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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학교 검도부 장아영(2년)이 전국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최근 충북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0회 춘계 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 출전한 장아영은 8강전에서 현 국가대표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검도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전국 대회에서 입상하는 기염을 토한 장아영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의 전망을 밝게 했다. 김황선 호원대 검도부 감독은 경찰관이 꿈인 장아영 선수는 항상 성실하게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며 올해 전북에서는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청 태권도팀(감독 서인오)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남 광양에서 개최된 제12회 실업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은1, 동1개를 획득했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5개 실업팀 선수 200여명이 출전했으며, 김제시청은 8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김제시청은 -62㎏ 안해인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으나 치열한 접전끝에 골든포인트에서 패해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46㎏ 조미희-53㎏박영지-73㎏박예슬+73㎏이수민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박예슬이수민이미성박영지 선수가 출전한 3인지명 단체전에서도 준결승에 올랐으나 춘천시청에 패해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만족했다. 서인오 감독은 올해 첫 전국대회에 출전, 많은 선수가 입상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축구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들끓고 있다. 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유벤투스와 원정 경기 1-0으로 앞선 후반 19분 다니엘 카르바할의 오른쪽 크로스를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갈랐다. 슈팅장면은 마치 비디오 게임을 연상케 할 만큼 멋졌다. 스페인 현지 매체 마르카는 호날두가 무시무시한 기술로 슈팅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마르카는 호날두는 2.38m 높이의 공을 찼다라면서 호날두가 뛴 순수한 높이는 1.41m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골대 높이가 2.44m인 점을 고려하면 호날두가 얼마나 믿기 힘들 정도의 슈팅을 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엄청난 점프력으로 높게 뛰어오른 뒤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정확한 타이밍에 슈팅을 성공했다는 점에서 찬사를 보낸 것이다. 호날두의 골 장면에 관해 전 세계 스포츠인들도 박수를 보냈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인 마이클 오언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호날두의 두 번째 골은 반드시 두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 어떤 단어로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호날두 역시 경기 후 UEFA와 인터뷰에서 나도 뭐라 말하기 힘들다. 굉장했다라며 자신의 골 장면에 관해 말했다. 연합뉴스
1년 만에 국경을 넘나드는 김연경(30중국 상하이) 영입전이 다시 펼쳐진다. 김연경은 3일 중국 상하이 루완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챔피언결정 최종 7차전을 치렀다. 이날 상하이는 톈진에 세트 스코어 2-3(25-21 22-25 25-18 22-25 14-16)으로 역전패하며 분루를 삼켰다. 한국 흥국생명(2005-2006, 2006-2007, 2008-2009), 일본 JT마블러스(2010-2011), 터키 페네르바체(2014-2015, 2016-2017)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연경은 4개 리그 우승을 목표로 세웠지만, 눈앞에서 놓쳤다. 하지만 중하위권이던 상하이는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 등 김연경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당연히 상하이는 공격과 수비, 블로킹에 모두 능한 세계 최정상급 레프트 김연경과 재계약을 원한다. 그러나 김연경은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 김연경은 최근 중국 취재진으로부터 거취를 정했는가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받았고 그때마다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김연경이 중국리그 챔프전을 치르는 동안 김연경의 에이전시는 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들며 바쁘게 움직였다. 