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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 축제 지원하는 조찬운 전북도 관광산업팀장 “지역축제 경쟁력 높여 전북 브랜드 가치 높일 터”

가장 한국적인 맛과 멋,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해 전북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도내 14개 시군의 대표축제를 컨설팅하는 조찬운 전북도 관광산업팀장. 조 팀장은 전북의 축제를 농부의 마음으로 키우고 있다고 한다. 그는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 내 키워서 가을에 수확하는 농부처럼, 축제도 봄에 시작해 여름 동안 준비하고 가을이 되면 결실을 맺는다고 말했다. 조 팀장은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행사장을 찾는다. 매일 현장에 나가 발전을 위한 답을 찾는 것이다. 축제 현장은 아침과 저녁, 평일과 주말이 모두 다릅니다. 서로 다른 현장의 모습을 보면서 내년에는 이렇게 하면 좋겠구나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는 현장에서 느낀 점을 토대로 축제전문가와 시군 축제담당자들과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홍보 등 행사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전북의 축제들은 이미 명성을 얻은 것이 다수다. 김제지평선축제는 정부 지정 대표축제에서 글로벌 축제로 우뚝섰으며, 무주반딧불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됐다. 역사가 짧은 완주와일드푸드축제와 임실N치즈축제 등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등 발전하고 있다. 조 팀장은 다가오는 가을여행주간(10월 20일~11월 4일)을 앞두고 보다 많은 관광객이 전북을 찾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는 지역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주민들의 친절한 미소와 맛있는 음식을 선사하면 전북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져 더 많은 관광객이 전북을 다시 찾게 될 것이라면서 이렇게 되면 지역축제의 성공과 전북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가을여행주간 도내에서는 고창모양성제(17~21일), 진안홍삼축제(18~21일), 순창장류축제(19~22일), 정읍사문화제(19~21일), 남원흥부제(20~11월4일), 전주비빔밥축제(25~28일), 전주발효식품엑스포(25~29일),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25~11월4일), 고창국화축제(26~11월11일), 부안가을愛국화빛축제(26~11월4일) 등 10개의 축제가 열린다.

  • 사람들
  • 강정원
  • 2018.10.02 19:38

오진 김제 민주통일협의회 운영위원장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최선”

앞으로 더욱 더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열정을 다하라는 지상명령으로 알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가 되겠습니다. 오진 김제시 민주통일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최근 민족통일중앙협의회(의장 이정익)가 주최하고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회장 하윤수)가 주관한 민통창설 37주년 기념 2018 민족통일전국대회에서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통일 관련 민간안보단체 최대 규모인 이번 전국대회에는 전국 17개 시군협의회 5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 운영위원장은 민간통일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 및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운영위원장은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 달성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화합을 다짐하는 민족통일협의회 회원들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나름의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는 게 좋아 민족통일중앙협의회 활동을 시작했다며 통일부장관상이라는 귀한 상을 받아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 위원장은 김제시 민주통일협회가 주관한 통일노래 경연대회 운영위원장을 맡아 김제시민 및 대회에 참가한 모든 사람에게 올바른 통일관 정립과 평화통일 의지 배양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성실한 자세로 봉사활동에 임하는 등 소문난 봉사활동가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는 공직자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991년 김제시청 청원경찰로 입사한 오 위원장은 특히 병석에 누워계신 아버님을 15년째 병간호를 하며 효를 실천하고 있는 극진한 효자로도 지역사회에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만능스포츠맨으로서 김제시청 축구동아리에서 활동하며 각종 축구대회에 김제시청 대표 선수로 출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한 몫 톡톡히 하고 있다. 타고난 친화력 및 성실함으로 동료 간 우애가 깊고, 선후배들 사이에서도 서로 근무를 같이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한편 민족통일협의회는 지난 1981년 창설 돼 올해로 37주년이 되는 해로, 전국 210여개 시군 협의회와 10만여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 10만여 민족통일협의회 회원들이 상호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 달성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화합을 다짐하는 행사를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사람들
  • 최대우
  • 2018.10.01 19:35

[전북일보리더스아카데미 제5기 15강]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다산학 핵심은 '공정 청렴'"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5기 2학기 3번째 강의인 제15강이 지난달 27일 오후 7시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는 제 1314대 국회의원과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우석대학교 석좌교수인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이 다산 정약용의 경세(經世)와 목민(牧民)의 개혁사상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다산 정약용(1762-1836)은 조선시대 유형원, 이익으로 이어지는 실학을 계승했으며 박지원 등 북학파의 사상까지 받아들여 실용지학(實用之學)이용후생(利用厚生)을 주장하면서 실학을 집대성했으며 일생동안 목민심서와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500여권이 넘는 저술과 2700여수의 시를 남기고 75세의 삶을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박 이사장에 따르면 22세때 대과 첫 단계 시험에 합격한 뒤 첫 인연을 맺은 정조의 각별한 총애를 받았던 다산은 28세에 문과에 급제한 직후 공염(公廉공정 청렴)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며 정조의 치세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정조 사후 정적들에 의해 천주교도라는 올가미에 얽혀 오랜 세월 귀양살이를 하고 정치권에서 떠나 집필활동을 하며 생을 마감했다. 박 이사장은 다산학의 핵심은 공염이다.며 그의 수많은 저서에는 부패를 없애는 방법이 자세히 서술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산은 공염을 하려면 개혁이 필요하다며 세 가지 개혁방법을 제시했다.면서 첫째는 사고체계를 개혁하고 이를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이며둘째는 부조리한 법과 제도를 뜯어 고쳐야 한다는 것이고셋째는 기술 개혁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이를 위해 수학교육기관 등의 관청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같은 다산 정약용의 정신은 200여년이 흐른 오늘날에도 유효하다.는 의미 깊은 한마디를 남기고 강의를 마쳤다.

