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14:31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부안

[부안] 정신보건센터 문열어

부안군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소내 정신보건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감으로써 불우한 처지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기 시작 한 것.최규환군수를 비롯, 이학로보건소장, 차영남예수간호대학교수, 정헌구하나정신의원원장, 서효원부안군약사회장, 제상지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부안군지회장등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연 정신보건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정신질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최규환군수는 “정신보건센터를 개소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정신보건사업이 모든 군민 곁으로 한 걸음 다가가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총 사업비 3천여만원을 들여 소내 진료실 한 켠에 13평규모, 15명의 수용인원을 갖춘 정신보건센터는 의료장비와 시설을 완비,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진료하게 된다.신경정신과 전문의 1명을 비롯 11명의 간호사등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인 재활진료에 나서는 정신보건센터는 도내 군단위중 최초로 사회복귀 적응및 지역사회 적응훈련등을 실시, 정신질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열어줄 계획이다.한편, 군 보건소는 보건소형 정신센터 운영으로 정신질환자의 조기발견및 효율적인 관리,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일상생활관리, 지역사회 적응훈련, 인간관계 훈련, 여가활동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복귀및 재활에 기여, 편견없는 마음으로 세상을 열 계획이다.

  • 부안
  • 김찬곤
  • 2001.06.21 23:02

[부안] 쓰레기 '몸살' 변산 海松 '고사'

갯벌체험장으로 활용되던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수락동 해안가 일대가 쓰레기 불법 투기장으로 전락, 지역민들로 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전북도 학생해양수련원은 사유지를 빌미로 해안가 일대에 수백여m달하는 담장을 설치, 입장객을 통제하고 있지만 관리소홀은 방품림으로 조성된 수십년생의 아름드리 소나무들을 고사위기로 내몰고 있어 그 대책이 시급하다.16일 지역민들에 따르면 솔섬등 천혜의 비경과 함께 공유수면인 도청리 수락동 해안가의 경우 전북도학생해양수련원을 비롯, 광전자직원휴양소등 각종 휴양시설들이 들어서면서 이일대로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그러나 공공질서준수 부재에서 오는 버려진 양심은 인접 백사장주변을 오염시킴은 물론 폐초소는 쓰레기 투기장으로 전락, 심한악취와 함께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탐방객 및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음식물쓰레기를 비롯, 빈병, 1회용부탄가스통, 폐어구및 폐비닐등이 뒤범벅이 된채 주변을 온통 휩쓸고 있기 때문.실제로 향토부대인 육군8098부대는 최근 15t덤프 30대와 병력을 투입, 대대적인 해안선 청결운동에 나섰지만 1주일만 지나도 불법 투기한 쓰레기들이 넘치는 실정이다며 공공질서 부재의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게다가 백사장과 해안가의 경계지역에는 방품림으로 조성된 수십년생의 아름드리소나무들이 지난 2∼3년간 지속된 태풍과 백중사리등의 영향으로 토사가 유실되면서 뿌리를 드러낸채 벌겋게 타들어 가고 있지만 관계당국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어 관광부안을 무색케 하고 있다.주민 최모씨는 (37·회사원)는 “방품림으로 조성된 소나무는 수령이 50∼60년정도에 직경이 30∼50㎝규모로 성인이 양팔을 벌려 겨우 끌어안을수 있을 정도라”며 “토사유입및 축대조성등 소나무를 살리수 있는 방안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1.06.19 23:02

[부안] 軍초소 '흉뮬'.. 경관 훼손

해안경비를 목적으로 설치됐던 군부대 시설물이 부서진채 방치돼 흉물로 전락,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국립공원변산반도의 지역특성을 고려, 시설물의 무조건적인 철거보다는 쉼터조성및 이를 지역소득과 연계할수 있는 활용방안등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12일 변산면 사망암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향토부대인 육군 모부대는 하서면 백련리 해안선일대 일부 초소등 군 시설물을 철거 하면서 건물의 잔해물인 폐콘크리트둥을 그대로 방치, 이지역을 찾는 탐방객들로 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특히, 변산면 사망암부락일대 해안선의 경우 해안경비에 사용되던 폐초소가 수년째 골조만 드러낸채 볼썽사납게 방치돼 흉물로 전락하는등 해안경관을 크게 훼손시키고 있다. 게다가 부서진 건물 잔해물을 위험스럽게 방치, 대형안전사고의 위험을 예고 하는 한편, 청소년들의 탈선을 부추기고 있다.주민 김모씨(78·변산면 사망암)는 “인접 군부대가 당시 해안경비를 위해 설치해놓은 시설물을 철거하면서 정비는 뒷전인채 훼손된채로 수년째 방치해 놓아 위험스럽기 짝이없다”며 “관광성수기 해안경관등을 위해서라도 정비작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또, 송모씨(43·회사원)도 “군부대 시설물이 비교적 해안경관이 수려한 곳에 있는 만큼 무조건적인 철거보다는 예산절감및 지역소득을 위해서라도 이를 활용할수 있는 방안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군부대의 한 관계자는 “현재 방치중인 군부대의 일부 시설물은 대민지원활동이 끝나는 대로 철거를 완료,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1.06.14 23:02