현재 에이전트 한 명은 터키에 머물고 있다. 김연경 앞에 놓인 선택지는 3개다. 터키리그 복귀와 중국리그 잔류, 일본 진출이다. 3개 리그 모두 김연경이 이미 경험한 무대라, 거부감은 없다. 각 리그의 장단점을 살피고, 김연경이 결정하는 수순을 밟는다. 터키리그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가 모이는 수준 높은 리그다. 김연경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뛰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해에는 엑자시바시가 김연경 영입전에 나서기도 했다. 김연경과 상하이의 1년 계약이 종료될 시점이 다가오자, 터키 팀들이 다시 김연경에서 손을 내밀기 시작했다. 터키리그는 가장 높은 연봉을 주는 큰 무대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뛰는 즐거움도 누린다. 그러나 최근 임금 체불 문제가 일어나기도 했다. 경기 수가 많아 올해도 9월 세계선수권대회 등 한국 대표로 국제대회를 치러야 하는 김연경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 중국과 일본리그에서 뛰면 터키리그에서 뛸 때보다 낮은 연봉을 받을 수밖에 없다. 대신 경기 수가 적고, 한국을 오가기 편하다. 김연경은 4일 귀국해 8일 열리는 태국과 여자배구 올스타전에 나선다. 그리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 중국리그 올스타전을 치른다. 축제를 즐기는 동안, 2018-2019시즌에서 뛸 소속팀을 정하는 고민에도 빠진다. 연합뉴스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세계 랭킹 3위로 도약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80만 달러)에서 준우승한 박인비는 지난주 9위에서 6계단 상승한 3위로 순위가 올랐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4라운드까지 15언더파 273타를 쳐 페르닐라 린드베리(32·스웨덴), 제니퍼 송(29·미국)과 함께 연장전을 치른 끝에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이틀에 걸친 8차 연장 끝에 박인비를 따돌린 린드베리가 차지했다. 지난달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19위에서 9위로 뛰어오른 박인비는 약 2주 사이에 세계 랭킹을 16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지난해 10월 말 이후 줄곧 10위 밖에 머물다가 어느덧 세계 1위 탈환이 가능한 자리까지 만회한 셈이다. 2013년 4월에 처음 세계 1위가 됐던 박인비는 이후 2015년 10월까지 총 92주간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는 또 이번 시즌 상금 순위에서 48만 221달러를 벌어 1위에 올랐다. 2위는 46만 1036 달러의 린드베리다. 이 대회 전까지 상금 1위였던 신인 고진영(23)은 32만 8101 달러로 5위로 밀려났다. ·연합뉴스
상체가 먼저 앞으로 나가는 스윙을 하는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체중 이동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된다. 일반적으로 초보 골퍼들이 갖고 있는 체중 이동이란 것은 백스윙 시에 상체를 오른쪽으로 옮기고 다운스윙에서 상체를 왼쪽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바른 체중 이동은 스윙축을 중심으로 어깨 회전을 확실하게 하고 백스윙 시에 오른쪽 다리가 무너지지 않으면 그것으로 체중 이동이 저절로 되는 것이다. 두 번째로 골프 스윙이 회전운동이라는 개념을 알아야 한다. 척추를 중심으로 몸이 회전한다는 개념으로 스윙을 하니 어깨 회전도 잘 되고, 그로 인해 체중 이동도 저절로 되고, 몸통의 꼬임도 느낄 수 있으며, 좋은 점이 많아지게 된다. 세 번째, 원심력의 실체를 잘못 알고 있다. 상체가 도움닫기 하듯이 오른쪽으로 갔다가 왼쪽으로 움직이면서 스윙을 하면 스윙 스피드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많은 골퍼들이 하고 있다. 스윙을 직선운동의 관점에서 보면 도움닫기가 스피드를 내는데 도움이 될지 몰라도, 회전운동이라는 관점에서는 몸이 좌우로 이동하면서 중심축이 움직이면 관성, 즉 원심력은 줄어들기 마련이다. 네 번째, 멘탈적인 측면에서 보면 마음이 앞서 나가니까 몸도 따라간다. 마음이 앞서 나가면 현재의 샷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진다. 머리 속으로는 목표지점으로 날아가는 멋진 샷을 그리더라도 현재의 스윙에 집중해야 굿샷이 나온다. 일상생활에서도 마음이 급하거나 마음이 다른 곳에 가 있으면 신체를 제어하는 기능이 떨어져서 실수를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처럼 스윙을 하면서 마음이 딴 곳에 가 있으면 미스샷의 확률만 높이는 꼴이 되고 말 것이다. 다섯 번째, 골프에서 화를 부르는 것은 욕심이다. 욕심은 골프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화를 부르는 불청객이다. 골퍼가 마음을 제어할 수 있는 욕심은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측면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과욕이 골퍼의 마음을 점령하면 스윙을 완전히 망가뜨리기도 한다. 그래서 골프를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 운동이라고 한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이틀 연속 등판한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첫 홈런을 허용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첫 승리를 챙겼다. 