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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세찬 소나기가 이어지지만, 여름 더위는 여전하다. 뭐니 뭐니 해도 여름철 대표간식을 꼽으라면 단연, 팥빙수가 인기다. 살살 갈은 얼음위에 올려 진 팥은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철 팥죽으로 쑤어 먹는 등 사계절 보양식이다. 특히 비타민B1 함유량이 현미보다 많아 예부터 각기병의 특효약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팥은 해열제 작용을 해 열독을 소변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 열과 땀이 많은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또한 팥에 함유되어 있는 올리고당과 식이섬유가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줄뿐 아니라, 배변의 양을 늘리고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 30도 가까이 오를 오늘! 팥빙수 한 그릇으로 건강도 챙기고, 더위도 한방에 날려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가뭄 위기가 최악에 사태에 다다랐다. 특히 중부 내륙의 사정은 심각하다. 서울, 강릉 등의 강수량도 1973년 기상관측 이후 최저치라고 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지구촌 곳곳이 가뭄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런데 가뭄 때문에 엉뚱하게도 일부다처제가 확산되는 곳이 있다고 한다. 바로, 인도가 그렇다. 오랜 가뭄과 물 부족 때문에 남자들이 부인을 두고도 자꾸 새로 결혼을 한다고 한다. 물과 결혼, 무슨 관계일까? 인도 서부 뭄바이에서 140km 떨어진 이 마을에는 수도가 없다. 따라서 유일한 식수원인 우물에서 물을 기르기 위해서 물 긷는 노동력이 절실하다. 때문에 물 긷기를 전담하는 가족 구성원을 만들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일부다처 가정을 꾸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개구리는 어떤 날씨를 좋아할까? 아침에는 부슬비가 내리고, 점심에는 소낙비가 내리는 날씨야. 저녁이 되면 연못물이 찰랑찰랑하겠지/ 족제비는 안개가 땅 위에 자욱이 내려앉는 날씨를 좋아해. 안개 속에 몸을 숨기고 살금살금 걸어가 먹잇감을 와락 낚아채겠지/ 고양이가 좋아하는 날씨는? 햇살이 창문마다 가득 비치는 날씨야. 햇살은 고양이가 곤히 낮잠 잘 자리, 쭉 기지개 펼 자리를 따스하게 데워 줄 거야 /파리는 날마다 푹푹 찌는 무더운 날씨를 좋아해. 더위에 음식들이 팍팍 썩으면 신이 나서 앵앵거리겠지/ 매는 ‘휘이잉’바람이 맴도는 날씨에 바람을 타고 위로 솟구쳤다가 날개를 활짝 펴고 아래로 날아 내리겠지.(메리언 데인 바우어의 ‘개구리가 좋아하는 날씨는?’) 그렇다면, 여러분이 좋아하는 날씨는?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 공동체를 이루고 살 때 비로소 완전해진다고 했다. 공동체 생활을 하는데 있어 어려운 점은 인간관계가 아닐까? 공동체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성격차가 극과 극인 사람은 당연히 부딪치기 마련이다. 하늘도 마찬가지이다. 성격이 다른 두 공기집단이 만나면 격한 부딪침이 일어나는데 이것이 바로, 대기불안정이다. 현재 한반도 하늘은 성격 다른 두 공기가 냉전 중이다. 상공의 하층으로 따뜻한 남서쪽 공기가 계속 유입되고, 상층으로는 찬 공기가 지나가고 있다. 따라서 공기의 격한 부딪침으로 일부 동부내륙지역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5~3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옛날 옛적 볕이 쨍쨍 내리쬐는 어느 날 오후. 비가 오지 않아 걱정하는 농부와 한 스님이 있다. 장삼을 만져본 뒤 비가 내릴 것을 예측하는 스님과 쨍쨍 내리쬐는 맑은 하늘을 보며 절대 비가 오지 않을 것을 확신하는 농부! 결국, 스님과 농부는 내기한다. 비가 오지 않을 것을 확신한 농부는 소를 걸고, 스님은 온종일 동냥한 바랑의 쌀을 내기에 건다. 그런데 잠시 후 거짓말처럼 맑은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빗줄기가 마구 쏟아지는데…. 이 이야기가 바로, 낮 동안 잠깐 내렸다 그치는 비! ‘소나기’의 유래다. 소를 걸고 내기를 해서 생긴 ‘소내기’가 변해 ‘소나기’가 된 것. 오늘 구름이 많은 가운데 동부내륙지방으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나비날개 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시킨다는 ‘나비효과’. 영화제목이나 가수이름으로 쓰여 친숙해진 말이지만, 1960년대 기상연구과정에서 만들어진 이론이다. 미세한 기상조건으로 나비날개 짓에 불과한 소수점 이하의 작은 수치변화가 완전히 다른 날씨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 실제 단기예보 정확도는 85~90%인 반면, 장기예보는 변화시간이 길고 불규칙적 요소까지 추가돼 우연히 맞을 확률인 33%보다 약간 높은 40%대에 불과한 수준. 하지만 오늘도 지구 곳곳에서는 기상예보모델 개발이 한창이다. 자연이 선사한 ‘나비효과’와 이를 넘어서려는 인류 도전! 여기에 예보의 오차가능성을 이해하는 너그러운 마음까지 더해진다면 기상예보 체감만족도 100%가 달성되지 않을까?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일 평균기온’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지구의 온도가 얼마나 상승했는지를 잘 알려주는 지표가 된다. 기온이 끊임없이 변하는 만큼 평균기온 관측방법도 여러가지가 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은 일최저기온과 일최고기온을 더한 뒤 2로 나누는 것! 보다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관측값을 늘리기도 한다. 3시간 별로, 하루 8번 관측한 값의 평균을 평균기온으로도 정하는데 이런 방법은 1997년부터 도입됐다. 