  • 사람들
  • 강현규
  • 2018.09.30 19:25

7080 포크로 문화 잔뿌리 내리는 김은식·김기덕 씨

덕이와 식이가 포크 듀오 덕이와 식이를 결성하자 그들을 잘 아는 주변인들은 석 달이면 오래 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덕이와 식이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3년째 120차례가 넘는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그들 자신도 놀라워하는 부분. 제약회사 대표 김기덕(51이하 덕이) 씨와 건설회사 영업본부 이사 김은식(52이하 식이) 씨는 2015년 9월 전주의 한 라이브카페에서 우연히 만났다. 그날 덕이는 김광석의 혼자 남은 밤을 불렀고, 이를 들은 식이는 그의 목소리에 매료됐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둘은 전라고 선후배였다. 노래라는 공통 분모로 급속도로 가까워진 둘은 포크 듀오 덕이와 식이를 만들었다. 그해 12월 전주 푸른산부인과에서 시작한 공연은 어느덧 120차례를 넘어섰다. 일에만 몰두해 살던 두 남자에게 노래는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다. 이들은 노래하면서 일상생활과 회사생활의 즐거움을 찾게 되고, 일해야 하는 이유와 목적도 생겼다고 했다. 둘 다 본업이 있는 만큼 공연 연습은 평일 저녁, 본 공연은 주말을 이용한다. 출연료는 대부분 받지 않는다. 다만 매년 연말마다 자선 공연을 열어 기부금 명목으로 한 해의 출연료를 대신한다. 올해도 12월 8일 전주 부븸온에서 자선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2016년부터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금전적인 마찰이 없는 것은 둘의 활동이 오래도록 유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자선을 활동의 기본 원칙이라고 밝힌 식이는 작은 재능으로 세상을 조금 더 유익하게 살아보려고 시작한 일이었다며 우리에게는 사람들이 모인 곳, 우리를 찾아주는 곳이 최고의 무대다. 우리를 불러주는 무대, 들어주는 관객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덕이와 식이를 조직하면서 돈 받고 평가받지 말자고 다짐했다. 평가받으면 즐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를 초청하는 사람들은 이 의미에 동감하는 분들이라고 덧붙였다. 그래서 그들은 출간 기념회나 전시 오프닝 등 사람 냄새 풍기는 무대를 좋아한다. 종교시설과 요양원 등은 정기적으로 방문한다. 무대에 서기 전에는 듀엣곡 150곡, 솔로곡 30곡 등 기존 레퍼토리를 TPO(time place occasion) 즉 때와 장소, 상황에 맞춰 선곡한다. 선곡은 주로 DJ 출신 식이가 맡는다. 포수와 투수의 관계처럼 식이가 사인을 주면, 덕이는 정확히 글러브 안으로 공을 던진다. 덕이는 자신들과 같은 작은 음악회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작은 음악회나 전시회 등이 지역 구석구석으로 파고들어야 한다며 문화의 잔뿌리 없이 큰 뿌리가 나올 수 없다고 말했다. 덕이와 식이는 기도문의 처음과 같이 항상 영원히라는 말처럼 시작이 좋았던 만큼 끝도 아름다웠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문민주
  • 2018.09.27 19:14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5기 14강] 국내 인상학박사 1호 주선희 원광디지털대 교수 "좋은 인상 가지려면 감사하는 마음과 덕 필요"

얼굴은 내 삶과 영혼이 그대로 드러나는 거울과도 같아요. 타고난 인상을 어떻게 가꾸고 유지하느냐가 인생의 깊이와 즐거움도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5기 2학기 두 번째 강의가 지난 20일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는 인상사회학 국내 1호 박사인 원광디지털대학 얼굴경영학과 학과장인 주선희 교수가 진행했다. 그는 최고경영자의 얼굴경영을 주제로 오피니언리더가 갖춰야 할 인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 교수는 상대방을 잘 알아야 지혜로운 경영이 가능하다고 역설하며, 실제 원우들의 얼굴분석을 통해 사람 읽는 법을 전수했다. 그는 얼굴에는 그 사람의 기질과 속성이 드러나 있다면서오늘 이 자리에서 몇 가지 팁만 얻어가도 경영자는 직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 혜안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주 교수는 백성일 리더스아카데미 원장을 시작으로 이날 참석한 모든 원우 40 여명의 얼굴을 분석했다. 평소 가깝게 지내던 사람의 인상을 이야기하자 원우들의 집중력도 높아졌다. 주 교수는 하루아침에 인상학을 배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실제 주변인물의 얼굴과 자신의 얼굴에 깃든 의미만 알아가도 큰 수확이다고 전했다. 주 교수에 따르면 눈, 코, 입 등 특정부위의 얼굴근육이 발달된 것은 그 사람의 기질과 평소 습관 때문이다. 얼굴은 그 사람이 짓는 표정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는 한 인간이 살아온 족적과도 같은 것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예를 들어 눈두덩이 위 근육이 돌출된 것은 매사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것으로 자수성가형의 기질을 갖고 있는 것이다. 즐거운 삶을 만들어 나갈 때 인상이 좋아지고 그렇지 않을 경우는 그 반대의 인상이 만들어지기 쉬운 것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주 교수는 우리가 이야기하는 관상은 타고난 것으로서 나쁘다고 하면 자포자기하고, 좋다고 하면 자만하는 폐단이 있다며 그러나 인상학은 우리의 삶을 반영하는 인간을 위한 학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인간 얼굴의 30%는 선천적이지만, 나머지 70%는 환경이나 노력에 의해 만들어 진다며 인상을 아름다운 빛깔로 채색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감사할 줄 아는 겸허한 태도와 덕이라고 꼽았다. 좋은 인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는 자신이 바라는 이미지나 동경하는 대상의 얼굴을 떠올리고 그 자리에 자신의 모습을 겹쳐 그려볼 것을 권했다. 한편 주선희 교수는 경희대 대학원에서 인상학 논문으로 국내 최초로 인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인상연구가로서 강의를 시작했고, 언론을 통해서는 얼굴경영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2007년 한국HRD명강사 대상과 함께 삼성경제연구소가 선정한 명강사 톱10에 선정된 바 있다. 저서로는 얼굴경영 과 얼굴 읽어 주는 여자 인상 바꿔 주는 남자(공저) 등이 있다.

