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3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고창군, 고창 운곡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잇따라 포착

고창군 운곡습지에서 담비와 삵,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전북지방환경청이 관리하는 운곡습지 센서 카메라에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이 잇따라 포착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담비가 먹이를 물고 급히 자리를 뜨는 모습이 생생히 담겼다. 담비는 멸종위기종 2급으로 호랑이가 자취를 감춘 남한 지역에서는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담비의 출현은 운곡습지 생물다양성 측면과 생태계 안정을 확인할 수 있어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여기에 수달(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천연기념물 330호)과 삵(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멧토끼 등의 다양한 포유류들이 이동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다. 전체 면적 1.797㎢(약 55만평)에 달하는 운곡람사르습지에는 식물 500여 종과 곤충동물 360여 종이 서식한다. 국내에서 이정도 규모의 생물종이 한 지역에서 서식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군은 관련 영상을 운곡습지 생물 다양성을 홍보하고, 생태적 가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성수 군 생태환경과장은 운곡습지는 생물종 다양성 유지 기능뿐 아니라 탄소흡수원으로 탄소 중립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자원이다며 앞으로도 운곡습지를 잘 보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25 16:19

고창경찰서, 보이스피싱과의 전쟁선포

김현익 서장 고창경찰서(서장 김현익)가 지난 7월1일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보이스피싱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사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고창경찰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발생 근절을 위해 김현익 서장이 진두지휘에 나서 다방면으로 홍보활동을 펴는 등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찰의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에도 불구하고 올해 6월까지 고창군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은 작년 동기간 대비 79.1% 증가하였으며, 범죄 유형별로 보면 계좌이체형이 60% 증가하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범죄 수법의 진화로 현금을 직접 인출해 전달하는 대면편취형이 대폭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고창경찰서는 지난 9일 농협고창군지부 등 27개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실무협의체 간담회를 시작으로, 피해 근절을 위해 금융기관 수화기에 보이스피싱 예방 문구 부착, 은행에서 1천만 원 이상 인출 시 112신고, 전화금융사기 예방 관련 경찰서장 명의 서한문 3만 가구 발송, 112상황실 무전 지령 및 지역 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이행실태 일일 점검, 지파출소장 금융기관 방문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 활동, 현수막전단지 제작 및 홍보 강화 등 다양한 대책으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현익 서장은 전화금융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한순간에 평생 모은 재산을 잃고 고통의 나날을 보내는 등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없게 된다며 나날이 진화하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경찰의 지속적인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관련 기관과 함께 총력을 다해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한 고창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25 16:19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 2021년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전국 74개 군지부중 1위 쾌거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지부장 진기영)가 올 상반기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74개 군지부 중 압도적인 득점으로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NH농협은행의 종합업적평가는 서민금융지원, 농업인, 중소기업자금지원, 금융소비자보호 등 사업추진 모든 항목을 평가하여 우수사무소를 가린다 고창군지부는 예금, 대출금 등 사업추진뿐만 아니라, 상반기에만 약 1억5000만원의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이스피싱으로 부터 보호하는 등 고객자산보호 으뜸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불우이웃돕기에도 모범을 보여 2021년 상반기 고창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다자녀가정과 불우이웃시설에 주기적으로 생필품 전달,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의료기구와 위문품 전달, 폭서기를 맞이하여 노인복지설 등에 삼계탕 전달 등 금고담당 금융기관으로서의 고창지역 사회공헌활동에 모범이 되고 있다. 진기영 지부장은 상반기 농협은행 최고득점 군지부로 등극한 성과는 직원들과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노력한 결과지만, 고객님들의 관심과 애정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우선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금융명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22 16:28

고창군, 고창지역 발굴 유물 106점 문화재청으로부터 이관 받았다.

그간 타향살이를 해야 했던 고창출토 문화재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21일 고창고인돌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받은 이후 처음으로 고창지역 발굴 유물 106점을 문화재청으로부터 이관 받았다. 그간 고창에서 발굴된 유물들은 고창을 떠나 국립전주박물관 등 타지에 보관될 수밖에 없었다. 이관 유물은 지난 2018년 사적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 5차 발굴조사에서 발굴된 청자합, 청자 잔탁 등 106점이다. 보관관리 위임기관 지정 후 국가귀속문화재의 이관은 고창의 문화재를 직접 소장하고 전시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다는 것을 뜻한다. 권리와 동시에 유물을 보존하고 활용해야 되는 책임도 뒤따른다. 향후 박물관은 단순히 유물을 수장고에 보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유산 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연구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발굴조사된 반암리 요지 발굴조사를 비롯해 고창에서 발굴되는 중요 발굴유물 등에 대해 국가귀속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문화재는 제자리에 있을 때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된다는 사실은 만고의 진리다며 앞으로 고창에서 발굴된 소중한 유물이 고창 품에서 자라고, 활용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21 16:17

유기상 고창군수, “숨어있는 문화재 가치 찾아 역사문화수도 향해 성큼”

