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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부안군민대상 수상자 4명 최종 선정

부안군은 지난 7일 부안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산업‧공익‧문화·애향 등 4개 분야 2025년 부안군민대상 수상자 4명을 최종 선정했다. 부안군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군민의 명예를 높이고 부안군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발굴해 그 공적이 큰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분야별로는 산업분야 이화자(행안면)씨, 공익분야 오세준(부안읍)씨, 문화분야 박선옥(부안읍)씨, 애향분야 이진수(서울 강북구)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산업분야 이화자씨는 부안군 향토음식 제1호로 지정된 음식점을 운영하며 부안 음식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각종 음식경연대회에 참가해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한편 식품원료 90%를 부안 농·특산물로 활용해 지역농업 발전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익분야 오세준씨는 부안군의원 재임 시절 새만금 1호 방조제 도로 높임 공사를 최초로 제안해 실현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 체육관 설치 등을 제안해 전북 장애인 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군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오세준씨는 현 부안군산림조합장으로 재직하며 대한노인회에 사랑의 지팡이 7년차 3500만원 상당 기부, 출생아 지원 3년간 1명당 10만원 약 205명 지원,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장학금 10년간 1억 4500만원 기탁 등 부안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선정됐다. 문화분야 박선옥씨는 어렸을 때부터 국악에 남다른 재주를 보인 국악인으로 23년 전 부안에 박선옥국악예술민속연구원을 개원해 현재까지 후학을 양성해 오고 있으며 2020년 6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9호 가야금병창 보유자로 인정받아 우리의 전통국악 전승에 노력한 공이 높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애향분야 이진수씨는 고향 발전을 위해 총 33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종합 레저스포츠 용품 제조 공장인 ㈜모터뱅크 신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했으며 상서면 재경향우회 회장을 역임해 2010년 상서 면민의 날 최초 개최, 장학금 기부를 통한 지역인재 육성 등 고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2025년 부안군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5월 2일 제12회 부안마실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이 주어지고 부안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군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인 부안군민대상에 선정된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부안 발전에 기여한 분들을 적극 발굴해 부안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5.04.08 14:36

부실채권 '눈덩이'…부안수협, 어쩌나

부안수협 부실채권이 1000억 여원대에 달하면서 2023년과 2024년 연속, 배당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합원들 가운데서는 지난 2년간 2000만 원에 달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는 하소연이 나왔다. 부안수협은 7일 오전 4층 대회의실에서 송광복 조합장과 상임 및 비상임이사, 감사, 수협 간부 등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대 대의원 상견례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이순복 대의원 등 일부 대의원은 발언권을 얻어 배당조차 하지 못하는 부실경영 상황을 지적한 후 “조합장 등 윗선부터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긴급한 위기상황이지만 예산상 고액 인건비 등을 보면 전혀 그렇지 못하다”며 경영개선 대책을 요구했다. 실제로 부안수협의 최근 부실경영 상태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 2022년만 해도 3.5%, 4.0% 조합원 배당을 실시했던 부안수협은 지난 2023년 7억 원대 적자를 기록하며 배당을 못했고, 2024년에는 무려 152억 3000만 원에 달하는 최대 적자를 기록, 역시 0.00% 배당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이지만 수협 간부들은 1억 원이 넘는 연봉을 받고 있다. 부안수협은 2024년말 기준 390억 여원에 달하는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 대손충당금은 은행이 돈을 빌려준 뒤 이 중 일부는 회수되지 못할 가능성을 대비해 일정 비율로 적립하고 회수가 불가능하면 대손충당금으로 상계 처리한다.​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결산할 때 손실로 계산되기 때문에 은행 재무건전성을 규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부실채권으로 분류되는 순고정이하여신도도 9.36%에 달하며, 전체 67개 단위조합 중 2025년 현재 4등급(취약)판정을 받았다. 부안수협 상임이사는 이날 “국가 및 세계경제의 어려움도 원인이 있다. 올해 추정한 45억 이익조차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가 대의원의 반발을 샀다. 송광복 조합장은 “사업이 잘 될 때도 있고 잘 안될 때도 있다. 열심히 해서 경영 안정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5.04.07 15:20

