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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 “지역민과 동반 성장·지역발전 견인”

부안농협은 조합원과 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성장해 지금은 명실상부한 지역농협의 모범사례로 우뚝 섰습니다. 이제는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의 역할에 충실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일등 농협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김원철(68) 부안농협 조합장의 당찬 포부다. 지역의 토박이인 김원철 조합장은 부안농협의 성장 뒤에 조합원과 농민이 있는 만큼 이제는 다양한 사회환원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겠다는 철학을 가장 먼저 강조했다. 그래서 김원철 조합장은 조합원과 농민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 달성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314ha에 달하는 고품질 쌀 생산단지를 조성해 천년의 솜씨라는 브랜드로 명품 부안쌀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으며 약 116ha에 규모의 면적에서 천년의 솜씨 부안노을감자를 생산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또 농협중앙회 이사를 맡아 전북농협인들이 본부 주요 부서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수도권 경제사업장에 전북 출신 직원들을 진출시켜 부안 농산물뿐만 아니라 전북지역 농산물 판매 증진을 위해 밤낮없이 뛰는 도내 조합장들의 애로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김원철 조합장은 조합원의 관심으로 부안농협이 성장한 만큼 이제는 조합원과 농민들이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상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부안과 전북 농업인의 몫을 제대로 찾고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1999년 김원철 조합장의 보수를 재원으로 18년 동안 시작한 부안농협의 장학사업은 지난해 장학기금 9억원 규모로 커졌으며 현재 농촌지역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2000년부터는 조합원에게 환원사업을 통해 영농자재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을 중심으로 아나바다 행사, 봄철 환경사랑 캠페인 실시, 밑반찬 나누기, 김장김치 담아주기, 연말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대 바자회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원철 조합장은 눈앞에 닥친 농민들의 아픔만이 아닌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서비스 제공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시에 비해 열악할 수밖에 없는 농촌 주민들의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요가교실과 생활체조교실, 노래교실 등을 매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 무료 진료 및 경희대 한방 무료 진료, 원로청년 게이트볼 대회, 한마음 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해 농민들의 문화향유지수를 높였다. 이어 김원철 조합장은 이제는 부안백산동진 외에 주산농협까지 합병해 대형 농협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며 이 모든 것은 조합원과 농민들의 높은 관심과 협조 때문으로 앞으도로 조합원과 농민의 소득 향상과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사람들
  • 양병대
  • 2018.08.28 18:13

자작곡 ‘칵테일 드레스’ 발표한 윤민 양 “빨리 찾은 인생 목표…평생 음악할 것”

만 13세에 자작곡을 대중에게 발표하는 기분은 어떨까. 진안 부귀중 2학년 윤민 양이 최근 현대적인 느낌과 일렉트로닉 감성이 돋보이는 곡 칵테일 드레스(Cocktail Dress)를 음원으로 냈다. 어릴 적부터 음악적인 재능이 남달랐는지 물으니 좋아해서 열심히 한 것뿐이고 운이 좋았다는 대답이 나온다. 겸손한 답변이지만 칵테일 드레스는 서울의 음원 유통사에 곡을 보내 작품성을 인정받아 계약을 맺은 곡이다. 작곡자가 직접 돈을 내고 음원을 낼 수도 있지만 유통사에서 곡의 수준을 파악해 통과되면 무료로 음원을 내준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음악 듣고 악기 연주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처음으로 배운 악기가 피아노에요. 여섯 살 때부터 시작했죠. 윤 양은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는 밴드부에 들어가 피아노는 물론 드럼, 기타 등 다양한 포지션을 맡았다며, 클라리넷을 불며 오케스트라 활동도 했다고 말했다. 다양한 악기를 섭렵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직접 곡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사실 작곡을 시작한 것은 반년 밖에 안 돼요. 매주 한 번씩 전주에 가서 작곡 수업을 받았는데, 선생님이 독특한 분이셨죠. 딱딱한 이론이나 기초보다는 우선 자유롭게 비트를 찍어보라고 하셨어요. 제가 자유롭게 비트를 만들어 나가면 너무 많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주제나 분위기 등 곡적인 부분은 저의 의견을 전적으로 반영했어요. 몇 번의 연습 후 한 달간 공들여 만든 곡이 칵테일 드레스다. 리듬감이 강한 구성과 세련되고 신나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완성된 음악을 들었을 때 부족한 점이 계속 보여서 만족스럽진 않았어요. 하지만 스스로 열심히 노력한 걸 아니까 뿌듯하긴 해요. 윤 양은 주변에서 신기해하고 대견해 한다며 친구들의 반응도 좋아 힘이 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운 좋게 남들에 비해 꿈을 일찍 찾은 것일 뿐 특출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꿈은 시작하는 시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찾은 다음 어떻게 펼쳐나가는 지가 중요하니, 또래 친구들 중 꿈이 없어 고민하는 이들도 실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9월에는 두 번째 음원도 발표될 예정이다. 음악 활동에서 음원 발매가 무조건적인 답은 아니에요. 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무언가를 해내 결과물을 발표한다는 것에 의미를 둡니다. 앞으로 해외에서 더 전문적인 공부도 하면서 평생 음악 하는 게 꿈입니다.