  • 사람들
  • 김윤정
  • 2018.09.26 18:30

제4회 전주 중앙동 치맥축제 개최한 임정용 주민자치위원장 “주민 참여형 축제 노력”

전주시 중앙동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행사로 뜻깊은 성과를 얻었습니다. 지난 15일 제4회 전주 중앙동 치맥과 함께하는 3go 축제를 성공리에 마친 임정용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48)이 밝힌 소감이다. 전주시 완산구 중앙상가 주차장에서 열린 축제 슬로건은 먹고놀고즐기고를 테마로 정했다. 축제를 대표하는 치킨과 맥주를 비롯해 문화공연과 동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10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3go 축제는 전주에서 가장 먼저 치킨과 맥주를 접목한 치맥축제다. 이후 모래내시장에서도 치맥축제가 열리고 있다. 임 위원장은 지난 2014년 5월 처음에 중앙동 주민들이 모여 치킨과 맥주를 곁들이며 영화를 보는 축제를 시작했다면서 저희가 치맥 축제를 선보이니까 곧이어 전주 가맥축제가 생겼다고 자랑했다. 축제가 열리기 전까지 중앙동은 정적의 동네였다는 임 위원장은 동네 가꾸기 운동을 하며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에 앞장섰다. 그는 중앙동에는 홀몸노인 등 어르신들이 많다면서 중앙동에 사는 1, 2, 3세대를 연결하기 위해 축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동네 주민들의 도움이 컸지만, 축제 진행을 위해 필요한 예산 부담은 만만치 않았다. 임 위원장은 처음에는 티켓을 발행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 중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쓰는 방식으로 축제를 진행했다면서 여기에 맥주를 협찬한 하이트 덕분에 제대로 된 축제를 이어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는 특히 전북도의회의 도움이 컸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공동체 사업비와 도의회 보조금을 통해 600만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성공리에 마친 3go 축제를 소개하며 전국 최초의 가맥 축제라는 수식을 강조하던 그가 고민을 털어놨다. 현재 전주한옥마을과 풍남동에 나타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중앙동으로도 확산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임 위원장은 전주시의 젠트리피케이션을 지켜보면 한옥마을부터 풍남동, 중앙동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주민들이 똘똘 뭉쳐 축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연극인 출신이다. 대학에서 방송 연예학을 전공한 그는 지난 1997년부터 지역방송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 축제 준비에 자비를 아낌없이 쏟는다는 임 위원장은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 한다면서 다소 정적인 중앙동의 분위기가 활기차게 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남승현
  • 2018.09.19 18:40

블루오션 소스시장 공략으로 지역경제·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다고내푸드 김강용 대표

다고내(多高內)는 여러 천연재료를 활용해 고유의 맛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창조하는 기업입니다. 건강에 좋고 맛있는 소스로 음식의 풍미를 살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문화를 통한 차별화와 투명한 경영으로 매출을 극대화시키고, 벌어들인 수익은 일정부분 사회에 환원하고 있습니다. 블루오션인 소스시장을 개척하고, 연 4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다고내푸드 김강용 대표(50)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002년 창업을 결심하고, 음식가공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창의적사고, 창의적 계획, 창의적 행동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틈새시장을 열어왔다. 또한 원만한 노사관계. 기술경쟁력확보,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업계의 신뢰를 쌓았다. HACCP인증, ISO22000, OEM과 자체물류 시스템도 갖췄다. 김강용 대표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신제품 개발에 몰입하고 있다 며 공장 추가준공과 해외수출을 통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고 자부했다. 다고내푸드는 2012년 제2공장을 준공했으며, 다음해에는 남미 판로를 개척했다. 2014년에는 제3공장 준공했다. 올해는 동남아 시장을 물꼬를 텄다.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도 다고내푸드의 자랑이다. 다고내푸드는 봉사활동 현황판을 통해 직원들의 사회공헌을 평가하며,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김 대표는 초록우산을 통한 결손가정 어린이, 양로원 봉사, 쌀 기부 등 거의 모든 영역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는 진정한 기업인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나쳐선 안 된다고 생각 한다 며 사원들과 힘을 합쳐 발전을 모색하고, 내실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 사람들
  • 김윤정
  • 2018.09.18 19:33

‘국회의장 공로상’ 은희준 한국농공단지연합회장 “농공단지 발전 앞장”

