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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여론조사 지지율 상승세 여야 빅3구도로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결과로 차기 대권레이스가 2강 구도에서 사실상빅3 체제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 30.3%, 이 지사 25.4%, 이 전 대표 19.3%로 나타났다. 이 기간 중 윤 전 총장은 1주 전보다 0.4%포인트 올랐고, 이 지사는 1.5%P 하락했다. 이 전 대표는 1.2%P 상승하면서 20%대에 근접했다. 지난 6월 4주차 조사에서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간 격차는 16.9%포인트였다. 하지만 이 전 대표가 상승세를 이어오며 격차는 6.1%포인트까지 급감했다. 범 진보권에선 이재명 지사 27.5%, 이낙연 전 대표 23.9%로 이 지사는 2.2%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 전 대표는 3.3%포인트 올랐다. 양자 간 격차는 전주 9.1%포인트에서 3.6%포인트로 좁혀졌다. 여권에서는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위에 안착했다. 그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3.1%포인트로 5.6%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4%,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3.3%, 유승민 전 의원 2.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2%, 심상정 정의당 의원 1.2%, 박용진 민주당 의원 0.9% 순으로 지지율이 집계됐다. 기타 후보는 1.1%, 없음 3.3%, 잘 모름은 1.6%였다. 한편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지사와 격차를 줄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날 나오면서 양측간 긴장감을 더욱 팽팽해지고 있다. 크게 고무된 이낙연 후보 측은 골든 크로스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보고있으며, 이 지사 측도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경쟁 과정에서 불필요한 논란과 당의 이미지 하락을 우려한 이낙연 전 대표는 자신의 SNS통해 경선 과열을 막기 위한 6가지 실천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7.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1.07.19 18:20

문대통령, “방역 준수, 예외나 특권 없어…위반시 엄정 추궁”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방역 조치를 준수하는데 누구도 예외나 특권이 있을 수 없다면서 힘들어도 방역 조치를 준수하는 대다수 선량한 국민을 위해서라도 방역 조치 위반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한 책임 추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당면한 최대 과제는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를 짧고 굵게 끝내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이번 주에도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는 등 방역 고삐를 더욱 단단하게 조이고 있다며 진단검사 대폭 확대와 철저한 역학조사, 생활치료센터와 치료병상 확충, 취약시설과 휴가지 집중점검 등 코로나 상황을 조속히 반전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국민과 코로나 대응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및 방역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어려울수록 서로를 격려하고 단합하는 것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안타깝고 송구한 것은 코로나 재확산과 방역 조치 강화로 인해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는 점이라며 적극적이고 세심한 지원 방안 마련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추경안을 국회 논의 과정에서 보완해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에게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분명하다며 피해 지원의 범위를 더 두텁고 폭넓게 하고 추경 통과 즉시 신속히 집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손실보상법에 의한 지원도 강화된 방역 조치 상황을 반영해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빠른 집행을 위해 준비해 나가겠다며 신속한 추경 처리를 위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폭염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면서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특히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 정부·청와대
  • 김준호
  • 2021.07.19 17:57

전북연구원, 전북 탄소중립 대응에 3대 전략 제시

전북연구원(원장 권혁남)은 19일 기후위기 시대, 전라북도 탄소중립 대응 기본방향을 통해 전라북도의 탄소중립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전북형 뉴딜과의 정합성을 고려한 전라북도의 탄소중립 대응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잃어버린 일상은 모두의 희생, 백신, 치료제 등으로 위기 극복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으나, 인간의 인위적 활동에 기인한 기후위기로 인해 인류는 코로나 19보다 더 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균형을 이루는 탄소중립 달성이 필요하다고 판단, 세계 주요 국가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전 인류가 직면한 최대 위협인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탄소중립은 기후 위기 현장에 있는 지자체가 먼저 선언한 만큼, 2050 탄소중립 전략의 실현과 그린뉴딜 추진의 실질적인 이행 주체로서 지자체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그 결과 전북연구원은 정부의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전북형 뉴딜과의 정합성을 고려한 3대 전략 9개 주요과제로 구성된 전라북도의 탄소중립 대응 기본방향을 모색했다. 우선 탈탄소생태적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의 상쇄 전략으로 에너지 전환 가속화, 미래 모빌리티 선도, 스마트 농생명 선점, 탄소중립 상생공간 조성 과제를 선정했다. 또 저탄소 신산업 생태계 조성의 도약 전략으로 신산업 육성, 고탄소 산업구조 혁신, 순환경제 활성화 과제를 제시했다. 그 밖에도 공정한 탄소중립 전환의 포용 전략으로 도민참여 거버넌스 구성, 공정한 전환 지원 과제를 결정했다.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은 이번 향후 정부의 구체적인 탄소중립 정책 발표 이후 분야별 이해당사자 의견수렴을 통해 세부계획 및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1.07.19 17:52