  • 사람들
  • 김보현
  • 2018.08.27 20:08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 기획 맡은 조성국 ‘라스트 포 원’ 대표 “정통 힙합 정신 보여주는 대회 만들겠습니다”

힙합 문화 안에 비보이 문화도 있기 때문에 힙합에 대한 정통성을 테마로 정했습니다. 미국 DJ를 초청한 것도 그런 의미입니다. 다음달 2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12회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의 기획을 맡은 비보이 그룹 라스트 포 원 조성국 대표(36)의 말이다. 조성국. 그의 이름은 잘 알려지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라스트 포 원이라는 비보이 그룹은 전주에서는 물론이고, 전국에서 비보이를 한다는 사람에게는 매우 유명한 이름이다.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 라스트 포 원의 대표가 이번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 대회의 기획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전주시와 전주시청소년문화의집 주도로 이뤄져 온 행사에 처음으로 실제 아티스트가 기획에 참여했다. 대회의 전반적인 틀은 조 대표가 생각하고, 그동안 기획을 맡아온 전주청소년문화의집과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하며 함께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 역사상 공동 주관이 처음이기 때문에 생각해 낸 방편이다. 조 대표는 비보이라고 하면 자유분방하기만 하고 어리게 보는 시선이 많다면서 이번 기획을 잘 성공해야 비보이 아티스트들이 더욱 주도적으로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부담도 크다고 말했다. 비보이 그랑프리를 개최하는 곳도 국내에서 전주가 유일하다. 그 시작 역시 라스트 포 원이라는 비보이 댄스팀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부터다. 그는 아티스트로서 처음 기획에 참여하는 만큼 대회에 참여하는 공연 아티스트 섭외에도 공을 들였다. 가수 산이와 TV프로그램 쇼미더머니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 한해, 레이저퍼포먼스 최강팀인 P.I.D가 공연을 맡고, 전 세계 비보잉 현장에서 인정받는 미국의 DJ인 SKEME RICAHRDS가 비보이 그랑프리 DJ로 참여한다. 그가 이번 대회를 지난 대회들보다 더욱 성공적으로 치르고 싶어 하는 마음에는 후배 비보이들에 대한 애정이 담겨있다. 무엇보다 예술 장르를 하는 사람들은 가난하고 배고프다는 이미지를 바꿔보고 싶다. 어느 분야든 하나만 잘해도 잘 살 수 있다는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 팀원들과 열심히 공연하고 비보이를 알리고 있다는 조 대표는 비보이 분야에서는 몇 년 하다가 그만두는 것이 고질적으로 이어져왔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계속해서 해 나갈 수 있도록 먼저 시작한 사람으로서 앞길을 열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18.08.26 18:12

취임 8개월 양창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 '전북 농생명 산업 기여 노력"

축산업은 우리나라 식량안보의 핵심축이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지요. 우리 축산과학원은 변화하는 소비자 기호에 맞춘 축산품 생산과 생산비 절감 등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전북농생명 산업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창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이 취임 8개월째를 맞았다. 양 원장은 국내 축산현장에서 뼈가 굵은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축산업은 먹거리를 생산하는 산업을 벗어나 동물복지와 동물교감치유를 고민하는 복합 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시대의 요구에 맞게 문화체험이 가능한 기관으로 발전할 것임도 분명히 했다. 양창범 원장은 지난 5월 동물 축혼제를 올리며 시험 연구 과정서 희생된 가축 넋 위로해 주목받기도 했다. 양 원장은 우리나라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해마다 많은 가축들이 희생을 치르고 있다 며 우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동물들의 숭고한 희생을 당연시해선 안 된다 고 말했다. 연구과정에 도움을 준 동물들 덕분에 우리나라 축산업이 가축 전염병이나 질병 같은 위험을 대비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게 양 원장의 철학이다. 그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기술개발을 고민하고 있다. 양 원장은 올해 산란계농장의 동물복지 인증기준 개선안을 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돼지육계 등으로 점차 범위를 넓혀나가겠다 며 동물복지형 축산의 빠른 정착을 위한 정책지원 연구를 더 강화 하겠다고 전했다. 양 원장은 전북지역에서도 고질적인 문제로 거론되는 축산악취 감소정책도 밝혔다. 가축분뇨는 신선한 상태에서 빨리 가공해야 발효가 되고 악취도 줄어든다. 냄새는 사료 영향도 받는다. 질소배출량을 줄이는 식으로 사양방식도 개선해야 한다. 이를 위해 축산원은 국내농가에 맞는 축산악취저감 시설개발과 인증기준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양창범 원장은 제주 출신으로 제주대학교에서 농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농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4년 농촌진흥원 축산시험장 축산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장,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연구부장, 동물위생연구소장,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양 원장은 30여 년 넘게 축산인과 호흡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축산현안대응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 사람들
  • 김윤정
  • 2018.08.23 20:02

새만금잼버리 콘텐츠 개발하는 이민숙 전북도청 팀장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 세계에 전북 알리겠다”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는 새만금과 전북, 그리고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와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지난해 8월 16일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스카우트총회에서 새만금이 2023 세계 잼버리개최지로 결정된 지 1년여가 지났다. 이후 전북도는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스카우트한국연맹정부 등과 손발을 맞추며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초에는 청 내에 세계잼버리추진단을 만들고, 대회 홍보와 지역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TF에서부터 지역 프로그램 개발을 맡고 있는 이민숙 추진단 콘텐츠개발팀장은 잼버리를 통해 새만금 인프라구축을 앞당기고 새만금을 세계에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연환경과 문화 등 전북만의 자산을 드러내는 일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잼버리대회장 프로그램 기획은 한국스카우트연맹의 몫이다. 추진단은 잼버리를 지역과 연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새만금 잼버리를 국내외에 알리고, 14개 시군 및 도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힘을 쓰고 있다. 실제로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은 대회장 내에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개최지에서 민박 등 문화체험에 나선다. 이 팀장은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5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들이 전북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 국제대회 경험이 있는 지역을 찾아 사례를 모으고, 도내 14개 시군과 협의체를 만들어 문화관광교육 프로그램도 꼼꼼히 살피고 있다. 연말까지는 교육과 연계된 체험프로그램을 만들어 스카우트연맹에 제안할 방침이다. 잼버리 대회장은 새만금이지만 이를 전북 전역으로 확장하고, 잼버리를 통해 전북을 세계에 알리고 재방문으로 이어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대회 유치 1주년 기념행사를 기점으로 홍보활동도 본격화한다. 잼버리 대회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범도민지원위원회를 발족했는데, 위원회와 연계해 국내 홍보에 나선다. 이 팀장은 해외 홍보는 2019년 미국 잼버리대회 이후 시작된다며, 이전까지는 전북과 국내를 중심으로 새만금 잼버리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유치 1주년 기념행사도 대회 알리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잼버리 야영장과 프로그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시설 등을 도청 광장에 설치했다. 특히 2023 잼버리에 참가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의 꿈 그리기를 진행했는데 호평을 받았다. 그는 새만금 잼버리는 새만금사업에 많은 영향을 주겠지만 지역 청소년들에게 세계 청소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잼버리를 통해 전북이 유무형의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촘촘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은수정
  • 2018.08.22 21:10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 대상 고창농악전수생연합 김철웅 대표 “무더위 속 구슬땀 흘린 데 대한 보답받아 기뻐”