앞으로도 전북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한국농공단지연합회 은희준(한국폴리우드 대표) 회장이 최근 농공단지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로 2018 전북농공단지 경쟁력강화 워크숍에서 국회의장 공로상을 받았다. 은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전북농공단지협의회장, 2017년부터 한국농공단지연합회장을 맡아 농공단지 활성화 및 입주기업 경영환경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하면서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을 대변하고 있다. 은 회장은 정부에서 도농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980년대 이후 농공단지를 조성했다며 농공단지 정책 시행 후 30년이 넘었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입주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은 회장은 이들 입주기업의 의견이 자치단체와 정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은 대체로 경영여건이 미흡한 영세 기업인 경우가 많은 만큼 맞춤형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은 회장의 생각이다. 은 회장은 우선 분산된 지원 부처를 단일 창구로 명확히 해 혼선이 없도록 해야 하며 도로 포장상하수도 교체간판 정비 기존 낡은 기반시설을 새로이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인력 수급 역시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산업기능요원 및 외국인 노동자 우선 배치 등 지원이 필요하며 좋은 제품을 생산하더라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구매제도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부안 출신인 은 회장은 한국폴리우드를 이끌면서 친환경 제품 개발과 신기술 개발로 품질 향상에 집중하고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통해 회사를 건실하게 운영하고 있다. 실제 은 회장은 풍부한 색상표현 및 목재의 무늬와 질감을 그대로 살린 합성목재 생산으로 일반목재와 방부목의 단점인 흡수성과 부패성, 쪼개짐, 뒤틀림 등 사후관리의 까다로움을 완벽하게 개선했다. 은 회장은 또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기업인으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청소년 원스톱 지원단장, 2016년부터 법무부 법사랑 위원 부안지구회장을 맡아 청소년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은 회장은 계속되는 경기불황 속에서 중소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끊임없는 기술개발 뿐이라며 함께 나누는 신뢰받는 기업으로 다가가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양병대
  • 2018.09.17 17:22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5기 13강] 순창 출신 임종수 작곡가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아내 위해 만든 곡"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5기 2학기 첫번째 강의인 제13강이 13일 오후 7시부터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는 순창 출신 작곡가 임종수 씨가 노래와 인생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임종수 작곡가는 고향역(나훈아), 옥경이(태진아),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하수영), 어머니(최진희), 빈지게(남진)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했으며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충청대 음대에 신설된 트롯트가요학과 초빙교수로 2년간 강의하기도 했다. 그는 강의 도중 자신이 작곡했던 노래들을 직접 부르면서 그 노래들과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어릴적 꿈이었던 가수가 돼 활동했던 시절과 작곡가로의 새로운 도전 등 노래와 함께 한 인생사를 위트 넘치는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낸 그는 강의내내 원우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초등학교 1학년 첫 봄소풍 장기자랑때 다른 아이들은 동요를 부르는데 나는 트로트 가요인 애수의 소야곡을 부를 만큼 어릴 적부터 가수가 꿈이었다며 결국 26세때 청포도 사랑 작곡가 나화랑 씨으로 부터 곡을 받아 음반을 내고 가수로 데뷔해 광주전주방송국 전속가수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가수의 길을 도중에 포기하고 작곡가로서 새로운 인생을 선택했다. 그는 가수로 활동할 당시는 미 8군 부대 공연에서 팝송이 크게 유행하던 시절이었는데 내 음색과 창법은 1930년대 스타일이어서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가수를 그만두게 됐다고 회고했다. 결국 그는 자신을 데뷔시켜 준 작곡가 나화랑에게 가수를 그만둬야 할 것 같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나화랑이 너는 작곡가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격려와 권유로 작곡가로서의 새로운 노래인생을 결심했다. 그는 자신이 작곡한 노래에 담긴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내가 만든 노래 중 하수영이 부른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가 있는데 우리 어머니를 20년동안 모시며 고생한 아내를 위해 만든 곡이다며 음반이 나오고 노래가 발표됐을 때 아내가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15년이나 맡았던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 당시 무대 뒤에 숨겨진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강의에 참석한 원우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강의를 마쳤다.

  • 사람들
  • 강현규
  • 2018.09.16 19:18

박양래 전북도 자연재난과장 “자연재난에 대한 인식전환부터 이뤄져야”

우리는 자연을 이길 수 없습니다. 국민들은 자연재난을 자주 겪지 않아 많이 혼란스러워 합니다. 이제는 자연재난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합니다. 30년 동안의 공직생활 중 절반을 재난부서에서 근무한 박양래 전북도 자연재난과장은 자연재난에 대한 인식전환을 강조한다. 그는 지진이나 태풍 등이 수시로 발생하는 일본과 우리의 자연재난에 대한 인식은 천지차이라면서 재난이 발생하면 대부분 혼란스러워 하는데 일본은 침착하게 대응하고, 바로 일상으로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일본 오사카에 갔다가 진도 5.9의 강진을 경험했는데, 현장에서 교훈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당시 피해는 컸지만 하루 만에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했다. 박 과장은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컸던 것도 제대로 대비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그는 농촌지역 주민들은 올해 폭염 때에도 평소처럼 농사를 짓다가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많았다면서 농사가 생활생계와 연결되고, 어릴 적부터 몸에 배어 폭염피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여름 40여 일의 폭염이 지나자 태풍과 폭우가 찾아왔지만 전북에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박 과장은 태풍과 폭우 때 14개 시군 재난부서장들과 대화방을 만들어 시군 상황을 공유한 결과 피해 예방과 상황 대처가 빠를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10여 년 전에는 강수량이 100㎜ 이상이면 피해가 컸는데, 지금은 300㎜ 이상 와도 피해가 적다면서 그동안 대책을 마련하고 개선해온 것이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재난현장을 지키는 동료들에 대한 믿음도 컸다. 박 과장은 폭염과 태풍, 폭우 때 직원 대부분이 날을 새는 것은 물론, 자신들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줬다면서 재난부서는 기피부서인데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직원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18.09.13 19:48

