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14:31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부안

부안 진서면 젓갈제조업,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부안군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 공모에 부안군 진서면 젓갈제조업이 지난 25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는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같은 업종의 소공인수(종사자 10인 미만 제조업자)가 행정구역별 기준 이상(군의 읍·면은 20인 이상)인 곳에 대하여 지자체 신청에 따라 사전검증 및 평가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소공인 집적지구를 지정·고시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곰소젓갈 제조업 소공인 집적지구를 지정하고 집적지구 내 소공인을 위해 제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원스톱 지원할 수 있는 거점형 복합지원시설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4일 공고를 시작으로 7월 사전·현장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부안군은 이번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및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 선정으로 2023년부터 3년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및 집적지구 활성화 사업에 필요한 국비 25억 원, 지방비 25억 원을 포함한 총 5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선정된 공모사업의 주요사업은 진서면 곰소젓갈센터를 소공인 거점형 복합지원센터로 구축하고, 공간구성은 제조·생산, 품질관리, 마케팅,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분하고 기능별로 액젓 소포장 시설, 특화소스(양념젓갈) 제조시설, 품질관리실, 상품개발실, 세미나실, 청년 스타트업 창업실 등 공동 인프라 기반시설 구축은 물론 소공인 역량강화, 제품개발, 디자인 개발, 홍보·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등 S/W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곰소젓갈 식품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재도약의 시기를 맞았다”며 “또한 다양한 소비층에 대한 트렌드에 대응하고 곰소젓갈 소공인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생산 기반조성, 군 특화소스 신상품 개발 및 생산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 청년창업, 일자리 창출로 연계되어 곰소젓갈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07.26 15:22

부안군, 진서면 곰소 수소충전소 준공식

부안군은 26일 곰소스마트복합쉼터(진서면 곰소리 2-2번지)에서 곰소 수소충전소 준공식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이원택 국회의원,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김정기 도의원, 김슬지 도의원, 황영석 도의원,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충전소 시설과 수소충전 시연 등을 관람했다. 진서면 곰소 수소충전소는 부안군 두 번째 수소충전소로 국비 15억 원과 도비 7억 5000만 원 , 군비 13억 원 등 총 35억 5000만 원을 투자해 건설됐으며 압축기 2대로 시간당 승용차 7대, 트럭 2대를 충전 할 수 있다. 전국의 군 단위 지자체 중 수소충전소 두 곳 이상을 운영하는 곳은 부안군이 최초로 현재 수소전기 승용차 220대가 민간에 보급 되었고 전북도내에서는 최초로 수소트럭 청소차 1대를 운행 중에 있다. 또한 오는 8월 1일부터는 그동안 이산화탄소 배출과 함께 미세먼지 발생의 한 요인으로 작용해 온 노후화 된 농어촌버스 4대를 수소전기 저상버스로 대체할 계획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교통노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해 군민들의 편익을 증진 시킬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점차 심각해지는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저탄소 경제시스템 구축이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진서면 곰소 수소충전소는 부안형 수소도시 인프라 구축은 물론이고 청정 부안 이미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 부안
  • 홍석현
  • 2023.07.26 15:22

부안 진서면 운호지역아동센터, 제 14회 아동 영어캠프 개최

부안 진서면 운호지역아동센터 주관, 부안군·운호교회 후원으로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박4일 동안 진서면 소재 운호교회에서 관내 아동을 대상으로 제 14회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이날 이정석 부군수를 비롯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원어민강사,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 난타·우쿨렐라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9개 그룹으로 나눠 골든벨, 주제별 영어 토론, 레벨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반을 편성하여 듣기, 쓰기, 읽기, 말하기 기본 영어회화 수업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아이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원어민 교사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다문화 전통 요리·음악·댄스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외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를 주관하는 최은숙 센터장은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호응해 주는 모습과 다른 아이들과 영어로 소통하고 신나게 즐기면서 더욱 많은 감동과 추억을 가지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 아이들에게 다양한 학습의 기회가 주어지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참가한 아이들이 더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아이들이 보다 더 성장하고 빛나는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07.25 17:32

