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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해수욕장에 남미 감성 입힌다...야간 체류형 ‘변산비치펍’ 변신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이 ‘변산비치펍’으로 확 달라진다. 변산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한여름밤 해변축제 ‘변산비치펍’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휴가철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변산비치펍’은 남미풍의 이국적 감성과 지역 로컬푸드, 음악·영화·공연이 한데 어우러져 잊지 못할 변산 밤바다의 추억을 선사할 해변형 야간관광 콘텐츠다. ‘관광부안’의 명성을 드높일 새로운 시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타 지역 해변 행사가 주로 야외 영화 상영, 불꽃놀이 등 제한된 즐길거리로 구성되는 데 비해, 변산비치펍은 ‘해변+글로벌(남미)+로컬’의 삼각 구도로 차별화를 시도하며 ‘감성 체류형 해변’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축제는 오는 8월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변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으로 화려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야간 관광진흥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2년간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점도 내실 있는 행사 개최에 힘을 보태고 있다. 변산비치펍은 단순한 해변 바(Bar)를 넘어 남미풍 공간 디자인, 감각적인 조명, 여백이 있는 좌식 공간과 포토존 등 세련된 공간 연출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칵테일과 부안 농식품을 활용한 음료가 제공되는 ‘라틴 감성 오픈 바’, 남미식 요리와 퓨전 핑거푸드를 맛볼 수 있는 ‘라틴 푸드 카바나’ 등 미식 체험형 관광 콘텐츠도 결합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라틴 재즈 공연, 살사 댄스, 버스킹·DJ 무대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은 물론, 심야에는 대형 LED 스크린에서 해변·청춘·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하는 ‘변산비치시네마’도 운영한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과 식당·숙박 연계로 체류형 소비를 유도, 변산해수욕장 인근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비치펍은 지역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야간관광 시범모델이다”며 “운영 이후 피드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창의적인 의견이 기획 단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경선
  • 2025.07.26 15:06

부안군, 2036년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본격 시동

부안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전북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전’에 발맞춰 본격적인 전략 수립에 나섰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정화영 부군수 주재로 ‘하계올림픽 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부안이 유치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요트, 비치발리볼 등 해양 종목의 유치 가능성과 함께, 새만금 국제공항을 비롯한 광역 접근성 확보 전략, 향우회·자매도시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국 홍보 방안, 지역 내 대규모 행사 연계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회의에는 체육, 해양, 관광 등 관련 부서장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림픽 유치를 부안의 해양·관광 산업과 연결해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안군은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전략의 구체화는 물론, 유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쟁점사항을 사전 점검하고, 실현 가능한 실행계획을 수립해 단계별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정화영 부군수는 “부안은 새만금 개발과 연계된 풍부한 해안·갯벌 자원과 더불어 수소·치유 클러스터 기반을 갖춘 올림픽 적합지역”이라며 “우수한 기후 조건과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계올림픽 유치의 전략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경기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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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경선
  • 2025.07.26 12:44

"온열질환 신속 대응"⋯부안소방서, ‘119폭염구급대’ 본격 가동

연일 폭염경보가 잇따르는 가운데, 부안소방서(서장 최길웅)온열질환자 발생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119폭염구급대’를 본격 가동한다. 119폭염구급대는 열사병, 열탈진 등 고온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구급팀이다. 해당 구급대는 기존 119구급차에 △얼음조끼 △얼음팩 △체온계 △생리식염수 정맥용 △생리식염수 세척용△전해질 음료 △정맥주사 세트△소금정제 △물스프레이, 총 9종의 폭염 전용 응급처치 장비를 추가 탑재해 현장에서의 처치 능력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해 부안 지역에서는 총 11건의 온열질환 관련 출동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9명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올해도 연일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령자와 야외작업 종사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부안소방서 관계자는 “갈증을 느끼기 전 물을 자주 마시고, 외출은 가급적 피하며, 부득이할 경우 모자나 양산을 꼭 챙기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지켜야 한다”며 “특히 주변 어르신이나 농작업 중인 분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길웅 서장은 “무더위는 누구에게나 위협이 될 수 있다”며 “119폭염구급대를 중심으로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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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경선
  • 2025.07.26 12:43