제대로 된 연습 공간이 없어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대학 지하주차장에서 연습할 땐 정말 더웠거든요. 무더위 속에 흘린 구슬땀의 보답을 받은 듯해 기쁩니다. 고창농악전수생연합 고색창연 대표를 맡은 김철웅(31) 씨는 한여름 대학 연습실과 지하주차장에서 쏟은 비지땀을 절대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제23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 농악 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은 그렇게 얻은 결실이기에 더 값지다.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한 제23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는 지난 15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전국 17개 대학 농악, 탈춤놀이 동아리 학생 5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처음 출전한 고색창연은 고창농악 판굿으로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고색창연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홍익대, 상명대, 한국외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해양대, 성공회대 등 9개 대학의 학생 40명으로 구성된 단체. 올해 초 고창농악전수관에서 7주간 겨울 전수에 참여한 전수생들이 주축이 돼 결성했다. 연세대 기계공학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김 씨는 고색창연은 고창굿 한마당을 기점으로 생성된 단체라며 공통된 목표 의식으로 단체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이고자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무더운 날씨도 날씨지만,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모이다 보니 연습 일정과 연습 장소를 잡는 게 어려웠다고 했다. 연습은 주로 주말을 이용해 연세대, 홍익대, 한국외대 등 대학 연습실에서 이어나갔다. 장소가 여의치 않은 경우 지하주차장도 마다하지 않았다. 대학 시절 풍물패에서 활동했던 김 씨는 2012년부터 고창농악전수관에서 고창농악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 전에는 이리농악을 익혔다. 그는 고창농악의 매력으로 유연성을 들었다. 고창농악 강사들은 40~50대로 상대적으로 젊습니다. 그래서인지 전수 갈 때마다 농악이 전통성뿐만 아니라 현대성을 갖춘 예술로 접목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답이 정해지지 않은, 개개인의 몸에 맞는 농악이랄까요. 그는 고색창연의 활동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향후 서울 인사동 등 장소를 물색해 연습 결과물을 보여주는 공연을 상하반기로 나눠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사람들
  • 문민주
  • 2018.08.20 20:51

제3회 모래내시장 치맥가맥 축제 준비한 엄용호 육성사업단장 “바삭한 치킨에 수제 맥주 즐기러 오세요!”

갓 튀겨낸 바삭한 치킨과 수제 맥주로 여름의 마지막 밤을 보내세요. 오는 24~25일 이틀간 제3회 전주 모래내시장 치맥가맥 페스티벌을 여는 전주 모래내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엄용호 단장(42)은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8월 개최되는 치맥가맥 페스티벌은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상인들이 똘똘 뭉쳐 시장의 명물인 치킨과 가맥을 접목한 축제다. 엄 단장은 올해 치맥가맥 페스티벌은 전주지역에서 생산된 시원한 수제 맥주까지 가미했다면서 40~50대 중장년층에게는 전통시장에 대한 추억을 되살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주 모래내시장은 지난 2015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고, 모래내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애쓰고 있다. 엄 단장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기대 높은 서비스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면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조직역량 강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내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서 이벤트 행사를 통한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또 다음 달 추석을 맞아 간이 먹거리 장터나 프리마켓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육성사업단은 정부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단기 이익보다는 장기 성장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엄 단장은 핵심은 상인들이 자립적으로 치맥가맥 페스티벌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수립하는 것이라면서 이미 상인회를 중심으로 선진 시장을 방문하며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래내시장 상인들은 최근 경기도 오산 오색시장을 다녀온 뒤로 수제 맥주에 푹 빠졌다. 내년에는 법인을 설립하고, 작은 양조장을 만들어 직접 수제 맥주를 제조한다는 계획이다. 전주 출신인 엄 단장은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하며 전주지역 시장에서 상인대학을 운영해 늦깎이 상인들을 배움의 길로 안내했다. 그는 또 상인대학 경험을 토대로 고창 전통시장과 무주 안성시장, 진안 고원시장 등에서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엄 단장은 정부의 지원 없이도 상인들을 중심으로 치맥가맥 페스티벌이 10~20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게 목표라면서 모래내시장이 더 젊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사람들
  • 남승현
  • 2018.08.19 21:41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사업 준비한 노수환 전북도 주무관 "문화유산은 선조 몫, 알리는 것은 우리들 몫"