권익현 부안군수, 잼버리 주요 영외과정활동장 최종 점검

부안군은 8월 1일∼12일까지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해 25일 부안군 주요 영외과정활동장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세계잼버리를 일주일 앞두고 부안군 주요 영외과정활동장 시설물과 체험활동 전반을 점검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과정활동을 위해 실시됐다. 부안군은 세계잼버리 기간 동안 직소천, 부안영상테마파크, 곰소젓갈발효식품센터, 청자박물관, 변산해수욕장 등 총 15개의 영외과정활동장에서 1일 8600여명의 청소년들이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권익현 군수는 고사포해수욕장 숲 밧줄놀이에 대한 안전성 여부와 사고발생시 대처방안 등에 대해 점검하고, 곰소젓갈발효식품센터에서는 층간 이동시 안전사고 문제와 김치 담그기 체험 시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부안군은 영외과정활동장 외에 위기상황 및 민원 발생에 대비한 준비도 하고 있다. 7월 28일~8월 13일까지 세계잼버리 조직위 상황실과 연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주간에는 관광․교통․환경 등 7개 상황반을 편성, 운영하고 야간 및 휴일에는 당직근무자를 증원 배치해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158개국 4만 3000여명의 스카우트들이 안전하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영외과정활동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스카우트 뿐만 아니라 세계잼버리 기간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부안에서 맘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07.25 17:32

김인창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세계 잼버리 해양 안전관리 점검

김인창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치안감)이 지난 22일 부안해양경찰서 관내 연안 사고 취약해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해양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여름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많은 행락객이 찾는 부안해양경찰서 변산파출소에 방문해 파출소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소통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간담회 이후 격포항으로 이동해 선착장 안전관리와 어선 계류시설, 소형어선 등의 안전상태와 안전 시설물 현황 등을 면밀하게 살피며 “격포항과 인근의 해수욕장, 관광지를 찾는 국민에게 위험이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정확한 기상분석에 따른 선박 통제, 위험을 초래하는 과적 선박 확인 등 선제적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되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을 방문해서 부안해양경찰서의 잼버리 안전관리 지원 현황과 해양 안전관리 대책 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잼버리가 안전하고 차질 없게 진행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철저한 해양 안전관리를 지시하며 “사전 예방 활동과 순찰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구조 즉응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07.23 15:21

부안군, 직소천 잼버리 과정활동장 준공식

부안군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 수상체험장으로 활용될 직소천 잼버리 과정활동장 준공식을 지난 21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및 부안군의원, 김정기·김슬지 전북도의원, 조경식 잼버리조직위원회 행사운영본부장, 박철희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장, 김정희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장 등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직소천 잼버리 과정활동장은 총사업비 39억 원을 투입해 야영안전교육센터, 수상시설 및 탐방로 등으로 조성됐으며, 세계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수상활동과 더불어 트레킹, 휴식공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직소천 야영안전교육센터는 지상 2층 건물로 대지면적 1579m², 연면적 355.26㎡ 규모로 수상체험교육장, 사무실, 창고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잼버리 수상시설 및 탐방로는 부유식 수영장 460m², 수변데크 246m(2개소) 및 탐방로 593m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직소천은 지난 2019년부터 210억 원을 투입해 하천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잼버리 수상활동과 연계해 수변 공간 조성을 마무리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직소천 잼버리 과정활동장과 하천정비사업 수변공간을 통해 영지 내에서 무더위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직소천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며 “앞으로 세계잼버리 참가자뿐만 아니라 주민, 더 나아가서는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부안군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07.23 15:20