'내 갯벌 1평 갖기' 프로젝트’⋯부안군, 공유플랫폼 오픈

부안군이 월드비전, GS칼텍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KB증권, 현대백화점, 글로벌ESG협회 등과 손잡고 추진 중인 ‘한평生 부안갯벌 프로젝트’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선다. 부안군은 국민 누구나 쉽게 갯벌 보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온라인 참여 도메인 플랫폼 ‘갯투게더’(https://wvgattogether.kr/)를 정식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평生(생) 부안갯벌 프로젝트는 국민 한 사람이 갯벌 1평을 직접 소유하는 방식으로 난개발을 막고, 염생식물 식재로 갯벌의 탄소저장능력을 높이는 전국민 갯벌 보전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1평의 갯벌을 구매해 지분등기를 완료하고, 현장 방문 후 직접 염생식물을 심고 관리하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월드비전은 이번 ‘갯투게더’ 플랫폼을 통해 갯벌의 위기와 마을 이야기를 쉽게 소개하고, 누구나 갯벌에 입주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디자인과 직관적인 안내로 갯벌환경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참여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평生 부안갯벌 프로젝트는 지난해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환경보전과 탄소감축은 물론, 생활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이번 ‘갯투게더’ 오픈이 사업의 새로운 도약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태 부안군 기획감사담당관은 “민관 협력으로 ESG+N 사업을 현실화한 점이 매우 의미 있다”며 “이번 ‘갯투게더’ 도메인이 적극적으로 홍보되어 생태자원을 보호하면서, 지속가능한 관광체험 프로그램에도 많은 국민이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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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경선
  • 2025.07.21 16:08

부안군,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뮤지컬 ‘그녀가 웃잖아’ 성황리 개최

부안군이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 마약 등 각종 유해물질로부터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지난 17일 삼남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뮤지컬 ‘그녀가 웃잖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연기와 노래, 춤으로 흡연·음주·마약 등 각종 중독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1시간 내내 학생들의 큰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부안군은 매년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삼남중을 비롯해 총 4개 학교 666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1일까지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학교를 배경으로 학생들의 일상과 고민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흡연·음주·마약의 유혹에 흔들릴 수 있는 현실을 보여주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학생들은 무대 위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와 재치 넘치는 대사에 큰 웃음과 박수로 화답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흡연·음주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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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경선
  • 2025.07.20 16:03

부안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바다의향기’, 국제식품안전(IFS FOOD) 인증 획득

부안군 위탁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바다의향기’가 전 세계 식품업계가 신뢰하는 국제식품안전(IFS FOOD)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식품업체 가운데 세 번째 사례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바다의향기’는 특히 CJ씨푸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비비고’ 김밥김 생산을 전담하는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업체로 선정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적경제 실현의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2011년 설립된 바다의향기는 올해로 15년차를 맞았다. 현재 사회복지 종사자 12명과 장애인근로자 32명이 함께 근무 중이며, 2024년 기준 약 11억3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는 2025년에는 13억9500만원의 매출을 목표로 생산 고도화 및 판로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체 생산량의 약 80%는 CJ씨푸드와 삼해상사 등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OEM 방식이며, 자체 브랜드 제품도 점차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CJ씨푸드와의 협약은 IFS FOOD 인증을 비롯해 생산 전문인력 확보, 필수 기자재 구축 등 고도화된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바다의향기는 위생 기준 충족을 위한 설비 개선과 품질관리 체계도 함께 강화했다. 부안군은 바다의향기가 기존 소규모 HACCP에서 일반 HACCP 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비 보강과 공정 재설계, 품질관리 인력 배치 등을 지원했다. 바다의향기는 또한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총 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의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는 비전시스템, 스마트 리젝터 시스템 등 첨단 자동화 장비를 도입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신뢰도도 크게 높였다. CJ씨푸드 관계자는 “바다의향기의 우수한 품질관리 역량과 지속가능한 ESG 경영, 장애인 고용 확대 비전을 높이 평가했다”며 “김밥김 생산 전담 업체로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조상완 바다의향기 시설장은 “이번 계약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도 글로벌 품질 기준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바다의향기가 장애인 고용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취약계층 참여형 경제 생태계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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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경선
  • 2025.07.20 16:02