전북도의회, 하반기 첫 임시회 개회

전북도의회(의장 송지용) 제383회 임시회가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특히 도의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각 상임위원회별로 하반기 실국원별 업무보고 청취시 집행부 참석 공무원을 실국과장 등으로 최소화하고, 업무보고 시간도 단축하는 등 임시회 기간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지용 의장은 도민의 건강과 안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코로나19 지역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집행부 공무원들이 코로나19 대응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소 인원으로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19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종식(군산2)ㆍ김대중(정읍2)ㆍ황영석(김제1)ㆍ두세훈(완주2)ㆍ최영규(익산4)ㆍ최영일(순창)ㆍ박용근(장수)ㆍ김만기(고창2)ㆍ조동용(군산3) 의원이 차례로 나서 지역 및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성경찬 의원(고창1)은 도-농간 균형발전 및 지역대표성 강화를 위한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방식 개선 촉구 건의안을, 강용구 의원(남원2)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여 지역 및 지방자치 현안을 정부 및 중앙 정치권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20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로 도청 및 교육청 소관 실국원별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연초 계획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중간 점검을 하고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조례안ㆍ동의안 등 총 28건의 의안을 심사하고, 현장활동 등을 통해 도민의 곁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예정이다. 제383회 임시회는 7월 2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그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ㆍ처리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 처리하고 폐회된다.

  • 자치·의회
  • 육경근
  • 2021.07.18 17:56

전북도의회소식지 ‘전라북도의회’ 제75호 발간

전북도의회(의장 송지용) 의정활동 소식지인 전라북도의회 2021여름 제75호가 발간됐다. 제75호는 2022년부터 시행되는 개정지방자치법 내용이 소개됐으며, 도의회 2021년 상반기 활동을 정리한 결산자료가 실렸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내년부터는 주민들이 단체장에 조례 제개정을 청구할 수 있는 주민조례발안제도가 도입되는 등 주민 참여권이 강화되며,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임도 커진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열린 제382회와 임시회와 제383회 임시회, 제384회 정례회에서 이뤄진 의정활동 내용도 소개됐다. 의원들은 도정질문을 통해 전북상용차산업 위기극복 방안 마련과 진안지역 공공의료 확충, 전주 에코시티 과밀학급 해소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건축자산 관광자원 활용방안 모색과 아동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등도 제언했다. 도의회에서 지역현안 해법 모색을 위해 채택한 건의결의문과 2분기 동안 이뤄진 조례제개정 내용도 담겼다. 오평근 간행물편집위원장은 75호에는 지난 2분기동안 도의회에서 이뤄진 다양한 의정활동이 소개됐다며 5분발언과 도정질문은 QR코드를 심어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으며, 소식지 전 내용을 보이스아이 서비스를 통해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구독신청은 도의회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 자치·의회
  • 육경근
  • 2021.07.18 17:56

日 총괄공사, 문재인 대통령에 망언 일파만파

주한 일본대사관의 소마 히로히사(相馬弘尙) 총괄공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망언을 한 데 대해 여야가 17일 한 목소리로 비판하며 일본 정부에 사과를 촉구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 문제는)어물쩍 넘어갈 수 없다. 일본 정부는 합당한 조치를 취하라면서 외교관이 주재국 대통령에 대해 한 말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 일본 외교의 수치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우리 정부는 도쿄 올림픽 개막식을 계기로 대통령의 방일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왔음에도 일본은 번번이 정치인이나 당국자들의 망언으로 양국관계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눈과 귀를 의심케 할 정도로 충격적이고 몰상식한 발언이라며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책을 요구 한다고 밝혔다. 야권에선 유승민 전 의원이 우리 국민에 대한 모독으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일본 정부는 우리 정부에 사과하고 해당 외교관에 대해 단호하고 신속한 조치를 하라고 강조했다. 김태호 의원 역시 입에 담기도 민망한 역대급 망언이라며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 문 대통령뿐 아니라 한일관계 자체를 비하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외교부는 이날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항의했고, 일본 정부가 이러한 상황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가시적이고 응당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우리 정부의 요구 내용을 즉시 본국 정부에 보고하겠다고 약속했다는 게 외교부의 전언이다.