문화유산은 우리 선조들의 몫이지만 그것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것은 우리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유산과에서 문화재 활용사업 업무를 보다가 최근 주택건축과로 옮긴 노수환 전북도 주무관(49)의 다짐이다. 그는 오랜 기간 문화재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지난 2012년부터 6년 6개월 동안 문화재와 세계유산의 보수 정비, 문화재 활용사업, 전통사찰 보존관리 업무 등 문화재와 관련한 전반 업무를 봤다. 지난 1월 문화재청이 공모했던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공모사업에 군산 내항역사문화공간(面) 및 개별 등록문화재(點)9곳이 선정되는 데도 역할을 했다.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공모사업은 근대시기인 1900년대 등록문화재를 대상으로 노후 훼손된 문화재를 정비하고 관광자원화해 구도심을 재생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5년 간 국비 208억 원이 지원된다. 노 주무관은 군산의 군대문화재들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에서 국비를 확보해 잘 관리해놓은 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군산시와 협업체계를 강화했던 것도 주효했다. 노 주무관은 도와 시군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군산시와 여러 차례 전략회의를 했으며 함께 근대문화유산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했다고 말했다. 노 주무관은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군산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많은 분들이 일제 수탈의 흔적 등 근대역사현장을 찾아 군산을 방문하고 있다며 전국에서도 으뜸인 군산 근대문화유산을 근대역사문화체험과 역사교육 공간 등으로 활용할 경우 전통문화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노 주무관은 새로 맡은 주거업무와 관련해서도, 건축업무는 우리 실생활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공공임대주택 공급확대, 주거 안전망 구축, 경관개선과 건축문화 향상, 노후 주거지 환경정비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대 등 서민의 주거안정과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세희
  • 2018.08.16 19:06

한국체육인회 신임 라혁일 전북지회장 "우수선수 육성·친목 도모·체육발전에 온힘"

체육인 후진 양성을 위해 우수선수 육성.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원로 체육인에 대한 예우와 본회 회원들간 친목, 그리고 건전한 체육발전에 힘쓰겠습니다. 라혁일 전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사)한국체육인회 제3대 전북지회장에 취임했다. 라 지회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15일 완주군 동상면에서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하계단합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제 출신인 라 지회장은 김제고와 전주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전주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71년 도축구협회 사무국장으로 체육계에 첫발을 내딛은 후 2004년 도체육회 사무처장까지 오르는 등 전북체육계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가 체육회에 몸 담은 뒤 거둔 가장 큰 성과는 도내 체육인들의 숙원이었던 전북도체육회관건립이다. 또한, 전북체육의 미래를 위해 대학팀 및 실업팀 창단 등에 앞장서는 등 당시 전북체육을 양적, 질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퇴직 후에도 전북체육계 30년을 되돌아 보는 전북체육계 비사(秘史)를 준비하고 있다. 영광스런 순간, 비리로 얼룩져 부끄러운 과거도 있었던 비사 등을 가감없이 기록으로 남겨 후대에 이정표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라 지회장은 취임과 함께 향후 청사진도 밝혔다. 라 지회장은 전북체육 발전을 위해 전북체육 자료수집과 전북스포츠를 조사연구해 관련기관에 건의하고 전북체육발전포럼과 학교체육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겠다.면서 이외에도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 시도지회 교류, 전국소년체전전국체전 선수단 격려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라 지회장은 현재 전북체육회 고문, 대한체육회 문화환경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운영위원장, (사)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 총재로 활동하고 있다.

  • 사람들
  • 강현규
  • 2018.08.15 20:02

아시안게임 레슬링 대표팀 이끄는 전북출신 김동진 대한레슬링협회 상임부회장 "금메달 5개 이상 목표…레슬링 부흥 온 힘"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다소 침체기에 놓여있는 한국 레슬링의 빛나는 새 역사를 쓰겠습니다. 전북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기대합니다. 오는 18일 개막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단장을 맡은 김동진(56) 대한레슬링협회 상임부회장은 17일 결전지인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 김동진 단장은 우리나라가 출전하는 이번 아시안게임 39개 종목 단장 중 유일한 전북 출신이다. 김 단장은 14일 국제대회에서 선수단장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며 선수들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안팎에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단장이 이끄는 레슬링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제2의 중흥기를 꿈꾸고 있다. 우리나라 레슬링은 2000년대 후반부터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2011년 삼성그룹의 지원이 중단되면서 안팎으로 내홍에 시달렸다. 이 때문에 선수층이 얇아지고 훈련 환경이 악화하면서 국제대회 성적에 직격탄을 맞았다. 김 단장은 금메달 5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무수한 금메달을 안겼던 레슬링의 부흥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레슬링 종목엔 남녀 총 1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남자 자유형에 6개, 남자 그레코로만형에 6개, 여자 자유형에서 6개 체급별 경기가 열린다. 김 단장은 선수들의 막바지 체중 감량과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선수들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 레슬링계의 큰형님으로 꼽히는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레슬링과 첫 인연을 맺었다. 부상으로 전주 완산고 2학년 때 선수 생활을 접은 그는 발로 뛰며 전북 레슬링 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힘을 기울였다. 그는 전북레슬링협회 전무이사로 재임할 당시 우석대학교 여자 레슬링팀과 완주군청 여자 레슬링팀이 창단하는 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 또, 각종 전국 단위 레슬링대회를 전북으로 유치하는 등 도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에는 제64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는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에 나서는 전북 선수들에게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한일 고교 레슬링 교류 등을 통해 꿈나무 육성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명국
  • 2018.08.14 20:29

'귀농 9년차 농사꾼' 신임 김용태 진안마을만들기센터장 "내고향 진안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어"