고창군의 숨은 역사문화적 가치와 위상을 높이는 문화유산 지정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과거 역사에 남아있는 훌륭한 기억들을 되살려야 합니다 19일 유기상 군수가 아산면 삼호정(전북 유형문화재 279호)에서 국과관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현안회의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삼호정 현안회의는 유 군수 취임 이후 고창읍성 동헌, 취석정, 무장읍성 동헌, 김기서강학당 등 우리 지역의 역사문화 유적지에서 가진 9번째 회의로, 숨어있는 역사문화에 대한 공유와 현안사업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삼호정은 조선 1700년대에 지었고, 1864년에 중건한 정자로서 조선 후기의 건축학적 특징을 잘 보여준다. 옥천 조씨 삼형제(인호 조현동, 덕호 조후동, 석호 조석동)가 시를 쓰고 글을 읽으며 거닐던 곳으로 이들의 호가 모였다 하여 삼호정이라 일컬을 정도로 조선 후기 형제간의 우애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유기상 고창군수 민선 7기 고창군은 잠들어 있던 지역 문화재의 가치 재발견을 통해 국가지정 문화재 승격, 주요문화재 발굴 작업들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결과로 삼호정은 지난 4월 전북도 유형문화재 제279호로 지정됐다. 유기상 군수는 민선 7기에서 꿈꾸고 있는 품격있는 역사문화관광 수도 도약을 위해 숨겨진 문화 유적지를 인정받고자 노력했던 결과물에서 간부공무원들이 함께해 그 가치가 더 빛을 발하게 됐다며 지금껏 노력해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재창출함으로써 역사문화관광 수도 완성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 고창
  • 이용수
  • 2021.07.19 16:37

고창문화관광재단, 내 삶을 함께 나눌 인생 멘토를 찾습니다

(재)고창문화관광재단이 2021 인생나눔교실의 인생 멘토링 인생, 그것이 뭐시당가?와 함께할 멘토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고창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통합운영-2021 인생나눔교실 사업인 인생 멘토링은 인생 중반에 들어선 멘토가 자기 탐색을 시작으로,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통해 갈등과 고민을 풀고, 멘티와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는 인생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올해 2년차 사업을 운영하는 재단은 심사 과정을 거쳐 8월초에 10명의 멘토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멘토 자격은 만 50세(1971년생)이상의 인생 경험이 풍부한 지역주민으로 제2의 삶을 모색하고 있는 신중년(50+)과 노년 세대다. 멘티와 함께 삶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싶은 열정과 봉사 정신이 있는 멘토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10명의 멘토는 역량 강화 워크숍과 자기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링을 기획한 후 멘토-멘티 매칭을 거쳐 약 100회 이상의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멘토링을 통해 소통과 나눔의 중요성을 깨닫는 지역의 대표 인문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19 16:37

고창군, ' 2021고창학 학술대회' 열려

고창군이 16일 동리국악당에서 고창의 풍류문화전통가요 전승과 문화적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1 고창학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창의 풍류와 전승가요, 선운산곡 등의 심화된 주제를 통해 고창의 문학과 예술에 대한 지평을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익두 교수(전북대)는 최근 새로 발굴된 선운산곡의 종합적 고찰과 몇 가지 문화적 대안의 주제발표에서 고창지역 민요는 해안지역인 심원해리상하 일대와 내륙 농경지역의 민요가 뚜렷이 구분되고, 두 지역의 전승민요들이 다양하게 분포전승되어 오고 있다며 지역 민요들이 하루속히 고창군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보존전승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경수 교수(전남대)는 고창지역의 주요 전승가요민요들과 문화적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를 통해 전국민의 전래동요 새야새야 파랑새야는 고창군이 그 배타적 독점권을 행사할 수 있는 역사적, 지역적 권리를 가졌다며 동학농민혁명성지 고창을 더욱 알릴 수 있는 아이템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최헌 교수(부산대)가 현전 백제가요 전승 자료들과 그 문화, 성영애 교수(숭실대)가 고창지역의 선비 풍류문화:이재 황윤석의 현금악보의 내용적 특징과 풍류생활, 권민경 교수(전북대)가 고창 풍류문화의 근현대적 전승과 미래;고창지역 관련 율계를 중심으로 등 발표를 통해 고창학의 학문적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유기상 군수는 지역학은 고창의 다양한 자원 등을 정리통합해 고창만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일상적 삶의 풍요성을 체감하며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적극적으로 주민참여를 이끌어 내며 고창학 연구를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18 16:13

고창군, 극동대학교와 K-발사믹 식초 생산 표준화 구축나선다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과 극동대학교가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이탈리아 발사믹 식초에 비견할 한국형 발사믹식초의 생산 표준화 구축에 나선다. 고창군은 15일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와 식초 산업 과학화 지원과 공동연구 수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식초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기획, 상호 교류 활성화, 과학화 산업에 따른 지원 및 협력,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 지원하기로 했다. 극동대학교는 식초 과학화를 위해 복분자 발사믹 식초의 최적화된 생산공정 표준화 연구와 우수성 규명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며, 고창군은 특화된 발사믹 식초 제조방식을 적용하여 한국형 K-발사믹 상품화를 추진한다. K-발사믹은 포도대신 고창의 복분자를 원료로, 오크통 대신 전통 옹기에서 숙성시킨 프리미엄 발효식초다. 복분자 특유의 단맛과 산미가 적절한 조화를 이뤄 샐러드 드레싱과 육류요리 소스로 시장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류기일 총장은 식초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며 고창군 식초 산업화와 경쟁력을 높이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유기상 군수는 식초 과학화를 통해 발효식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응용분야에 적용하여 국내 최초의 식초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식초를 기반으로 농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15 16:1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