전국원전동맹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00만 주민 서명운동' 조기 달성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회장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부회장 권익현 부안군수·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이 추진하는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00만 주민 서명운동’이 조기에 목표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전안전과 불합리한 원전 제도 개선을 위해 23개 지자체가 모여 구성한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은 지난 5월 10일부터 원전 인근지역 지자체 503만 주민을 대상으로 100만 명 이상 주민의 서명동참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전개해왔다. 부안군을 비롯한 전국원전동맹 소속 각 지자체는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각종 행사·축제장에 서명 부스를 마련해 주민 서명을 받았다. 동시에, 서명운동 홍보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 도전 잇기(SNS 릴레이 챌린지)를 추진하여, 전국원전동맹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시·군·구의원, 자생단체장 등 총 117명이 참여해 서명운동 취지를 알리고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유도했다. 이에 지난 14일 기준 23개 지자체 주민의 서명 동참 인원은 111만 3187명으로 조기 목표 달성을 이루어냈다. 한편, 전국원전동맹은 회원 도시간의 결속력 강화를 위해 부산·양산권(부산 해운대구청 개최) 단체장 회의 및 대전·전라권(전북 부안군청 개최) 단체장 회의를 개최하여 협력방안과 향후업무계획을 논의하는 등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했다. 권익현 부안군수(전국원전동맹 부회장)는 “100만 주민서명 목표 조기 달성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과 같은 지원책을 고대하는 주민의 염원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며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모든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주민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불안 없이 거주할 권리 보장을 위해 원전동맹 지자체들과 함께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07.20 17:00

부안 화물차 공영차고지 '부실시공' 논란

부안군이 지난해 5월 63억 원을 투입해 준공한 부안화물차공영주차장 아스콘 표층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 부실시공이란 지적이다. 불과 1년 전에 준공된 주차장 아스콘포장 표층과 기층 사이에 지하 건수가 계속 새어들고, 이에 따라 가해진 수압을 견디지 못한 표층 부분이 터진 것은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 부실이 있었다고 지적할 수밖에 없다는 것. 지난 19일 부안군 동진면 한가메길 84 부안화물차공영주차장. 모처럼 장맛비가 그쳐 도로와 주차장 등 아스콘 포장면이 마른 상태였지만 유독 이곳 주차장 상당부분에서만 방금 호우가 쏟아진 듯 물기가 흥건하고, 일부에서는 물이 흐르고 있었다. 취재기자가 자세히 살펴보니 주차장 곳곳의 아스콘 포장면이 뜯겨져 나가는 등 크게 파손돼 있었고, 바닥에서 물이 콸콸 솟아오르는 곳도 있었다. 이곳 주차장 아래에는 상수도관 등이 지나지 않는다. ⋯ 화물차 운전자 A씨는 “최근 집중호우가 한 달 가까이 계속되면서 지표면이 빗물을 잔뜩 머금는 바람에 수압이 높아져 생긴 사고 같다. 원인을 찾아내 보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십 억 예산을 들여 조성한 주차장이 처음부터 경사가 심해 이용하기 불편했었다”며 “그래도 불편을 감수하며 사용했는데, 불과 1년 된 주차장 포장면이 터져 물이 쏟아 올라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부실시공과 부안군의 감독 소홀이 의심된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번 주차장 파손사고와 관련 부안군 관계자는 “하자보수 기간이다. 시공사에 연락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보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동진면 한가메길 84 일대 2만 1715㎡ 부지에 조성된 부안군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 조성에는 국비 14억 원, 도비 28억 원, 군비 21억 원 등 모두 63억 원이 투입됐다. 화물차 165대(대형 106대, 소형 59대)가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으며,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 부안
  • 홍석현
  • 2023.07.20 17:00

부안해경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운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연안해역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는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사전에 인지가 가능한 농무기와 여름철 성수기 및 위험이 증가했을 때 연안해역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 예보제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립·추락·강풍·해일·너울성 파도 등 해안가에 있는 사람에게 위험성이 높은 경우에도 위험 예보제를 발령하고 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물놀이 ‘주의보’를 발령 중이다. 주의보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하는 단계이다.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 및 연안을 찾는 이용객의 증가로 익수 등 안전사고 가능성이 증가했고, 최근 3년간 여름철 성수기(7월~8월)에 발생한 연안 사고 10건 중 고립 사고가 8건(80%)으로 조석을 인지하지 못해 고립되는 등 사고 개연성이 증가하는 시기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주의보’를 발령했다. 송규하 해양안전과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연안해역을 찾는 국민 스스로 안전 수칙을 잘 준수하는 것이 꼭 필요하고, 전라북도 부안·고창의 연안해역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신속하게 부안해양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07.18 15:42