오승환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1-1로 맞선 7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1피안타 2사사구, 1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승환은 첫 타자 웰링턴 카스티요를 상대로 볼 카운트 2볼에서 던진 포심 패스트볼(144㎞)이 한가운데에 몰리면서 중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토론토는 공수교대 후 러셀 마틴의 역전 투런 홈런으로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8회말에는 알레디미스 디아스가 쐐기 솔로포를 터트렸다. 오승환은 패전의 위기에서 벗어나 오히려 시즌 첫 승리(1세이브)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3.00. 연합뉴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18시즌 첫 등판에서 제구에 애를 먹으며 조기 강판당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3⅔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다섯 개를 내주고 3실점했다. 삼진은 2개를 잡았다. 시범경기에서 새로 장착한 투심 패스트볼과 변형 커브를 점검하는 데 주력한 류현진은 이날도 포심, 투심 패스트볼은 물론 커브, 커터,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애리조나 타자들을 상대했다. 류현진의 이날 빠른 볼의 최고 구속은 시속 148㎞, 평균 구속은 시속 145㎞로 그리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제구, 특히 커브를 마음먹은 곳에 던지지 못하면서 볼넷을 많이 내주고 투구 수도 늘면서 고전했다. 류현진은 4회도 채우지 못했지만 75개의 공을 던졌다. 이중 스트라이크는 40개에 불과했다. 류현진은 3-3 동점을 허용하고 4회말 2사 3루에서 교체됐다. 구원 투수 페드로 바에스가 4회를 실점없이 마무리해 류현진은 승패 없이 물러났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7.36으로 치솟았다. 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감동을 선사한 피겨스케이팅 선수들, 그리고 더는 은반에서 볼 수 없던 선수들까지 피겨 팬들을 설레게 할 스타들이 올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 집결한다. 4월과 5월 목동에서 잇따라 열리는 두 차례 아이스쇼를 통해서다. 2010년 이후 아홉 차례 아이스쇼를 개최해온 스포츠 마케팅업체 올댓스포츠가 평창올림픽이 개최된 해를 맞아 어느 때보다도 화려한 라인업을 꾸린 가운데 또 다른 업체 브라보앤뉴도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초청해 가세했다. 먼저 열리는 것은 브라보앤뉴가 주최하는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8로 이달 2022일 열린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총감독을 맡는 이번 아이스쇼에선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인 차준환(휘문고)이 아이스쇼 무대에 데뷔한다.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집안싸움을 펼쳤던 러시아의 피겨 요정 알리나자기토바와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도 나란히 출연하기로 했다. 여기에 남자 싱글 차세대 스타인 진보양(중국)과 빈센트 저우(미국), 2006 토리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예브게니 플루셴코(러시아)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평창에서 감동의 아리랑 무대를 선보였던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와 더불어 평창 페어 우승팀인 알리오나 사브첸코-브뤼노 마소(독일), 소치 페어 우승팀인 타티야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 조도 출연한다. 5월 2022일 열리는 올댓스포츠의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 출연진도 만만치 않다. 데이비드 윌슨이 안무를 맡는 올댓스케이트 2018에는 무엇보다 흥행 보증수표인 피겨여왕 김연아가 4년 만에 아이스쇼 무대에 특별 출연한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우승자인 케이틀린 오스먼드(캐나다)와 남자 싱글 스타 패트릭 챈(캐나다), 선수로서는 은퇴한 스핀의 황제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등도 국내 팬들을 찾아온다. 아이스 판타지아 2018에 페어의 전설인 사브첸코가 출연한다면 올댓스케이트2018에선 아이스댄스의 전설을 만날 수 있다.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캐나다 테사 버추-스콧 모이어 조가 다시 한 번 호흡을 과시하며, 평창 은메달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차지한 프랑스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 조도 나온다.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고려대)과 유망주 트로이카 임은수(한강중), 유영(과천중), 김예림(도장중)까지 우리나라 여자 싱글을 대표하는 선수들도 한자리에 모인다. 