부안군문화재단, 제3회 한국동시축제 메인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부안군문화재단은 오는 5월 17일‘동시 백일장’과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제3회 한국동시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동시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전국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동시 백일장은 초등부, 청소년부, 성인부 등 3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대회는 축제 당일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진행 시제공개는 당일 1시에 현장에서 발표된다. 부문 구별 없이 총 6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사전접수 기간은 5월 9일까지이다.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는 2인 이상으로 구성된 가족(팀)이 자작한 창작동시를 낭송하는 형식이다. 어린이가 없는 가족 구성원도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 15가족(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심사기준은 낭독뿐만 아니라 음악과 율동을 포함한 다채로운 요소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전북특별자치도부안교육지원청장상, 부안군수 상 등 총 129명에게 의미 있는 시상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독서진흥 및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상품권도 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동시축제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재단 사업담당자(063-584-6212)에게 문의하면 된다. 각 프로그램의 공모요강 및 참가신청은 부안군문화재단의 공식 누리집(https://www.ba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한국동시축제는 5월 17일 석정문학관 및 청구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대회뿐만 아니라 체험, 공연, 전시 등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5.04.03 14:09

해수부, 부안 가력항 배후부지 확장 요구 묵살...국가어항 아닌 동네어항 전락 우려

새만금 제1호방조제에 위치한 부안군 가력항에 대한 국가어항 신규 지정이 추진되고 있지만, 정작 어업 및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높이기 위한 배후부지 33만㎡(10만평) 규모 확장을 요구하는 지역사회 목소리는 묵살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가 국가어항 신규지정에는 나섰지만 부안지역 요구의 10분의 1수준인 3만㎡ 규모로 추진, 빛 좋은 개살구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부안수협 회의실에서 열린 ‘가력항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기본계획 설명회’에서 해앙수산부 용역사 관계자는 “가력항에 어민들이 두루 활용할 유휴부지 확장이 어느 정도 가능하냐”는 어민 질의에 대해 “유휴부지 (33만㎡)확장은 반영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가력항어민협의회 김선주 회장은 2일 “가력항을 국가어항으로 지정하며 확장하는 이번 기회에 33만㎡(10만평) 규모로 굵직하게 조성해야 부안 수산업은 물론 해양레저관광을 지향하는 부안 지역경제가 발전한다”며 “향후 새만금 내측어선 접안까지 고려한 백년대계 사업이 돼야 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국가어항 가력항을 새만금방조제 종점에 위치한 군산 비응항 규모로 우뚝하게 조성해야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부안 생활인구가 늘어나고, 균형 발전할 수 있다”며 “그런 방향으로 가력항을 확장해야 한다”고 했다. 가력항 국가어항 지정 과정에서 계획된 배후부지 조성과 관련, 부안군 어민들은 그동안 어항 기능을 높이고, 해양레저관광객을 겨냥한 해산물 푸드존 등을 두루 갖춘, 제대로 된 어항 배후부지 기능을 위해서는 33만㎡(10만평) 정도로 조성돼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하지만 이번 해양수산부의 용역 설명회 결과, 확장 계획된 배후부지는 3만㎡ 규모에 불과하다. 부안군 관계자는 “해양수산부가 가력항 국가어항을 추진하면서 3만㎡ 이상 대규모 공유수면 매립이 수반되는 사업은 지양하고 있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양수산부 계획대로 가력항 국가어항 지정에 따른 어항 확장이 제한적으로 이뤄지면 당초 부안군과 어민들이 기대하는 해양관광레저 기능 또한 제한적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한편, 부안군은 가력항 국가어항 신규지정을 줄곧 추진해 왔으며,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8월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했다. 가력선착장은 새만금 방조제 사업 당시 새만금 갯벌매립으로 폐쇄된 부안군 6개 어항의 대체 어항으로 조성됐다.

