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0 09:46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부안

"늦깎이 배움의 열정에 박수를"

부안군은 지난 12일 부안읍행정복지센터에서 신입생으로 입학한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마실청춘학교(학교장 김종규 부안군수)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설된 부안군 마실청춘학교는 부안군이 지난해 12월,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진행한 2018년도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공모를 통해 도내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하게 되었다. 이날 입학한 신입생 중 초등학력 인증반 11명의 어르신들은 올해 3단계 과정을 이수한 후 2019년 2월에 초등학교 학력을 취득하게 된다. 입학식에는 김종규 군수, 조용환 부안읍장, 문해교사, 행복학습매니저 등이 함께 해 늦깎이 학생 어르신들의 도전과 열정에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마실청춘학교에서 즐겁고 행복한 배움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아직 관내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초등학교 교육을 마치지 못한 어르신들이 많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도록 앞장서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2015년부터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국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 참여 및 면단위 소외지역 비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마실청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부안
  • 양병대
  • 2018.03.13 20:46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내달 13일까지 장학생 접수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이사장 김종규)은 13일부터 오는 4월 13일까지 30일간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2018년 나누미근농장학금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8년 장학생 선발은 반값등록금 등 총 6개 분야 약 9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일정조건을 갖춘 부안군민의 자녀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반값등록금 대상자는 지난해 대학교 신입생에서 대학교 2학년까지 확대됐으며 최대 300만원까지 자기부담금의 반절을 지급한다. 특히 자기부담금이 60만원 이하인 경우 최저 30만원을 생활비 보조로 지원할 예정으로 그동안 성적우수 등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반값등록금 대상자에서 제외되는 아쉬움을 보완했다. 또 대학 3~4학년을 대상으로 성적우수장학금,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위한 희망장학금, 대학교비진학 학생의 취업·창업 지원을 위한 학원비 최대 100만원 지원 등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소속 장학재단으로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장학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2018년 2월말 기준 ‘커피2잔값, 매월 1만원’을 후원하는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정기후원회원이 6800여명까지 확대되는 등 ‘십시일반의 장학사업’이 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학생 선발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홈페이지와 전화(063-580-483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부안
  • 양병대
  • 2018.03.12 20:07

부안군, 1013억 들여 상수도시설 공사

부안군은 6만여명의 군민과 매년 부안을 방문하는 1000만명의 탐방객에게 맑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오는 2023년까지 상수도시설 공사비 101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수도 관말지역의 노후관 교체 및 급수시설 개량으로 유수율 향상과 탁물 발생에 따른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판단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관계부처인 환경부와 새만금개발청을 수시로 방문해 관계자들을 설득한 전방위적인 노력의 성과이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단기적 대책으로 ‘2018년 유수율 향상사업’에 군비 15억원을 투입해 5개면(동진면 안성, 백산면 원천, 주산면 백석, 진서면 백포, 상서면 용서)의 상수도관 관말지역의 노후관 교체 및 급수시설 개량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중기적 대책으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416억원을 투입해 상수도관 개량(63.3km)과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및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며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80억원으로 지난달 보안면(40억원) 및 위도면(40억원) 실시설계에 착수해 맑은 수돗물 안정적 공급기반시설 배수지 3000톤 증설과 상수도 배수관로 14㎞ 매설을 오는 2021년 12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장기적 대책으로 새만금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장신배수지(2만 4000톤) 설치사업에 502억원을 투자해 2023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및 새만금사업 부지에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도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8.03.08 20:04

"지방분권 흐름 역행…현행 의원정수 유지해야"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안은 농촌지역 주민 대표성이 훼손됐다. 부안군의회(의장 오세웅)가 8일 전북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내놓은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강력 반발했다. 이날 오전 부안지역 도의원, 부안군의원, 사회단체장,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 군민 등은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 의원정수를 유지하는 획정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선거구 획정시안이 지난해 제5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발표한 여수선언문과 문재인정부의 자치분권 로드맵에 담고 있는 지방의회의 역량 제고로 지방의회의 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지방분권을 헌법에 담으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시군 의원정수를 산정할 때 시군의 인구수와 읍면수의 비율뿐만 아니라 지역의 대표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부안군의원 및 군산시김제시순창군의회 의원과 주민 등은 지난 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고 지금이라도 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농촌 주민 대표성과 참정권이 보장되는 선거구 획정에 나서라고 요구한 바 있다.

  • 부안
  • 양병대
  • 2018.03.08 20:04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