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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 육가공업체 '성화식품' 투자협약 체결

고창군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업유치가 결실을 맺었다. 연매출액 700억원과 고용인원 280명에 달하는 육가공업체인 성화식품을 유치하는데 성공한 것. 이에 따라 고창군과 성화식품(대표이사 이승준), 전북도는 12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투자협약(MOU)를 체결한다.충남 천안에 자리한 성화식품은 국내 3위의 닭고기 전문업체. 신규투자처를 찾고 있던 성화식품은 고창군 성송면 무송리 일대 4만90㎡ 부지에 159억원을 투자, 건평 8,522㎡ 규모의 육가공 공장과 도계공장을 내년말까지 신축,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안승현 기업투자유치담당은 "고창군에서 제시한 공장 입지여건과 아낌없는 행정지원, 그리고 주민들의 유치 동의 등이 삼위일체를 이뤄 전남 장성 등 타 지역에서 공장 부지를 물색하던 성화식품 경영진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다"면서 "어렵게 유치한 기업인 만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녹차 오리고기와 복분자 등을 이용한 웰빙 오리고기 및 종계 가공품 등을 생산하게 될 성화식품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280명을 넘는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연매출 700억원에서 파생되는 2억원대의 지방세 증대 등 지역경제는 물론 자치단체 재정자립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사육농가 소득증대로 인한 돌아오는 농촌환경 조성과 우수한 품질의 육가공품 생산으로 청정 고창의 인지도 또한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 고창
  • 임용묵
  • 2007.12.12 23:02

[고창] 농업도 성공하려면 고객감성 사로잡아야…

기존의 생산중심의 농업에서 탈피, 농특산품을 가공해 상품으로 개발·판매하고, 체험관광으로 이어지는 다차산업 벤처농업 육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0일 고창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소비자 중심 농업의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열린 다차산업 벤처농업인 창업교육. 고창농업기술센터(소장 문규환)가 주최, 관내 농업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유한 M&G(주) 김종태 대표이사가 ‘고객이해와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특강했으며 선도농업인 3명이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김종태 대표이사는 이날 “농업의 다차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농특산품의 상품화와 마케팅 전략을 체계적으로 습득해야 한다”면서 “갈수록 다양화하는 고객의 욕구와 감성을 충족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때 돈 벌줄 아는 벤처 농업인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안문규 상희네농장 대표가 ‘농산물 상품화 성공전략’을 주제로 복분자를 즙과 환 등으로 상품화해 성공을 거둔 사례를 발표했으며 김광일 푸르구나 대표와 김성옥 삼경식품 대표가 각각 ‘농산물 쇼핑몰 성공사례’와 ‘김치류 가공상품화 유통사례’를 이야기했다.또 이날 자리에는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하고 만든 농특산물을 전시, 서로 비교하고 평가하는 장도 이어졌다.문규환 소장은 “앞으로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모델 농가 양성을 위해 관내 농업인 가운데 100여명을 집중 관리, 벤처농업인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창
  • 임용묵
  • 2007.12.11 23:02

[고창] 고창, 윤영식 前 농협조합장 5000만원 쾌척

전직 농협조합장이 재직시 받았던 급여 5000만원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윤영식 전 고창 심원농협 조합장(49). 심원의용소방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씨는 실내체육관 건립 비용으로 4000만원을 쾌척하고 심원면 노인당에 1000만원을 기증했다.“심원에는 주민들이 운동하고 쉴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이 없습니다. 체육관 건립을 위한 주민들의 움직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탰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바다를 끼고 있는 심원면은 어업에 종사하는 청장년 인구가 타 지역보다 많은데 비해 여가생활을 위한 생활체육 시설은 없어 주민들이 인근 지역의 시설을 활용하는 실정. 지난 2003년 심원면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총 사업비 15억원을 마련하지 못해 체육관 건립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다. 추진위는 그동안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6700만원과 군보조금 2억원 등 2억6700만원만 확보된 실정에서 윤씨의 기탁이 다른 도움의 손길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윤씨는 또 체육관 건립 예정부지 중 3필지 2,189㎡(시가 3300만원)도 기부했다. 심원 주민의 염원인 실내체육관이 빠른 시일내에 건립되는 것이 윤씨의 바람이다.

