최대고인돌, 운곡서원, 운곡샘, 청자도요지를 지나 망향정에서 식사를 한 뒤 장살비재, 할매바위, 병바위, 강변길, 수변쉼터, 소요사, 질마재, 서당골, 미당시문학관을 끝으로 부안면 안현마을에서 여장을 풀었다. 이들은 여정 중간에 복분자주와 풍천장어도 시식하면서 미당의 유년 시절, 인천강과 바다의 먹을 거리, 1500년 역사의 소금길 등 많은 이야기를 펼쳐냈다.13일에는 미당시문학관에서 좌치나루터, 하전갯벌체험장, 사등소금체험장, 진채선 생가, 화산, 연천마을, 참당암, 소리재, 낙조대, 천마봉, 도솔암, 장사송, 선운사관광안내소까지 고창 문화와 역사길을 따라 걸었다.'고인돌과 질마재 따라 100리길'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에 선정됐으며 고인돌길, 복분자길, 풍천장어길, 질마재길, 보은길 등 다섯 개의 길로 구분돼 있다.

  • 고창
  • 임용묵
  • 2009.09.14 23:02

[행사·축제] 풍천장어·웰빙갯벌체험 '인기'

제14회 고창수산물축제가 12일과 13일 이틀간 '아름다운 갯벌, 살 오른 바다이야기'를 주제로 선운산도립공원 일대에서 열렸다.올해 축제는 전국 최초의 수산물을 테마로 한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는 프로그램과 직거래 장터를 마련, 풍성함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장어를 비롯한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에서는 풍천장어와 바지락, 고창천일염 등을 판매하는 등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날 장(어)남 선발대회, 바지락 까기 달인 선발대회, 향토음식경진대회 등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프로그램을 비롯해 장철웅의 노래하나 추억 둘 공개방송과 김차동의 FM모닝쇼 공개방송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특히 향토음식경진대회에서는 고창특산품인 풍천장어와 복분자음식을 응용한 다양하고 창조적인 음식들이 선보여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매혹시켰다.12일 만돌갯벌체험장에서는 고창갯벌 홍보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고창 전국갯벌스포츠축제가 열려 풋살과 족구, 건강달리기(10km·4km), 줄다리기 등이 진행됐다. 관광객들은 육지에서와는 달리 갯벌에서 펼쳐지는 스포츠의 매력에 푹 빠졌다.

  • 고창
  • 임용묵
  • 2009.09.14 23:02

고창 황토배기 농산물 '글로벌 인기'

고창 황토배기 농산물이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국내 안방과 해외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품목은 배와 고구마, 메론, 수박 등 고창의 질 좋은 황토에서 자란 농산물. 고창군과 지역주민이 출자한 유통전문회사 (주)고창황토배기유통에서 출하하고 있다.9일 고창황토배기유통(대표이사 박상복)에 따르면 선별장인 농산물유통센터는 황토배기 고구마와 배 납품을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지난달부터 미국 수출길이 본격화된 황금·원황 등 조생종 배는 주문량을 채우지 못할 정도로 현지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6월부터 본격 출하한 황토배기 수박과 다음달 출하 예정인 황토배기 메론은 국내 시장은 물론 러시아와 대만 등 해외에서도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고구마는 국내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8월 초 출하된 황토배기 밤과 고구마는 맛과 색 등 상품성이 우수해 전국 도매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출하 예상량은 모두 3000톤에 달할 정도다.고창의 농산물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이유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고창군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조화를 이룬 덕분이다. 고창군이 고유 브랜드로 육성한 황토배기 농산물은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한 황토에서 서해 해풍과 높은 일교차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타지역 농산물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군은 또 최신 비파괴선별기와 저온저장고를 갖춘 농산물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유통회사를 설립, 철저한 품질관리와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다 포장재 지원 등 농가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한 것도 농산물 판매 호조를 이끌어냈다.

  • 고창
  • 임용묵
  • 2009.09.10 23:02

고창 '행복나눔 박람회' 성황

"나누고, 보고, 즐기고. 모두가 행복해져요."지역복지 축제의 장인 2009 살고 싶은 고창 '행복나눔 박람회'가 7일 동리국악당 및 광장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군 단위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 전라북도 자원봉사종합센터가 후원했다.이날 박람회는 군민들과 민·관 복지시설, 관내 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해 그동안 추진해 온 주민서비스 정보를 한자리에 모아 놓고 변화된 모습을 함께 느껴보는 한편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주민서비스를 한눈으로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이날 개막식에는 이강수 군수, 박현규 군의회 의장, 김춘진 국회의원, 고석원·임동규 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군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축하했다.이강수 군수는 "군민들의 관심이 이번 박람회에 모아지기를 기대하며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갖고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관람객들은 홍보·전시관과 다양한 복지서비스 체험관, 무료건강진료, 무료건강검진, 나눔장터, 장애인보장구 수리 등 각종 복지박람회를 둘러봤다. 특히 전문봉사단 이미용봉사를 비롯해 의료봉사, 음료봉사, 수지침봉사, 꽃·의류·완구류·도서류·생활필수품 등 함께 나눠 쓸 수 있는 나눔장터 등 50여 개의 체험·홍보부스는 찾는 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주)상하에서는 우리 고장상품인 유기농 치즈와 우유 나눔 행사도 가졌다.한편 제10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김소영(해리)·백윤정(심원)·김경임(고창읍)·강종원(성송)·이주흥(공음)·김용숙(고창)·박인섭(무장)·이순진(흥덕)씨 등이 사회복지 발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 고창
  • 임용묵
  • 2009.09.08 23:02

