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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민체육진흥기금 역대 최대 1조1812억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체육발전 및 국민 스포츠 복지 향상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1812억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부문별로는 생활체육(3381억원)전문체육(3314억원)장애인체육(527억원)육성과 국제대회 지원(4590억원) 등에 국민체육진흥기금이 쓰였다.공단은 우선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체육 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체력 향상에 이바지했고, 지난 7월부터는 경찰청과 함께 학교가정 폭력 피해학생을 우선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학교 운동장 161개교에 198억원의 기금을 지원해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139개교의 공사가 마무리됐다.아울러 국민체력100 사업으로 건강보험공단 및 해당 지역의료기관과 협업해 전년대비 38% 증가한 12만여명(예정)이 체력측정과 처방을 받았다.지난 9월에는 서울, 대전, 광주에 지역스포츠과학센터를 개소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원받는 스포츠과학시스템을 지역 대표선수는 물론 학생 선수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했다.이 밖에 꿈나무 선수기초 종목 육성,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성공적 개최 지원,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한 장애인 종합체육시설 건립운영 등에 기금을 지원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12.09 23:02

일본 언론 "오승환, 은퇴 위기에 빠졌다"

일본프로야구에서 활동했던 오승환(33)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오르자 일본도 큰 충격에 빠졌다.일본 닛칸스포츠는 8일 한국 언론을 인용해 이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면서 "오승환이 은퇴 위기에 몰렸다"며 "한신 타이거스는 2년 계약을 마친 오승환의 잔류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협상 중단 가능성이 급부상했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한국 언론은 오승환이 해외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고 보도했다.한신은 오승환에게 잔류 여부에 대한 답변을 이번 주말까지 달라고 했는데,잔류가 결정되더라도 앞으로 수사에서 유죄가 드러나면 파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오승환이 최근 해외 원정 불법 도박 혐의로 소환 조사를 받은 임창용과 가까운 사이라는 점에도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관련 사진도 오승환이 지난 2월 친정팀인 삼성 라이온즈 스프링캠프장을 방문했을 때 임창용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닛칸스포츠는 "오승환의 삼성 시절 동료였던 임창용은 마카오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오승환 역시 의혹을 받았지만, 에이전트 측은 '도박 행위는 없다'라고 부인했다"고 덧붙였다.이 매체는 "한신과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현재 에이전트와 함께 미국에 머무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본격적으로 협상에 들어갈 시기에 도박 혐의가 보도되면서 거취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 틀림없다"고 했다.한신 구단은 담당자를 한국에 파견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이 매체는 "11월 말 구단 측은 '오승환이 소환되는 일이 있다면 계약은 끝날 것'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우선 추이를 지켜볼 방침이다.조사가 장기화할 우려도 있다.앞으로 조사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계약은 파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다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한신이 내년 시즌에도 오승환에게 마무리 투수를 기대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재계약이 보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한신 수뇌부는 "반사회적 세력으로부터 돈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면 야구 협약 위반이다.재계약을 말할 상황이 아니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 야구
  • 연합
  • 2015.12.08 23:02

전인지 'KLPGA 대상'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에서 주요 타이틀을 차지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전인지는 7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대상을 비롯해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을 휩쓸었다.전인지는 또 골프기자단이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까지 받았다.전인지의 2015년은 화려함 그 자체였다. 전인지는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5승을 거두며 상금 9억1300만원을 받았다. 또한 라운드당 평균 70.56타를기록, 최저타수를 기록했다.전인지의 활약은 해외에서도 빛났다.전인지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과 일본여자오픈을 제패했을 뿐 아니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까지 우승했다.US여자오픈 우승으로 전인지는 LPGA 투어 출전권을 얻어 내년부터 미국 무대로 진출한다.전인지는 올해는 참 행복했다. 해외 메이저대회도 우승하는 등 행운이 많이 따랐다. 새해에는 더욱 성실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27)는 KLPGA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2005년 프로에 데뷔한 신지애는 이미 2010년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을 주는 포인트 100점을 쌓았고, 입회기간 10년을 채운 올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생애 단 한번 뿐인 신인상은 박지영(19하이원리조트)에게 돌아갔다.이날 시상식에는 JLPGA 투어에서 맹활약한 이보미(27)도 참석했다.7승을 거두며 일본투어 올해의 선수, 상금왕, 최저평균타수상을 휩쓴 이보미는 KLPGA 해외특별상을 받았다.호쾌한 장타를 휘두르며 올 시즌 3승을 올린 박성현(22넵스)은 팬들이 뽑은 인기상을 수상했다.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5.12.08 23:02

