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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동청소년 대상 허위영상물 제작 합성사진 유포한 30대 검거

SNS상에서 아동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허위영상물 및 합성사진을 제작하고 유포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30대)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도 8월부터 최근까지 트위터에서 피해자 22명의 얼굴을 합성해 사진과 영상물로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트위터에서 지인능욕방(지인들의 사진으로 합성 사진 등 제작)을 만든 뒤 팔로워들에게 의뢰를 받아 영상물과 사진을 제작했고 이를 게시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에 따르면 A씨를 팔로워하고 있는 수는 1200여 명에 이르며,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와 청소년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선 경찰은 최근 A씨를 특정해 경상북도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도 고려하고 있으며 또한 합성을 의뢰한 이들도 공범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광수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은 불법 영상물은 한번 유포되면 확산 및 재확산 되어 추가 피해를 발생시키고 또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등 중대한 범죄다며 도내에서는 이러한 범죄가 최소화 할 수 있게 엄정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
  • 엄승현
  • 2020.12.01 19:10

(속보) 익산 밤새 10명 무더기 추가 확진... 18일 이후 76명

익산지역에서 이틀 새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 18일 이후 누적 확진자가 76명(익산지역 총 누적 96명)으로 늘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1월 30일 오후 8시 4명과 12월 1일 오전 7시 30분 6명 등 신동 대학로 식당과 군산 확진자 관련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북339번(익산87번)은 익산 거주 30대로 원광대학교병원 간호사인 전북181번(익산21번)과 신동 대학로 식당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30일 오후 8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 동선은 없다. 전북340번(익산88번)은 익산 거주 40대로 원광대학교병원 간호사인 전북181번(익산21번)의 접촉자다. 11월 30일 오후 8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 동선은 없다. 전북341번(익산89번)은 익산 거주 20대로 신동 대학로 음식점 아르바이트생인 전북192번(익산30번) 접촉자다. 11월 30일 오후 8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가격리 중 확진 이동 동선은 없다. 전북342번(익산90번)은 익산 거주 50대로 전북336번(익산86번)의 접촉자다. 11월 30일 오후 8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주요 동선은 직장, 시장, 골프연습장, 마트 등으로 조사됐다. 전북344번(익산91번)은 익산 거주 30대로 감염경로 및 동선은 조사 중이다. 전북345번(익산92번)은 익산 거주 20대, 전북347번(익산93번)은 익산 거주 40대, 전북348번(익산94번)은 익산 거주 40대, 전북349번(익산95번)은 익산 거주 50대, 전북350번(익산96번)은 익산 거주 10대다. 이들 5명은 전부 군산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305번(익산77번)의 접촉자로, 1일 오전 7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주요 동선은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등 추가 동선을 확인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0.12.01 08:59

전북서 5년간 전기장판 화재 56건… 2명 사망, 18명 부상

전북지역에서 최근 5년간 전기장판 사용에 따른 화재 발생으로 2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년도부터 2019년도까지) 도내에서 전기장판 관련 화재가 56건이 발생해 20명(사망 2명, 부상 18명)의 사상자, 4억 4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올해는 10월까지 9건의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치고 196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015년도부터 2019년도까지 전기장판 화재의 주요 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 76.7%(43건)와 숙박시설 7.1%(4건) 등 순으로 주거시설에 집중됐다. 특히 전기장판 사용량이 증가하는 10월부터 3월까지 관련 화재가 지속적이고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접촉 불량 등에 의한 전기적 요인이 51.7%(29건)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 기계적 요인 23.2%(13건), 부주의 16.0%(9건) 등 순으로 분석됐다. 실제 지난달 9일 정읍시 산내면 캠핑장 카라반 내부에서 전기장판 화재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1월 군산시 소룡동 한 아파트에서도 전기장판에 의한 화재로 47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에 의한 화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전기장판 사용 전 파손 여부 등을 확인하고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의 사용 등을 당부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겨울철 손쉽게 난방을 해결할 수 있는 전기장판을 많이 사용함에 따라 관련 화재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전기장판 사용 시 무엇보다도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 사건·사고
  • 엄승현
  • 2020.11.29 18:19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