(사)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주의식 무주지회장 “소수와 함께 하는 삶, 아름다운 세상 꿈 꿔”

저도 잘 보이지 않으니 알지요. 무엇이 서럽고 불편한 지, 왜 재활과 자활에 모두 힘써야 하는지. 25년이라는 시간동안 제가 214명의 우리 군 시각장애인들과 동고동락(同苦同樂)하고 있는 이유고 앞으로의 존재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무주지회 주의식 회장(63). 주 회장은 93년 (사)시각장애인연합회 무주지회의 설립과 함께 일을 시작해 올해로 장애인 복지활동만 25년째다. 의욕도 열정도 한창이던 30대에 사무장 일을 맡아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던 지회에 보배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13년 간 무급으로 일했습니다. 돈보다도 시각장애인들의 삶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일을 한다는 게 다행이고 좋았던 시절이었죠. 그렇게 13년을 하루같이 동분서주하던 그가 2010년 (사)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무주지회의 수장이 됐다. 그때부터는 장애인자립복지기금을 조달해 점자와 보행 등 기초재활교육은 물론 사진과 그림, 도자기 등 자립의지를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하며 자활을 위한 사회참여를 확대해 나갔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삶의 의지거든요. 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편견의 벽을 넘고 각자의 장애를 극복하며 당당히 살아가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이동 서비스 향상에도 주력했다. 무주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설립(2007)에 적극 나서 거동이 자유롭지 않은 장애 군민들의 활동을 도운 것. 무주군에 리프트 차량이 구비돼 있지 않았던 시절, 하체 마비 장애인들이 차량을 이용할 때면 주 회장이 직접 업어 차량 탑승을 돕던 일화는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저도 한쪽 눈이 안보이지만 그걸 핑계 삼아 몸을 사릴 틈이 없었습니다. 누군가는 나서서 해야 할 일이고 또 그땐 젊었으니까요라며 미소를 띠는 그의 모습은 더없이 행복해보였다. 그는 시각장애인은 물론, 2541명 장애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외 활동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진안 국민연금공단 장애인활동지원 통합수급자격 심의위원으로서 무주, 진안, 장수, 임실지역 대상자들의 활동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무주군장애인체육회 부회장으로서도 시각, 지체, 농아 등 장애인 체육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사회복지협의회 이사로도 재직 중인 주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이웃들의 삶을 살피는데도 소홀함이 없었다. 같은 처지에 있다는 건 그 삶을 오롯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저 자신도 장애가 버겁고 삶의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소수를 알리고 나누기 위해 노력했고 동료들을 위해 제 생각과 발걸음을 보태기로 마음먹은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아갈 겁니다. 주의식 회장은 19살 때 사고로 한 쪽 눈의 시력을 잃은 후천적 장애인이다. 1994년 지회 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인 3역의 일을 병행하며 장애인 복지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 사람들
  • 김효종
  • 2018.09.12 19:25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서 과일카빙 선보인 이권 씨 “역사적 자리 영광”

국가 행사에 참석해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어디든 제 재능이 뜻깊게 쓰일 수 있는 곳이라면 달려가겠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올 상반기를 대표하는 두 국가 행사에 모두 참여한 인물이 대통령 외에 또 있다. 재능기부로 과일카빙을 전시했던 이권(40) 씨다. 과일카빙은 과일을 조각해 예쁘게 장식하거나 아름다운 조형물을 만드는 것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 씨는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과일카빙을 배웠다. 태국이 화려한 과일카빙으로 유명한데, 당시 우리나라에 태국에서 카빙을 배워 온 분이 딱 한 명 있었어요. 바로 당진에서 근무하던 회사 선배였죠. 주말에 당진을 오가며 몇 달을 배웠습니다. 지난해 서울 국제요리대회에서 금상을 받고 전주 비빔밥축제에서 전주시장상을 받는 등 활발한 그의 취미 활동을 눈여겨 본 직장에서 그에게 제안했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모든 선수와 관계자 등 내빈이 모이는 만찬 자리에서 선보일 과일 장식물을 카빙하는 것. 그는 현대자동차와 계열사인 현대 그린푸드에서 평창올림픽 만찬을 주최했었다며 한 나라에서 30년에 한 번 꼴로 열리는 국제 행사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제 카빙을 보여줄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평창에서 호평을 받은 그에게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도 재능기부를 해달라는 부탁이 왔다. 이산가족들과 함께 북으로 가는 것 자체가 묘하고 감사했죠. 처음 보는 자연환경도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이 마음을 담아 수박, 무, 당근, 식용꽃 등으로 화려한 꽃과 풀, 새가 있는 금강산을 기념 조형물로 표현했고요.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환영, 21차 이산가족 상봉 문구를 새기고 꽃으로 장식했습니다. 그는 어렵게 만난 가족들이 제 작품을 보며 함께 웃고, 만남을 기념하기 위해 그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며 평생 기록될 역사적인 순간에 작지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무척 감격스럽고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빙에 대한 북한 관계자들의 관심이 많았어요. 과일로 예쁘게 모양을 내는 것이 남한에서 유행인지, 어디서 배웠는지, 어떤 기법을 썼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죠. 그는 언젠가 북한 주민에게 과일카빙을 가르쳐줄 날을 기다렸다.