올림픽축구팀 '리우를 향해'…서귀포 훈련 돌입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을 겨냥하고 있는 신태용호가 제주도 서귀포에서 합동훈련에 돌입한다.올림픽 대표팀은 7일 오후 2시 서귀포 칼(KAL)호텔에 개별 소집해 오후 3시 30분부터 훈련에 들어간다.이번 훈련명단에는 중국 우한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서 활약한 박용우(서울) 등 32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당초 출전명단에 포함됐던 권창훈(수원)이 왼쪽 무릎부상으로 빠지는 대신 김종우(수원FC)와 김민재(연세대)가 신태용호 승선의 행운을 잡았다.신태용 감독은 15일까지 서귀포 훈련을 마친 후 선수단을 25명 규모로 추려 울산에서 17~25일까지 2차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1, 2차 합동훈련을 마치면 해외파 선수들을 포함한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한다.서귀포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로서는 당장 2차 울산 훈련까지 살아남기 위해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더구나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류승우 등 이번 훈련에 빠진 유럽파들이 최종엔트리에는 포함될 가능성이 큰 만큼 훈련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야한다. 신태용호는 1, 2차 소집훈련 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을 하며중동 국가와 2차례 평가전을 하며 막판 담금질에 나선다.이후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해 내년 1월 13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경기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12.08 23:02

이대호 'ML 노크'…"4~5개 구단 관심"

한국, 일본 프로야구에서 이룰 수 있는 것은 모두 이룬 이대호(33)가 이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향한다.이대호는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에이전트로부터) 메이저리그 4~5개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말쑥하게 검은 정장을 차려입은 이대호는 일본프로야구 적응에 성공한 것처럼 미국프로야구도 적응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방망이는 물론 수비도 자신 있다며 더 큰 무대를 향해 호기롭게 출사표를 던진 뒤 출국장으로 들어섰다.이대호가 향하는 곳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테네시주 네쉬빌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다.단장회의로도 풀이되는 윈터미팅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단장들이 모여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각 구단의 설계자인 단장들은 물론 구단 관계자와 에이전트가 모두 모인 가운데 자유계약선수(FA) 계약, 트레이드 등 선수 이동이 활발하게 이뤄진다.이대호의 미래 역시 이 자리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기대감은 크다.이대호는 2001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2011년까지 1150경기에 나서 타율 0.309, 225홈런, 809타점을 올리며 한국 무대를 평정했다.2012년 FA 자격을 얻어 일본에 진출한 이대호는 한국보다 수준이 높은 일본에서도 2012년부터 올해까지 4시즌 동안 570경기에서 타율 0.293, 98홈런, 348타점을 올렸다.소프트뱅크 호크스의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끌었고, 2015 일본시리즈에서는 16타수 8안타(타율 0.500) 2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시리즈 최우수선수(MVP)까지 수상했다.30대 중반에 접어드는 나이와 주루수비가 약점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어떤 공에도 대처가 가능한 부드러운 스윙과 더불어 장타력도 준수한 만큼 메이저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앞서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예상치를 다소 밑도는 연봉 계약을 하고, 손아섭과 황재균(이상 롯데 자이언츠)은 아예 응찰 구단도 나타나지 않는 굴욕을 겪은 상황에서 이대호가 한국프로야구의 실추된 자존심을 살릴지도 주목된다.하지만 이대호가 놓인 상황은 다르다. 손아섭과 황재균은 정규시즌이 끝난 뒤에야 미국 진출을 추진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기량을 검증할 시간이 촉박했다.반면 이대호는 FA 신분으로 시즌 내내 메이저리그 구단의 스카우팅 리스트에 올라 있던 후보다.기량면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건 물론이고 이적료에 해당하는 포스팅 비용을낼 필요가 없는 완전한 FA라는 점도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구미를 당길 요인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5.12.08 23:02