  • 국제
  • 김윤정
  • 2021.07.18 17:50

‘청년이 직접 만들어가는 정책’ 전북도, 2021년 찾아가는 청년 정책 소통학교 성료

청년의 정책 참여기회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정책 소통학교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북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는 지난 16일 김제 청년 공간인 이다(E:DA)에서 김제시와 군산시, 익산시 지역 청년(18세39세)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참여한 청년들은 팀별로 지역에서 청년들이 느끼는 문제점을 발굴하고 청년 정책 아이디어 발표 및 제안된 아이디어 중 가장 공감되는 정책 선정 등의 내용을 진행했다. 올해 진행된 청년소통학교는 도내 14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묶어 도내 15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참여한 청년들은 청년 일자리 분야뿐 아니라, 주거,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그간 제안된 아이디어 중 많은 청년이 공감하는 정책들로는 공동 주거 공간, 읍면 지역 임대주택 지원 등 청년 주거환경과 함께 도서 산간 지역의 의료 서비스 개선 지원 및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활동 프로젝트 등이었다. 전북도는 이번 청년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들을 시군 및 청년센터와 공유하고 향후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신현영 전북도 대도약청년과장은 이번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 정책 추진 기반을 더욱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1.07.18 17:25

문대통령 “이번 주말이 중대 기로”…이동·만남 자제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이번 주말이 중대한 기로가 됐다며 답답하고 힘드시겠지만 최대한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며 코로나 확산 저지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짧고 굵은 4단계를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델타 변이의 확산이 무섭지만 우리의 삶이 바이러스에 휘둘릴 수는 없다며 어떤 변이라도 이겨내고 일상을 되찾아야 한다. 특히 이번 주말을 잘 넘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편함과 어려움이 큰데도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에 묵묵히 따르며 협조해주는 국민들께 대단히 감사하면서도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의료진과 방역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의 헌신과 노고에도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폭염 속 견디기 힘든 인내와 고통의 시간이 작년에 이어 되풀이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답답하고 지칠 때면 이 분들의 헌신을 생각해달라고 했다. 또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선에서 분투하는 분들의 힘겨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지자체와 함께 고위험 시설에 대한 빈틈없는 관리와 대규모 진단검사, 철저한 역학조사로 확산의 고리를 끊어내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 속도도 높아질 것이라며 비상한 각오로 엄중한 코로나 상황을 타개하고 일상회복의 시간을 앞당기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거듭 호소했다.

  • 정부·청와대
  • 김준호
  • 2021.07.16 17:16

최재형 감사원장, 국민의힘 입당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난 지 17일 만이다. 최 전 원장의 입당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일극체제로 진행됐던 야권 대선후보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의 감사원장을 지낸 그가 사임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야당에 입당한 데 대한 비판과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최 전 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해 이준석 당 대표와 면담을 갖고, 바로 입당 행사에 참여했다. 대표 면담 후 입당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이다. 이에 대해 최 전 원장은 밖에서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보다는 정당에 들어가서 정치를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는 것이 바른 생각이라고 판단했다면서미래가 보이지 않는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나라를 만드는데 앞으로 제가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의 예상보다 빠른 입당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낙연 전 대표 대선조직인 필연캠프 의 배재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헌법기관의 근간을 뒤흔든 행태, 이제부터 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배 대변인은 이어국가헌법기관인 감사원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해쳤다는 국민들의 우려를 그대로 반영한 사례라면서임기도 내던지고 야당으로 직행한 그에겐 문재인 정부 초대 감사원장이라는 타이틀이 아까울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우리 헌정사에 안 좋은 사례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1.07.15 18:13

안호영 ‘대한민국 21대 국회의원 헌정대상’ 수상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15일 21대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사단법인 법률소비자연맹이 매년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12가지 항목으로 계량화해 분석하고 평가해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이 상은 다른 수상에 비해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안 의원의 이번 수상은 지난 1년간 국회 등원 실적에서 다른 의원들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평가항목은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 통과된 대표법안발의 성적, 통과된 공동발의법안 성적, 국정감사 현장출석, 국정감사 우수의원, 대정부질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비상설특별위원회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출석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안호영 의원은 21대 국회 개원 이후 총 40건(올해 6월 기준)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고 이 중 절반에 가까운 19건(47.5 %)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통과된 법안은 환경분쟁조정법, 산지관리법, 국가균형발전법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삶과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했다. 또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 활동에도 매진해왔다는 게 수상의 이유였다. 안 의원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이 국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 일 해왔다면서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1.07.15 18:13