연합뉴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역대 아시아 남자 선수로는 네 번째로 세계 랭킹 20위 벽을 넘어섰다. 2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에 따르면 정현은 2주 전 23위에서 4계단 오른 19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정현은 비제이 암리트라지(65·인도), 파라돈 시차판(39·태국), 니시코리 게이(29·일본)에 이어 네 번째로 세계 랭킹 20위 안쪽에 진입한 아시아 남자 선수가 됐다. 이 가운데 1953년생인 암리트라지가 1973년에 세계 20위에 올라 아시아 남자 선수 중 최연소 20위 벽 돌파 기록(19세 9개월)을 보유하고 있다. 니시코리는 만 22세 1개월, 시차판은 23세 5개월에 각각 20위 벽을 깼다. 1996년 5월생인 정현은 만 21세 11개월에 20위 벽을 돌파하면서 암리트라지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20위를 넘어선 아시아 남자 선수가 됐다. 역대 아시아 남자 선수의 최고 랭킹 기록은 니시코리의 4위다. 시차판은 9위, 암리트라지는 16위까지 오른 선수들이다. 지난달 31일 귀국한 정현은 “한국 선수로서 최고 랭킹을 쓰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태권도가 법률로 우리나라 국기(國技)로 지정됐다. 2일 국회와 태권도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국기는 태권도로 한다’는 내용이 담긴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태권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달 30일 열린 국회 제358회 제1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법안은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을 대표로 여·야 국회의원 225명이 공동으로 발의했다. 이동섭 의원은 태권도 9단으로 지난해 발족한 국회의원태권도연맹의 초대 총재를 맡고 있다. 이 의원은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에 앞서 중국의 ‘태권도 동북공정’에 대응하고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유지하기 위해 태권도의 국기 지정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조동진(44) 군산시 체육회 이사가 제12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에 선임됐다. 이번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개최된다. 조 단장은 이번 대회에 오지훈 감독(부천 부흥중)과 함께 남녀 중고 국가대표 선수단 20명을 이끌고 금메달에 도전한다. 조 단장은 군산시 태권도인을 대표해 멋진 활약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남녀 청소년 대표팀이 동반 종합 우승을 일궈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 단장은 군산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군산시 체육회 이사 및 국제로터리 3670지구 동군산로터리클럽 차기회장, 군산중앙고총동창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제에 본사를 둔 희성산업(대표이사 유태호)이 2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갤럭시아에스엠 본사에서 박현경(하나금융18)과 후원 조인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전북 출신인 박현경은 지난달 30일 KLPGA 드림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6위를 기록, 2018시즌 드림투어 시드권을 획득하는 등 차세대 유망주다. 박현경은 2014년부터 꾸준히 국가대표에 발탁됐으며, 2016년도 제27회 세계여자아마추어 팀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그 특전으로 올해 만 18세가 되면서 KLPGA 정회원 자격을 부여 받았다. 박 선수는 특히 지난해 제24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에서 29언더파로 역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하는 등 골프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유망주. 이번 후원 협약으로 올 시즌 KLP GA투어 데뷔와 함께 희성산업의 후원을 받게 된 박현경은 희성산업은 첫 프로 데뷔와 함께 시작하는 후원사여서 개인적으로 매우 고맙다며 뜻 깊은 인연을 맺게된 만큼 제 능력과 잠재력을 믿어주신 임직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끊임없이 성장하고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첫 스포츠 선수 후원을 시작한 희성산업 유태호 대표는 무엇보다도 장래가 촉망되는 박현경 골퍼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박현경 프로가 골프계에서 영향력 있는 선수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희성산업은 2005년에 설립된 이래 친환경농법의 과학화를 선도해온 기업으로, 그동안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인증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인증을 받아왔다. 2012년에는 자체 개발한 발효비료로 특허출원 및 농림수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우수기술확인서를 발급 받았다.