“현장 목소리 듣고 지원 강화”⋯부안군의회, 의용소방대원과 간담회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는 지난 17일 오후 의장실에서 부안 남·여 의용소방대(소방대장 김기수)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방안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종 재난 예방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병래 의장을 비롯해 의회 관계자, 소방대원 등이 참석했다. 부안 남·여 의용소방대는 재난 현장과 지역 행사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용소방대 운영 현황, 재난 대응 체계 강화, 현장 활동 시 애로사항과 개선 요구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박병래 의장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안전을 지켜주는 의용소방대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의회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수 의용소방대장은 “대원들의 노고에 대한 관심과 격려가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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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경선
  • 2025.07.20 16:02

부안군일자리센터, 농가와 기업 ‘구인난’ 해소…지역경제 견인차 역할 ‘톡톡’

부안군일자리센터(센터장 최연곤)가 농가의 일손 부족과 기업의 인력난이라는 지역사회 두 가지 현안을 동시에 해결하는 ‘일자리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전주지청)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에 선정되며 지난 2년간 지역 맞춤형 일자리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센터의 실적은 뚜렷하다. 지난 한 해 동안 상용직 구직자 280명, 농가 일자리 8920건을 연계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상용직 구직자 285명, 농가 일자리 6954건을 연결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탰다. 특히 농가 일자리 사업은 중식비·간식비를 농가주에게, 교통비와 산재보험을 구직자에게 지원함으로써 고령화로 인력난을 겪는 농촌 현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상용 일자리 부문 역시 △구직자 맞춤 컨설팅 및 동행 면접 △면접비 5만원 지원(1회) △중장년·청년·경력단절여성 등 계층별 맞춤 연계 △외부 인력 유입 기반 마련을 위한 서포터즈 운영 △기업 맞춤 채용 컨설팅과 정부지원사업 연계 등 한층 고도화된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연곤 일자리센터장은 “지난 2년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부안 일자리 거버넌스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농가 일자리와 상용 일자리 구인·구직 연계라는 부안 특화 거버넌스 구축이 농어촌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일하기 좋은 부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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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경선
  • 2025.07.20 11:49

부안농협, AI 활용 ‘저비용∙고효율 입시컨설팅’ 성황리에 개최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농업인 자녀들의 대학입시 지원을 위해 스마트(AI) 기반 입시컨설팅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AI를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입시컨설팅’에는 전국 농업인 자녀 300여명 중 부안지역 농업인 자녀 40여명이 참여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AI) 입시컨설팅 전문기관인 ㈜바이브온코퍼레이션이 진행했다. 대입 전형이 해마다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정보 접근성의 한계와 비용 부담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돼온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도농 간 정보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두 시간으로 구성됐다. 첫째 시간에는 AI서비스의 효과적인 활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AI가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입시전략을 제공받으며, 강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았다. 둘째 시간에는 입시전문가의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최근 대학입시 트렌드와 전형별 지원전략, 대학별 입시요강, 수시·정시 지원전략 가이드북 등 실전 자료에 대한 질문이 쏟아져 교육시간을 훌쩍 넘길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유석용 백산고 교장은 “오늘 AI 입시컨설팅을 통해 농촌 학생들도 도시 학생과 동등한 입시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부안농협과 조합장님께 감사드리고, 학생들이 대학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은 “전 산업에서 도농격차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농촌의 미래는 젊은 학생들에게 달려 있다”며 “오늘 입시컨설팅을 통해 농촌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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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경선
  • 2025.07.16 17:09

권익현 부안군수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 적극 홍보로 지역경제 살려야”

권익현 부안군수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자원 홍보 강화를 적극 당부했다. 권 군수는 최근 열린 주요 간부회의에서 “부안은 변산해수욕장 등 아름다운 해양 관광지와 줄포만 노을빛 지방정원, 변산마실길 등 사계절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휴식과 체험, 미식 등 다양한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이라며 “여름 휴가철 부안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SNS, 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숙박, 맛집, 체험 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 교통‧편의정보 등 실질적으로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함께 제공해야 한다”며 “여름 휴가철 더 많은 관광객이 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권 군수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가뭄 피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당부했다. 권 군수는 “여름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용수 공급 대책을 미리 마련하고, 저수지, 양수장, 관정 등 농업기반시설의 점검 및 정비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가뭄 취약지역을 집중 모니터링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지난 14일부터 공공기관이 보유한 체육시설과 회의실을 네이버 지도, 카카오톡 앱 등을 통해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공공개방자원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각 관과소에서는 시설물 운영시간, 예약 가능 일자, 이용요금 등을 꼼꼼히 정비해 관광객과 동호회 등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사전에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이 앞장서서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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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경선
  • 2025.07.16 17:08