전북도, 케나프 기반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개발 사업 추진

전북도가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실현과 전북형 그린뉴딜 사업에 큰 힘이 되어줄 전국 단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전북도는 15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경진대회에서케나프 기반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개발 및 산업화가 그린뉴딜 분야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지자체에서 252건의 사업이 접수돼 1차(민간전문가 서면 심사), 2차(국민심사 인터넷투표), 3차(전문가심사 경진대회)의 평가를 거쳐, 전북을 비롯해 15개 지자체(광역 9개, 기초단체 6개)가 최종 선정됐다. 도는 공모에서 케나프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개발이라는 주제로 참여했다. 케나프 기반 플라스틱 개발은 기존 일반 플라스틱이 분해하는 데 500년이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80일)으로 단축시키는 계획이다. 그간 우리나라는 1인당 플라스틱(비닐봉투, PET병, 플라스틱컵) 소비량이 11.5kg으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농업용 멀칭(덮기) 비닐은 연간 31만t 중, 매년 12만t이 수거되지 못해 토양오염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이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친환경 플라스틱 소비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실정이나 유통되는 친환경 플라스틱은 대부분이 수입산으로 기반 원료가 옥수수나 감자이기 때문에 매우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또 농업용 친환경 멀칭비닐은 일반비닐에 비해 5배 정도 비싸기도 하다. 반면 이번 연구개발 바이오 플라스틱 주원료인 케나프는 생산주기(6개월)가 짧고 또 ha당 생산량이 32.5t으로 옥수수(17.5t)보다 우수하다는 강점이다. 또한 바이오 플라스틱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 함량이 옥수수(50%)보다 높은 80%에 이르며 전북도 농업기술원에서 10여 년 전부터 새만금 농업용지(5ha)에 꾸준히 시험 재배해 성공까지 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직접 개발한 품종을 등록할 정도로 재배에서 생산까지 검증을 마쳐 원료 확보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선 농업용 멀칭비닐을 먼저 개발하고 축적된 기술을 활용, 식품 용기까지 개발해 지역업체에 기술이전, 상용화된 제품으로 신규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케나프 기반 바이오 플라스틱개발은 실험실용이 아니라, 산업체에서 직접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유연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며 특히 이번 사업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신규일자리 창출과 농촌의 노동력 절감에도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케나프란? 우리나라에서는 양마로 불리는 케나프는 아프리카와 인도가 원산지인 아욱목이다. 일반적으로 수확한 케나프는 발효시켜 섬유나 황마의 대용품으로 사용된다. 특히 케나프 내에서는 플라스틱 원료로 사용되는 셀룰로오스계가 75~80%를 함유하고 있어 50%의 셀루로오스 함량을 보이는 옥수수대보다 우수한 원료 적합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1.07.15 17:31

문 대통령, 청해부대 코로나 확진에 “의료인력 신속투입”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해외에 파병된 해군 청해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방역의료인력의 급파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공중급유수송기를 급파해 방역인력, 의료인력, 방역치료장비, 물품을 최대한 신속하게 현지에 투입하라로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현지 치료 여건이 여의치 않을 경우 환자를 신속하게 국내에 후송하고, 다른 파병부대 상황을 점검해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지원할 것을 함께 주문했다. 합참에 따르면 해외 파병 중인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승조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이날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 현장을 점검해야 할 국무위원들의 국회 출석 시간을 최소화하는 배려를 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문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박홍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게 이런 내용을 전달했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다. 국회 예결위는 전날부터 각 부처 장관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종합정책질의를 하고 있다. 한편, 청와대 행정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청와대는 15일 같은 공간에 근무한 직원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정부·청와대
  • 김준호
  • 2021.07.15 17:18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여름철 재해예방 점검 현지활동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정린)는 13일 섬진강댐과 동화댐, 그리고 남원과 장수 일원의 급경사지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재해예방 점검활동을 펄쳤다. 섬진강댐은 지난해 8월 대규모 집중호우 당시 홍수기제한수위 미유지와 긴급 대량방류 등으로 막대한 홍수피해를 입었다. 이에 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는 올해부터 홍수기제한수위를 2.5m 낮춰 홍수조절용량을 추가로 확보하고 상황전파체계도 강화해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위원들은 지난해와 같은 인재가 두 번 다시 없도록 한시적인 조치에 의존하지 말고 댐운영 규정과 매뉴얼 개정 등 구조적 요인을 제거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지류하천 관리에 있어 국토부와 자치단체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수자원공사가 댐 하류지역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 차원의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집중호우 때 도로유실 등 피해를 입은 남원과 장수 일원의 급경사지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하여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계획된 공기 내 복구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린 위원장은 재난행정 당국이 매년 반복되는 각종 재난재해를 무기력하게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된다면서 안전전북이라는 전북도의 구호가 알맹이 없는 공언이 되지 않도록 재난대응시스템을 지속 정비하고 댐관리당국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보강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자치·의회
  • 육경근
  • 2021.07.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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