익산 셔틀콕 동호인, 코트서 하나됐다

제15회 전북일보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익산지역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이 하나가 되는 시민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치러졌다.15년째 매년 익산에서 개최되는 전북일보기 배드민턴대회는 고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친선과 우정을 나누는 지역의 생활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전북일보 주최, 익산시배드민턴연합회 주관으로 6일 익산 김동문배드민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는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과 조규대 익산시의장, 이춘석전정희 국회의원과 김대중김연근 전북도의원, 박종대박철원김충영최종오 의원과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한제욱 이사, 정대섭 편집국장, 엄철호 익산본부장과 임직원, 고윤영 익산배드민턴연합회장, 이선형 전 회장과 배드민턴 동호인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내년 총선과 익산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국회 김수흥 차관보를 비롯해 김영희 전 시의원, 배승철 전 도의원, 조배숙 전 국회의원, 이원일 새정연 도당 부위원장, 최행식 원광대 교수, 한병도 전 국회의원 등 예비 입지자들이 대거 방문, 인지도 높이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은 대회사에서 배드민턴으로 시작된 우정과 화합의 장이 끈끈한 지역발전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며 심신을 단련하고 동호인들의 끈끈한 사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선수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익산은 야구와 배드민턴을 스포츠마케팅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배드민턴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선수와 동호인들을 응원했다.이어 축사에서 이춘석 의원은 배드민턴이라는 좋은 운동을 통해 지역민들이 좋은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14년이란 시간동안 매년 익산에서 대회를 개최해 주시는 전북일보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전정희 의원은 광범위한 사교생활과 친밀한 인간관계를 도와주는 사회성이 높은 스포츠가 바로 배드민턴이다면서 승패를 떠나 건전한 스포츠 정신 아래 모두가 땀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조규대 의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심신을 단련하기 가장 좋은 운동이 바로 배드민턴이다며 육체와 정신건강을 뛰어넘어 지역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체육인들이 바로 배드민턴 동호인들이다고 격려했다.고윤영 익산시배드민턴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드민턴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전북일보기 대회가 매년 개최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익산에 배드민턴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익산지역 25개 클럽 252개팀 504명의 선수가 출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한편,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은 초아클럽(회장 최기찬)이, 준우승은 궁동클럽이 차지했다. 초아클럽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바짝 뒤를 쫓은 궁동클럽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해 전북일보기 2연패를 달성했다.경기별 우승팀은 다음과 같다.◇남성 복식△30대 A급 초아클럽 김석중-김경철, B급 궁동클럽 박헌석-장대건, C급 초아클럽 윤기호-박찬영, D급 궁동클럽 김대성-박민규△40대 A급 초아클럽 성현기-임대승, B급 민턴클럽 조남진-유문택, C급 초아클럽 문한웅-노재암, D급 이리클럽 이심구-한영춘△45대 A급 민턴클럽 김성태-진두백, C급 고현클럽 김창호-박용택, D급 동남클럽 박귀성-박용택△50대 A급 이리클럽 김용성-강성열, B급 궁동클럽 장영규-이훈재, D급 팔봉클럽 황승현-배진한△60대 B급 황등산클럽 황임규-정대홍◇여성 복식△30대 A급 초아클럽 이은영-강은선, C급 민턴클럽 김연화-박미란, D급 익산클럽 백수경-모영란△40대 A급 초아클럽 김순애-최선화, B급 익산클럽 우병숙-정은주, C급 송학클럽 김미정-이은경, D급 동남클럽 강현남-강미영△45대 A급 이리클럽 임은옥-강미영, D급 팔봉클럽 이은옥-김명복△60대 B급 황등산클럽 노한순-이한순