부안군, 여름철 식중독 예방 ‘위생 전수 점검’ 실시

부안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일반음식점 위생 전수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일반음식점 820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와 6월 신규 영업신고 업소 등 일부는 제외된다. 부안군은 위생팀 2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4명 등 총 16명으로 7개 점검반을 편성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사전 예방법 교육과 현장 위생 지도 점검을 집중적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점검반은 음식물 보관 상태, 조리기구 청결도,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 식중독 발생의 주요 요인에 대해 꼼꼼하게 확인하고, 현장에서 즉각 시정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노로바이러스 발생에 대비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전수 조사를 병행해 추진한다. 이는 지하수 오염에 의한 감염병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여름철은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위생 관리와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업소가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위생 관리를 강화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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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경선
  • 2025.07.16 17:08

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 폭염 속 취약계층 돌봄 봉사 ‘훈훈’

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회장 황현대)가 여름철 폭염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지회는 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환경정비와 생필품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15일에는 회원 20여 명이 동진면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안 청소와 세탁세제, 간식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집안 곳곳을 살폈다. 황현대 회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변함없이 따뜻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봉사단의 보살핌을 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들었는데, 회원들이 집안 구석구석을 살펴줘 큰 도움이 됐다”며 “그동안 필요했던 생필품도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회장은 “2018년부터 집수리 봉사, 밑반찬 나눔, 농촌일손 돕기,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공동체 행복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국민행복, 평화통일을 위한 지역사회 파수꾼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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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경선
  • 2025.07.16 17:07

부안군의회 제363회 임시회 개회⋯추경 예산·조례안 심의 돌입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는 15일 제363회 임시회를 열고 9일간의 공식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심사·의결하고,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박병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민선 8기 후반기 정책 추진 방향과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꼼꼼히 점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을 위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이 실제 군민의 삶을 개선하는지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이 의회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민생 회복에 힘을 보태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임시회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군정 현안 관련 조례안 및 예산안 심사 등이 상정되어 있다. 부안군의회는 특히 예산의 합리적 집행과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춰, 예산의 누수 방지와 효율적인 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고 심의에 나선다. 한편, 부안군의회는 이날 임시회와 연계해 부안 백산초등학교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의회 교실’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본회의 방청을 통해 실제 회의 절차를 지켜보고, 모의의회 활동을 통해 직접 의원 역할을 체험했다. 어린이 의회 교실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날 의장 역할은 백산초 정현석 학생이 맡아 눈길을 끌었다. 박병래 의장은 “이번 어린이 의회 교실이 민주주의와 의회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방의회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 강화, 의정활동의 투명성 제고,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시민 교육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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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경선
  • 2025.07.15 17:29

권익현 부안군수, 국회 찾아 RE100 국가산단 부안 유치 필요성 피력

권익현 부안군수가 부안 해상풍력 연계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당위성과 지역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국회 설득에 나섰다. 권 군수는 지난 10일 국회를 방문해 진성준 국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춘석 경제2분과장(법사위원장)을 잇따라 만나, RE100 국가산업단지의 부안 유치 필요성과 부안군의 준비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부안군은 서남권 해상풍력과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춘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RE100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해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산업용지로 전환하는 등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와 신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권 군수는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해상풍력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 중 핵심”이라며 “정부 정책이 부안에서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부처를 두루 만나 적극 설명하고, 끝까지 관철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안군은 국가 재생에너지 정책과의 연계 가능성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새만금 권역에는 현재 300MW 규모의 육상 태양광, 2.1GW 수상 태양광, 1.6GW 해상풍력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RE100 산업단지의 최적지로 꼽힌다. 부안군은 이러한 이점을 바탕으로 RE100 기반 신산업 거점으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으며, 이번 국회 방문 역시 관련 사업의 국가 정책 반영과 예산 지원 확보를 위한 적극 행보로 해석된다. 부안=홍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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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경선
  • 2025.07.13 14:47