  • 사람들
  • 김보현
  • 2018.09.11 19:27

전주시 ‘1000만 그루 나무심기단’ 김대현 단장 "공원·화단 가득한 도시숲 조성이 꿈"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이 민선 7기 전주에서 장 큰 역점 사업이어서 부담감이 더 큽니다. 민선 7기 김승수 전주시장의 첫 결재 사업인 1000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을 이끄는 김대현 단장(50)의 말이다. 시설직(녹지)인 김 단장은 사무관 승진과 함께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전주시를 구하기 위한 1000만 그루 나무심기단 단장의 중책을 맡았다. 전주 출신으로 전라고와 원광대 임학과(현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지방임업직 9급으로 공직에 발을 디딘 그는 공직 생활 내내 산림과 도시 공원 등 녹지관련 업무를 담당해온 베테랑 공무원이다. 체육시설관리사업소와 동물원 등지에서 근무했으며, 특히 김완주 전주시장 시절 공원녹지과 녹지조성팀에서 근무하며 6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맡았던 경험이 있다. 또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 건설 과정에서 조경감독을 맡기도 했다. 김 단장은 1000만 그루 나무 심기는 과거 6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보다 규모가 훨씬 크고, 순수한 나무심기 사업을 넘어 도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라며 도시를 살리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이 원활하게 추친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무심기가 도심 열섬현상과 미세먼지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지만 지자체와 주민이 나서 할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며 1000만 그루 나무심기 목표가 달성되면 전주시 전체의 녹지면적은 현재보다 더 넓어질 것이고, 자연스레 열섬현상이 줄어들고 미세먼지도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주시의 1인당 생활권 녹지면적은 11.67㎡인데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이 끝나면 그 면적도 배이상 늘어나 시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열정과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전북도지사상과 산림청장상을 받기도 한 김 단장은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시민들이 자신들이 사는 집 바로 옆 공원과 화단을 이용하고 즐기는 환경적으로 친숙한 도시숲을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18.09.09 19:03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인재육성 우수기업 성도경 비나텍(주) 대표 "최고의 사회 공헌은 고용 창출"

사회에 공헌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기업인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많은 지역인재의 고용을 창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조부문에 오랫동안 몸 담았던 제 경험상 가장 큰 지역경제발전의 지름길은 청년인재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지역인재를 선발하고 꾸준히 육성하자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나텍(주)은 세계시장에서 우뚝 서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지역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며,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더 노력 하겠습니다. 지난 1999년 성도경 대표가 설립한 비나텍(주)이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육성 우수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주시 팔복동에 소재하고 있는 비나텍㈜은 국내 내비블랙박스에 들어가는 슈퍼커패시터 국내 점유율 99%를 차지하고 있다. 소형 슈퍼커패시터 분야에서는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북토종기업이다. 비나텍은 세계 최초로 2010년부터 에너지밀도가 2.7V인 전기이중층콘덴서(EDLC) 대비 23% 증가한 3.0V 전기이중층콘덴서를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PC 전해액을 사용한 하이브리드 커패시터를 생산하는 업체로 부상한 비나텍은 특히 1F~1000F 미만의 원통형 슈퍼커패시터 분야에서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카본제조기술을 기반으로 한 연료전지 핵심소재인 담지체와 촉매, 막전극접합체(MEA)등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정전보호장치, 스마트미터 등 신시장에도 진출한 상태다. 성 대표는 전북대 등 지역대학과 교류를 통해 우수인재를 채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미 채용한 인재의 교육까지 지원하고 있다. 그는 지역인재와 함께 크는 기업이 곧 세계적인 기업이다며 비나텍은 대학은 물론 도내 고등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나텍은 지역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채용해 전문가로 육성하고 있다. 비나텍의 인재육성전략은 장기적이다. 15년에 걸쳐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을 대한민국명장으로 만든다는 게 그의 목표다. 성 대표는 각 직력에 맞춰 박사과정 진학까지 지원하며, 산업기사 등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독서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성 대표는 독서야말로 나를 만든 토대라고 강조하며 책읽기를 즐겨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는 분명하기 때문에 인재양성을 위한 전북발전을 위해 독서 프로그램은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주공고와 전북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성 대표는 이후 경기대학교에서 산업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비나텍을 창업한 이후 국무총리표창(무역진흥 공로),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나노기술 발전기여) 등을 수상했다. 김윤정 기자

  • 사람들
  • 김윤정
  • 2018.09.06 19:40

과학축전 이끈 박장석 전북도 팀장 “청소년들에 과학적 상상력 싶어주고 심어”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상상력과 역량을 심어줘 과학기술 발달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도청에서 개최된 제13회 전라북도 과학축전을 이끈 일꾼이 있다. 과학축전 기획과 운영, 현장을 지휘한 전북도청 미래산업과 박장석 신산업기획팀장이다. 이번 과학축전은 폭우 등 악천후로 관람객이 17만 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했지만,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들의 체험활동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기획한 게 주요했다는 평가다. 박 팀장은 단순 전시형 프로그램을 최소화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53개에서 60개로 늘리도록 기획했다. 박 팀장은 미디어의 발달로 청소년은 많은 정보를 접하기 때문에 단순히 보는 것만으로는 효과가 적다며 실제 체험을 통한 감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전도 원리를 모르는 학생들이 직접 부모와 실험을 하면서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니 과학축전이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유아존을 신설한 것과 먹거리 부스를 늘린 부분도 호평을 받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박 팀장은 유아와 함께 다니는 부모들이 힘들것 같아 유아 놀이터를 만들었다며 부모 입장에서는 잠시나마 숨을 돌릴 수 있어서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박 팀장은 벌써부터 내년 과학축전을 효과적으로 치를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그는 다음달 과학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이 올해 행사를 평가하는 자리를 갖는다며 이 자리에서 나온 내용을 꼼꼼히 종리해 잘한 점은 계속 살려나가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서 더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람들
  • 김세희
  • 2018.09.05 19:42

전국체전 숨은 일꾼 익산시 조기현 주무관 “익산 체육 인프라 20년 앞당겨졌다”