전북지역 스포츠클럽들이 2018 전국 우수 스포츠클럽 교류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일 남원시 이백문화체육센터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전북 팀은 모두 6개 부문 중 5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주최주관한 이 대회에는 전국 12개 우수 스포츠클럽 회원 및 임직원 등 6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클럽들은 축구,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모두 4개 종목별로 기량을 겨뤘다.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학생부 축구와 테니스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완주스포츠클럽은 탁구 단체전 복식 1위, 전북스포츠클럽은 학생부와 성인부 배드민턴 부문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나선 K리그 4룡들이 16강 진출의 갈림길에서 한판 대결에 나선다. K리그를 대표해서 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선 전북 현대, 수원 삼성,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 현대는 34일 조별리그 5차전 경기를 잇달아 치른다. 이들 4개 팀은 5차전 결과에 따라 16강 확정과 조별리그 탈락의 운명이 결정될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16강 진출에 가장 근접한 팀은 전북과 수원이다. 두 팀은 5차전에서 승리하면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 전북은 4일 오후 7시 30분 일본 가시와의 히타치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가시와 레이솔과 E조 5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E조에서 3승1패(승점 9)로 톈진 취안젠(중국승점 7)에 앞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가시와는 승점 4로 3위다. 전북은 가시와를 꺾거나 비겨도 조별리그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게 돼 16강 티켓을 따낸다. 전북의 분위기는 좋다. 시즌 초반 대량실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됐지만 수비진이 안정을 찾으면서 최근 K리그1에서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다. 왼쪽 풀백 김진수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제외된 게 아쉽지만 더블 스쿼드로 대체 자원이 충분한 만큼 전력 누수의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 여기에 K리그1 득점 2위인 아드리아노(3골)의 발끝 감각이 좋은 데다 이동국, 로페즈, 이재성 등 공격자원이 풍부해 이번 5차전에서 16강 진출을 확정하겠다는 각오다. 전북보다 하루 앞선 3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시드니 FC(호주)와 H조 5차전에 나서는 수원도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승점 7로 H조 2위인 수원은 꼴찌 시드니(승점 2)를 잡으면 최소 조 2위를 선점하게 돼 16강 티켓을 차지한다. 반면 제주와 울산은 조별리그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G조의 제주는 승점 3밖에 따내지 못해 꼴찌다. 3일 오후 7시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3위 세레소 오사카(승점 5)와 맞붙는 제주는 패하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다. 울산도 사정은 그리 다르지 않다. 울산은 K리그 전통의 강호라는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게 정규리그에서 4연패를 당하면서 꼴찌에 머물고 있다. 무엇보다 4경기 동안 단 1득점에 7실점이나 기록할 만큼 최악의 상태여서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분위기 반등을 이뤄야 하는 상황이다. 조별리그 F조에서 승점 5로 2위를 달리는 울산은 4일 오후 7시 울산문수구장에서 3위 멜버른FC(승점 5)와 5차전을 펼친다. 연합뉴스
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박성현(25)이 급격한 난조로 2타를 잃으며 공동 3위로 내려갔다. 박성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80만 달러)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4개 적어내고 더블보기까지 1개 치면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전날 공동 선두에서 공동 3위로 하락했다. 연합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볼넷을 골라내며 개막 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벌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64(11타수 4안타)다. 추신수는 0-3으로 밀린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상대 선발투수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와 풀 카운트로 겨루다가 볼넷을 골라 나갔다. 