  • 스포츠일반
  • 김진만
  • 2015.12.07 23:02

익산시배드민턴연합회 고윤영 회장 "전국대회 유치 각계 지원 필요"

올해 익산지역의 마지막 대회인 전북일보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됨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 동호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굳건히 자리 잡은 것 같아 기쁩니다.전북일보기 배드민턴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어온 고윤영 익산시배드민턴연합회 회장은 올해 마지막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에 남다른 기쁨을 담고 있다.고 회장은 내년에는 시기를 좀 더 앞당겨 더욱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회장은 특히,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한 연합회 백상용 사무국장과 허양욱 사무차장, 황영일 총무이사, 강미영 재무이사를 비롯한 19명의 임원을 일일이 거명하며 임원들과 각 클럽별 회장과 회원에 이르기까지 혼연일체가 되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모든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이어 15년 동안 매년 익산에서 펼쳐지는 전북일보기 배드민턴 대회에 익산지역 동호인들을 대표해 전북일보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전북일보기 대회는 어떤 대회보다 안정된 분위기에서 개최되고 있다고 거듭 감사를 전했다.아울러 회장의 임기를 시작하고 첫 번째 전북일보기를 함께 개최하게 된 고 회장은 대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다양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회장은 전북 14개 시군 중에서 익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배드민턴 전국대회가 개최되고 있다며 반드시 전국대회가 익산에서도 유치될 수 있도록 각계의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임직원들과 전국대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 스포츠일반
  • 김진만
  • 2015.12.07 23:02

미네소타 팬 82%, 박병호 영입 긍정적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팬의 80% 이상이 한국 출신 거포 박병호(29)의 영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박병호가 미네소타와 입단 계약을 체결한 다음날인 2일(이하 현지시간) 미네소타 주 최대 일간지 스타트리뷴은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박병호와의 계약을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던졌다.오후 5시30분 현재, 총 1496명이 답한 가운데 응답자의 49%(726명)가 잘 된 일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고, 이어 33%(491명)가 확신은 없지만, 긍정적으로 본다고 답했다.박병호의 영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이 무려 82%에 달한다.기대감보다 회의적이다고 답한 사람은 14%(213명), 좋지 않은 선택이라고 답한 사람은 4%(66명)에 불과했다.스타트리뷴은 이날 박병호가 지난달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뽑아낸 순간을 잡은 사진을 싣고 트윈스는 박병호의 파워를 인정하고 전력 보강을 위해 계약을 추진했다. 위험도는 낮은 반면 투자 이상의 보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했다.이 신문은 트윈스는 박병호를 다음 시즌 지명타자로 쓰기 위해 4년간 1200만달러(옵션 포함 5년 최대 18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한 지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이 모험의 이유를 입증했다며 보스턴 레드삭스가 전날, 자유계약시장(FA)에 나온 좌완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7년간 2억1700만 달러에 계약한 사실을 상기했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5.12.04 23:02

부패 스캔들 FIFA '벼랑 끝'