이른바 마을만들기를 위해 일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윤활유 역할을 하겠습니다. 지난 2일 진안군마을만들기센터(이하 센터)를 이끌 신임 김용태 센터장의 취임사 일부다. 이날 그는 진안군마을만들기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소금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용태 센터장은 현재 귀농 농사꾼이자 진안군 백운면 두원마을 이장이다. 이런 사람이 센터장을 맡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원래 두원마을 출신으로 반송초등학교를 졸업했다. 그 후 유학길에 올라 중고등학교는 전주에서, 대학교는 서울에서 마쳤다. 대학 졸업 후 도시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기도 하고 중견 회사 이사 자리에서 20년가량 재직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0년 정년퇴직했다. 그 후 두원마을로 돌아와 과수원을 시작했다. 백운면 두원마을 주민 A씨는 귀향 당시 김 센터장에 대해 손톱이 성하지 않을 정도로 농사를 지었고, 그러면서도 마을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빠짐없이 참여했다고 기억했다. A씨는 귀농 9년차 김 이장은 친화력이 짱이고 이젠 우리 마을에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됐다고 인정했다. 또 김 이장은 이장이 되기 전부터 마을축제, 체험 프로그램, 농산물직거래장터, 도농 교류 행사 등을 열어 외부 방문객이 전혀 없던 두원마을에 연간 5000명가량을 끌어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농산물 판매로 연결되자 주민소득이 크게 올랐다고 귀띔하고 주민들의 80%가 마을축제에 참여할 정도라며 김 센터장의 리더십을 칭찬했다. 그는 2016년 전북도가 주관하는 제3회 생생마을 콘테스트에서 두원마을을 경관환경분야 1위, 같은 해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제3회 행복마을콘테스트에서는 2위(국무총리상)에 올려놓았다. 마을꽃길, 돌탑, 꽃탑 등을 조성하고 잘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한 김 센터장은 귀향 4년만에 주민들에게 인정받아 마을이장(위원장)을 맡았다. 그 후 진안군으뜸마을가꾸기사업과 농식품부 현장포럼,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 등을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에 성공적으로 기여했다는 평을 들었다. 그는 진안군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이하 협의회) 운영위원이자 회장이기도 하다. 협의회는 사업지구별 추진위원장의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만들어진 조직으로 마을 간 네트워크를 통해 살기 좋고, 살고 싶은마을만들기에 일조한다. 김 이장은 연어는 바다에서 살다가 태어난 민물로 돌아가 무수히 많은 알을 낳고 죽는다. 연어처럼 돌아왔으니 내 고향 진안이 살기 좋은 곳이 되는 데 무언가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 사람들
  • 국승호
  • 2018.08.13 20:49

'전주독서대전' 윤흥길 작가 대담 진행하는 김소윤 작가 "문단 거장의 글 세계 직접 듣게 돼 너무 기뻐요"

윤(흥길) 선생님의 대담자가 된 것이 너무 기쁩니다. 문단의 거장이자 대선배이신데, 글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세계를 어떻게 표현하는지 꼭 듣고 싶네요. 일반 독자들의 궁금증도 전달하겠습니다 다음달 열리는 2018년 전주독서대전은 소설 장마와 완장 등의 작품을 쓴 정읍 출신 윤흥길 작가와의 대담으로 문을 연다. 이 대담 진행자로 선정된 이가 전주시의회 사무국 주무관인 김소윤 작가(38)로 그의 이력도 이채로워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4년 행정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한 김 작가는 지난 2010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물고기 우산이 당선되며 등단했다. 이후 한겨레21 손바닥문학상에 단편소설 벌레가, 제1회 자음과 모음 나는 작가다에 장편소설 코카브-곧 시간의 문이 열립니다가 잇따라 당선됐다. 최근에는 단편소설집 밤의 나라를 펴냈다. 전주 출신으로 전주여고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나온 그는 어렸을 적부터 책을 좋아하고 글쓰기를 즐겨해 전공도 이 분야를 선택했다. 초등학교 교사이자 문학을 즐긴 아버지의 문학서적들을 탐독하며 작가의 꿈을 키워왔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현실의 한계와 어머님의 권유 등으로 공무원의 길을 택했지만 집필활동의 꿈은 접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꼭 일을 그만둬야 글을 쓰나? 항상 쓰고 싶다고만 생각을 했지 남는 시간에 쓰면 되지 않나라는 생각에 아이들과 남편이 잠든 밤에 조금씩 글을 쓰게 됐다. 그렇게 낮에는 공무원으로, 밤에는 작가로 바쁜 하루하루를 살았다. 등단과 각종 당선작을 내놓고 장편과 단편 소설집을 낸 그는 올해 제주 43평화재단이 주최한 제6회 제주 43평화문학상 소설부문에 조선시대 관노비의 삶은 그린 작품 정난주 마리아-잊혀진 꽃들을 응모해 당선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14년 동안 공직 생활을 했는데도 공무원의 통칭인 선생보다는 작가라는 칭호가 더 맘에 든다는 김 작가는 정난주 마리아-잊혀진 꽃들은 역사를 위한 기본 지식과 공부를 해야 해서 탈고하기까지 4년 정도 걸린 것 같다며 슬픈 제주를 배경으로 노력한 저의 문체를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조금씩 글을 쓰다보면 그것이 모여 하나의 소설이 된다. 그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제가 쓴 글을 검토하면서 탈고에 이르는 기쁨이 저에게는 행복이자 삶의 원천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작품활동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18.08.12 19:57

광복 73주년 의미 되새기는 음악회·사진전·강연 '다채'