  • 부안
  • 홍석현
  • 2025.04.02 15:16

"부안에 관광객이 몰린다"⋯부안군, 2024년 3분기 생활인구 '전북 1위'

부안군에 관광객의 발길이 몰리면서 생활인구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군은 통계청과 행정안전부가 89개 시‧군‧구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2024년 2~3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전북특별자치도 인구감소지역 시군 중 2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집계에 따르면 부안군 생활인구는 2024년 2분기 37만 3516명, 3분기 40만 1087명으로 정읍‧남원‧김제시 및 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군 등 전북자치도 10개 인구감소지역 중 2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생활인구는 국가 총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교통·통신이 발달함에 따라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2023년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도입된 개념이다. 기존 주민등록 인구에 근무, 통학, 관광, 휴양 등의 목적으로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특정 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는 인구와 출입국관리법상 등록 외국인 등을 포함한 인구를 말한다. 이는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일정 시간·일정 빈도로 특정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까지 지역의 인구로 보는 것으로 최근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인구 개념인 생활인구 제도를 도입하고 2025년부터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에 생활인구를 반영할 계획이다. 부안군의 2분기 연속 생활인구 1위 달성은 생활인구 확보 방안 발굴 보고회와 생활인구 확보방안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개최하고 관‧과‧소‧읍‧면별 생활인구 확보 방안을 발굴‧추진한 점이 주효했다. 실제 부안군은 생활인구 기본 조례 제정과 부안사랑인 홈페이지 구축, 한평생 부안갯벌 프로젝트, 부안상설시장 관광투어 접목 체험 이벤트 진행, 부안관광 스탬프투어 활성화, 타 지역 반려인도 함께하는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 등 70여개 생활인구 확보 방안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부안군은 생활인구 확보 방안과 특색있는 지역자원을 연계해 2025년에는 월평균 생활인구 40만명 유입을 목표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은 부안사랑인 제도 운영과 한평생 부안갯벌 프로젝트 등 다양한 생활인구 확보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5.03.30 10:21

부안청자박물관–한국전통문화대학교, 상생 협력 업무협약

부안청자박물관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지난 28일 청자산업을 활성화하고 청년 도예가 유치해 청자 전문 도예 인력 양성 기반 마련을 위해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최성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대 학장, 이정용 전통미술공예과 학과장이 참석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민족자존 문화창달’을 건학이념으로 2000년 개교했으며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과 국가 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 대학이다. 또 국내 유일 전통문화와 국가유산을 교육하는 국립대학으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다양한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자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도자산업 육성 협력, 지역 청자 공예 문화자원에 대한 공동 조사 및 공모사업 추진, 지역 도예가와 교류 등 상호 간의 공동 발전과 지역자원 청자를 통한 인구 유입 및 도자산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우선 전국 최초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제1회 상감 도자 작품 공모전’에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가 발휘된 실용성 있는 작품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 방문 현장 설명회와 오는 8월에는 부안상감청자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심화 전수 프로그램에 대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들에게 물레성형 및 상감기법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자 문화 상생협력과 민족의 자존심인 전통문화 유산을 계승 발전을 위해 상호 협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도자 관련 정보교류 및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통한 부안 지역 도자산업 상생발전과 상감청자의 발생지 부안청자문화를 MZ세대 도예가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햔편 군은 올해 조성 예정인 도예가창작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국내ㆍ외 도예 작가 유치를 통한 도자 인력 기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내 도자 관련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5.03.30 10:14

벌써 다가온 여름...부안지역 5개 해수욕장 7월 4일~8월 17일 개장

부안지역 5개 해수욕장(변산‧격포‧고사포‧모항‧위도해수욕장)이 오는 7월 4일부터 8월 17일까지 45일간 개장한다. 부안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하고 개장기간과 안전관리 등 해수욕장 주요 운영․관리 사항을 심의‧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권익현 부안군수 주재하에 부안경찰서와 부안해양경찰서, 부안소방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전주기상지청, 부안교육지원청,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안구조대, 해병대 부안전우회, 변산면 모항마을 등 관계기관 및 단체들이 참석해 해수욕장 개장과 운영․관리에 필요한 사항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해수욕장 개장기간을 7월 4일∼8월 17일까지 4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정하기로 결정했으며, 폐장 후에도 이용객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오는 8월 31일까지 안전관리 상태 유지와 각종 편의시설 개방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변산해수욕장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성수기 기간인 오는 7월 19일∼8월 3일까지 16일간 오후 8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또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단체들이 치안과 안전관리, 응급구조, 위생관리, 환경정비, 의료지원 등 각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권익현 군수는 “해양관광 수요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방문객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쾌적한 명품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와 감동은 물론 인명사고 제로를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5.03.27 14:58