[부안] 소도읍개발평가 전국 우수

부안군이 올해 전국 9개도 5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자부의 2천년도 소도읍개발사업평가에서 전국 우수군으로 선정됐다.특히 최규환군수는 지난 3월 전주문화방송이 창사 36주년을 맞아 전주대지방자치연구소와 공동으로 실시한 도내 시·군정수행 여론조사결과 응답자의 81%가 긍정적으로 평가,겹경사를 맞게 됐다.현직 시장·군수들이 내년 지방선거에 또다시 출마할 경우 지지하겠다는 응답도 도내 자치단체장중 가장높은 비율로 나타나 군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는 열린 행정과 함께 군민화합을 최우선 군정지표로 삼고 흩어졌던 민심을 하나로 모아 갈등과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군민 대화합으로 승화시킨 성과가 여론조사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최군수는 취임이후 5월현재 총 2백31억여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각종 숙원사업을 해결, 지역균형발전에 힘써 왔으며 부안IC∼부안읍 진입로 개설등 2001년도 사업비 1백60억원의 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방채 80억원을 조기 상환하여 알뜰살림을 꾸리는 데도 한몫을 해왔으며 전북도행정평가 2년연속 우수군으로 선정돼 1억원의 시상금을 받아 했다.4년연속 농림업무 도 우수군으로 선정돼 포상금 6억6천만원을 받아 주민소득증대사업에 투자하는등 괄목할만한 군정이 눈에 띄고 있다.

  • 부안
  • 김찬곤
  • 2001.06.14 23:02

[부안] 위도 달라진다

고슴도치를 닮았다 해서 일명 ‘고슴도치섬’로 알려진 위도가 종합개발사업및 상수도시설, 벌금재해위험지구정비등 주민편익증대사업을 통해 새롭게 거듭 태어난다.부안군에 따르면 국도비와 군비등 총사업비 6억2천5백만원의 벌금 재해지구 정비사업을 비롯, 올해 1·2차 통수시험을 거친 상수원 통수식, 벌금모정 준공식, 벌금재해방지시설 기공식을 가질 계획이다.또 해저관로를 통한 식도상수원기공식, 위도해수욕장내 공중화장실및 샤워장·세착장설치등 통합공동이용시설확충으로 탐방객은 물론 주민복지증진에 앞장선다는 것.특히 군은 고운모래와 울창한 숲을 가진 위도해수욕장에 옹벽스탠드를 설치하고, 오수처리장, 관리실, 샤워장, 탈의실및 야영장, 공동이용시설등을 신축해 여름철 손님맞이에 진력하고 있다.이와함께 상수도 시설을 위해 여과지, 송수펌프장, 약품투입, 관리동등 5개동의 건물을 신축하고 기계설비, 상수관로 7.1㎞매설등으로 고질적인 식수난을 해소하는등 주민소득증대및 관광 요충지로 삼을 계획이다.한편 군은 낙후섬 위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해까지 총사업비 3백18억원을 투입, 관광순환도로 개설및 위도해수욕장개발, 여객터미널 4개소 신축, 방파제 3개소 설치, 상수원개발 1식, 공동버스드을 구입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1.06.11 23:02

[부안] 소도읍 개발 '전국우수'