부패 스캔들로 휘청거렸던 국제축구연맹(FIFA)이 벼랑 끝에 몰렸다.외신에 따르면 FIFA 부회장 2명을 포함한 집행위원회 간부들이 3일(현지시간) 취리히에서 스위스 당국에 체포됐다.이번에도 미국이 스위스 당국과 손을 잡고 FIFA 간부들에 대한 체포를 주도했다. 미국은 지난 5월 역시 취리히에서 FIFA 총회를 앞두고 고급호텔에 숙박했던 축구계의 거물들을 체포했다.6개월전 미국 사법당국의 전격적인 수사 이후 FIFA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위기를 겪어야 했다.부패의 몸통으로 지목받은 제프 블라터 회장은 악화되는 여론에 밀려 자진사퇴를 선택했고, FIFA는 내년 2월 차기 회장선거를 치르는 것과 동시에 자체 개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실제 FIFA는 스캔들이 터진 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사무총장이었던 프랑수아카라르를 개혁위원회 위원장으로 영입해 개혁안을 마련했다.개혁위가 마련한 개혁안에는 FIFA 회장과 집행위원의 연임을 3회로 제한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FIFA 윤리위는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 원)의 돈거래를 한 블라터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 대해 90일간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윤리위는 이들에게 최종적으로 종신 자격정지 처분을 내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FIFA 내부에선 개혁에 저항하는 움직임도 적지 않다.개혁위가 집행위원의 연임을 제한하려고 하는데 대해서도 집행위원들이 반발하고 있고, 블라터와 플라티니에 대한 제재도 흐지부지되려는 움직임도 감지됐다.차기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플라티니는 윤리위의 종신 자격정지 추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회장 선거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플라티니에 대한 제재는 결국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는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다시 칼을 뽑아들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FIFA 내부에서 개혁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그러나 2차례에 걸쳐 축구계 고위인사들이 무더기로 체포되는 사태로 인해 악화된 여론이 FIFA의 자체적인 개혁에 대해 얼마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지는 미지수다.FIFA가 자체적인 개혁을 통해 어느 정도 신뢰회복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장담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미국의 수사가 어디까지 진행될지도 알 수 없고, 칼끝이 누구를 향하고 있는지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FIFA는 14년만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2일(현지시간) 관계자를 인용해 FIFA가 올해 6700만 파운드(약 1165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보도했다. 각종 중계권과 광고 계약으로 천문학적인 수입을 얻고 있는 FIFA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1년 이후 처음이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12.04 23:02

완주 스포츠클럽, 체육복지 앞장

도내 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종합형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된 사단법인 완주스포츠클럽이 지역의 체육복지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완주군 봉동읍 둔산리에 거점 시설을 두고 있는 완주스포츠클럽은 지난 4월 정부의 심사 결과 종합형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됐다. 전주시와 익산, 군산에 이어 도내에서 4번째다.완주스포츠클럽은 탁구와 댄스, 택견, 순환운동, 점핑운동 등 5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종목의 지도자들은 대부분 엘리트 선수 출신의 전문가들이다.완주스포츠클럽의 프로그램은 초보자도 쉽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강습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는 평가다.아울러 완주스포츠클럽은 핵가족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상에 착안해 가족 단위의 체육활동 참여를 통한 가족과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특징도 갖췄다. 클럽이 운영하는 가족스포츠데이가 대표적 프로그램이다.여기에다 매월 2회 종목별 무료체험교실을 열면서 완주군생활체육회와 연계한 탁구 교실은 물론 지역민 무료 체형측정 및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명선수 초청 강습회와 함께 회원들의 각종 대회 출전을 돕고 있다.실제 이 곳 탁구교실 회원들은 지난 달 완주군수배 전북 동호인탁구대회에서 희망부 개인전과 단체전 동반우승을 일궈냈고 46부 개인전 우승도 차지하는 등 기량이 급성장했다.김종훈 탁구동호회장은 완주스포츠클럽에서 탁구를 하면서 즐거움과 행복감이 높아졌고 이제 운동이 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다고 클럽의 역할을 치켜세웠다.완주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연결하는 성과도 내고 있다. 스포츠클럽 택견 회원 2명이 올해 강원도에서 열린 전국체전 전북대표선수로 발탁된 것. 생활체육 동호인이 엘리트 선수로 성장하는 방식이 바로 선진국형 체육 시스템이라는 게 고영호 회장의 설명이다.고 회장은 완주스포츠클럽이 완주 체육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운동은 시간 날 때 하는 게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해야 하는 현대인의 필수품이라고 강조한 뒤 군민들의 적극적인 완주스포츠클럽 이용을 당부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2.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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