  • 고창
  • 임용묵
  • 2007.12.10 23:02

[고창] 고창 초등학구 조정안 실효성 논란

고창교육청이 내놓은 고창초·고창남초 균형발전을 위한 통학구 조정안의 실효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당장 내년부터 학생과 학급수가 감소하는 고창남초와 통학구 조정 지역에 포함되는 주민들은 교육청의 조정안이 학생들의 교육 혜택과 학교 균형발전을 외면한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면서 반발하고 있는 것.고창교육청은 지난 5일 통학구 조정위원회를 열고 고창초의 과대·과밀 학급 현상을 해소하고 고창남초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08학년도 통학구 조정안 2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 조정안은 고창초 통학구인 화신과 학전지역을 고창남초 통학구로 변경하는 것이고, 두 번째 조정안은 고창초 통학구인 화신과 학전, 주곡리, 도산리, 우평을 고창남초 통학구에 편입하는 것이다. 내년도 취학예정자는 1안의 경우 9명, 2안의 경우 17명이다.이에 고창남초 운영위원회와 총동문회, 통학구 조정 지역 주민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 내년도 취학예정자가 20명에도 못미치는 통학구를 조정하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실제 고창남초는 2008년도 신입생이 55명으로 올해에 비해 22명이 감소, 3학급에서 2학급으로 줄어드는데다 이같은 추세라면 현재의 19학급도 2010년 13학급, 2015년 6학급으로 감소해 폐교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이에 비해 고창초는 현재 52학급에 1639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학급당 학생수도 31.5명으로 고창남초의 24.5명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학부모 김모씨(38·고창읍 남흥동)는 “고창남초 학부모들은 학구조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 집단 전학이나 등교거부에 나설 생각까지 하고 있다”면서 “교육청은 고창초와 남초 학생들이 똑같은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구조정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교육청은 이와 관련 고창초와 고창남초 관계자, 통학구 조정안에 포함된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대책회의를 오는 11일까지 한차례 더 열고 의견조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고창읍 초등학교 학구조정은 지난 2005년도에도 제기되었으나 고창초 학구에 포함되어있던 현대아파트를 비롯한 조정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었다.

  • 고창
  • 임용묵
  • 2007.12.07 23:02

[고창] 전국 어린이판소리 왕중왕대회 유창선군 대상

우리나라 최고 판소리 꿈나무에 유창선(광주 월계초 3년)군이 뽑혔다.3일 고창군과 KBS전주방송총국 주최, 동리문화사업회 주관으로 고창군 동리국악당에서 열린 ‘제20회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에서 유군이 춘향가 중 적성가 대목으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최우수상인 동리문화사업회장상에는 춘향가 중 쑥대머리 대목을 부른 신지운(전주 전일초 6년)양이 받았으며, 김우정(광주 용주초 6년)양과 강연희(전주한들초 6년)양이 각각 고창군수상과 KBS전주방송총국장상을 받았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판소리 꿈나무는 모두 16명이며 이 가운데 7명이 예선을 통과, 본선 무대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날 자리에는 이강수 군수를 비롯해 정초영 KBS전주방송총국장, 황병근 전북예총회장, 박종은 고창교육장, 임동규 동리문화사업회장과 국악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는 전국 남녀 초등학생 가운데 최근 2년간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에게만 참가자격을 부여, 전국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본선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KBS한국방송공사사장상) 유창선(광주 월계초 3년) △최우수상(동리문화사업회장상) 신지운(전주 전일초 6년) △고창군수상 김우정(광주 용주초 6년) △KBS전주방송총국장상 강연희(전주 한들초 6년) △전북도예총회장상 양혜원(남원 노암초 6년) △고창교육장상 이문기(구례 광의초 6년) △동리문화사업회장상 정은영(광주 대성초 6년)

  • 고창
  • 임용묵
  • 2007.12.05 23:02

[고창] 고창산 세척 무 북미 수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우리 농업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고창산 세척무가 미국과 캐나다, 하와이, 괌 등 북미지역으로 수출된다. 이로서 고창 세척무는 지난해 358톤을 미국으로 처음 수출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출을 기록하게 됐다.고창수출채소작목반(대표 김동윤)은 3일 미국 한인유통회사인 한아름과 푸른들 무역이라는 수출대행사와 계약, 지금까지 20kg당 6,000원의 가격으로 40톤 1200만원의 수출고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작목반은 또 내년 1월말까지 모두 500톤 1억5000만원 상당의 수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창 세척무는 미국에서 무가 출하되지 않는 시기(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에 맞춰 '고국의 맛'을 그리워하는 한인들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다 보관기간이 길고 맛이 좋아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동윤 대표는 “황토에서 재배되는 고창 무의 품질이 교포는 물론 현지인들에게 알려지면서 다시 성사된 수출”이라며 “농산물유통센터의 세척시설을 최대한 활용, 소비자에게 고품질 브랜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고 밝혔다.한편, 고창농산물유통센터는 11월말 현재 세척무를 비롯해 수박과 메론, 방울토마토, 배 등 15개 품목을 선별 포장해 6,031톤 133억 56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다.