2천년도 소도읍개발사업에 대한 행자부 평가결과 부안군이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6일 군에 따르면 전국 9개도 51개 소도읍을 대상으로 한 소방도로개설및 상하수도등 공공기반시설정비에 대한 행자부의 2천년도 소도읍개발사업 추진실적 평가및 결산결과 보고에서 부안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표창의 영광을 안게 된 것.지방비 확보및 사업추진규모, 사업추진실적등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도와 의지, 사업계획수립및 사업추진의 건실성, 관련법령·지침등의 성실이행및 창의성, 수범사례등을 중점 내용으로 한 이번 행자부의 소도읍개발사업 평가는 전라남도 영암군이 대통령 표창을, 부안군이 행정자치부장관의 표창을 각각 수여받게 됐다.특히, 대통령표창및 국무총리표창등 소도읍개발사업 유공공무원및 민간인 표창에 부안군청 임택명씨(토목7급)가 영예의 총리표창을 받게됐다.한편, 행자부의 이번 소도읍개발사업 평가결과 지방재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총 6백67억원의 지방비를 확보(계획대비 1백11%달성)하여 평균, 82.1%의 사업추진 실적을 보이고 있는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사업성과를 거양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장기 차원의 종합개발계획이 수립되지 못한채 민원해결성 위주의 일부사업만 시행되거나 사업내용이 도로개설에만 편중되는등의 문제점도 제기됐다.또, 지방소도읍육성지원법에 따라 소도읍종합육성계획수립및 연도별 사업시행등의 체계적 추진과 함께 안정적 재원 확보·대책을 통한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육성대책의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부안
  • 김찬곤
  • 2001.06.07 23:02

[부안] '한 생명 살린' 투철 직업의식

일선파출소근무자들의 투철한 직업의식이 파탄 일로의 한 가정을 구해내 경찰내부에 귀감이 됨은 물론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부안경찰서 격포파출소(소장·임방언)의 서귀석경장및 김민수·배종채순경이 화제의 주인공들. ‘애엄마를 구해주세요’지난 23일 오후 8시 10분께 격포파출소 변산초소는 급박한 전화한통을 접수받고 근무중인 전직원이 어둠속을 상대로 대대적인 인명구조작전에 돌입했다.관내 변산초소에 근무중인 김순경이 전주시 거주 성모씨로 부터 자신의 부인을 구해달라는 내용의 전화를 접수받고 인접지역을 상대로 순찰중인 서경장과 배순경이 긴급출동, 변산해수욕장을 비롯, 해변가 등지를 대상으로 숨가쁜 구조작전을 펴게 된 것.이날 성씨의 처 최모씨(32·전주시)는 돈문제 등으로 부부싸움이 잦아지자 이를 비관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가버린 것.이에 따라 신고를 접수받은 격포파출소직원들은 변산면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해수욕장및 해변가등지를 상대로 수색작전을 전개, 김순경이 어둠속 바다가운데서 흐느끼는 여자의 울음 소리를 포착, 투철한 직업의식 발휘로 이미 목까지 물이 차있는 최씨를 익사직전의 상태에서 구해내 가정으로 돌아가게 한 것이다.격포파출소 이모경사(39)는 “이날의 인명구조작전은 한마디로 숨막히는 작전이었다”면서“ 경찰생활의 보람을 갖게하는 날이었다”고 회고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1.05.25 23:02

[부안] 농가소득 향상

부안군이 농산물개방화에 따른 수출농업육성으로 농가소득향상에 기여, 선진영농실현으로 지역농업활성화에 나서고 있다.1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관내 농가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9년 오이종자 샤프301호를 일본에서 도입, 지난해까지 1만1천6백여평을 재배하여 1백31M/T를 생산, 2억3천2백여만원의 고소득을 올려 농업경쟁력 도모등 지역농가들로 부터 커다란 호평을 얻었다.이에 따라 군은 올해 봄재배에 알맞는 백성특호를 재배, 수확길에 오르면서 9천3백여만원의 소득이 예상되는 가운데 4월말 현재 2천4백여만원의 수출고를 올려 농가소득증대에 밝은 빛을 보이고 있는 것.특히, 군은 재배품종을 오이에 국한하지 않고 수출작목을 다변화 하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아래 새로운 수출작목을 개발, 변산면 운산지역에 자소(깻잎종류)를 6백여평 재배, 이번달 초 일본국에 시험수출을 마친 한편, 완숙토마토 3천여평을 재배 직상장 수출하고 있다.이와 함께 군은 7월하순부터는 2기작 재배로 수출가지 5천여평을 확대 재배하여 안정적인 수출물량과 공급기반을 구축함은 물론 경쟁력있는 우수농산물의 지속적인 수출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다는 것이다.한편, 군은 오이, 가지, 토마토, 자소등 경쟁력있는 품목을 적극 개발하여 수술시장을 확대, 지역농업활성에 적극 나설계획이다.

  • 부안
  • 김찬곤
  • 2001.05.19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