과거 통계를 바탕으로 평균기온과 비슷한 온도가 나타나는 시간을 골라 하루에 한번 관측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오전 10시의 관측값이 하루 평균기온과 가장 유사하다. 오늘 우리지역의 아침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가장 많이 쓰이는 측정방법에 따라 오늘 평균기온은 25도로 예상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오늘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부터 낮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렇게 적은 양의 산발적인 빗방울 예보가 있으면 강수량이 간혹 0mm로 기록되는 경우를 살펴볼 수 있다. 강수량 0mm는 비가 안왔다는 없음의 0이 아니라 비는 내렸지만, 강수량은 측정되지 않을 정도로 적은 양이라는 것이다. 즉, 강수량 0mm'는 양적 의미보다는 비가 왔는지 안 왔는지의 강수량 유무차원의 해석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강우량 측정계는 전도형 우량계인데, 기준량은 보통 0.5mm나 0.1mm이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복사냉각이란,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받는 태양복사에너지의 양만큼 열복사에 의해 지표의 온도가 내려가는 현상을 말한다. 한마디로 말해, 지구가 품고 있는 지표면의 열이 지구 밖으로 빼앗기면서 공기 중의 온도가 떨어지는 현상이다. 주로 맑고, 바람이 약한 밤중에 나타난다. 오늘도 계속해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복사냉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는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도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단기적인 날씨변화는 사람들의 심리에 영향을 주고, 날씨가 오랜 세월동안 축적돼 형성된 기후는 각기 다른 기후조건을 갖춘지역 사람들의 기질에 영향을 준다. 기온이 높은 열대지방 사람들은 잘 움직이지 않고 긴장하거나 깊이 생각하지도 않는 경향이 큰데 정신 및 육체활동은 심장 활동을 활발하게 해서 체온을 상승시키기 때문. 따라서 가급적 체온을 낮추기 위해 생각을 덜하고 적극성이 부족한 기질 변화되었다는 것! 대체적으로 낙관적이고 감성적이어서 예술분야에 탁월함을 보인다. 반면, 온도가 낮은 북유럽으로 갈수록 근면하고 인내심이 강하며 둔감하고 냉담한 편. 이는 추위로 인해 집안에서 사색하는 시간이 많아 철학과 같은 분야에 탁월함을 보인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비 오는 풍경을 그린 그림들을 보면 한결같이 빗방울이 둥근 모양을 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빗방울은 정말 둥근 모양일까? 빗방울은 영하 고공에서 얼어붙은 수증기가 눈의 형태로 하계로 쏟아지다가 기온이 높은 지상 가까이 오면서 녹아 물방울이 된 것이 바로 빗방울의 정체이다. 빗방울도 물방울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 모양이 둥글기 마련이지만, 고공에서 떨어지던 얼음덩이가 물방울로 변하게 되면 공기 저항을 받게 된다. 이렇게 낙하하면서 받는 공기의 저항은 물방울 밑 부분에 집중되기 때문에 밑쪽은 평평하게 된다. 하지만 공기의 저항을 받지 않는 윗부분은 그대로 둥근 형태를 유지한다. 따라서 가장 흔한 빗방울 형태는 아래가 평평하고 위는 볼록한 밀짚모자 모양을 하고 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든지 겨우 닷새째인데, 여름은 제 계절 생색내기 바쁘다. 30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날씨가 마치 한여름을 방불케 한다. 매년 이맘때면(올해 6월 6일) 여름의 세 번째 절기 망종(芒種)이 찾아온다. 가시랭이 망(芒)과 씨 종(種) 자를 쓰는 것만 봐서도 망종은 이삭에 까끄라기(수염)가 돋는 보리 및 벼농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얼마나 농가일이 바빴기에 오죽하면 망종엔 발등에 오줌 싼다는 말이 생겼을까. 또 망종에는 겨우내 벽장 속에 처박혀 있던 이불이나 옷가지를 햇볕에 말려 소독하고, 그동안 쓰지 않던 각종 농기구를 손봐야 했는데, 절기를 통해 삶의 지혜를 터득한 선조들의 센스가 엿보인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산으로 불안감이 늘어가고 있는 요즘 기후변화로 인한 질병에 대한 경각심이 재고되고 있다. 폭염전염병기상재해 등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에서 발생하는 건강손실 비용은 2011년 기준, 한 해 8914억 원으로 2050년에는 1조4973억~4조4311억 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게 학계의 주장이다. 기후관련 건강피해 종류에는 폭염과 이상기온, 기상재해, 대기오염(호흡기와 알레르기질환), 매개체 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이다. 그 동안 기후변화 건강영향 감시체계의 마련으로 일부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만성질환자나 노인, 노숙인 등 기후변화 건강피해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대책을 강화하는 등 추가적 노력이 필요하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감염자가 점점 늘고 있다. 연일 새로운 환자가 나오고 또 확산되는 추세에 불안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메르스의 주요증상은 38도 이상 고열이 나타나거나, 기침, 호흡 곤란 등이다. 예방법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잘 지키는 것이다. 일단, 손을 자주 씻어야한다. 