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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청자박물관서 복 전해요"

부안청자박물관은 최근 막을 내린 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를 기념해 마련한 특별기획전시 복거부안 부래만복(福居扶安 扶來滿福) 전시를 지난 3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11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말부터 2019년 3월 말까지는 익산 원광대학교박물관에서 순회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복(福)을 주제로 분청사기백자 등의 도자기류, 장롱가마와 같은 목가구류, 자수류, 생활용품류, 금속류, 회화류 등 복과 관련된 중요작품 20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이 작품들은 원광대학교박물관임실문화원 등의 기관과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방화선 선자장(扇子匠), 부안문화원 김원철 원장, 부안군민 등이 애장하고 있던 것을 기증과 대여를 통해 전시하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실제 부안문화원 김원철 원장은 옻칠한 함지박과 복무늬 떡살, 다듬이돌, 놋쇠 요강 등 수 십년 간 수집해 온 작품 여러 점을 기꺼이 내줬으며 부안읍 김영철씨는 고인이 된 어머니의 손때 묻은 복무늬 자수 베갯모와 수저집, 수복강령 글자가 새겨진 밥상 등을 전시를 위해 애틋한 마음으로 건네줬다. 특히 전시작품 중에는 壽福多男 등의 글자가 쓰여진 조선시대 청화백자나 용과 봉황이 나전 장식된 조선 후기 화려한 나전칠기장과 같은 수작(秀作) 뿐만 아니라 군민이 애장하고 있는 사연 있는 작품도 눈에 띤다. 전시와 함께 트릭아트 포토존과 오복트리에 소원카드 써서 걸기 등의 체험존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연곤 부안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시에 많이 찾아오셔서 진귀한 복 작품도 감상하고고 오복의 충만한 기운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8.05.10 21:41

부안오복마실축제, 세계 속의 축제로 '성큼'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린 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가 유럽 5개국 주한대사 및 중국총영사 부부는 물론 세계스카우트연맹 회원국 4개국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등 세계 속의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부안군은 최근 열린 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에 유럽연합(EU)과 이스라엘, 루마니아, 라트비아 주한대사 및 중국총영사 부부와 세계스카우트연맹 회원국 중 크로아티아와 방글라데시, 가나, 벨리즈 등 4개국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고 밝혔다. 유럽 5개국 주한대사들은 한국에 있는 자국민들이 내년 축제 때에는 더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부안오복마실축제를 적극 홍보키로 했으며 부임기간 내에 다시 참석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지난 5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 환영리셉션 및 개막식 퍼포먼스 참여 후 내소사 템플스테이 등 부안 팸투어 일정을 소화했다. 유럽 5개국 주한대사 중 선임대사인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라트비아 대사는 부안읍 거리에서 다양하게 펼쳐지는 활력 넘치는 프로그램에서 뜨거운 열정을 느끼게 해주고 부안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자국 청소년들이 활동하게 될 개최 예정지를 둘러볼 기회를 만들어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부안군은 향후 각국 초청대사를 확대하는 한편 참석한 대사들의 국가별로 축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부안오복마실축제를 명실상부한 세계 속의 축제,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스카우트연맹 회원국 관계자들도 부안오복마실축제 복 받는 날 퍼레이드 세계스카우트단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부안
  • 양병대
  • 2018.05.08 21:28

복 받으러 부안 가세!…마실축제 내일 팡파르

부안군 대표 지역축제인 부안오복마실축제가 오는 5일부터 오복오감 충만한 축복의 땅 부안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부안군은 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가 5일 부안읍 서부터미널 메인무대 등에서 복(福) 받는 날 퍼레이드를 비롯한 개막식을 갖고 7일까지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어화세상 벗님네야, 복 받으러 마실가세!를 주제로 열리는 부안오복마실축제는 부안만의 특색과 역사, 전통문화를 살린 5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13개 읍면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복 받는 날 퍼레이드는 부래만복(扶來滿福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다)의 고장 부안을 표현한 각계각층의 퍼레이드로 군민들에게는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부안과 부안오복마실축제를 홍보함과 동시에 축제 개막을 알리고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고취시킬 계획이다. 개막식은 축사와 내빈소개 등을 생략하고 무대 앞 주요 내외빈의 지정석을 과감히 없애 주민과 관광객이 우선인 축제를 표방하며 부안군의 위상을 드높인 군민을 시상하는 군민의 장 시상식과 부안오복마실축제 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 등으로 간소화했다. 또 올 부안오복마실축제는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결혼식때 한복입고 대동한마당과 오복마실퍼레이드, 옜다! 오복받아라 등 대표상시연계 프로그램 등 부안의 자연과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축제기간 중 한국스카우트 연맹에서 외국인 150여명을 포함한 총 1200여명이 부안을 찾을 계획으로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지로써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체코와 이스라엘, EU, 루마니아, 라트비아 등 주한 유럽대사 일행 10여명도 부안오복마실축제를 찾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지 부안을 둘러볼 예정이다.

  • 부안
  • 양병대
  • 2018.05.03 21:03

부안군, 새만금 내부철도 연장 건의

부안군은 지난 17일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새만금 내부철도 사전타당성 조사를 신속히 해 줄 것을 건의한데 이어, 25일에는 새만금 내부철도를 새만금 홍보관에서 부안읍, 백산면을 거쳐 정읍역까지 연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부안군은 새만금 내부 철도가 장항선(새만금 신항만)과 호남선(정읍역)을 연결 순환될 수 있도록 철도길이 확대되면 목포인천까지 서해안 남북을 연결하는 교통 물류축을 확보하고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의 조기 개발과 변산반도정읍 내장산 국립공원등과 연계 개발로 환 황해권 관광 거점화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부안새만금 개최시 1일 9만여명의 수송체계를 확보하여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데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필요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는 새만금 내부철도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 1억원에 추가로 1억원을 반영해 2억원으로 장항선(익산~대야), 군장산단선 등과 연계하여 서해안 지역의 물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안 노선별 시설계획 및 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통해 사업추진 방안 등을 검토하기 위해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새만금내부철도 노선이 정읍역까지 연장된다면 새만금신항, 새만금공항, 새만금철도 등 하늘길, 땅길, 바닷길 등이 모두 열리게 된다며 부안군이 관광도시뿐만 아니라 물류중심도시로 거듭나 30년후 소멸되는 지자체가 아닌 서해안권 중심지로 성장하는 지자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부안
  • 양병대
  • 2018.04.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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