베트남 까마우성 대표단, 부안군 방문

지난 17일 베트남 까마우성 응우옌 꾸옥탄 노동보훈사회국장 등 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 일행이 부안군을 방문해 농촌 외국인계절근로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안군을 방문한 까마우성 대표단은 지난해 5월 23일 부안군과 베트남 까마우성이 맺은 농촌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과 관련한 협약사항을 논의하고 부안군 내 농가에서 일하고 있는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의 농가 현장을 방문했다. 부안군을 방문한 베트남 까마우성 응우옌 꾸옥탄 노동보훈사회국장은 “지난 계절근로자 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적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이 기회를 통해 양국 도시 간 우호가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베트남 까마우성 대표단의 부안군 방문을 환영하며 베트남 계절근로자의 도입으로 의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적교류를 통한 부안군과 까마우성의 우호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해 5월 23일 베트남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4개소의 농촌 인력중개센터 설치와 11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배정하는 등 부족한 농촌인력을 해소하기 위해 갖은 도움을 보태고 있다.

  • 부안
  • 홍석현
  • 2023.07.18 15:39

부안군문화재단 ‘작은미술관, 부안을 아카이브 하라’ 기획전 개최

부안군문화재단(이하“재단”)은 오는 25일부터 부안역사문화관에서 ‘작은미술관, 부안을 아카이브 하라’의 첫 번째 기획전 ‘당산, 마을지킴이’ 전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서 미술관, 갤러리 등 시각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지원하는 시각예술 향유사업이다. 재단은 (구)부안금융조합을 리모델링하여 개관한 ‘부안역사문화관’의 특성에 착안하여 예술로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고 조명하는 3개의 테마전을 역사문화관 내 기획전시실을 활용하여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 번째 테마는 ‘당산, 마을 지킴이’로 참여 작가 박선희는 부안읍과 변산반도 전체에 퍼져있는 당산을 직접 찾아가 보고 그 특징을 아트맵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에 부안과 전북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류아트워크(대표 심성희)의 소속작가들은 부조, 도자기, 목공예, 부채공예 등 다양한 공예작품으로 당산의 역사적 가치와 현재적 의미를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우리 마을을 지켜주는 당산의 가치를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고자 한다. 민속학자 김성식은 “우리 마을 당산이야기”로 당산의 역사적 가치를 청중과 이야기하고 빅밴드 라온은 이웃의 평안을 주제로 한 안(安)녕(寧)콘서트를 통해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두 번째 테마인 ‘부안부씨, 베리’세 번째 테마 ‘바다의 꽃, 곰소염전’을 이어서 기획전시 할 예정이다. 홍영선 부안군문화재단 시설운영팀장은 “부안지역 장소와 시간, 인물을 주제로 한 기획전을 통해 부안 지역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나아가서 부안군민이 고장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는 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07.17 15:41

새만금남북도로, 준설토 성토 결국 ‘하자’