광복회 전북지부(지부장 이강안)가 광복 73주년을 맞아 나라 사랑 광복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11일 오후 8시 30분께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시민과 청소년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은 국악 퓨전 그룹 에스페란쟈의 여름밤을 시원하게 하는 서정이 넘치는 연주를 시작으로 발라드의 황제 가수 변진섭 씨의 히트곡 메들리로 이어졌다.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사 사진전을 열고 광복 73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광복회 전북지부는 음악회를 비롯해 독립운동과 관련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오는 14일 오후 2시 신일교회 문화관에서 제3회 독립운동영화제를 개최하고, 영화 동주를 비롯해 독립운동 100주년은 맞은 폴란드 영화 1편을 상영한다. 또, 경술국치일을 맞아 오는 29일 전라북도 보훈회관 강당에서 전북지역 의병 및 31운동 연구의 새로운 방향 모색을 주제로 한 학술 강연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강안 지부장은 청소년들에게 국난 극복의 역사적 교훈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가발전의 백년대계를 이루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남승현
  • 2018.08.12 19:57

취임 2년 차 맞은 박태영 전주전파관리소장 "안전하고 유익한 IT환경 조성에 최선"

흔히 전자파로 불리는 전파환경 오염은 눈에 보이지 않아 그 중요성을 평소에는 인지하지 못 합니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편리한 무선통신 기술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전파감시는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미래사회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도 결국 전파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파환경을 지키는 일은 곧 사회 안전과 국민건강,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연관이 깊습니다 지난 2016년 7월에 취임한 박태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주전파관리소장이 취임 2년 차를 맞았다. 박 소장은 전주전파관리소에 부임한 이후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를 강화했다. 전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전파 및 정보통신방송서비스 제공하기 위해서다. 과학기술통신부 소속 국가기관인 전파관리소는 주파수의 혼신과 불법사용을 막는 게 주 임무다. 전파관리소는 도내 전체에 감시 인력과 사법경찰관 등을 투입해 불법전파 이용과 무선국의 운용 및 품질기준 위반, 전파혼신 및 위선전파 등을 감시하고 있다. 전파사용 증가와 유해전파설비의 증가에 따라 관리감독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전주전파관리소는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전북권 전역에 CS 기동팀을 24시간 운영해 민원인 맞춤제, 도착시간 예고제 등 대국민 서비스 활동을 도입했다. 또한 전북지방우정청에서 맡아오던 업무인 무선국방송국전파응용설비의 허가, 초고속 정보통신 건물 인증, 스팸메일에 의한 국민의 권익 침해예방 등에 관한 업무를 지난 2008년부터 이관 받아 도내 방송통신에 관한 업무 전반을 통합수행하고 있다. 전주전파관리소는 이 때문에 올바른 전파이용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전파환경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어린이 전파교실을 운영하고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박 소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기관장 중 몇 안 되는 민간출신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산업대학원에서 공학석사를 취득한 이후 LGU+, SK브로드밴드 상무, 브로드밴드 경기CS 대표이사, 데이터크레프트 기술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국내 주요 민간기업을 두루 거친 그는 민원해결과 적재적소의 서비스 제공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역민에게 생소한 전파장애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파교실 등을 운영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 소장은 무선 네트워크는 우리 사회, 경제 활동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이제 거의 모든 사물은 인터넷에 접속해 상호간 정보를 교환하고 제어함에 따라 전파의 사용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주전파관리소는 도내 사용되는 모든 전파를 비롯해 방송통신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안전하고 유익한 IT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김윤정
  • 2018.08.09 21:27

아동수당 홍보 전도사 이태경 전북도 주무관 "도내 대상자 모두 혜택 받도록 발로 뛰겠다"

보다 많은 도민들이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전북도청에서 아동수당 업무를 담당하는 이태경 주무관. 그는 오는 9월부터 지급되는 아동수당 홍보에 올인하고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아동수당은 만 6세 미만(2012년 10월 1일 이후 출생) 아동에 월 10만원(2인 이상 가구 대상, 소득하위 90% 수준)을 지원하는 제도다. 전북은 8만551명이 수당 지원 대상이다. 이 주무관은 아동수당 추진 TF팀에서 홍보와 교육 등을 총괄하고 있다. 9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지난 2월부터 사전신청을 받으면서 제도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스마트폰 복지로앱과 복지로 웹사이트 등 온라인 홍보수단이 발전했지만 그는 발로 뛰는 게 답이라고 생각한다. 초기에는 전북지역 신청자가 많았다. 전주 군산 정읍 남원 등 시군을 수시로 출장 다니며 이 제도를 알렸다고 했다. 그 결과 8월 현재 6만8935명이 신청, 등록율 84.3%를 기록했다. 전국평균(83.8%)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이 주무관은 이 제도를 이용하는 분들이 젊은 층인데, 바빠서 못 챙기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대상 아동 모두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북은행 ATM기에 아동수당 신청 홍보를 한 것도 그의 아이디어다. 사람들이 돈을 입금하거나 인출할 때 볼 수도 있고, 전북은행 같은 경우 전국에도 있기 때문에 홍보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주무관은 도내 대상 아동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수당 신청은 올 9월 말까지며, 첫 지급인은 9월 21일이다.