남부안농협,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일손 부족문제 해결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가며, 안정적인 농업 인력 공급에 나섰다. 이번 2025년 사업에서는 총 50명의 계절근로자가 선발되었으며, 이 가운데 1차로 19명, 4월에 2차로 31명이 추가 입국해 8개월간 지역내 농가에서 본격적인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다. 남부안농협은 지난해 처음으로 해당 사업을 도입해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으며, 올해는 한층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에 농업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1주일 전에 필요 인원, 성별, 기간, 작업 내용 등을 남부안농협 본점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1차로 입국한 19명의 계절근로자들은 마약검사 및 사전교육을 마친 후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농작업에 투입돼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식 남부안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사업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도 이어가게 됐다“ 며 ”농촌 인력난 해소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5.03.23 10:21

부안군문화재단, 제3회 한국동시축제 5월 17일 개최

부안군문화재단은 제3회 한국동시축제(이하 동시축제)를 오는 5월 17일 부안 석정문학관 및 청구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동시축제는 어린이와 어른, 일반인과 문학인,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로 대회, 체험, 공연, 전시 등 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부안, 꿈꾸는 놀이터’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시 백일장,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 어린이 시인학교 경연대회, 동심놀이터(미술‧레크리에이션), 달리는 책버스, 동시 작가와 함께하는 이야기극장, 도서관 체험부스, 우리가족 프리마켓, 특별공연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부안교육지원청, 부안 소재 초등학교, 부안군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 행정기관과 지역단체, 문학인·문학단체 등 다양한 민간단체와 협력해 기획 단계부터 지역 특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동시축제는 동시를 매개로 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며 창의적인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이자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돋보이는 축제로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과 부안을 찾아온 이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우리 부안의 문화예술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시 백일장과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은 오는 4월 2일부터 재단 누리집(https://www.bacf.or.kr)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사업담당자(☎ 063-584-6212)에게 문의하면 된다.

  • 부안
  • 홍석현
  • 2025.03.16 10:20

부안청자박물관, 제1회 부안 상감 도자작품 대학생 공모전 개최

부안군은 전국 최초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1회 부안 상감 도자작품 대학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명품 고려 상감청자의 메카인 부안에서 상감 도자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청년(대학생) 작가들의 창의성이 반영된 쓰임새 있는 도자작품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전은 도자기에 관심 있는 전국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상감청자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이며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작품에 한해 2차 실물 심사를 진행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게 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고 수상작은 부안청자박물관 기획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전국 최초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도자작품 공모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통 도자예술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기회로 부안 고려 상감청자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작품과 인재들은 앞으로 부안 청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젊은 도예가들의 참여를 활성화함으로써 청자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부안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자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부안은 고려시대 상감청자의 주요 생산지로 유천리와 진서리 일대에 약 100여기 이상의 가마터가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지닌 부안청자박물관은 청자 문화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자지기’ 문화 프로그램과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한 부안군문화재단 주관의 ‘2024 부안 공예주간’ 행사 등을 통해 고려청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부안청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고려청자에서 유래한 전통의 상감기법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휘된 실용성 있는 작품을 발굴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5.03.12 14:31

부안군애향본부, 2025년 정기총회 개최… 지역발전 협력 방안 모색

부안군애향본부(본부장 장용석)는 11일 부안군 상생협력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성원 보고, 국민의례, 우수회원 공로패 수여, 본부장 인사, 내빈 축사, 2024년 사업 결과 및 2025년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는 부안군애향본부 회원을 대상으로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 산업용지 지정 및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촉구 결의, 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 및 부안마실축제 홍보 등 관내 현안문제와 군정 주요 사항 등에 대해 논의·홍보하는 시간이 마련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부안군애향본부의 일 년의 시작을 알리는 정기총회에 참석한 장용석 본부장은 “희망찬 새해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향기로운 꽃내음이 아름다운 계절인 봄을 맞이해 우리 회원 여러분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니 마음이 흐뭇하다"며 "올 한해에도 지역을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부안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에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향을 위해 늘 관심 가져주시는 회원 여러분의 애향심은 부안의 가장 큰 자랑이자 힘이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부안을 응원하고, 물심양면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애향본부는 고향을 위한 범군민운동 실천에 입각한 애향정신 함양을 목표로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 지원 사업,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진행,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 전개, 지속적인 환경정화 및 군정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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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5.03.11 13:48

