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0 13:12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부안

부안 무형문화재 예능·기량 한자리서 뽐내

부안지역 무형문화재인 부안농악보존회, 죽염제조, 사기장, 대목장, 가사의 원형 공개행사가 지난 10~12일 보안면 부안군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야외무대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매년 1회씩 전수자들과 함께 기능과 예능을 일반 주민들에게 공개해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리 고유의 문화를 계승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행사는 10일 오전 10시30분 부안농악보존회의 놀이마당을 시작으로 무형문화재 제34호 가사 김봉기 선생이 우리나라 전통성악의 12가사를 소개하고 무형문화재 제23호 죽염장 효산스님이 백제불가마에서 전승돼 온 3000년 전통의 죽염제조법을 설명하고 전시했다.또 무형문화재 제29호 사기장 이은규 선생이 전통청자제작기법으로 재현한 고려청자와 제작기법을 선보였다.이와 함께 무형문화재 제30호 대목장 김정락 선생이 전통적 건축기법의 각 과정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기법, 이음과 맞춤, 집을 짓기 위한 목재의 구입에서 건물의 배치, 건물의 용도에 따른 설계과정, 목재의 치목부터 기와단청에 이르는 여러 단계를 설명했다.부안군 관계자는 2023년 부안 세계잼버리 유치는 전 세계에 부안의 유수한 무형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부안의 무형문화재 전 종목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부안지역에는 중요무형문화재 1종, 도지정 무형문화재 단체 1종개인4종 등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

  • 부안
  • 양병대
  • 2017.11.13 23:02

부안 예술제 내일부터 12일까지 개최

한 해 동안 지역예술인들의 활동을 다듬어 내놓은 제16회 부안예술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열려 부안의 가을을 수놓는다.올해 16회째를 맞는 부안예술제는 ‘행복한 부안 예술로 가꾸자’를 기본취지로 다양한 프로그램(공연·전시·체험·발간 등)으로 치러져 대도시 예술제를 능가하는 의욕적이고 역량 있는 순수 예술인들의 잔치로써 전북예술계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10일 개막식에서는 예술창작활동을 통해 예술단체와 예술인을 육성하고 예술인의 저변확대를 위해 공이 큰 지역예술인에게 주는 부안예술문화대상 시상식이 열린다.올해는 문인협회 부안지부장을 2회 역임한 김형철씨가 수상하며 공로패 수상자로는 이형만(국악협회), 김병석(문인협회), 전정권(미술협회), 최규석(사진작가협회), 황수경(연예예술인협회)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어 제3회 부안마실트로트가요제, 제22회 부안 군민을 위한 열린음악회, 부안국악제, 제23회 한국미술협회부안지부 회원전, 제7회 한국사진작가협회부안지부 회원전, 한국문인협회부안지부회원 시화전, 제20회 청소년 예술제 우수작품전시회, 부안문예창작반의 시화전시회 등이 열린다. 또 캘리그라피, 수공예파우치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12일까지 부안예술회관 공연장 및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 부안
  • 양병대
  • 2017.11.09 23:02

"지자체, 사립미술관 전시행사 지원을"

사단법인 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주최한 2017 전국사립미술관 관장 컨퍼런스가 지난6일 부안 모항해나루가족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한충민 회장과 이연상 부안부군수 김오성 부안금구원 야외조각미술관장 김완순 전주교동아트센터관장 등 전국에서 모인 회원들은 사립미술관의 당면 과제와 육성방안에 대한 발제 토론을 가졌다. 한 회장은 인사에서 “아름다운 부안을 찾아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 오늘의 행사가 뻘 속의 진주처럼 값진 성과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의는 김종근 미술평론가의 “지방미술관 육성을 위한 제안과 사례”에 이어 토론에 나선 김완기 전주미술관장은 “사립미술관은 국가의 문화적 자산을 진흥하고 보호하며 대중에게 문화 향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송규 무등현대미술관장 또한 “지방자치 단체는 자체사업 추진과 동시에 사립미술관의 전시행사를 지원하여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정책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탁영환 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이사장도 “예술이 보다 보편화되고 현실화되는 현대사회에서 지역미술관은 정체성이 확실한 행보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7.11.08 23:02

부안고려청자 우아한 자태 세계에 뽐낸다

부안청자박물관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 G-세라믹페어에 초청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찬란했던 부안고려청자를 외국 바이어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G-세라믹페어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천시여주시광주시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도자기 전문 박람회이다.한 해의 도자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도자기 전시와 국내에서 생산된 공예품들의 판로 확보, 도자공예기반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등 국내 도자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고 도자페스티벌이다.이번 박람회에는 무형문화재 제29호 사기장 이은규 선생의 전통기법으로 재현한 고려상감청자 재현작품과 부안청자박물관 도예가 김문식강의석조가을 선생의 예술성실용성이 조화롭게 섞인 도자기 및 전통을 계승한 상감청자가 함께 전시된다.또 부안도예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청자를 모티브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안미정박효순정현숙 작가의 작품도 선보인다.부안청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부안고려청장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박람회장에서 2023 부안 세계잼버리 홍보와 함께 부안의 빼어난 자연경관이 수록된 홍보안내책자를 배부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부안
  • 양병대
  • 2017.11.08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