오는 26일 개통을 목표로 한창 진행되고 있는 새만금 남북도로 1공구 일부 경사면 구간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쏟아진 장맛비에 대거 유실되면서 아스팔트 포장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생기고, 인도 곳곳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새만금개발청이 남북도로 바닥 다짐 공사에 새만금지역 준설토를 사용하도록 허용한 것이 화근으로 보여 이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5일 전북일보가 제보를 받고 새만금남북도로 현장을 취재한 결과, 아스팔트도로 노면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도로는 변산 15㎞ 전방 지점이다. 행정구역 상 새만금 지역이고, 인근에는 부안군 계화면 청호저수지를 휘감아 새만금호로 흘러나오는 주상천 돈지교가 있다. 사고는 최근 포장한 왕복 4차선 아스팔트도로와 이 일대 인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안군 변산 방면 편도 2차로에 폭 1미터, 길이 2미터 가량의 노면이 타원형 형태로 푹 꺼졌고, 그 싱크홀 옆 도로 경사면 일대가 완전히 유실되면서 노면 빗물을 퇴수하기 위해 설치된 콘크리트 도수로까지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었다. 도로경사면 풀씨와 거름이 흘러내리지 않게 설치된 코아네트는 다짐공사에 사용된 흙이 유실되면서 너덜너덜해졌고, 이 때문에 노면 싱크홀 아래쪽에는 동굴처럼 커다란 구멍이 뚫렸다. 이 일대 20m 가량 경사면에 다져진 흙이 아래쪽으로 흘러내렸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육지 흙이 아니라 입자가 매우 가는 바닷속 준설토, 개펄 따위였다. 경사면과 차도 노면만 무너진 것이 아니었다. 차도 옆 인도도 곳곳이 대규모 꺼짐 현상으로 파손됐는데, 보도블럭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바닥 다짐재로 사용된 준설토가 빗물에 유실되면서 문제가 생긴 것이다. 마치 개펄 위에 새만금 남북도로가 건설된 것이어서 앞으로도 거센 장맛비가 내리면 아스팔트 차도와 경사면 유실 사고가 적잖을 것으로 우려됐다. 부안 주민 A씨(55)는 “아직 개통 전이어서 교통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8월경 개통 후 자동차 통행량이 많아졌을 때 사고가 우려된다”며 “당초 도로 다짐에 준설토를 사용한 것이 문제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B씨(44)는 “노면 아스팔트와 L형측구 콘크리트 사이 마감이 제대로 안됐거나, 아스콘, 경사면 준설토 등에 빗물이 침투해 유실 사고가 발생한 것 아닌가 여겨진다. 점검 후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시공상에 문제일 수 있지만 준설토를 사용한 문제는 아니다”며 “경사면 풀씨가 아직 자라지 않아서 그렇다. 보수하면 괜찮아 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남북도로는 새만금 동서도로와 함께 새만금 내부를 관통하는 핵심 간선 교통망이며, 이 구간은 오는 26일 개통 예정이다.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에서 군산시 오식도동을 잇는 총연장 27.1㎞의 남북2축도로가 개통되면 부안 쪽 새만금3권역 관광레저용지와 김제·군산 쪽 농생명용지, 복합개발용지, 산업단지 등 새만금 전 권역이 30㎞ 안쪽에 위치하게 된다.

  • 부안
  • 홍석현
  • 2023.07.16 16:56

부안군, 폭우로 도로 절단...농경지 침수 피해 이어져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는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밤부터 부안군 전역에 쏟아진 폭우로 농경지가 대거 침수되고 도로가 절단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14일 부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부안군 전역에 내린 평균 누적강우량은 198.9㎜를 기록했다. 부안군 13개 읍면별 누적강우량은 주산면 228㎜, 보안면 227.5㎜, 위도면 225㎜, 변산면 223㎜, 진서면 219㎜, 상서면 217㎜, 줄포면 189㎜, 행안면 182.2㎜. 하서면 180.5㎜, 부안읍 174.5㎜. 백산면 174.5㎜, 동진면 172㎜, 계화면 167㎜ 등이다. 이번 비는 14일 0시부터 오전 9시 사이에 평균 누적강우량 149.3㎜를 기록할 정도로 밤 사이에 집중됐다. 이 폭우로 국도 23호선(부안~줄포 방향) 회시마을 인근 '감교지구 통수단면 개선 사업'을 위해 설치한 우회도로가 집중호우로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해 복구 작업으로 차량 통행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또, 부안군 진서면 운호마을 앞 국도30호선과 왕포항 사이 농경지가 완전히 물에 잠겼고, 고부천과 하장천 인근 농경지, 행안면 호남장례식장 인근 농경지, 상서면 앞들 등 농경지가 침수됐다. 기상 당국은 이번 집중호우가 시간당 30~80㎜ 장맛비가 내리는 경우가 있겠고, 14일 밤부터 15일 오전 사이 충청권과 전북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07.14 14: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