익산시의 체육 인프라가 20년은 앞당겨졌습니다. 시민들이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활용하고, 익산시는 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발전을 앞당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숨은 일꾼이 있다. 익산시가 전국체전을 유치한 뒤 처음 전국체전 TF팀을 발족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전국체전의 기획과 운영, 예산확보 현장의 일선에서 뛰고 있는 조기현 주무관(54)이다. 조 주무관은 지난 2015년 익산시가 처음 전국체전 TF팀의 일원으로 업무를 보기 시작해 전국체전담당관실이 신설된 지금까지 전국체전 운영팀에서 기획과 예산, 운영업무를 맡고 있다. 전국체전을 위해 실내체육관과 공설운동장을 전면 보수 보강하는데 처음에는 210억 원의 예산뿐이었습니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380억 원으로 늘어났는데 그때가 가장 힘들었고 공무원으로서, 시민으로서 보람이었죠. 국비를 확보하면 이후 도비를 확보하고 최종적으로 시비를 보태야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데 국비 이후 도비 확보가 어려웠다. 도비가 확보되지 않으면 시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도비가 확보되지 못한 만큼의 특별교부세와 각종 정부의 공모사업에 응모해 추가 예산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어려운 익산시 재정 부담을 덜었다. 전국체전 이후에 펼쳐지는 장애인체전은 전국 최고의 시설로 꾸몄습니다. 정부 공모에서 확보한 예산과 특별교부세를 장애인체전 편의시설 확충에 사용했습니다. 지역의 정치권과 시민들의 관심, 지원, 응원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조 주무관은 사실 공직생활 내내 스포츠 관련 부서에서 일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도 스포츠에 많은 관심과 열정이 있어서 적성에도 맞는다고 한다. 공무원에 입문해 처음 금석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를 유치하고 치르는 일선에서 업무를 봤고, 전국어르신 생활대축전과 거북이마라톤대회도 그가 담당했었다. 거북이마라톤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축제로 거듭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성장했다. 전국체전을 계기로 스포츠인프라가 20년 이상 앞당겨진 익산시의 체육 인프라를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각오도 다지고 있다. 조 주무관은 익산의 각종 스포츠인프라는 전국 어디보다 앞서 있다고 봐도 된다면서 전국체전을 계기로 이후에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익산의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국대회 유치 등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포츠 관련 부서에서 잔뼈가 굵은 탓에 전국체전부서에 발탁돼 자신의 소질과 자질을 맘껏 발휘하고 있지만 소리 없이 열심히 일하며 얻는 공무원으로서의 보람을 찾을 때는 서운함도 느껴진다고 한다. 그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이후 소년체전에 이어 전국대회 유치 등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직원들이 꺼리는 부서가 된 것이 못내 아쉽다며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각계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진만
  • 2018.09.04 19:32

전주 출신 도시재생 전문가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주가 길 열어주길”

전주(全州)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습니다. 문화역사 콘텐츠가 풍부한 전주가 앞장서서 도시재생의 길을 열어주기를 바랍니다. 전주와 군산 등 도내 7개 시군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된 지난달 30일 전북기자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 주관한 특강에 강사로 나선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56)는 전주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날 도시재생을 넘어 도시혁신으로라는 주제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풀어낸 정 교수는 지난 2015년 성범죄 사건으로 시설이 폐쇄된 사회복지시설 전주 자림원의 부지와 시설물 활용에 대해 장애와 비장애를 아우르는 인권 마을의 조성을 역설했다. 정 교수는 장애인들에게 아픔의 대명사가 된 자림원이 거꾸로 인권의 감수성을 키우는 시설로 탈바꿈하는 식의 대안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유사사례를 검토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방향을 정하는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주 월드컵경기장의 결혼식장 자리 역시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필요하다면서 드론 축구장, 게임, 로봇, 비보이 연습장 등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 교수는 도시재생을 넘어 도시혁신에 접어든 일본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일본은 지방창생법(마을사람일자리 창생법)을 통해 지방창생본부를 설치하고, 지역부흥협력대를 만들었다면서 정부 지원으로 연봉 2000~4000만 원대를 받는 청년 4000명이 지방에서 생활하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고향 납세제도를 통해 타지에 생활하면서 고향에 세금을 내면 면세 혜택이나 특산물 등 각종 혜택을 주고 있다며 이중 고츠시는 빈집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외부에서 온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등 인구 유입 정책을 펴는 대표적인 도시로 배울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교통 문제가 심각한 전주를 빗대어 브라질 쿠리치바시의 BRT(간선급행버스) 정책의 도입을 추천했다. BRT 시스템을 도입해 전주와 익산, 김제, 완주, 정읍을 연결하면 자가용 문제를 비롯해 관광산업에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란 견해다. 정 교수는 전주 한옥마을의 관광객 1000만 명 돌파는 결코 좋아할 일이 아니다면서 그 1000만이 결핍의 공간으로 흘러가는 것이 전주를 비롯해 전북이 당면한 도시재생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주 출신인 정 교수는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도시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연구원에서 근무하면서 북촌 한옥마을과 인사동 보존 등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했다.