  • 사람들
  • 김세희
  • 2018.08.08 19:34

전국 돌며 전북 관광사진 홍보하는 은성효 사진작가 "관람객에 저기 가보고 싶다는 감명 주죠"

한국사진작가협회 익산지부 회원인 은성효(80) 사진작가는 서울 용산역, 수서역, 무안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 등 전국을 돌며 전북 관광사진을 홍보한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나는 홍길동이 따로 없다. 사실, 이 활동은 전북도에서 일부 경비를 지원을 받아 한국사진작가협회 전북지회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은 작가는 전종권 전북사진작가협회장의 부탁으로 전북 관광사진 홍보 활동을 전담하게 됐다. 무더운 날씨와 장거리 이동으로 피곤할 만한데도 그의 얼굴에는 늘 미소가 넘친다.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그의 성향도 한몫했으리라. 은 작가는 원래 등산 마니아였다. 그러다 1970년대 후반, 지리산 일출을 보고 사진을 찍기로 마음먹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1년 열두 달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계절별로 꼭 촬영해야 하는 풍경 사진이 있어서다. 봄에는 고창 청보리밭을 시작으로 변산바람꽃, 복수초 등 야생화를 찍는다. 여름에는 폭포,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 등 촬영 대상이 차고 넘친다. 벚꽃이 만발하면 정말 바빠요. 일주일 내 찍어야 하거든요. 내가 하기 싫으면 누가 돈 준다고 해도 못 해요. 이렇게 활동하는 게 재미있고 좋아요. 등산과 사진을 좋아하는 그에게 전북 관광사진 홍보 활동은 제격이다. 사진은 전북 관광 전국 사진공모전 수상작들이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대규모 국제 행사 등 전북 14개 시군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소재들이다. 40점을 준비했지만, 장소의 한계로 평균 20점을 전시한다. 또 사진엽서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 사진엽서는 외국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한 장소에서는 이틀 내지 사흘 동안 머문다. 6월에는 용산역, 천안논산고속도로 하행 휴게소,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했다. 7월에는 청주국제공항, 강남 센트럴시티, 불국사, 울산 조선해양축제, 수서역을 찾았다. 8월에는 부여 부소산성, 경부고속도로 평사휴게소로 갈 예정이다. 은 작가는 관광사진은 관람객이 봤을 때 저기 한번 가보고 싶다라는 감명을 줘야 한다며 나 역시 내 고장의 명소를 담은 사진인 만큼 더 애정을 갖고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문민주
  • 2018.08.06 20:07

전주 여행 활성화 아이디어 영상 공모전 대상 차지한 '뻔뻔팀' "뻔한 곳에서 색다른 재미 느껴보세요"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서 전주여행은 뻔하다는 불만을 듣고 안타까웠어요. 뻔한 모습에서 펀(FUN)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전주시와 코레일, KT&G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전주 여행 활성화 아이디어 영상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뻔뻔팀의 말이다. 전북대 아동학과 17학번 동기생인 이찬민육유정백인선 씨(21) 등 3명으로 이뤄진 이 팀은, 뻔한 장소를 뻔(펀FUN)하게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팀 이름도 뻔뻔팀으로 지었다. 이들은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하는 많은 비판 중 하나가 너무 뻔한 코스와 여행이라는 것이라면서 그 뻔한 곳들을 가지 않으면 전주 여행을 했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뻔한 곳이지만 펀(FUN)하게 즐기자는 컨셉으로 팀 이름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제작한 4분 남짓한 영상에서는 직접 발로 뛰며 한옥마을 뒤 자만벽화마을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한옥마을과 객리단길의 맛집들을 체험한다. 이후 청년몰을 찾아 시장의 변화를 구경하고, 전주 명소 중 하나인 오목대에 올라 한옥마을의 야경도 감상한다. 저녁에는 관광객들이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한옥스파를 소개하고, 이튿날 아침 팔복예술공장을 찾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덕진공원에서는 관광객에게 중요한 인증샷 명소를 찾고, 전주동물원과 드림랜드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을 제작하면서 가장 공들인 부분은 코스를 선택하는 부분이다. 전주 여행 활성화를 위해 만드는 영상인 만큼 실제로 관광객들이 영상을 보고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것이다. 이들은 전주에 사는 우리가 보기에 관광객들의 불평이 안타깝기도 하다며 조금 더 재미있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이를 몰라서 못 즐기고 가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행코스도 관광객들이 기본적으로 전주 여행을 하면 많이 찾는 곳 위주로 정했다며 뻔한 곳에서 색다른 재미를 찾는 것에 중점을 두고 여행 순서도 관광객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곳 위주로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상에 입상한 이들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내일로 바우처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들은 동계 내일로를 신청해서 친구들과 겨울에 내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며 겨울 여행에서도 재미있는 영상을 찍어 추억으로 남길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상 공개에는 저작권이나 편집 등이 남아있지만 빠른 시일 내에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즐겁게 만든 영상인 만큼 이걸 보고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도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사람들
  • 천경석
  • 2018.08.05 19:43

도내 기업 수출국 다변화 기여한 홍용웅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유망업체 발굴, 맞춤형 지원 온 힘"

우리 기업들의 무대가 지역과 국내 사업에만 국한돼 있다면 절대 미래로 도약할 수 없습니다. 해외수출과 관련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도전해야만 합니다. 수출위기를 겪은 전북은 특히 치밀하고 정성어린 현장지원이 절실했습니다. 부족함도 많았지만 유망기업 발굴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올해 수출시장 다변화 성과가 나타나는 것은 해외 틈새시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기업들이 많아진 덕분입니다. 지난 2014년 말부터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을 맡아온 홍용웅 원장이 도내 기업들의 수출시장 다변화에 기여했다. 경진원과 홍 원장은 그간 전북형 수출바우처 지원사업 과 릴레이 수출상담회 등 도내 기업들을 수출기업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사업에 집중해왔다. 특히 홍 원장은 업체별 맞춤형 지원을 강조해왔다. 회사의 특성과 시장에 맞는 솔루션이 마련돼야 수출 다변화를 꾀하는 기업들이 목표로 하는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진원은 박람회 참가지원, 현지 수출상담회, 바이어 초청상담, 마이오피스 지원 사업, 외국어 통번역 지원, 원산지 확인서 제3자 확인, 포스트차이나 시장개척 사업 등을 통해 지난해 기준 약 32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경진원은 2일 전북지역 기업 10곳의 뉴질랜드 시장진출을 도왔다고 밝혔다. 홍 원장은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우리지역 특성을 살리고 해외 바이어의 구매조건을 만족하는 상품을 발굴해야 한다며 업체 생산과정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시켜왔다고 설명했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대응책인 포스트차이나 전략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끝없이 추락하던 도내 수출실적은 지난해 10월 대반전에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중국 수출실적 회복과 함께 동남아, 인도 등 아시아지역 시장 공략이 성공했기 때문이다. 포스트차이나로 지목되는 인도 수출 또한 가장 최근 발표된 올 6월 실적이 전년 동월대비 76.7% 올랐으며, 동남아 시장의 중심으로 분류되는 베트남 수출은 30.5% 증가했다. 홍용웅 원장은 통상(通商나라들 사이에 서로 물품을 사고팖)이라는 명칭을 가진 기관의 책임자로서 많은 고민을 했다며 수출은 지역경제의 주식(主食)이라는 철학 아래 화려한 구호보다 기업 하나하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김윤정
  • 2018.08.02 20:48

