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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익산시민대상 수상자 7명 선정

제26회 익산시민대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대상 김은철, 산업대상 소종근, 사회봉사대상 김영한, 효행대상 박해영, 친환경대상 강공언, 농업대상 최창옥, 교육대상 이영란 등 모두 7명이다. 익산시가 주관하는 익산시민대상은 향토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는 익산시 최고의 상으로 26년째 이어지고 있다. 김은철 문화체육대상 수상자는 남성고 배구부 감독으로 훌륭한 지도력을 통해 고교배구의 전후무후한 기록을 달성하며 익산시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소종근 산업대상 수상자는 ㈜역전에프앤씨 대표로 차별화된 경쟁력과 경영철학을 통해 익산시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시켜 지역의 위상을 높혔다. 김영한 사회봉사대상 수상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등 자원봉사 분위기 확산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밖에도 박해영 효행대상 수상자는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효를 실천하고 있다는 점, 강공언 친환경대상 수상자는 환경현안문제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정 발전에 기여한 부분을, 최창옥 농업대상 수상자는 한농연 수석부회장익산시 농민회장등을 역임하면서 익산시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이영란 교육대상 수상자는 30여년간 보건교사로서 재직하면서 양성평등과 보건교육 발전을 위해 크게 노력한 점을 평가 받았다. 한편, 시는 당초 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을 거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기념식이 취소되면서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간략하게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05.30 17:23

“우리 모두는 하나” 전북서 다문화 어울림 축제 개최

전북에서 국적과 인종, 문화 등 문화적 다양성이 공존하는 세계를 탐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전북도는 27일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맞아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최영일 전북도의회 부의장, 김승환 교육감 및 도내 다문화 가족과 도민 등 5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다문화 어울림 축제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 가족을 격려하고 도민과 이주민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내 각계각층이 생각하는 다문화 사회 의견 챌린지와 유공자 시상, 다문화 삼행시 짓기 이벤트, 다문화가족 소통 토크, 전통의상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온라인 유튜브로 생중계됐으며 이에 도민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다문화 가족까지 모두 함께 즐기는 기회가 마련됐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매년 행사의 문을 열었던 시군별 다문화 퍼레이드 대신, 도민이 생각하는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의견 챌린지를 시작으로 인종과 문화의 격차를 해소하고 세계 시민의식을 다지도록 하는 내용을 통해 도입 부분을 장식했다. 특히 다문화를 주제어로 주요 내빈과 온라인 시청자들이 참여하는 삼행시 짓기 이벤트를 마련해 많은 참여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2부 어울림 예술제에서는 시군별로 다문화가족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였으며 우리나라 전통춤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필리핀의 전통춤과 줌바 댄스, 어린이 방송 댄스 등 다양한 국적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 차이를 즐기는 장이 되었다. 송하진 전북 도지사는 지역사회에서 다문화가정을 포용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었던 비결은 이들을 이웃으로 보듬어 준 도민의 따뜻함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문화 다양성이 전북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05.27 18:17

전주시, 착한농부 마일리지 제도 시범 운영

전주시가 도시텃밭에서 기른 농작물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농부를 착한농부로 인증해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권주)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지역 곳곳의 도시텃밭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착한농부 마일리지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착한농부 마일리지 제도는 도시텃밭이나 주말농장 등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전주시 복지사업인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회원들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일정한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착한농부로 인증해 혜택을 주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마일리지는 오이고추가지토마토 등 과채류는 1㎏당 500점, 상추깻잎 등 엽채류는 1㎏당 1000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이렇게 해서 1만 점이 쌓이면 착한농부 인증서와 함께 텃밭게시용 팻말이 지원되고, 다음해 색장동 도시텃밭 무료이용권, 물 조리개꽃삽 등 농작업 꾸러미가 제공된다. 시는 시범운영 이후 참여 대상을 도시텃밭 회원에서 농업인까지 확대하는 한편 제공하는 혜택도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동물원과 박물관 같은 시 운영시설 무료입장 등 단계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 및 도시농업 현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취약계층과 나누는 활동이 도시농업 참여 동기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간의 정을 나눔으로써 나누는 기쁨,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덕진구 장동의 토닥토닥 케어팜과 완산구 중화산동의 꽃두렁공동체 등 9개 도시농업공동체를 지원하고 있다. 또 놀자천하지대본(색장동), 도심 속 화분관리 나비채(만성동), 만수 주말농장(호성동1가), 부평 주말농장(평화동3가) 등 도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1.05.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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