  • 고창
  • 임용묵
  • 2007.12.04 23:02

[고창] "어르신 이제 편히 쉬세요" 고창복지시설 3곳 개관

고창지역 노인들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종합사회복지시설이 29일 문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총 사업비 56억7300만원 투입해 고창읍 율계리에 들어선 사회복지시설은 모두 3가지. 18,120㎡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회관(2,868㎡), 노인복지센터(314㎡) 등이다. 종합사회복지관 과 노인복지회관에는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목욕탕, 노래방, 컴퓨터교실, 공부방, 공동작업장, 서예실, 대강당, 식당 등이 마련돼 있으며 노인복지센터에는 사무실, 주간보호실, 샤워실, 식당, 방 등이 갖춰져 있다. 노인들의 여가활동을 돕는 도서관, 노래방, 정보이용실, 탁구, 바둑, 장기, 당구 등의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시설 운영을 맡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선운사(관장 무공스님)은 앞으로 여론조사를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 노인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복지사업 발전에 앞장선다는 복안이다.이날 개관식에는 이강수 군수를 비롯해 장세영 고창군의회의장,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스님,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 김춘진 국회의원, 정균환 통합민주신당 최고위원, 심정연 전북도 복지여성국장, 라홍찬 대한노인회 고창지회장,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선운사(주지 법만스님)은 쌀 1,000kg을 관내 경로당에 사용될 수 있도록 대한노인회에 전달, 훈훈함을 더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7.11.30 23:02

[고창] 고창서 해양수산 신지식인 전국대회

제1회 해양수산 신지식인 전국대회가 26일과 27일 고창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회장 이재정·고창군의원)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최장현 해양수산부 차관보를 비롯해 신지식어업인, 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와 어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26일에는 △정석균(38·강원 속초시)씨의 ‘순환여과식 흰다리새우 고밀도 양식’ △문순돌(38·전남 여수시)씨의 ‘진주담치 유통구조개선을 통한 경영혁신’ △옥명관(38·경남 통영시)씨의 ‘가두리의 시료급이 시스템을 통한 경영혁신’ △이남용(38·전남 완도군)씨의 ‘다시마 우량종묘 생산기술 개발로 전국 최대 양식장 조성’ 등 신지식인 성공사례가 발표된다. 이와 함께 한상근 지도사(진도해양수산사무소)와 이월라 지도사(여수지방해양수산청)가 ‘전복종묘 지역 경쟁력 품종 육성’과 ‘친환경적 어류질병 예방 기술개발’을 주제로 우수지도 사례를 발표한다.27일에는 세계화·개방화에 따른 적응능력 강화 등 수산업 발전전략을 재조명하고, 동·서·남해 해역별 상호 정보 교류와 수산혁신 등 현안과제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또 신지식인들이 새로 개발한 풍천장어, 꽃게랑 등 20여종의 수산물 전시회도 펼쳐진다. 1999년부터 선발해 온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지난해 12월 사단법인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연합회’를 발족하고 어촌사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121명이 활동 중이다.

  • 고창
  • 임용묵
  • 2007.11.26 23:02

[고창] 고창군 각종 위원회 성비 불균형 심각

고창군이 군민 여론과 전문가 자문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한 각종 위원회의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데다 운영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창군의회 이옥순 의원은 21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창군에서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가 70개에 달하지만 참여 위원 가운데 여성은 19명에 불과하다”면서 “특히 여성이 단 한명도 없는 위원회가 10개나 된다”고 지적했다.고창군이 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행정정보공개심의회와 고창군인사위원회 등 22개 위원회에 속한 위원은 모두 279명이다. 이가운데 남성은 260명으로 93%에 달하며 여성은 겨우 7%에 그치고 있다.이 의원은 또 “지난 임시회 당시 이강수 군수가 여성 참여를 30%까지 확대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아직까지 변화가 없다”면서 “여성인구가 절반을 넘는 군내 인구상황을 고려한다면 꼭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종호 의원도 “각종 위원회에 형식적으로 참여만 하고 수당을 받는 위원들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위원회마다 실태파악에 나서는 한편 참여 위원들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 적극 시정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또 부군수가 각종 위원회 위원장을 당연직으로 맡는 경우가 많아 업무가중이 심한 만큼 위원회 성격을 고려해 위원장직을 전문가나 민간인에게 이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고창군은 “각종 위원회의 여성 참여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라며 “위원회 운영 효율성을 위해 회의록 작성이나 위원장의 민간이양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임용묵
  • 2007.11.22 23:02