'선유8경 국제 관광서포터즈 포럼' 담당한 이재신 전북도 관광마케팅 팀장 "서포터즈와 소통해 전북을 널리 알리겠다"

당장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긴 호흡을 가지고 전북을 방문해주시는 분들과 현장에 계신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섬세한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서포터즈들이 제시해 준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홍보전략에 반영해서 사람과 관광이 함께하는 전북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군산시와 부안군에서 열린 선유 8경 국제 관광서포터즈 포럼을 담당한 이재신 전북도 관광마케팅 팀장(28)의 당찬 포부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린 선유 8경 국제 관광서포터즈는 관광에 관심있는 다양한 지역의 이들에게 전북의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44개국 250여명이 서포터즈로 참가해 군산과 부안 등 서해안 지역을 둘러봤다. 관광마케팅 팀장으로 부임한 지 한 달, 업무를 파악하기도 빠듯한 시간에 그는 국제행사인 포럼을 준비했다. 특히 그는 이번 행사에서 서포터즈를 상대로 한 기조강연에도 나섰다. 서포터즈들이 행사가 열린 전북의 선유도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영상, 사진, 그림을 활용해 강의를 준비했다. 이 팀장은 외국인 학생들로 구성이 된 서포터즈는 전북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최대한 쉽게 전라북도와 새만금을 설명하고자 노력했다며 외국인들에게 서울을 소개하면서 전북의 위치, 접근성 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했고, 전북의 문화를 전통-근대-현대로 나눠 간단하게 문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당장의 성과에 머무르길 원치 않는다. 전북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위해서는 서포터즈와의 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는 전북은 선유도를 비롯한 해양 관광자원이 풍부하지만 세계적으로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며 계속 선유도가 홍보될 수 있도록 서포터즈들과 소통을 지속해 선유 8경 국제 관광서포터즈가 전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김세희
  • 2018.08.01 19:57

10여 년간 '임실치즈음식문화연구회' 이끄는 서인순 회장 "임실치즈 음식문화, 세계화에 앞장"

임실치즈를 한국의 전통음식과 접목, 퓨전음식의 다양한 연구와 개발로 세계적인 명품요리 탄생에 앞장서겠습니다 (사)임실치즈음식문화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서인순(71) 회장의 치즈사랑에 대한 애착론이다. (주)임순여객 대표를 맡고 있는 서 회장은 사회단체장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며 최근 인생의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08년에 설립, 11년차를 맞이한 연구회는 탄생 초기부터 서 회장의 주도로 현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성과 남성 등 35명이 참여해 활동중인 연구회는 설립 초기부터 지역민을 대상으로 치즈요리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지역 음식문화를 치즈와 연계함으로써 홍보 및 판매를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종 목표로 삼는 것이 서 회장의 꿈이다. 더불어 치즈를 이용한 음식과 문화를 접목,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음식으로 선도한다는 것도 연구회의 최대 목표다. 지역내 크고 작은 행사로 존재감을 부각시킨 이들의 본격적인 활동은 2011년 치즈음식 관련 홍보집을 발간하고 부터다. 초기에는 전문성 부족으로 난감했는데, 정정희 국제요리학원의 지원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고 서 회장은 회상했다. 2012년 연구회는 사선제와 치즈축제, 의견제 등 행사장에서 치즈음식레스토랑을 운영해 선풍적 인기로 자신감을 얻었다. 2014년에는 관내 희망자를 대상으로 해마다 치즈음식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이듬해는 제과제빵 기술교육도 병행했다. 서 회장은 또 틈틈이 이태리와 프랑스 등 유럽여행을 통해 다양한 치즈음식을 섭렵, 한국음식과 연계하는 퓨전요리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여성으로서 기업과 가정, 사회활동을 병행한다는 게 매우 어려웠다는 그는 하지만 새로운 분야의 선구자로의 활동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며 지신감을 보였다. 지난달에는 우석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임실치즈농협과 공동으로 임실치즈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지역대학생 임실치즈 문화관광 아이디어발표회도 가졌다. 올들어는 새롭게 개설된 임실전통시장에 임실군의 지원과 회원들의 참여로 치즈음식점을 개장, 실전에 들어가면서 성공 가능성을 파악중이다. 이를 통해 서 회장은 동양인과 서양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새로운 퓨전음식을 지속적으로 개발, 홍보와 보급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서 회장은 지난 10여년은 치즈음식 연구와 개발을 위한 기초단계였다며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치즈요리를 선보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사람들
  • 박정우
  • 2018.07.3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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