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청, 현장 체험학습장 소개 책자 발간
올해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도입되면서 학생들의 체험학습기회가 급증한 가운데 부안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현장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자료를 개발해 관심을 모은다.부안교육지원청은 관내 교사들로 구성된 부안사랑교사연구회를 주축으로 토요휴업일 학생 현장체험활동 지원자료인 '부안 현장체험 탐구자료'를 개발, 보급한다고 밝혔다.탐구자료는 부안군의 유래, 위치와 면적, 자연환경과 명승고적, 문화재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부안군에 위치한 체험학습장소를 체험주제에 따라 12개의 당일코스, 8개의 1박 2일 코스로 구성해 관련사이트, 장소별 체험 내용 및 소요 시간, 코스별 사진자료를 소개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이 자료는 앞으로 현장체험학습 및 창의적 체험활동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며, 교사의 경우 현장체험학습 장소 및 프로그램 계획 수립, 체험학습 지도, 사후활동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부안교육지원청 안길권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이 쉽고, 즐겁고, 내실 있게 현장체험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탐구자료를 개발했다"면서 "이 자료가 부안지역의 다양한 체험기회를 갖는 화수분이 되고, 나아가 다른 지역 체험활동 학습자료 개발의 시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