[행사·축제] '갯벌 달리고…' 고창 수산물·갯벌 스포츠 축제

제14회 고창수산물축제가 '아름다운 갯벌, 살 오른 바다이야기'를 주제로 12일과 13일 이틀간 선운산도립공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풍천장어와 대하 등 서해 바다의 풍부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주제로 장(어)남선발대회를 비롯해 바지락까기 달인선발대회, 맨손으로 풍천장어잡기체험, 눈 가리고 아웅, 일단 먹어봐, 복불복 죽느냐 사느냐 등이 다양한 참여 및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고창바다와 갯벌 그리고 명품 수산물의 참맛에 푹 빠져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김범용과 남궁옥분, 추가열, 여행스케치, 나무자전거 등이 출연하는 장철웅의 '노래 하나 추억 둘'공개방송과, 김차동의 FM모닝쇼 특별방송으로 치러지는 풍천가요제, 서커스 공연 등도 이어진다.이와함께 고창의 특산품과 고창천일염, 풍천장어, 바지락 등 명품 수산물을 직거래로 살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축제기간 동안 심원면 만돌마을 앞 갯벌에서는 2009고창 전국갯벌스포츠축제도 열린다. 고창군생활체육회가 고창갯벌을 알리고 관광객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자 마련한 갯벌축제에서는 풋살, 족구, 건강달리기, 줄다리기와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건강마라톤은 서해와 맞닿은 10km와 4km의 갯벌에서 열리며 갯벌과 바닷물을 오가며 힘을 겨루는 단체 줄다리기, 뻘밭에서 펼쳐지는 풋살.족구경기도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이강수 군수는 "아름다운 갯벌, 고창바다 그리고 명품수산물을 동시에 즐기고 체험할 수 있으며, 깊어가는 고창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9.09.04 23:02

[우리 고장에서는] 예술품 향유 농촌휴식공간 기대

고창군립미술관이 2일 도내 시·군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군립미술관은 무초회향관과 상설전시관 등 두개의 전시공간으로 운영된다. 무초회향관은 무초 진기풍 선생의 기증 작품 141점이 전시돼 있으며 상설 전시관은 각종 초대전과 특별전, 대관 등으로 채워진다.상설전시관에서는 고창 출신 작가들이 고향의 그리움을 화폭에 담은 '나의 살던 고향은'전이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군립 미술관 탄생에는 미술 애호가였던 진기풍 선생의 아낌없는 기증이 큰 보탬이 됐다. 그는 일생 동안 모아온 보정과 석전, 염재, 진환 등 고향 작가들의 작품을 2001년 판소리박물관 설립당시 기증, 고창군이 미술관을 설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의 기증이 기폭제가 돼 올해 초 고창 출신 작가들이 작품기증 의사를 밝힘에 따라 판소리박물관 한켠을 리모델링, 군립미술관을 조성하게 된 것.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이강수 군수와 박현규 군의회 의장, 박세근 (사)한국예총고창지부장, 김재삼 (사)한국미술협회고창지부장, 진기풍 선생, 홍순무 작가 등 기증작가와 출향작가,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강수 군수는 이날 "지역의 작가들이 애향의 마음으로 많은 작품을 기증하여 미술관이 설립된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군립미술관은 군민과 외부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예술품을 향유하며, 각박해진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좋은 정신적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9.09.03 23:02

고창 불법주정차 근절 CCTV 한몫

고창군이 이중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고창군청~터미널 구간의 고창읍 중앙로에 설치한 무인감시카메라(CCTV)가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창군은 지난 2월부터 고정형 무인감시카메라 4대를 설치한 뒤 이중 불법주정차를 단속한 결과 원활한 교통소통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 효과까지 보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주변 상가의 반대 등 혼란이 있었지만 6개월이 지난 8월 현재 하루 평균 3건만 적발되는 등 차량운전자의 교통의식도 개선됐다. 실제 단속을 시작한 지난 2월 한달 동안 적박한 이중주차 건수는 모두 768건. 하루 평균 27건에 육박했을 정도다.하지만 중앙로 통행은 편리해진 반면 터미널 옆과 뒤편 이면도로는 주정차 차량과 통행차량, 보행자들이 서로 얽혀 불편은 물론 사고위험까지 높은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군민들은 이같은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재 2곳에 불과한 중앙로 부근 공용주차장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유형동 교통행정담당은 " 현재 중앙로변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연내 조속히 완료하고, 2010년에는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터미널 부근에도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도심 주차공간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군은 이와함께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CCTV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 및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 고창
  • 임용묵
  • 2009.09.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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