부안군, 폭염 대응 살수차·미스트폴 본격 운영…군민 안전 ‘총력’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부안 시가지 주요 도로에서 살수차가 도로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살포작업을 하고 있다. / 부안군 제공 ​​부안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시가지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추가 투입하고, 도심광장에 ‘미스트폴(Mist Pole)’을 설치하는 등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경우 부안터미널을 중심으로 북부와 남부 주요 시가지 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8회에 걸쳐 살수 작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올해는 살수차 1대를 추가 확보해 총 3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후위기 취약지역과 군민 생활권 도로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집중 살포작업을 벌인다. 아울러 부안군은 도심 한복판인 부안터미널 앞 광장에 미스트폴을 새로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미스트폴은 무더운 날씨에 미세한 물입자를 분사해 체감온도를 2~5도 가량 낮추는 장치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동으로 작동한다. 군은 온도와 습도에 따라 가동 주기를 조절함으로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허용권 부안군 안전총괄과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장기화가 예상되는 만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시대에 걸맞은 선제적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살수차와 미스트폴 운영 외에도 지역 내 무더위 쉼터 운영 실태 점검, 취약계층 대상 보호활동 강화, 폭염 대비 행동요령 홍보 등 다각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해 군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에 나서고 있다. 부안=홍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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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경선
  • 2025.07.13 14:46

일과 휴식 병행 '부안 워케이션' 본격 운영

부안군은 줄포노을빛정원 워케이션센터와 변산비치선셋 워케이션센터 2곳의 전용 오피스에서 근무하며,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체류형 근무 프로그램 ‘부안 워케이션’을 지난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4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총 92개 기업 1040명을 유치했고, 6월 정식운영 이후 현재까지 26개 기업, 340명이 참가해 약 7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하며 높은 만족도와 파급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중앙부처 공무원 대상 워케이션 프로그램에도 부안 워케이션이 포함되어 가장 선호도 높은 지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세종중앙청사 내 엘리베이터 DS광고, 세종·대전정부청사 대상 홍보, KBS <다큐온>, <투데이전북>, <쉬엄, 쉬업> 방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전국적 홍보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범운영 당시에는 참여 대상이 일반기업과 프리랜서로 한정해 도내 기업 참가는 제한되었으며 센터 이용일도 평일로 한정됐다. 그러나 이번 정식 운영부터는 참여 대상을 공공기관, 공무원, 부안군 외 전국 모든 기업으로 확대하고, 센터 이용일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로 늘려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부안군민도 재직증명서 등 간단한 서류만 제출하면 주중(주말 제외) 센터 이용이 가능해졌다. 부안 워케이션 신청은 부안군 문화관광 누리집(www.buan.go.kr/tour) 내 워케이션 페이지와 더휴일 신청 페이지(https://thehyuil.co.kr/programs/jeonbuk-buan/65)를 통해 할 수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 워케이션은 휴식과 업무가 공존하는 새로운 방식의 지역 체류 방식”이라며,“참가자들이 부안에서의 경험을 통해 삶의 여유와 일의 효율을 모두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부안=홍경선 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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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현규
  • 2025.07.11 14:14

부안 격포항 수산시장, 화마 딛고 6개월 만에 재개장

지난 1월 대형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부안 격포항 수산시장이 9일 정식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미정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상인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시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격포항 수산시장은 지난 1월 21일 발생한 화재로 전체 점포 20여 곳 중 11곳이 전소되고 9곳이 반소돼 약 17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이후 시장은 전면 폐쇄되며 상인들의 생계도 중단됐다. 이에 전북도와 부안군은 지역경제 회복과 상인들의 생업 복귀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과 군비 10억 원 등 총 20억 원을 긴급 투입, 지난 4월 9일 공사에 착수해 약 두 달 반 만인 6월 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공식 재개장을 맞았다. 재단장된 시장은 연면적 1322㎡, 2층 규모로 새롭게 조성됐다. 1층에는 수산물 판매점 25곳이, 2층에는 식당 1곳이 입점해 상인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부안군은 이번 재개장을 계기로 격포항 수산시장을 지역 대표 수산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인근 상권과 연계한 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화재로 어려움을 겪었던 상인 분들이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격포항 수산시장이 지역경제를 살리고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경선
  • 2025.07.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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