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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푸른 드넓은 들녘…' 고창 청보리밭 축제

"초록물결 가득한 고창 청보리밭으로 오세요"고창 청보리밭축제가 오는 12일부터 한달간 공음면 학원농장 일대 100만㎡의 청보리밭에서 펼쳐진다. 다섯번째를 맞는 이 축제는 농업을 '먹는 것'에서 '보고 즐기는 것'으로 바꾸는 경관농업의 전형을 제시, 올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농촌축제로 선정됐다.'자연과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주제로 내건 이번 축제는 짙푸른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옛 추억과 애틋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체험마당을 마련, 보리밭 추억을 되살린다.△보리밭 샛길 걷기와 보리피리 불기 △전통 도예 및 민속놀이 △보리고추장만들기 △청보리밭 생태 해설 △보리강정 만들기 △모종화분 만들기 △다문화가정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진다.보리창고에서는 매일 추억의 영화를 상영해 더욱 진한 추억을 담게된다. 특히 청보리밭 원두막에서는 휴일을 맞아 통기타 라이브 공연을 비롯, 작은 음악회와 다양한 국악공연이 보리밭을 적실 예정이다. 영화 웰컴투동막골과 만남의 광장, 도마뱀 등의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보리밭에서 휴일 라이브 카페가 상춘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시골장터와 농특산품 판매장에서는 봄나물에 고추장을 넣어 비빈 보리밥과 보리개떡, 보리뻥튀기, 복분자와인 만들기, 황토체험 등을 맛볼 수 있으며 고창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진영호 축제위원장은 "초록 농촌 그 자체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킨 농촌관광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면서 "청보리밭축제를 관광산업화로 연결시켜 세계적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임용묵
  • 2008.04.07 23:02

고창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 효과 톡톡

고창소방서가 운영하고 있는 '화재피해 주민 지원센터'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고창소방서(서장 최성재)에 따르면 지난해 모두 166건의 화재가 발생, 8명(부상 6, 사망 2)의 인명피해와 6억8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서는 이에 따라 화재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피해복구와 구호제도를 안내 및 지원하는 '화재피해 주민 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해 130건의 지원 및 안내를 펼쳤다. 이는 전체 화재사고의 78%에 달하는 수치다.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으로 화재관련 보험청구 안내를 비롯해 소방차량 및 중장비 등을 활용한 피해복구 지원, 세제지원 혜택 안내 등이 119건을 차지하고 있다. 이가운데 눈에 띄는 부분은 구호금 및 물품 지원으로 11건, 3백만원 상당에 달한다. 특히 이 기금은 소방서 전 직원이 매달 월급에서 3,000원씩 적립해 모은 성금으로 사회환원 및 봉사라는 의미가 뜻깊다.실제 최근 고수면 우평리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피해 주민에게 재해구호금 2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최성재 서장은 "화재사고로 인해 고통 받는 주민이 없도록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센터 운영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8.04.04 23:02

고창 '낙농헬퍼' 지원 호응 높아

낙농가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고창군이 3년째 시행하고 있는 낙농헬퍼(Helper)지원 사업이 지역 낙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창군은 3일 관내 낙농가를 대상으로 낙농헬퍼 수요자 조사를 실시, 32농가를 사업참여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농가에 올 한해동안 1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군비 20%, 자부담은 80%다.사업이 처음 실시된 2006년 15농가 5040만원, 지난해 30농가 8000만원에 비해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군은 고창부안축산업협동조합과 고창군낙우회 등 2개반을 편성한 뒤 축산 및 낙농학과 전공자 또는 낙농관련단체에서 교육을 마쳤거나 소정의 교육의 수료한 사람을 도우미로 선발해 활용할 계획이다.낙농헬퍼지원사업은 낙농가들이 일년 중 하루도 빠짐없이 일일 2~3회 젖을 짜야 하는 격무에 각종 사고, 질병, 관혼상제 등이 발생할 경우 낙농사업에 안정적으로 종사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해 마련한 사업이다. 이권수 산림축산과장은 "이 사업은 숙련된 전문인력을 활용하기 때문에 낙농 노동환경 개선을 통한 낙농인들의 노동력 재충전이 가능,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낙농업의 안정적 사양 관리와 가축질병 예방, 낙농 포기를 사전에 방지하고 낙농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창
  • 임용묵
  • 2008.04.04 23:02

제1회 녹두대상에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회장 이강수)는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회 녹두대상 수상단체를 재단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으로 확정했다.사업회는 이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동학 정신을 계승하고 국제 학술대회 개최는 물론 유족 지원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온 단체로 녹두대상 첫 수상단체로 손색없다"면서 선정이유를 밝혔다.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이화)은 동학농민혁명의 자주와 평등의 위대한 정신을 발전시켜 조국의 통일과 번영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2004년 11월 25일 설립한 재단법인. 이 단체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왔으며 동학농민혁명 계승을 위한 기념사업과 추모사업, 학술, 연구 문화사업, 유족 및 후손의 복지지원사업, 사료와 유적지 조사발굴과 보존사업사업에 힘을 모았다. 재단은 또 재단부설 동학농민혁명연구소를 발족, 동학농민혁명에 관한 학문적인 제반 연구조사 교육 등 활동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사를 정립하고 선양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시상식은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제114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오는 25일 고창 무장읍성에서 열리는 동학농민혁무장기포제와 무장읍성축제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상패와 시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한편 녹두대상은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동학농민혁명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무장기포(1894년 3월 20일)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제정했으며 녹두대상은 동학농민혁명의 계승발전을 위해 공헌하였거나 동학농민혁명정신 계승을 위한 학술·연구 문화사업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선정하고 있다.