부안군,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진성 골목형상점가’ 지정

부안군은 지난 6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부안읍 진성길19 일원의 상권을 ‘진성 골목형상점가’로 첫 지정했다. 진성 골목형상점가는 군 최초의 골목형상점가로 부안읍 봉덕리 860번지 주변 골목을 구역으로 해 식당, 미용실 등 다양한 점포가 밀집돼 있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 밀집 구역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제도로 2000㎡ 이내에 20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돼 있는 구역의 상인회에서 지정을 신청하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하게 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경우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특히 최근 소비자들의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이 가능해 상권을 살리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화영 부군수는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해 지속 발전 가능한 상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0월 조례를 개정해 점포 기준을 30개소에서 20개소로 완화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제1호로 지정된 진성 골목형상점가를 시작으로 추가 상권을 발굴해 골목형상점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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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5.03.09 10:10

부안군, 국공립어린이집 ‘별빛바다어린이집’ 개원

부안군은 지난달 28일 관내 5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인 ‘별빛바다어린이집’을 변산면 격포초등학교 내에 개원하고 개원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정화영 부군수를 비롯해 양정우 변산면장, 김수안 부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임현숙 격포초등학교 교장, 예비 학부모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떡케이크 커팅식, 기념촬영,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당초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학교복합시설(변산돌봄문화센터)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변산면의 유일한 어린이집이 휴원하게됨에 따라 보육 공백 최소화를 위해 격포초등학교에 임시시설을 마련해 국공립어린이집인 별빛바다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게 됐다. 이후 학교복합시설 준공 후에는 별빛바다어린이집도 이전할 예정이다. 별빛바다어린이집은 보육실과 유희실 등 0세~2세까지의 영유아 20명을 보육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됐으며 변산면 시내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초등학교 내에 위치해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기존 어린이집 휴원 소식으로 보육 공백을 걱정하셨던 부모들께 이번 어린이집 개원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부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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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5.03.04 14:36

부안군, 국립극장 지역 문화거점 공연 사업 선정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극장 주관하는 2025년 국립극장 지역 문화거점 공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립극장 지역 문화거점 공연사업은 국립극장 전속 단체(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우수 레퍼토리 작품을 지역공연장에서 선보이는 사업이며,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 공간을 활성화하고 부안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에서 부안예술회관은 국립극장 세 개의 전속 단체 중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국립국악관현악단 공연을 유치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부안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부안예술회관)는 국비 4300여만 원을 확보하며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 공연인 ‘노크(NOK)시네마’를 유치했다. 노크(NOK)시네마는 국악관현악과 영화음악이 결합된 독창적인 공연으로 전통 국악기의 연주와 영상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무대이다. 올해 공연에서는 찰리 채플린 시리즈, 로마의 휴일,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 고전 명화 속 명곡들을 국악으로 새롭게 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부안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 유치를 통해 기존 국악 공연과 차별화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부안의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국립극장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문화교류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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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5.03.04 14:19

부안군문화재단, 비상임 임원 7명 공개모집

부안군문화재단이 지난달 27일 제1차 임원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재단을 이끌어갈 비상임 임원을 오는 3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비상임 이사 6명, 비상임 감사 1명이다. 임기 기간은 임명일로부터 2년이며, 2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비상임 이사의 주요 직무는 ‘재단 운영 관련 중요사항 심의·의결’이고, 비상임 감사는 ‘재단의 재산상황 및 회계, 재단 운영과 업무에 대한 감사’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비상임 이사의 자격요견은 △정부투자기관이나 이에 상응되는 출자 ․ 출연 기관의 3급 이상 경력 소지자 △문화예술진흥법에 의해 지정된 전문예술법인 중 재단법인 또는 지역문화진흥법에 의해 설립된 문화재단의 3급 이상의 직급 경력 소지자 △4년제 대학 문화예술 관련 학과 부교수 이상의 직에 2년 이상 재직자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다고 인정되는 자 △문화, 예술, 관광, 경영 등 각 분야의 역량을 갖춘 자 △4급 이상 전직공무원 등이 해당 되며 자격요건 중 최소한 하나에 해당하면 응시할 수 있다. 비상임 감사는 감사직무 수행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사람으로서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자격증 소지자에 한한다.필수요건으로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규정에 의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여야 한다. 모집공고 및 응모원서 접수는 2월 28일부터 3월 17일 18시까지로, 방문접수, 등기접수,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며, 모든 접수는 마감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 해 유효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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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5.03.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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