[고창] 불량 소화기 리콜 서비스...고창 소방서 일제조사ㆍ안내활동

불 꺼지지 않는 소화기 13만여개 전국에 방치돼 회수나 교환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19일 고창소방서(서장 최재선)에 따르면 지난해 불량소화기로 판정돼 리콜 조치가 내려진 C회사 제품의 불량 소화기 38만 여개 가운데 25만개가 리콜 조치됐지만 현재까지 13만4000여개가 회수되지 않았다.방치된 소화기 13만여대는 대부분 사용이 불가능한 이른바 ‘불꺼지지 않는 소화기’로 위급상황에서 자칫 대형 사고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게 소방서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 소화기들은 분말소화기의 주성분인 제1인산암모늄 대신 제조원가가 싼 황산암모늄을 사용해 일반화재시 소화능력은 비슷하지만 기름으로 인한 화재에는 소화효과가 50% 감소하는 것으로 실험결과 밝혀졌다.이에 따라 소방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불량소화기 리콜이 완료될 수 있도록 불량소화기 일제조사와 함께 리콜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불량제품 유통근절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최재선 서장은 “소방검사 및 현장방문시 불량소화기 교체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내 불량소화기가 전량회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소화기 교체는 제조업체 홈페이지(www.cw119.com)나 소방서 대응구조과(561-6545)로 문의하면 된다.

  • 고창
  • 임용묵
  • 2007.11.20 23:02

[고창] 고창군 내년 예산도 3000억 돌파

고창군의 내년도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한다.고창군은 19일 2008년도 예산안을 3158억7055만4000원으로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2,816억원보다 12%, 342억 68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3016억1046만원, 특별회계는 142억6008만원이다.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을 비롯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지원 사업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 719억원, 노인교통비와 장수수당, 노인일자리창출, 출산장려금 등 교육 및 복지 분야 414억원, 고교급식 지원 예산 등 초중등교육과 평생·직업교육 분야 37억원 등이 배정됐다.동학농민혁명 관련 예산이 대폭 편성된 것도 관심거리. 군은 동학농민혁명성지화 전략사업 용역을 비롯해 동학혁명 기포지 환경 개선, 동학농민혁명 기념행사 등 동학 관련 사업예산 4억6000만원을 편성했으며 실내체육관 건립 예산 35억원 등 문화관광 및 체육분야 171억원도 배정했다.이길현 군예산담당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창출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분야에 예산 편성을 집중했다”면서 “특히 고창이 동학의 발상지라는 점을 알리기 위한 동학기념사업 예산과 학교급식을 고교까지 확대하는 예산 편성이 주목할만하다”고 밝혔다.

  • 고창
  • 임용묵
  • 2007.11.20 23:02

[고창]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고창군 전국 석권

고창군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07년도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전국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우수마을 부문에서 고인돌 도산마을이 금상, 부안면 선운리 시문학마을이 은상을 차지하는 등 3개 부문을 석권한 지자체는 전국에서 고창군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창군은 18일 이번 콘테스트에 16개 시·도를 비롯한 153개 시·군·구, 1,198개 마을에서 응모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 끝에 행자부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브리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은 지자체와 주민, 지역사회간 협력으로 지역공동체복원을 위해 추진해온 지역주민 주도의 프로젝트다.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4개 읍면 주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발현된 마을가꾸기 사업을 공모한 뒤 4개 우수마을을 선정,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사업비 지원으로 마을 경쟁력 확보와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지역공동체 복원 및 주민 생활개선에 크게 기여했다.행정자치부는 다음달 열릴 시상식에서 우수지자체, 마을에 대한 표창과 함께 우수마을 인정서를 교부하고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이강수 군수는 "주민 스스로 마을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우수마을 성공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내년도 마을가꾸기 사업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창
  • 임용묵
  • 2007.11.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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