손씻기가 힘들다면, 알코올 휴대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일단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의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메르스 확산에 날씨와의 뚜렷한 상관관계는 없지만, 한낮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요즘,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어 건강관리에 더욱더 주의해야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6월을 맞으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올 여름철 기온과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돼 더위에 대한 걱정은 한 시름 놓아도 되겠다. 다만, 계절내 변화가 클것으로 보이고, 여름철 불청객인 태풍은 총 11~14개가 발생하여 이 중 2~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좀더 상세한 월별 여름날씨를 살펴보면, 6월은 이동성 고기압과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크겠지만,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 높은 경향을 보여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6월 후반에는 남쪽에서 활성화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7월은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흐린 날이 많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기상청에서 발표되는 예보문에는 예보관들의 날씨암호가 숨어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시제표현! 하루를 반으로 나눠 00~12시는 오전, 12~24시는 오후를 말한다. 또 ‘낮’은 보통 해가 떠있는 06~18시 동안을 일컫고 ‘밤’은 해가 저문 18시에서 다음날 06시까지를 가리킨다. 새벽은 03~06시, 아침은 06~09시, 늦은 오전은 09시~12시를 말하고, 이른 오후는 12~15시, 늦은 오후는 15~18시로 오후 시간 역시 세분화된다. 저녁은 18~21시, 늦은 밤은 21~24시이다.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당분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것으로 예상돼 야외 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매순간 변하는 공기의 뜨겁고 차가운 정도를 관측하는 기온! 기온은 우리 생활과 가장 관계가 있는 지면 위 1.2~1.5m 높이의 온도를 측정한다. 하지만 이 높이의 기온은 지표면의 온도와는 다르다. 지표면의 온도는 해가 비추면 빠르게 올라가고, 그늘이 지거나 해가 지면 빠르게 내려간다. 어쩌면 우리가 느끼는 기온보다 지표면은 낮에는 10도 이상 높거나, 밤에는 반대로 10도 이상 낮아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지표면 바로 위로 걷는 개나 고양이는 어떨까? 전국 대부분지방이 30도 안팎을 웃도는 한여름을 닮은 요즘 날씨! 개나 고양이는 40도를 크게 웃도는 한증막을 오가는 날씨일지도 모르겠다. 오늘까지 한여름 더위가 계속된다고 하니 건강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올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 폭염은 최근 가장 심각하게 대두되는 기상재해 가운데 하나로 지난 2003년 여름, 유럽에서는 폭염으로 3만500명이, 미국에서는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170명이 사망해 태풍으로 사망한 117명보다 훨씬 많았다. 폭염특보는 기온과 습도의 함수관계인 열지수 즉, 사람이 느끼는 열적 스트레스와 최고기온을 활용해 주의보와 경보로 발표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일 최고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일 최고열지수가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가급적 볕이 강한 시간에 외출은 삼가고, 물을 자주 마시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불볕더위, 가마솥더위, 찜통더위’ 등 각양각색 더위단어들! 모두 더운 정도를 나타내는 같은 말처럼 보여도 의미는 다르다. 일부는 ‘무더위’를 ‘심한 더위’ 혹은 ‘무시무시한 더위’라 생각하는데, ‘무더위’는 ‘물+더위’에서 온 말로 온도와 함께 습도가 아주 높아 찌는 듯 견디기 힘든 더위로 ‘찜통더위’나 ‘가마솥더위’와 일맥상통. 대게 장마가 끝나고 나면 시작되는 더위! 반면, ‘불볕더위’는 햇볕이 몹시 뜨겁게 내리 쬐는 날 느껴지는 더위로 일명, ‘불더위, 땡볕더위’라 한다. 기온은 높지만 습도는 낮은 편이라 그늘에 숨기만하면 어느 정도 견딜 수는 있는데…. 32도를 육박하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오늘! 한낮의 뜨거운 볕을 피해 그늘 속에서 선선한 여름 바람을 느껴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보통 한 여름에 식중독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5월초부터 식중독이 증가하기 시작해 5~6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식중독 위험은 커지는 반면, 한 여름에 비해 청결에 대한 관심은 낮기 때문. 물질의 부패를 단순히 날씨만으로 얘기하기는 곤란하지만, 기온과 습도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식중독지수가 35~50이면 10시간 이내에, 지수가 50이상이면 7시간이내에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 식중독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된다. 일반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넘어서는 요즘이 청결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할 때! 냉장고에 식품을 저장하는 기간도 되도록 2~3일을 넘기지 말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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