  • 사람들
  • 남승현
  • 2018.09.03 19:55

청년 세계 역사기행가 천승환 씨 “굴곡의 역사 현장 찾아 세계에 진상 알릴 것”

전 세계 곳곳에 눈물과 설움으로 뿌려진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단면을 찾아다니면서 한 뼘 더 성장한 자아와 마주하게 됐습니다. 이제 그 감정의 울림을 여러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태극기 문양을 넣은 두루마기를 걸치고 세계 각국에 남은 우리나라의 굴곡진 역사 현장을 찾고 있는 천승환 씨(24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3년). 그는 지난달 11~16일 광복절을 맞아 중국 상하이항저우 임시정부 청사, 난징 위안부 기념관 등 관련 사적지를 탐방했다. 천 씨는 2일 고교 시절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고,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집회에도 참여하면서 역사는 책이나 글 속에 있는 것이 아닌 현장에 있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는 박항서 매직으로 친숙한 베트남에 있는 월남전 위령비 12곳을 참배했다. 한국군의 월남전 참전이 빚은 양국의 그늘진 역사를 현장에서 오롯이 느끼고 싶어서다. 그는 상당수의 베트남 현지인들도 자국의 월남전 위령비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낯선 한국인이 위령비를 참배하자, 몇몇 현지인들은 찾아와 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따뜻하게 반겨준 베트남인들에게 오히려 마음의 빚을 진 것 같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사진작가로도 활동하는 그는 2014년부터 최근까지 전 세계 20개 나라를 찾아 우리 역사의 빛과 그림자를 피사체로 담아냈다. 일제강점기에 강제노역 장소인 일본 군함도를 비롯해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중국 하얼빈역, 윤동주 의사의 생가와 묘소가 있는 용정 일대 등 우리 역사 현장의 곳곳에 그의 발길이 닿았다. 전주 출신인 그는 지난 7월 세계 각국에서 만난 사람과 우리나라 역사의 흔적을 담은 사진전을 열어, 자신의 역사 기행담을 지역민들에게 소개했다. 그는 글로 된 설명보다 사진으로 그 실상을 생생하게 알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역사 관련 영상사진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만들어 독도, 위안부 문제 등 많은 역사적 이슈의 진상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세계 역사기행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 사람들
  • 최명국
  • 2018.09.02 17:00

취임 1년 맞은 안규정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장 "농생명 산업발전에 기여"

전북도내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과 함께 농업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종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북은 예로부터 국민의 식량을 책임지는 곡창지대입니다. 보리의 경우 전국 보급종자 생산량의 절반이상을 전북농가가 차지하고 있지요.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은 수입종자 의존도를 대폭 줄이고 자급률을 높여 전북농생명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안규정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장이 취임 1년을 맞았다. 안 지원장은 취임 이후 전북지역 불법불량종자 유통을 뿌리 뽑는데 괄목할만한 성과를 남겼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해 그가 취임한 이후 전북지역 종자업체 유통조사는 대폭 확대됐다. 2016년 130개였던 조사업체 수는 283개로 2배 이상 늘렸다. 안 지원장은 종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해왔다며 전북지역이 보유한 벼맥류콩 보급종의 안정적인 생산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2017년산 벼 보급종은 생산목표량인 4842톤을 초과달성했다. 기상변화로 인한 맥류 종자 확보에도 주력했다. 그는 올해는 붉은곰팡이병 발생으로 종자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꾸준한 방제활동과 종자검사 추진으로 목표량 96%를 달성했다며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고 전했다. 수매한 맥류 종자는 다음달부터 도내 농업인들에게 공급된다. 안 지원장은 국내 종자산업 현황도 언급했다. 안 지원장은 식량산업의 반도체로 불리는 종자는 미국 몬산토, 스위스 신젠타, 독일 바이엘 등 다국적 기업이 67%를 점유한 상태라며 많은 국내 종자기업들 또한 이들에게 인수합병되는 아픈 과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현재 많은 국내 종자기업들의 꾸준한 투자로 종자 산업에 희망이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국내 농산물 경쟁력 향상은 우수한 종자로 시작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안 지원장은 종자산업은 이제 생명산업 나노산업과 융복합하며 발전해나갈 것이라며 국내 채종기반 구축, 종자수출 확대가 이뤄져야 전북이 농생명산업을 통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윤정
  • 2018.08.30 18:48

이기선 전북자원봉사센터장 “시대적 요구 맞게 전문성 있는 봉사자 육성”

시대가 변화하면서 수혜자와 봉사자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대적 요구에 맞게 전문성을 갖춘 봉사자를 육성해 적재적소에 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도민들이 자원봉사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역 환경과 수요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이기선 센터장의 각오다. 전북자원봉사센터는 도내 49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효율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도내 시군 센터를 위한 현장중심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신규 프로그램과 동아리 지원, 센터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전북자원봉사센터는 현장 활동보다 전문가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육성해 일선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 센터장은 광역센터에서 강사를 육성해 필요한 시군 센터에 지원하면 지역 봉사자들이 보다 전문성 있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지속적인 전문성 강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수혜자와 봉사자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전북자원봉사센터는 올해부터 청년의 미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청소년봉사단과 안전한 전북실현을 목표로 하는 재난봉사단, 소외지역과 소외계층의 작은 희망 씨앗을 심는 맞춤형 재능봉사단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 센터장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난 4월 200여명으로 구성된 재난봉사단과 100여명으로 구성된 청년봉사단을 출범했다면서 소외된 계층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정기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자원봉사센터는 도내뿐만 아니라 해외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도내 대학생들로 해외봉사단을 구성, 경제적으로 열악한 아시아 국가를 방문해 각종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에도 대학생과 일반인 등 30여명으로 해외봉사단을 꾸려, 라오스 씨엥쾅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센터장은 우리 자원봉사자들이 해외에서 진심을 다하는 모습에 현지인들은 매우 고마워한다면서 도내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방문해 희망과 용기를 전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우리 사회에는 그늘진 곳은 있을 수 있지만, 그늘진 마음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도민들의 관심과 사랑만이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 계시는 모든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18.08.2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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