추신수의 2018 정규시즌 첫 볼넷이다.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1-4로 추격하는 4회 말, 1사 1루에서 추신수의 타구가 투수 매컬러스 주니어의 정강이를 강타했다. 그러나 휴스턴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이 1루 송구로 추신수를 잡아냈다. 추신수는 2-6으로 밀려난 6회 말에는 바뀐 투수 윌 해리스에게 헛스윙 삼진으로돌아섰다. 8회 말, 점수는 3-9로 크게 벌어졌고 추신수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 9회 말에도 추격하지 못하고 그대로 3-9 패배를 당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컬링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성과를 발판으로 세계랭킹을 8위에서 6위로 끌어 올렸다. 1일 세계컬링연맹에 따르면 한국 여자컬링은 세계랭킹 포인트 783점으로 전체 6위에 올라 있다. 기존 8위에서 2계단 오른 순위다. 김은정 스킵과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에 김민정 감독까지 모두 김 씨여서 눈길을 끄는 ‘팀 킴’ 대표팀은 지난 2월 한국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로 많은 포인트를 쌓았다. 세계컬링연맹은 올림픽 금메달 국가에 480점, 은메달 국가에 400점의 랭킹 포인트를 부여한다. 대표팀은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5위를 차지해 50점을 추가했다. 세계선수권 금메달 국가는 240점, 은메달 국가는 200점, 동메달 국가는 180점을 받고, 12위까지는 50점을 가져간다. 평창동계올림픽 결승에서 한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스웨덴이 여자컬링 세계랭킹 1위(1084점)를 차지했다. 스웨덴은 세계선수권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하면서 기존 5위에서 4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최강’으로 군림하던 캐나다는 2위(1072점)로 내려갔다. 캐나다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예선 탈락했지만, 세계선수권 금메달로 만회했다. 스코틀랜드(영국), 러시아, 스위스가 3∼5위를 차지했고, 평창동계올림픽 동메달 일본은 7위다. 한국과 일본의 점수 차는 54점이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한 한국 믹스더블의 세계랭킹은 12위로 이전보다 8계단이나 점프했다. 한국 남자컬링 세계랭킹은 15위에서 16위로 1계단 내려갔다. 연합뉴스
오는 5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태권도 전북 대표가 최종 선발됐다. 지난달 31일 전주비전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전북 대표 선발전에서 모두 35명의 대표 선수가 뽑혔다.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여 초등부 및 중등부 체급별로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 김종석 전북태권도협회 전무이사는 앞으로 대표 선수들과 함께 합동훈련 및 평가전을 실시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7회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5월 26~29일 충북 일원에서 열린다.
프로축구 절대 1강 전북 현대가 3승째를 올리며 순항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전북 현대는 지난달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드리아노의 결승 골에 힘입어 상주 상무를 1-0으로 힘겹게 물리쳤다. 전북은 3승 1패로 상위권을 유지했고, 상주는 1승 3패가 됐다. 전북은 이날 아드리아노를 최전방에, 손준호와 이승기를 2선에 배치했다. 축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던 이재성은 피로 누적으로 선발에서 제외했고, 김진수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전북은 이른 시간부터 골을 만들어내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했다. 전반 9분 티아고가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면서 왼쪽에 있던 이승기에게 공을 넘겼고, 이승기가 낮게 크로스한 것을 아드리아노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아드리아노의 리그 3호골이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4경기 연속 골이었다. 그러나 전북은 이후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면서 상주를 압도하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도 전북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반 9분과 13분에는 이동국과 로페즈를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꾀했다. 후반 32분에는 아드리아노 대신 이재성을 교체 투입했다. 그러나 후반 40분 로페즈의 패스에 이은 이재성의 완벽한 슈팅이 골대 위로 지나가면서 추가 골은 뽑아내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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