  • 고창
  • 임용묵
  • 2008.04.03 23:02

고창소방서에 '사랑의 소화기'

고창지역 사회봉사단체가 화재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소외계층과 학교 등에 소화기를 전달,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국제로타리 3670지구 새고창로타리클럽(회장 조용선)은 1일 소화기 100개를 고창소방서에 기증했다. 소방서는 이날 기증받은 소화기를 고창여중에 전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소녀 가정에 설치해 주기로 했다.조용선 회장은 "소방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면서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함께하는 지역사회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한국낙농육우협회 고창군 낙농협의회(회장 오금열)도 지난달 31일 소화기 80개를 고창소방서에 기증, 관내 영세 축산농가와 소년소녀 가정에 전달했다.사회단체의 잇단 소화기 기증은 고창소방서가 운영중인 '소화기 기증창구'가 맺은 결실이다. 소방서는 소년소녀가장이나 독거노인 등 화재에 취약한 저소득 소외계층의 화재예방을 돕기 위해 지역 단체 및 협회의 자발적인 소화기 기증문화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기증받은 소화기를 소외계층에 무료로 전달해 어려운 이웃의 근심을 덜어주고 있다.최성재 서장은 "소화기 기증에 머무르지 않고 사용법 및 관리요령 등을 교육, 기증된 소화기 제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더 많은 단체와 주민들이 동참, 소외계층에 대한 기증문화 정착과 화재예방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으면 한다"고 밝혔다.

  • 고창
  • 임용묵
  • 2008.04.02 23:02

한국폴리텍V 고창대학 겹경사났네

지난해 호남권 8개 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를 차지했던 한국폴리텍V고창대학이 올해 겹경사를 맞았다.이달 마무리된 2008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 등록률 100%를 기록한데다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대학의 리더십 교육센터가 고창캠퍼스에 설치된 것.31일 고창대학(학장 탁인석)은 "2008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최종 등록률 100%를 기록했다"면서 "타 대학 대부분이 추가등록을 하고 있는 가운데 농촌소외지역인 고창에서 신입생 모집을 마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고창대학에 따르면 이는 개교 사상 처음 달성한 100% 등록률로 입학자원의 감소와 수도권 및 대도시 대학 우선 지원 현상에 따른 최근 몇 년 동안의 추세와 상반되는 것으로 주목된다.2006년과 지난해에는 신입생 등록률이 각각 50%와 75%에 그쳤지만 지난해 높은 취업률과 자격 취득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호감도가 급상승, 올해 학위과정 2대1, 비학위과정 2.6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한국폴리텍대학의 리더십 교육센터 설립도 눈길을 끈다. 오는 5월부터 운영될 리더십 교육센터에서는 전국의 40개 폴리텍대학 학생 7,000명이 90명 단위로 2박3일 동안 순차적으로 교육받게 된다. 고창대학은 이를 위해 리더십 전담교수 6명을 배정받아 교수인적자원도 풍부해졌다.탁인석 학장은 "지난해 전국 전문기술인들에게 국제 수준의 어학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잉글리쉬 존이 성공을 거두면서 이같은 성과를 올리게 됐다"면서 "우리 캠퍼스가 전국 폴리텍대학 재학생들에게 고창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창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8.04.01 23:02

고창보건소 건강관련 프로그램 발굴 눈길

고창군보건소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관련 프로그램을 발굴, 눈길을 끌고 있다.고창군보건소(소장 문상용)는 다음달 4일까지 중풍제로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고혈압과 당뇨환자들을 위한 '발 반사요법 교실'과 알레르기 피부병 환자를 위한 '아토피 예방 상담실', 초등학생들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체험교실'과 '구강보건 순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발 반사요법 교실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다음달 3일까지 각 읍면 33개 마을을 순회하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허영란 군산간호대학 교수가 강사로 나와 저녁시간을 활용, 약물에 의존했던 치료에서 걷기운동 등 생활속 건강관리 방법으로 전환하도록 도움을 준다.아토피예방 상담실은 아토피 환자에 대한 치료와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문을 연다. 상담환자 개인별 건강관리 카드를 작성해 건강상태를 기록하는 한편 의료기관과 연계해 아토피피부염진단 검사도 무료로 실시한다.올바른 손씻기 체험교실은 다음달 30일까지 관내 30개 초교 및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손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체득하는 프로그램. 어린이들에게 특수 형광로션을 바르고 손세정 검사기 뷰박스에 손을 넣으면 손에 묻어있는 모의 세균을 모니터로 보여 주는 체험을 통해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려준다.구강보건 순회교실은 관내 21개 초교를 방문, 구강관리 교육과 더불어 불소겔 도포를 전개하는 사업. 지난해에도 2000여명의 학생들에게 구강관리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 유년기 충치예방에 큰 효과를 거뒀다.문상용 보건소장은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 적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고창
  • 임용묵
  • 2008.03.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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